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5210명 수료생 배출…“우리는 하나님의 씨로 난 새나라 새민족”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이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4기 7반 연합수료식을 개최했다.
‘평화통일과 만국소성’을 주제로 한 이번 수료식은 서울야고보지파, 시몬지파, 마태지파 연합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몽골 수료생을 포함해 52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하나님의 역사와 성경에서 말하는 수료의 의미에 대해 설교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은 구약 성경에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씨를 뿌릴 것을 약속하시고, 600년 후 예수님이 오셔서 약속의 씨를 뿌리셨다”면서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뿌린 씨를 추수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할 것을 약속하고 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의 씨로 난 처음익은 열매를 추수하고 인치는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게 되는데, 이 나라가 새 나라 새 민족이 되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수료생들이 처음익은열매로 추수된 약속의 민족, 천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이 중심국이 된다”며 “마귀없는 세상인 평화의 세상, 평화 통일도 이뤄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탈북민으로서 개신교계의 현실을 두루 경험해본 수료생 대표 이지나씨의 소감문 발표로 주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16살의 어린나이에 중국,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를 거쳐 지난 2008년에 대한민국에 왔다”며 “그러나 기대와 너무 다른 치열한 삶의 전쟁 속에서 열심만 내는 것으로는 갈급한 심령을 채울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세상 모든 교회가 다 이렇다면 다시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을 찰나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접하게 됐다”며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육적인 혈육보다 더 진한 하나님의 씨로 낳은 우리들의 형제, 자매가 있어 무사히 센터수강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비밀로 감추어졌던 성경 속 예언과 그 예언이 실상으로 이루어진 내용인 계시 복을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전 세계 300여 개 이상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