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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먼지, 소음 민원 목재파쇄장이 치유의 숲속도서관으로!
성북구 먼지, 소음 민원 목재파쇄장이 치유의 숲속도서관으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대표 생활권 공원인 오동근린공원 안에 ‘오동 숲숙도서관(책쉼터)’을 5월 2일 개관한다. 성북구 오동근린공원(하월곡동 산2-41) 내에 위치하며 지상1층, 연면적 428㎡ 규모의 친환경 목재구조의 건축물이다. 성북구 마을건축가로 활동 중인 장윤규 건축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오동근린공원(월곡산) 자락길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오동 숲속도서관은 민원의 공간이 독서와 치유의 공간으로 변신한 특별한 사연을 품고 있다. 숲속도서관 부지는 원래 오래된 목재파쇄장으로 공원 내 먼지 유발과 소음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가동을 멈춘 후에는 별다른 활용 없이 방치되어 있었다. 서울시와 성북구가 이를 활용해 ‘공원 내 책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숲속도서관으로 조성했다. 오동 숲속도서관(책쉼터)은 독서공간, 북카페 등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 7,644권과 열람석 50석을 갖췄다. 성북구는 오는 5월 2일 14시에 주민과 함께하는 개관식을 준비하고 있다. 숲속도서관(책쉼터)과 연계한 기념 프로그램(어린이체험·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1달여간 임시개관을 거치고 정식개관 할 예정이다. 임시개관 기간에도 자유롭게 출입과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도서 대출과 반납은 제한된다. 임시개관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을 수정, 보완해 6월 중순 작은도서관으로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오동 숲속도서관(책쉼터)의 운영은 성북구 도서관 운영을 담당하는 ‘성북 문화재단 도서관사업부’에서 작은도서관으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동근린공원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길, 철쭉동산 등 이용시설을 조성했는데 이번 숲속도서관(책쉼터) 개관으로 계획이 완성됐다”며 “오동 숲속도서관(책쉼터)에서 책과 함께 사계절 바뀌는 공원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숙원사업” 도로환경개선 8부능선 넘었다
강북구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숙원사업” 도로환경개선 8부능선 넘었다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가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령에 등산객과 둘레길 탐방객들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숙원사업인 도로환경개선사업이 8부능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우이령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의 아픈 질곡을 숨기고 최근에야 부분적 개방을 한 역사적인 길 우이령길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6.8km의 옛길로 조선시대부터 수백 년간 철령 이북과 한양을 이어주는 중요한 지름길이었다. 우이령길이 전면에 떠오른 것은 6⸱25전쟁 부터이다. 작은 오솔길에 불과하던 좁은 길이 6⸱25전쟁을 거치면서 미군 공병부대의 수송도로로 확장됐다. 이후 1968년 1월 21일 무장간첩 김신조 일당의 침투사건에 따른 안보상 조치로 우이령길은 전면 통제되어 오다 역사의 단절상태, 오랜 분리 끝에 41년만인 2009년 7월 10일 개방됐다. 우이동 숲속문화마을 오랜 숙원사업 첫 삽을 뜨다 하지만 우이령 숲속문화마을은 진입도로 폭이 협소하여 휴가철 등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시기에는 차량 상습정체로 인해 우이령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은 물론, 환경과 주차 문제가 발생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강북구는 2016년부터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도로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서울시에 건의했고 그 결과, 6년여 만인 2021년 12월 3일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자연경관 및 역사성 등도 고려하고 자연훼손은 제로 보존이 잘된 북한산 국립공원 자연생태계와 옛 정취가 훼손되지 않는 방안을 찾기위해 도시공간 전문가인 건축공간연구원(정부출연연구기관) 오성훈 선임연구위원, 교통분야 전문가인 서경대 모무기 교수 등 도로⸱공간⸱환경 전문가 및 건설기술자문위원 수십 명이 머리를 맞댔다. 지역 주민들 및 인근 상인들은 물론,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사업기간 안에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1차 도로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우이령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휴식처로서 이미지도 제고하는 한편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해 2차 사업도 올해 시작, 새로운 우이령 명소로 정착 기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당초 계획된 우이령공원 조성도 2023년부터시작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안전위험에 노출된 예전 젊은느티나무 식당의 굽은 도로 지점 100m 구간은 사업비 5억을 확보하여 도로 폭을 6m→7m로 확장하여 시민들이 통행하는데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스탠실 기법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등산 및 탐방하는데 차량으로부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2024년에 착공하는 우이령공원과 연계한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숙원사업을 이어나가 새로운 우이령 명소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선8기 원년인 2023년 우이령 숲속문화마을의 불편하고 안전에 문제가 되는 곳은 과감하게 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이령길을 서울시민들이 오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6월 11~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6월 11~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6월 11일과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 유명한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대표적인 고전 발레다.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은 2012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94년 마린스키발레단 판으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아시아 최초로 초연했다. 2000년 미국과 캐나다 순회를 통해 현지 주요 언론으로부터 격찬받았다. 당초 2020년 첫 정기공연으로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고전 발레 엄격한 규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고난도 작품으로 '고전 발레 교과서' 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모든 무용수에게 어렵고 힘든 작품으로 손꼽히지만, 그만큼 기술적으로 도전할 만한 가치가 높은 작품이기도 하다" 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선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레프,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이동탁, 홍향기-드미트리 디아츠코프, 김수민-강민우가 오로라 공주-데지레 왕자 짝으로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숲속의 전남 만들기”사업...수종의 선택 문제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숲속의 전남 만들기”사업...수종의 선택 문제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전라남도 국정감사에서 이낙연 지사를 상대로 전남을 대표하는 브랜드시책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사업의 적정성에 대하여 “예산집행과 수종의 선택 및 사후관리비를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가겠다.”고 미리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서 밝혔다. 이 보도 자료에서 김 의원은 “그동안 지자체장의 선심성 사업으로 애먼 예산만 낭비되기 일쑤였다.”면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도 10년간 5,300억 원이 소요되는 시책인 만큼, 꼼꼼히 살펴서 낭비적인 요인 등이 있다면 이의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기후변화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이 때, 꼭 이와 같은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숲 만들기 사업을 시급히 시작해야 했는지 따져 물을 것이라면서 “기후변화에 맞는 적합수종을 선택했는지? 조성 후의 사후관리체계는 어떻게 마련했는지 대안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시행의 성패와 관련하여 사후관리체계나 관리예산의 중요성을 언급한 김 의원은 “종종 관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 지방재정의 물먹는 하마로 전락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면서, “사업예산의 편성과 확보 때부터 사후관리비가 포함된 예산의 편성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개선을 마련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대안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관숲이나 쌈지공원 등을 이용하는 주민편의성 차원에서 입지선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김 의원은 “주민접근성이 매우 어려운 곳에 단지 나무만 심어 놓은 말뿐인 공원은 아닌지도 따져 볼 것”이라고 밝히면서, “처음부터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된 수종을 선택하여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시행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소득숲의 규모가 총액기준 1/3수준에 머무르는 것 같다”라며 소득연계사업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박물관에서 만난다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박물관에서 만난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오는 9월 단 이틀간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극장 용 클래식 스페셜'의 세 번째 공연으로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극장 용 클래식 스페셜' 시리즈는 '박물관에서 즐기는 클래식'을 주제로 클래식을 어렵고 낯설게 여기는 대중들과의 접근성을 높여 쉽고 편안하게 호흡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 2015년부터 '슬로박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를 통해 큰 호응을 이어왔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중 하나로, 고전발레사의 불후의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우스프티파의 환상적인 음악과 천재적인 안무가 만나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 가장 완벽한 작품이다. 무용수들에게 고난도의 테크닉과 표현력을 요구하며, 무엇보다 전막 발레로 자주 볼 수 없었기에 이번 공연은 발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특히, 색다른 선율로 신선한 감동을 전하고, 귀족적이며 화려한 유럽풍 무대와 무용수들의 우아한 몸짓은 꿈과 현실을 잇는 아름다운 환상 동화로 이끌 예정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평론가 앤드류 포터로부터 "클래식 발레의 웅장함과 완결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최고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고전발레의 교과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형식미의 절정을 보여준다. 9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용에서 공연된다. 한편, 이후에는 9월 9일 '박물관 구석구석 콘서트' 네 번째 이야기 하와이안 멜레 듀오 'TJ & KEKOA'의 공연이 박물관 야외 미르 폭포에서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8월 14~16일 충무아트홀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8월 14~16일 충무아트홀 공연
충무아트홀 명품발레 시리즈 네 번째 순서로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로 손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 발레사의 불후의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우스프티파’의 환상적인 음악과 천재적인 안무가 만나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 가장 완벽한 작품이다. 1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발레 공연이다. 아울러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 발레의 교과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형식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름다운 군무와 사랑스러운 주역커플의 그랑 파르되(2인무), 동화 속 캐릭터와 여섯 요정의 바리에이션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결혼 축하연 장면, 원작 그대로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느껴지는 유럽풍의 무대와 의상, 그리고 유니버설발레단의 예술성이 함께 빚은 최고의 클래식 발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오로라 공주의 생일에 초대 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의 저주로 깊이 잠들어버린 공주와 플로레스탄 왕궁, 라일락 요정과 함께 악의 무리에 맞서 승리한 데지레 왕자의 키스로 100년의 마법에서 깨어난 공주. 동화의 감동과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이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담아낸 발레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