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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홍률 목포시장, 2015년 국비 확보차 기획재정부 방문
[선데이뉴스]박홍률 목포시장, 2015년 국비 확보차 기획재정부 방문
[선데이뉴스=부산 허왕국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23일 국회 방문에 이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차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기획재정부 방문규 제2차관과 담당국장인 송언석 예산총괄심의관, 박춘섭 경제예산심의관, 노형욱 사회예산심의관을 차례로 개별 면담하고 담당부서인 총사업비관리과, 국토교통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법사예산과를 방문해 담당자들과 일일이 대화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목포해양문화축제도 알렸다. 이번 방문에서 2015년도 국비 현안사업으로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총사업비 증액(473억→567억) 및 내년도 공사비 61억원 ▲남해안철도(목포~보성간) 고속화사업을 위한 계속공사비 200억원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 사업을 위해 75억원 증액 ▲목포항 동명·대반동지구 상습침수예방을 위한 실시설계비 12억원(총사업비 111억원) 등을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2015년 예산편성 기본원칙인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박 시장은 “목포항 동명·대반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만조 시 집중호우 및 태풍이 발생할 경우 목포내항 인근에 해수 역류 등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절실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기획재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사업은 목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도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받아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기획재정부,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을 계속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전통 시장과 함께 하는 국악 콘서트 악장(樂場)’
전통 시장과 함께 하는 국악 콘서트 악장(樂場)’
[선데이뉴스=정민기자]지난달 26일 양평 물맑은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국악콘서트 악장(樂場)’이 그 세 번째로 오는 7월 26일 강원도 양양재래시장에서 펼쳐진다. 강원도 양양재래시장의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7월 26일 저녁 7시 30분부터 MC 뽀빠이 이상용과 박애리(국악인)의 진행으로 서도소리의 대가인 유지숙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 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과 배뱅이굿의 대가 故이은관 명창의 제자이자 배뱅이굿 예능보유자 김경배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 29호 서도소리 보유자), 강원도를 대표하는 유영란 명창(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그리고 이주희 무용단과 실력파 퓨전 국악 밴드 억스(AUX)가 출연하여 우리 국악의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방송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국악콘서트 악장(樂場)은 오는 7월 29일 강원 양양전통시장 공연 이후, 8월 30일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 9월 24일 충북 영동(전통시장), 11월 1일 경남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며, 윤진철, 김경임, 김혜란, 신영희 등, 국내 최고 명인·명창들의 무대와 젊은 국악인들의 패기를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퓨전 국악공연까지 폭넓은 국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재래시장의 상인들과 지역주민은 물론, 시장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맛과 흥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악콘서트 악장(樂場) 공연은 공연 당일 국악방송 웹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으며 이후 방송프로그램으로 재편집해 소상공인방송 Yes-TV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박영선 "쌀 시장 개방은 정부 독주가 문제"
[선데이뉴스]박영선 "쌀 시장 개방은 정부 독주가 문제"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정부의 쌀 시장 전면 개방과 관련, “농민과 국민에게 제대로 된 설명 한 번없이 쌀 시장 개방을 추진한다는 정부의 독주가 문제”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상임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는 여론에 귀를 닫고 탁상행정을 즐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쌀 관세화 논의를 위해 여야정과 농민단체의 4자 협의체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면서 “무조건 반대하겠다는 게 아니라 내용을 공론화하고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쌀 전면 개방 선언은 김포시 농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농민을 지키는 정당이냐, 농민을 버리는 정당이냐를 김포 농민이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월호특별법 처리 무산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어제 국회에 나와 ‘공무원이 아닌 곳에 수사권을 줄 수 없다’고 발언했지만, 바로 공무원 중 일부가 진실을 덮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진상규명에서 드러날 사실이 두렵고 무조건 청와대를 지키겠다는 생각뿐이고 유가족과 국민은 안중에 없다”며 “대통령이 특별법 통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데이뉴스]‘고양시장과 여성 CEO 기업인이 함께하는 토크’ 펼쳐
[선데이뉴스]‘고양시장과 여성 CEO 기업인이 함께하는 토크’ 펼쳐
[선데이뉴스=정민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원마운트 세미나실에서 ‘고양시장과 여성 CEO 기업인이 함께하는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양상공회의소 소속 여성 CEO 기업인협회 구성자 회장(기석무역대표) 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이지만 자유로운 주제로 격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 속에서 톡톡 튀는 대화가 이어갔다. 여성 CEO 기업인들은 고양시를 위한 여성기업인의 역할, 민선6기 고양시의 일자리 창출 1위 계획과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사업에 대한 시의 관심, 다수의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의 산재·노무 제도의 불합리 해결 및 지원책, 기업홍보를 위한 시 게시대 게시기간연장 등 시책에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기업애로를 토로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여성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여성 기업·기관·단체 등이 똘똘 뭉쳐 여성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여성기업인들이 산업전선에서 끝까지 생존하고 성장해 지역경제 생태계에 우뚝 서길 바란다”며 여성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부탁했다. 시 허신용 민생경제국장은 “기업인 조찬간담회, 기업애로 간담회 등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기술과 인력부족 등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느낀 만큼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인들을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건의되는 기업애로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선데이뉴스]‘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전년 동기 대비 시장 규모 성장!
[선데이뉴스]‘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전년 동기 대비 시장 규모 성장!
[선데이뉴스=정민기자]매일유업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가 여름 시즌 메뉴인 토마토 카프레제의 주재료와 와인 안주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신선하고 쫄깃한 맛의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가 국내 자연치즈 시장의 성장세에 한몫하고 나섰다. 닐슨 컴퍼니의 시장조사 자료에 의하면, 5월까지의 올해 국내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시장 규모(약 15억원, 48톤)는 지난 해 동기 대비 약 24%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토마토가 제철인 여름 시즌으로 접어들수록 후레쉬 모짜렐라 소비가 2월 대비 약 60% 정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국내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시장 성장은 매년 국내 치즈 시장이 전체적으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자연치즈의 다양한 레시피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 특히 올해는 6월 개막된 브라질 월드컵 시청과 응원 열기 고조에 따라 주류 안주 및 간식으로 제격인 후레쉬 모짜렐라를 가볍게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후레쉬 모짜렐라 시장이 호조를 띄면서 국내 치즈 문화를 선도해 온 매일유업 치즈 전문브랜드 상하치즈의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는 판매액 기준 시장점유율 1위로 더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는 국산 원유로 만들어진 100% 자연치즈로 숙성시키지 않아 매우 신선하며, 보존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특히 주부들 사이에서는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하고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으로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영양 간식으로 평가 받으며 두터운 마니아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를 이용한 대표적인 여름 시즌 메뉴는 제철 과일인 토마토를 곁들인 카프레제 샐러드. 카프레제 샐러드는 더위로 지친 가족의 입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여름 인기 메뉴로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는 대형할인 마트 기준 125g 1봉에 6,000원. 업계는 한국인의 입맛이 서구화되고 간편하면서도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기려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후레쉬 모짜렐라의 소비가 내년에는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숙성시키지 않은 자연치즈인 후레쉬 모짜렐라는 치즈 특유의 향과 맛보다 신선한 우유의 향이 살아 있어 치즈를 처음 접할 때 좋은 치즈이다. 후레쉬 모짜렐라의 쫄깃한 맛과 신선한 풍미에 반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의 인기가 뚜렷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월드컵 열기와 여름 시즌 메뉴의 주재료로 수요가 늘면서 판매액 1위의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가 더욱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성 시장, 취임식 없이 ‘시민 소통’과 ‘안전 챙기기’로 시작
최성 시장, 취임식 없이 ‘시민 소통’과 ‘안전 챙기기’로 시작
[선데이뉴스=정민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1일 오전 9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제9대 최성 고양시장 취임식을 대신해 ‘100만 고양시민 소통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과 ‘안전챙기기’로 민선 6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최성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형식적인 취임 행사 대신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시에 따르면 당초 일반 시민 200~300명 정도로 예상하였으나 행사장을 들어오지 못하는 시민들까지 모두 5백여 명 가까운 시민들이 참석해 민선 6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다양한 질의나 건의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통마당은 최성 시장에 대한 시민 바람을 담은 '소통 희망나무 메시지' 전달과 ‘즉석 현장 소통의 시간’, SNS 등으로 사전 신청한 시민이 직접 질의하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와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 종교계 대표의 축하 및 시정의 바람 등을 담은 영상메시지 상영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특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의 희생자 유가족 대표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구산동 돌풍피해 농민 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장내를 숙연케 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희생 유가족 대표는 “사소한 안전불감증이 엄청난 참사를 초래했다. 100만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게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말했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의 한 유족은 100만 고양시민과 전 국민의 진심어린 관심과 위로에 감사를 표명했고, 이어 구산동 돌풍피해 대책위원장은 시 차원의 피해복구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현행 법상 제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당부했다. 이에 최 시장은 “이런 안전사고를 지원하는 관련법상의 대책들이 너무나 미흡하고 부족한 현실이 가슴아프다.”며 “앞으로 혼신의 힘을 안전에 두겠다. 더 책임있게 챙기고, 더 반성하고, 더 저의 문제로 끌어 안고, 더 자주 뵙도록 하겠다.”밝혔다. 그간의 시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안전과 관련된 당부를 해 장내를 숙연케 했다. 이밖에도 장애인 아동을 둔 부모, 주민자치위원, 고양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시정 제언이 이어졌다. 이색적인 시민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민선 5기 시장 취임식에서 당시 최고령 유권자의 자격으로 최 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던 고복촌(105세) 할머니가 참석했고, 서정초등학교 6학년인 박유현(여) 어린이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시장 임명장’을 최 시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민을 위해 땀 흘리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손수건과 수첩을 증정,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들의 제언과 질의에 꼼꼼히 기록하고 답변하는 한편 고양시민과 함께 일구어낸‘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 일자리창출 1위’, ‘주민자치와 소통 분야 1위 도시’의 위상과 영예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기 위해 헌신하고 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100만 시민 도시의 반열에 진입하게 되는 매우 엄중하고도 중요한 시기에 앞으로도 시민들의 바람, 제언, 쓴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민선6기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른 새벽부터 고양화재터미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선 6기 시장 업무에 들어간 최성 시장은 민선6기 최대의 과제인 10대 행복프로젝트 가운데 ‘안전’을 챙기기 위하여 ‘100만 고양시민 소통한마당’이 끝난 이번 주에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구산동 돌풍피해 현장과 농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박원순 서울시장의 특별한 취임식 ‘비용 제로’
[선데이뉴스]박원순 서울시장의 특별한 취임식 ‘비용 제로’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특별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1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2기 출범을 알리는 박원순 시장의 취임식은 시민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진행돼 비용없이 진행됐다. 취임사부터 사회자, 애국가 연주, 진행요원, 취임식장을 장식하는 소망나무까지 모두 시민의 아이디어로 구성됐다. 사회자는 취업준비생 한주리(24)씨가 맡았고 애국가 연주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가, 선창은 가수 윤성림(39)씨, 진행요원으로는 주부와 장애인들이 나섰다. 이는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분위기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박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는 특별한 순서로 시민시장들이 ‘나는 시민시장 OOO입니다’를 선언하고 자신의 포부를 담은 취임사를 직접 발표했다. 시정 아이디어와 개인 사연도 소개했다. 박 시장은 ‘2기 희망서울 비전’을 담은 취임사에서 “이제 서울은 따뜻하고 안전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사람제일의 도시 ‘사람특별시’로 나아간다”며 “재난과 궁핍으로부터 안전하고 불필요한 경쟁으로부터 자유롭고, 도시의 경제적 성장이 시민 모두의 보람이 되는 ‘시민특별시’로 나아간다”고 발표했다. 이어 “재난과 사고와 범죄, 불공정과 부패, 빈곤과 비인간적 환경, 불량한 먹거리, 주거 불안과 일자리 불안, 교육 불안 등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안전서울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취임식을 마치며 시민들은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그동안 힘들었죠? 우리모두 힘이 돼요 토닥토닥’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내걸고 일렬로 둥글게 서서 서로의 어깨를 주물렀다. 한편 취임식 전 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 네이버, 다음, 유투브, 아프리카 TV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최성 시장,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10대 행복프로젝트 발표
최성 시장,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10대 행복프로젝트 발표
[선데이뉴스=정민기자]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성 고양시장은 취임을 앞두고 26일(목) 오전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10대 행복프로젝트’의 정책기조를 발표하고 민선 6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만들기’ 프로젝트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고양시는 이미 별도의 ‘100만 시민 행복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해 최성시장의 후보시절 핵심공약들을 대상으로 1단계로 심층적인 정책검증작업을 이미 시작한 바 있으며, 오는 8월까지 각계 시민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시정멘토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선 6기 <100만 고양시민의 행복프로젝트>의 로드맵을 2단계로 완성할 예정이다. 또 신분당선 고양연장, 버스준공영제 등 충분한 시민적 논의가 필요한 중점사업들은 3단계로 연말까지 최종 방안을 마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대신 ‘100만 고양시민 소통 한마당’으로 민선 6기를 첫 출발한다.”고 밝히고 “현재 SNS와 민원현장에서 민선 6기에 바라는 100만 시민의 다양한 정책제언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수렴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민선 6기의 시정의 핵심방향은 시민과 함께, 시민우선의 시민제일주의 행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민 안전이 최우선! 최성시장은 세월호의 참사를 깊이 새기고, 고양터미널 화재사건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자세로 앞으로 시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현장밀착형 재난상황 관리위기 매뉴얼 보강, 재난안전종합센터 상설화, 119안전센터 추가 신설, 공공장소 안전점검 대폭 강화 등의 시민안전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범용 CCTV도 매년 대폭 증설하고, 성폭력․여성폭력․가정폭력 관련 지원 확대, 여성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확대, 자살 예방센터 건립, 유해식품 집중단속 등 다양한 안전대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 좋은 일자리가 있는 도시 최시장은 100만 시민의 일자리 창출은 민선 5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정책수립 시 고려된 필수조건이라면서 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 신한류 MICE산업, 방송영상산업, 중소벤처기업, 화훼, 출판, 패션단지 등 지역별 특성화 일자리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장려정책, 노인·장애인·여성 일자리의 적극적 확대, 고양시민채용 의무할당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의지를 재삼 강조하였다. □ 더욱 따뜻해지는 복지 따듯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최성 시장은 복지예산 40% 지속 확보, 복지나눔 1촌 맺기 확대, 거점별 시민건강센터 추가건립,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충, 사회적 약자 법률서비스 제공, 비정규직 지원 확대 등 사람에게 투자되는 복지정책 역시 흔들림없이 지켜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창조적 교육도시 구현 최성 시장은 교육예산 5%를 달성하고, 전국에서 교육분야 1위도시의 성과등을 통해 확인했던 창조적 교육도시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는 한편 초중고 학교준비물품 단계별 지원, 학교 밖 인재양성을 위한 대안학교 지원, 시민평생학습센터 설립 등 안정적인 창의적 교육도시 구현에 앞장설 계획을 분명히 밝혔다. □ 교통 사각지대 해소로 편안한 출퇴근길 만든다. 최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무엇보다 GTX의 조기개통 및 조기완공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서울로의 출퇴근난 해소와 교통소외지역 시민을 위한 종합적인 버스운영 체계의 합리화를 위해 다양한 교통대책 마련에 최우선을 둘 예정임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중복노선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출퇴근 직행 좌석버스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버스준공여제와 신분당선 고양 연장 등 범시민적인 관심사인 만큼 연말까지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방침이다. □ 시민이 주인, 자치도시 가속화 민선 6기 고양시는 100만 대도시준비를 위한 범시민협의체 발족, 참여형 주민자치 제도 활성화, 주민참여 예산비율 확대, 찾아가는 현장민원담당제 기능강화,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 본격 시행 등 참여와 자치의 기반조성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진정한 주인인 전국 최고의 자치도시를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 ‘신한류 국제 문화예술도시’로 브랜드가치 상승 견인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확대, 고양시 주요시설의 국제관광 명소화, 5000년 가와지볍씨 출토 기념공원 조성, 고양600년 계승발전 사업, 지역예술과 역사문화 융합프로젝트 추진, 고양국제꽃박람회 활성화, 고양어린이박물관 건립 등 고양의 브랜드가치 상승에도 민선 6기 고양시는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 재정건전성 강화로 부채 제로도시 달성 최성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미 실질부채 6천여억 원을 2천9백여 억 원으로 축소시킨 민선 5기에 이어 실질부채를 ‘제로’로 만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조에 상당한 정부와 민간자본이 투자될 예정인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과 연계하여 킨택스 잔여부지를 모두 매각하면 모든 부채를 갚고도 약 1천억 원이 남아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예산투자를 가능케 할 전망이라고 최 시장은 밝혔다. □ 차별없는 균형발전 토대 구축 민선 6기 고양시는 최 시장의 정책적 비전에 따르면 덕양구 지역에 연간 5조 2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으로 1만 5천개의 일자리창출, 5천여 명의 지역주민 최우선 고용추진 등 엄청난 경제적 파급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주민 뜻에 따르는 고양형 뉴타운 출구전략, 도시재생사업 및 구도심 정비사업 활성화, 공동주택 노후화대책, 그린벨트 등 낙후지역 규제완화 등 고양시 전역에서 균형발전이 추진될 예정이다. □ 2020 평화통일 특별시의 내실있는 추진 통일문제 전문가인 최 성시장은 특별히 고양을 중심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2020 고양 평화통일특별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혔다. 개성시와 고양시간의 자매결연 추진은 물론 남북 화훼산업의 교류 등 다양한 남북지자체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민선 5기 고양시가 ‘시민제일주의’의 시정 기조 속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최초 실현’, ‘교육․주거환경․일자리 역량 1위 선정’ 등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자치역량을 인정받았었다면, 민선 6기는 ‘100만 고양시민의 작은 움직임이 고양을 바꿉니다.’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위상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선데이뉴스]최성 고양시장 초청 시의원 당선자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최성 고양시장 초청 시의원 당선자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정민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시정연수원에서 제7대 고양시의회 당선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시와 시의회 간 협력과 소통, 공약사항 공유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7대 의회 31명의 당선자 중 26명을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과 최봉순 부시장, 구청장, 국장 등이 참석해 공약을 공유하는 등 앞으로의 의회 협력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의원 당선자들은 지역별 당면 사업 추진과 관련해 시에 건의하는 등 두 시간여 동안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성 시장은 “민선6기 고양시와 제7대 고양시의회의 협력이 고양시 발전에 매우 중요한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시 발전을 위해 시의 공약과 의회의 공약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소통을 이룬 후 공약이 최종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공약 실천을 위해 공약 검토 행복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공약을 검토하고 확정할 때 의원 당선자들의 공약도 함께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의원 당선자들은 대체로 동의하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시에 협력할 것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