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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김경숙 대표의원 교섭단체 대표연설,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있는 미래도시 안양 만들어야”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김경숙 대표의원 교섭단체 대표연설,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있는 미래도시 안양 만들어야”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김경숙 대표의원은 29일 제 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를 대표해 연설에 나섰다. 김 대표의원은 용도 불요불급, 집행목적 불분명, 효과 불투명한 예산과 정책은 퇴출하는 “3불 원칙”을 통한 민생 위기 돌파구 마련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안양시의 예산 조기집행과 건전재정 유지를 위하여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재검토의 필요성에 대해 연설했다. 2024년 예산 편성 시 과감한 지출 구조 조정으로 안양시 재정 누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만큼, 과도한 예산 집행이 예측되고, 집행 목적 및 기대효과가 불분명한 공약사업에 대해 수정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만안구와 동안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난해 말 안전진단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의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와 관련, 1기 평촌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추진 시에 만안구 원도심이 소외되지 않고 공공 정비사업 등이 활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멈춤 없는 안양의 성장을 위한 포부를 연설에 담은 김 대표의원은 안양시민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무리했다.
파주시, 27일부터 성장관리계획 시행…'계획적 개발 토대 마련'
파주시, 27일부터 성장관리계획 시행…'계획적 개발 토대 마련'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고 1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성장관리계획은 개발 압력을 받는 비시가화 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다.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어야 공장 및 제조업소 등의 입지가 가능하다. 이에 파주시는 제도 개편에 맞춰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6일 지정·고시하며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역 특성과 개발 여건 등을 고려해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구역을 주거·준주거·주거복합·산업복합·산업구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의무·권장사항으로 구분된 기반 시설 계획, 건축물의 용도계획, 환경관리계획 등 지침 준수 여부에 따라 건폐율은 최대 10%, 용적률은 최대 25%까지 상향 적용받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파주시는 성장관리계획이 개발 인허가에 직접 연관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인허가부서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성장관리계획 수립 목적과 내용, 운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파주시는 체계적인 운용과 관리에 힘써 효율적으로 도시를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주시, '성장관리계획 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 고시
양주시, '성장관리계획 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 고시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는 26일 ‘비시가화지역’ 내 주택과 공장의 입지 분리 등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고자 ‘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및 성장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1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어 2024년 1월 27일부터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은 공장 및 제조업소 신규 입지가 불가함에 따라 2021년 10월 용역을 착수해 2023년 8월 입안 및 주민 의견 수렴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38.42㎢(331개소) 규모의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하고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유도형(주거형, 상업형, 공업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했으며 유도형의 경우 유형별 건축물 용도 제한을 통해 계획적 개발행위 및 체계적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관리계획’에는 ▲기반 시설 계획에 관한 사항, ▲건축물 계획에 관한 사항,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에 관한 사항, ▲성장관리계획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시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하여 최초로 수립된 양주시 성장관리계획은 규제를 최소화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했다”며 “‘성장관리계획구역’ 내 건폐율·용적률 인센티브 제도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와 함께 성장한 45년, 사회공헌으로 보답 ㈜스피드랙, 나눔명문기업 김포6호 가입
김포와 함께 성장한 45년, 사회공헌으로 보답 ㈜스피드랙, 나눔명문기업 김포6호 가입
[선데이뉴스신문] 김포복지재단이 지난 23일 김포시청에서 ㈜스피드랙과 경기 사랑의열매와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 ㈜스피드랙은 김포시 대곶면에 소재한 조립식 선반 전문업체로서 이번 가입을 통해 경기 제42호, 김포 제6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기업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가치 창출과 공익 기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민효기 스피드랙(주)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45년 전에 풍무동에서 창업하여 김포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다.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환원하고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됐다, 이번 가입식을 계기로 더욱 지역과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지역 기업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주심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권익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결심해주신 ㈜스피드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스피드랙에서 기부한 기부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김포시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년 기자회견 “의정부 미래상을 실현시키는 성장의 한 해 될 것”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년 기자회견 “의정부 미래상을 실현시키는 성장의 한 해 될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1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올해 시정 키워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 ▲행정혁신 도시로 잡고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자료화면을 통해 그동안 그려왔던 미래상을 보다 구체화해 실현시킬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무엇보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의정부시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한 뒤 지난해 의정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한 바 있다. 새해에는 첨단 바이오산업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한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시는 2월 중 의정부시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를 출범하며 캠프 카일과 잭슨 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캠프 카일은 연구개발 중심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한다. 캠프 잭슨도 첨단산업과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해 정보통신‧지식기반산업의 거점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아직 유일하게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는 정부 인사들을 만나 조기 반환을 지속 건의하고, 스타트업 캠퍼스와 IT 클러스터를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정부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를 가시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우선, 하천을 걷고 싶은 힐링‧친수(親水) 공간으로 조성한다. 각 하천 특성에 맞는 황톳길, 청보리길, 발물쉼터, 해바라기 군락지 등 의정부 하천을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만든다. 지난해 의정부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동 산림욕장’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는 자연과 인문 환경을 연계한 ‘자일동 생태마을’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여가녹지 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숲을 산책하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장암수목원’ 조성에도 힘을 기울인다. 시는 경기북부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서 민락맥주축제, 회룡거리예술제, 행복로댄스축제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산동 디자인도서관, 시립미술관, 어린이극장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고단함을 덜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조성에도 힘쓴다. GTX-C노선 개통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청원 요구가 한창인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을 통해 더 멀리 뻗어나가고 편안하게 돌아올 수 있는 쾌속 철도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송산권역 광역버스 확대, 준공영제에 따른 마을버스(민락‧고산~장암역) 시범운영 등을 통해 동부권 주민들의 광역철도 접근성을 높인다. 특히, 작년 7월 CRC 통과도로를 개통한 후 주변도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된 만큼, 교통혼잡지역 개선 및 교통신호운영 혁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내 교통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이 밖에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국도 39호선(송추길) 확장사업, 국도3호선(평화로)~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주차장 확충,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공유제 등을 추진하며 교통 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를 위한 정책도 꾸준히 시행한다. 전국 최초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 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비롯한 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 시설을 지속 확충해 양육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전철역 하부 어르신 쉼터 ‘호호당’처럼 부족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을 꾸준히 확보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인 이동, 일자리, 의료 등의 복지를 강화한다. 또한, 작년말 개관한 ‘사회복지회관’을 활성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친다. 특히, 의정부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레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 파크골프장 등 누구나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지속 확장해 스포츠 복지도시로 거듭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도시 혁신을 위해 ‘행정혁신 도시’로서의 노력도 멈추지 않는다. 시는 민선 8기 대표적인 현장소통 시책으로 김동근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현장출동 등을 이어왔다. 올해도 이를 지속 운영하며 변함없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강화한다. 시민갤러리, 차오름실, 별관 3층 통합 사무실 등으로 업무공간 혁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공간은 물론,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출자출연기관 운영 내실화를 통한 건전재정을 마련하는 등 내부 혁신을 계속한다. 지난해 시는 시민 주도의 공론화로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 ‘시민공론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앞으로도 현안 해결에 있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의정부시공론화위원회 출범, 공공공간 개방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을 실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60년의 역사를 통해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한 우리 의정부시는 풍부한 가능성과 매력을 가진 도시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가고 있다”며, “2024년 의정부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시민, 언론인, 공직자 여러분들이 모두 함께 나아간다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슈퍼 성장 이끄는 공직자 양성 교육 추진 가속
남양주시, 슈퍼 성장 이끄는 공직자 양성 교육 추진 가속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는 17일 슈퍼성장·시민시장·실용통합 시대의 시정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직원 업무 역량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경험 바탕의 소통 행정, 다양성 존중의 포용적 조직문화, 신규공무원의 적응력 체계화 등을 2024년 인재 양성 방향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공직 주기에 맞춘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환경변화를 반영한 직무교육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이 추진된다. 기존처럼 3만9800여개의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세대공감 상상이몽’△행정혁신 직무교육인 ‘N-스쿨 사내강사 양성프로그램’△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 네트워킹을 위한 ‘지식강연 The하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선배 공직자의 현장 지식공유와 직무 코칭을 통한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N-스쿨 사내강사 운영제도’가 신속하고 정확한 시민 불편 해결 등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진정한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시정을 비전으로 삼았다”며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용·소통 중심의 목민관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내실 있는 직원 교육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는 시정 운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2023 공공문장 바로 쓰기 자치단체 대상(소통부문)을 수상했으며, 슈퍼리더 목민리더십 교육이 다양한 교수 기법과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교육으로 평가받아 2023 경기도 인재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경부, 기후위기 당사자가 직접 참여한 첫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점검 결과 발표
환경부, 기후위기 당사자가 직접 참여한 첫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점검 결과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023년 제6차 전체회의(서면)를 통해 「2022년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점검은 2022년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과제 이행실적을 대상으로 했다. 점검에 앞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부문별 이행지표 설정 등 점검체계를 마련했으며,특히 청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점검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기후위기 당사자의 눈높이에 맞춘 점검을 실시했다. '2022년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점검 결과'를 종합해보면,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잠정)은 6억 5,450만톤으로 전년도 배출량(잠정) 대비 3.5% 감소했다. 이는 배출 비중(약 70%)이 높은 전환 부문의 에너지믹스 개선과 산업 부문의 생산·수요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전년 대비 3% 증가했음에도 원전·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 확대 및 석탄발전 감소로 전환 부문 배출감소(전년 대비 4.3% 감소)가 뚜렷했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로 인한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철강 및 석유화학 부문의 생산량 감소가 산업 부문 배출량(전년 대비 6.2%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위해서는 전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산업 부문 배출량 감소가 저탄소 전환보다는 외부 요인으로 인한 영향이 큰 만큼 에너지효율 개선과 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감축 성과를 본격화하고, 배출량 관리의 중요 정책 수단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NDC(’23.4)와 국제적 흐름 등 새로운 여건에 맞도록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차 보급 가속화, 노후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한 전기요금 합리화 등이 주요 당면과제로 꼽혔다. 탄녹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관련한 부처별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으로, 이번 점검 결과는 2035 NDC 이행로드맵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