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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 신도 1천여명 '2차 혈장 공여' 완료... 총 1천600여명
신천지, 대구 신도 1천여명 '2차 혈장 공여' 완료... 총 1천600여명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프리랜서 기자]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천 18명의 단체 혈장 공여가 마무리됐다. 신천지 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신천지 교회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사진=신천지 예수교회 제공)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천371명이 참여했으며, 건강이나 지병으로 혈장공여를 하지 못한 일부를 제외한 1천18명이 공여를 완료했다. 이로써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총 1646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으며, 이중 혈장공여에 2회 이상 참여한 신도는 34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신천지 예수교회 제공) 신천지 측은 “단체 혈장 공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셔틀버스 운영, 공여 안내 등 운영 전반을 자원봉사로 진행했다”며 “2~3월 신도들을 치료해준 정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혈장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20~30만원의 교통비 지원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장 공여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완치 신도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많은 도움으로 감염 당시 위축되고 힘든 마음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은 포용, 사랑, 단합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과 질병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GC녹십자, 그리고 체육관을 제공해주신 대구광역시 덕분에 무사히 혈장 공여를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치료제 개발까지 혈장 공여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은 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기자수첩] "이러다 백신도 배달해달라는 거 아니야?"
[기자수첩] "이러다 백신도 배달해달라는 거 아니야?"
-배달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의 만남, “나한테 딱 맞춰서 갖다 줘” -취향까지 책임지는 정기 스트리밍(구독) 배달 서비스 ‘과자, 아이스크림까지’ [곽중희 기자] “짜장면 시키신 분! 짜장면 시키신 분!” (사진=SKT 광고 캡처) 울릉도 앞바다에서 “짜장면 시키신 분!”을 외치며 손님을 찾는 배달원이 나오는 SKT의 광고를 기억하는가? 그 중심에는 한국의 배달 서비스가 있었다. 중화요리 배달 서비스는 ‘철가방’이라 불리며 국민에게 가장 익숙한 배달 서비스로 각인돼 있다. 그리고 이제 한국의 배달 업계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과 함께 새롭게 진화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업계는 뜻밖의 대호황을 맞았다. 팬데믹에도 멈추지 않는 배달 오토바이의 엔진소리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배달 강국임을 보여준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개제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업종은 운전‧배달이었다. 이는 전체 구인 공고의 45.4%에 달한다. 또한 배달 건수는 작년 대비 동일기간 10,3% 증가했다. 코로나 이후 배달 주문이 그만큼 늘었다는 말이다. (사진=픽사베이 캡처) 배달은 더 이상 특별한 날 짜장면이나 치킨을 먹기 위해 사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우리의 편리함과 스타일을 책임지는 모든 국민의 만능 연결고리가 됐다. ▲배달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의 만남, “나한테 딱 맞춰줘“ 더 세심해지는 배달 서비스 지난 11월 출범한 배달의 민족 ‘B마트’는 ‘초소량 번쩍배달’이라는 컨셉으로 큰 성장을 이루며, 출범 6개월 만에 운영지점이 2배 증가했다. B마트는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사진=배달의 민족의 B마트 , 배달의 민족 캡처) B마트의 강점은 3000여종에 달하는 소량의 품목을 빠르게 골목 구석까지 배달해주는 데 있다. 배달은 식품 외 생필품, 화장품, 모기약, 염색약, 와인 오프너, 냉동식품 등 모든 품목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세심하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가 각광받는 것이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운영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해 아직 초기 단계"라며 “한꺼번에 장을 많이 보는 것 보다 소포장, 소량 제품을 집으로 배달받기 원하는 1인 가구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틈새 서비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GS25 편의점은 7월 15일부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 배달은 배달 서비스에 주력했던 전문 아이스크림 브랜드나 대형마트에만 국한됐지만,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아이스크림 배달 주문이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GS25는 3개월 동안 테스트를 거쳐 보냉백과 물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했다. 주문은 배달앱 요기요와 카카오톡으로 가능하다. GS25는 1000여점을 시작으로 전 점포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배달 가능 아이스크림은 자사가 선정한 프리미엄 상품들이다. 경쟁사인 CU도 작년 4월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CU는 전국 5000여 점포를 운영하며 주요 도심 지역에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중이다. CU가 주력하는 배달 상품은 1인 가구들을 위한 맞춤형 세트다. 해당 세트는 제주 흑돼지 비빔밥과 자체브랜드(PB) '헤이루' 속초홍게라면, 델라페 식혜로 구성돼 이벤트 기간 5000개 이상 팔렸다. 같은 기간 배달 건수도 전월 대비 88.6%가 늘었다. 프리미엄과 편리함이 합쳐진 ‘편리미엄’이 소비의 핵심이 되면서, 동시에 배달 서비스까지 더해졌다. 편리미엄은 프리미엄과 편리함이 합성어로 ‘바쁜 현대인에게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게 해주는 것을 뜻한다. 김난도(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작가는 이에 대해 “많은 노동력을 투입하기 어려운 1인가구,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 부부 등이 주된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자연스럽게 ‘편리미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은) 시간을 아끼고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현대인들의 일상이 소비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취향까지 책임지는 정기 스트리밍(구독) 배달 서비스 배달과 스트리밍의 만남도 눈여겨 볼만하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제 음악 감상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애용하는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달받아 사용하는 ‘배달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다. (사진=면도기 정기 구독 서비스를 운영중인 와이즐리) 면도기 브랜드 와이즐리는 면도기 구독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고객이 원하는 주기에 맞춰 면도날과 면도용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준다. 와이즐리 관계자는 “거대한 면도기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유통단계를 줄이고 가격 거품을 뺐다”고 강조했다. 유통과정을 줄이고 바로 고객에게 배달해주는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택했다. 기존에 고가의 가격을 주고 직접 면도기 브랜드를 구매해야 했던 남성들은 이제 집에서 편하고 프리미엄 면도기를 받아서 사용한다. 원할 때는 언제든지 클릭 몇 번으로 구독을 중지할 수 있다. 오픈 서베이의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와이즐리의 이용률은 (2019년 1월 기준) 6%, 특히 20대의 이용율은 1위에 등극했다. 두피‧탈모 케어 브랜드 ‘자올 닥터스 오더’는 작년 탈모관리 솔루션 정기배송 서비스 ‘먼슬리 자올’을 선보였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탈모관리를 구독과 배송 서비스로 연결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 라인을 선택하고 구독기간과 날짜를 지정한 후 제품을 배송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롯데제과의 과자 정기 구독 서비스, 머니투데이 캡처) (다양한 과자를 매월 배달해주는 ‘과자 구독 서비스’도 있다. 롯데제과는 ‘월간과자’로 매월 다른 구성의 과자를 랜덤 박스로 만들어 배송해준다. 지난달 17일 판매를 시작한 ‘월간과자’는 판매 개시 3시간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가격은 월 9900원, 3개월 2만 9700원이다. 월간과자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선물 받은 것 같아서 좋았다” “신제품이 많고 구성이 야무지다” “주기적으로 오다보니 편리하다” 등 다양한 호평을 남겼다. 김난도(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작가는 이에 대해 “스트리밍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삶의모든 면에 스트리밍을 적용하고 싶어 한다”며 “나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추천받고,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정기적으로 배달 받는다. 마지막으로, 빌려서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배달 서비스는 이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스트리밍(구독)과 함께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배달 품목의 제한은 점점 없어지고, 그 서비스도 소비자 세심한 욕구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계속 혁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언택트(비대면) 시대와 디지털 문명의 물살을 타고 나아가는 배달계의 진화는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주 의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관산업 유치 지원책 마련 추진"
김성주 의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관산업 유치 지원책 마련 추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혁신도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이전공공기관 연관산업 유치 지원책 마련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 재선)은 23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해 이전지역에 일정규모 이상의 지점을 설립한 연관산업 사업자에 대하여 이전공공기관과의 계약 시 우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혁신도시는 수도권으로부터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이전지역의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서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혁신여건을 갖춰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정·조성되었다. 그러나 현행법은 공공기관 이전 이후 연관산업 기업의 유치와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도권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많은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들의 혁신도시 진출이 보다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주 의원은 “혁신도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이전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련기업의 유치를 통한 산업화가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이전지역에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을 집적하여 혁신도시의 발전이 국가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고영인, 기동민, 송기헌, 송재호, 신정훈, 위성곤, 윤준병, 임호선, 정필모, 진선미, 한병도, 홍익표의원 (이상 가나다 순)이 참여했다.
신천지 정읍교회 여신도 '투신사' 코로나19 사태 이후 2번째 불화로 인한 사망
신천지 정읍교회 여신도 '투신사' 코로나19 사태 이후 2번째 불화로 인한 사망
(신천지예수교회 홈페이지에 개제된 신천지예수교회 호소문 일부 내용) 코로나19사태 이후 종교불화 문제로 인한 사망사건이 또 발생해 지역사회에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소방서에 따르면 9일 어제 밤, 코로나19 사태 관련 불화로 신천지 정읍교회 여신도가 고층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현재까지 코로나 19사태로 이후 종교불화 문제로 투신해 사망한 신천지 신도 관련 사건은 지난 울산 사망건 이후 두번째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급증하자, 다수 언론이 '신천지 교회가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라며 보도했다. 이에 여론은 신천지 교단에 대한 분노와 비방과 혐오를 적극 표현했다. 반면 일부 언론은 '코로나19는 국내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아니기에 이런 비상 시국에 특정 단체나 개인에 대한 비방과 혐오, 가짜뉴스를 배양하는 표현들은 자제하고 방역과 바이러스 진압에 집중해야한다'고 의견을 냈다. 하지만 '신천지 코로나 책임론', '신천지 코로나 고의 확산설' 등의 사실무근의 정보가 유포되며 신천지 교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계속 늘어갔다. 이에 지난 28일 신천지 교회는 "코로나 19 집단 감염 이후 신천지 예수교회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했다. 가족의 핍박과 폭력으로 한 성도가 목숨을 잃었다"며 "간곡히 호소 드리니, 신천지 신도들을 향한 저주와 증오를 거두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번 투신 사망 사건 발생 후 신천지예수교회는 "집에서 폭행을 당하거나 해고를 당하는 성도님들도 있다. 일부 성도님들이 지역 사회에 명단이 알려지면서 조롱하고 비난하는 전화를 수백통을 받는 성도님들도 있다. 우리는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란다. 더 이상 성도님,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신천지 예수교회 홈페이지에 공지된 이만희 총회장의 '전성도 방역 당부' 관련 게시글 일부)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최근 이만희 총회장의 권고를 통해 "전 성도 방역 협조'를 지시하며 방역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운찬 前총리, 시진핑표 신도시 '중국 슝안신구' 방문... "한․중 동반성장과 경제협력 강조"
정운찬 前총리, 시진핑표 신도시 '중국 슝안신구' 방문... "한․중 동반성장과 경제협력 강조"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연구소 이사장)의 조용한 한중 경제외교가 화제가 되고 있다. '동반성장'의 저자로 잘 알려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 14일(화) 시진핑표 신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베이성 '슝안신구(雄安新區)’를 방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번 방문기간 중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부성장 겸 슝안신구관리위원회 첸강주임과의 접견에서 한․중 경제협력과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이번 정 전 국무총리가 방문한 슝안신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계획 중인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베이징시 남서쪽에 위치한 허베이성 슝(雄)현과 안신(安新)현, 룽청(容城)현 세 곳을 하나로 묶어 개발할 예정이다.지난해 1월 발표된 슝안신구 도시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베이징의 비(非)수도기능을 담당하여, 교육, 의료, 금융, 과학, 산업 등 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 혁신, 스마트 3대 기능을 갖춘 차세대 신도시로 만들계획이다. 특히 슝안신구 건설은 중국에 개혁·개방을 가져온 덩샤오핑의 선전(深圳)특구, 상하이를 금융중심으로 탈바꿈시킨 장쩌민의 푸둥(浦東)신구 건설에 이어 시진핑 시대를 상징하는 개발사업으로 시주석의 염원이 담겨있는 중장기국가적 프로젝트다.이처럼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슝안신구 사업은 예산이 40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사업으로 중국 자체뿐 아니라 한국, 일본, 유럽, 러시아 등 많은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이 슝안신구 개발사업에 뛰어들고 있다.앞서 정 전 총리는 2009년 총리 재직당시 방한했던 시진핑 주석과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정 전 총리는 시 주석(당시 부주석)과의 회담에서 "한•중간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긴밀한 외교관계를 강화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슝안신구 개발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여 양국의 경제협력과 기술교류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하며,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한·중 두 나라간 동반성장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언주 의원, “3기 신도시, 전면 재검토 하라”
이언주 의원, “3기 신도시, 전면 재검토 하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이언주 의원은 9월 3일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진행한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3기 신도시 전면 재검토를 이재명 도지사에게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가 주관했으며,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과 이재명 도지사, 행정1‧2‧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서울 부동산 폭등에 따라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12월 19일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테크노밸리를 3기 신도시 지역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5월 7일 고양시 창릉지구, 부천시 대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 주민들은 1‧2기 신도시 교통사업이 저조한 상태에서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와 인접한 일산, 파주 주민들은 정부의 교통난 해소 약속을 믿고 1‧2기 신도시에 입주했지만, 도로, 건설 사업률은 진척을 보이지 않아 분노가 극에 달했다. 1‧2기 신도시 주민들은 1‧2기 신도시에 비해 3기 신도시가 서울과 인접하기 때문에, 집값이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자칫 1‧2기 신도시가 슬럼화가 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의원은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해 “서울 시내에 재개발이 가능한 지역들이 많다.”며 “낙후된 서울 도심지역을 재개발하는 것이 생산면에서 더 효율적이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기 신도시 주민들은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으로 완전히 사기당한 입장이다.”며 “1‧2기 신도시의 부족한 교통‧인프라 사업에 먼저 집중하고 3기 신도시 문제를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시지가가 낮은 시점에 매입해 높은 값에 파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공정 기조에 부합하지 않다.”며 “이는 원주민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 도심에 많은 지역들이 재개발 지역으로 묶여만 있고, 진전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며 “이재명 도지사는 서울시장과 국토부와 논의해 전체적으로 상생할 방법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손금주 의원, 농어촌공사 이주 가족들과 "제3회 빛가람 투게더" 간담회... "빛가람, 전국 최고 혁신도시로 만들 것"
손금주 의원, 농어촌공사 이주 가족들과 "제3회 빛가람 투게더" 간담회... "빛가람, 전국 최고 혁신도시로 만들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전남 화순·나주 손금주 의원(국회 운영위원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6월 3일(월), 빛가람 혁신도시 이주기관 가족과의 소통을 위한 제3회 ‘빛가람 투게더’를 개최했다. ‘빛가람 투게더’ 간담회는 지난해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과의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공공기관 릴레이 간담회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이전한 16개 공공기관 임직원 및 이주 가족들과 기관별로 직접 소통하면서 빛가람 혁신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농어촌공사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12가족, 30여명의 혁신도시 이주가족들이 참석해 100분여의 시간 동안 혁신도시에서의 삶에 대한 소회와 발전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이주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삶의 여유 등을 이점으로 꼽은 반면 SRF 문제해결, 교육기관의 추가 설립 및 수준향상, 의료기관 부족, cctv 설치 등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았다. 손금주 의원은 "입주 초기에 비해 정주여건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불편한 점이 많을 텐데 함께 해주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말씀해주신 사안들을 국회에서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 투게더」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16개 공공기관 임직원 및 이주 가족들과 직접 소통하며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손금주 의원이 기획한 행사로, 매월 혁신도시 내 기관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 정부 ‘3기 수도권 신도시 발표’에 창릉지구 선정
고양시, 정부 ‘3기 수도권 신도시 발표’에 창릉지구 선정
[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가 지난 5월 7일 오전, 정부의 ‘3기 수도권 신도시 발표’에서 창릉지구가 선정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시청에서 창릉지구 3기 신도시 조성에 대한 브리핑회를 개최했다. 고양 창릉지구는 덕양구 도내동, 동산동, 성사동, 용두동, 원흥동, 행신동, 향동동, 화전동, 화정동 일원 약 813만㎡(약 246만평) 면적이며, 38,000여 세대 규모의 신도시로 건설된다. 사업기간은 2020년~2029년으로 예정되었다. 3기 신도시의 가장 우려가 되는 베드타운 해소를 위해, 전체 246만평 중 41만평(가용면적 40%)을 자족용지로 조성한다. 이는 제1판교 자족용지 면적의 2.5배에 달하며, 여기에 기업·학교·연구기관 간 산학연 연계를 통한 4차 산업의 전초기지를 육성해나간다는 그림이다. 향후 9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족용지는 경의·중앙선 등 전철역 인근의 교통이 편리한 곳에 집적화 할 예정으로, 4차 산업 등 스마트기업지원을 위한 기업성장 지원센터를 건설·운영한다. 인근에는 창업지원주택·중기근로자주택 등을 배치하여 직주근접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업지구 내 권역별 중앙공원 6곳에 330만㎡(100만평) 규모의 공원·녹지 및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특히 30사단 부지는 “서울 숲의 2배 규모면적을 도시 숲”으로 조성하여 개발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창릉천으로 삼송지구에서 한강하구까지 연결하는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4개 권역 공원 내에는 도서관·체육시설 등의 복합문화센터를 설치하여 모든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당초 새절역(6호선, 서부선)부터 대곡역까지 예정돼있던 지하철을 시가 적극 건의하여 고양시청까지 14.5km로 연장하고, 가칭 향동지구 역·지구 내 3개 역·화정지구 역·대곡역·고양시청역 등 총 7개 역을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청 역과 관련해서는, 국토부가 향후 고양시의 신청사 건립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지구 남측 화전역(경의중앙선)과 지하철 신설역 BRT 연결, 일산 백석동에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 신설(4.8km, 4차선),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 연결(1.2km), 화랑로 확장(4.7km, 8차선), 통일로~중앙로 간 BRT 신설(7km), 전용차로연계와 적극적인 광역버스 신설·증차 등을 통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대하고 서울시와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만성적인 도로정체를 해소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 고양 창릉지구의 3기 신도시는 200여만 평 이상 되는 수도권의 신도시 중 자족시설 비율·공원녹지 비율이 가장 높다. 또한 광역교통정책을 최대한 개선하여 원활한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등 이동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담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창릉지구의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른 별도의 「신도시 TF팀」을 민간전문가와 함께 구성하여 국토부, 경기도, LH와 광역교통체계·자족기능 확충·친환경도시 등의 분야에 걸쳐 최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고양시민 입장에서 적극적인 협의 및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철호 “한강신도시 마산파출소 27억 투입 14일 준공”
홍철호 “한강신도시 마산파출소 27억 투입 14일 준공”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김포 한강신도시의 마산파출소가 다가오는 14일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지난 2016년 12월 국회 예산안 심의를 통하여 마산파출소 신설 예산을 정부의 국유재산관리기금에 반영시키면서 시작된 이번 건립사업에는 총사업비 27억 3200만원이 투입됐다. 파출소 건물은 지상 2층(부지면적 1035㎡, 연면적 232㎡)으로 준공되며, 파출소장 1명, 관리직원 1명, 순찰직원 24명 등 총 26명의 인력규모로 운영된다. 한편 인구 17만명 규모의 한강신도시는 그 동안 파출소가 단 한 곳(장기파출소)뿐인 동시에 담당 경찰인력은 32명에 불과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치안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홍철호 의원은 경찰청,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마산파출소 신설 필요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설득한 바 있으며 드디어 오는 14일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 홍철호 의원은 “범죄는 이미 발생한 것을 대처하는 것보다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 마산파출소가 안전한 김포 한강신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