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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기금 사업 선정 과정 공정성 문제있다, 이재정 의원"
"한-아세안 기금 사업 선정 과정 공정성 문제있다, 이재정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안양시동안구을)은 10월 5일(월) 보도에서 한-아세안 기금 사업 선발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 – 아세안 협력 기금은, ASEAN 공동체 건설에 대한 기여 및 한 – 아세안 관계 발전을 목적으로 우리 정부가 분담금 형태로 아세안사무국에 지원되는 기금이다. 한 – 아세안 양측 합의에 따라 각종 사업을 시행 중이며, 한 - 아세안 협력 격상 및 2019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로 2019년부터 연간 1,400만불로 (160억) 기금이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한-아세안 협력 기금은 아세안 정부 간 기관, 우리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 사단법인, NGO, 대학교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최근 우리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이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사업의 최종 선정 심의는 외교부가 구성한 독립심의회가 진행한다. 우리 정부 측이 제안하여 2019년 이후 시작된 사업은 아래와 같다. 민간단체 뿐만 아니라 교육부, 직업능력개발원 등 정부 부처와 그 산하기관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선발 과정이 공정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사업 독립심의회 위원 명단을 검토해 보니, 교육부와 직업능력개발원 등 한 – 아세안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의 담당자들이 심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업 선정이 밀실에서 공정하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고 추정되는 대목이다고 하면서 “한-아세안 기금에 지원하는 외국 기관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들이 우리 외교부가 구성한 사업 독립심의회 위원 명단을 알게 된다면, 한국에 대한 신뢰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시, 「아세안 4개국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 개최
부산시, 「아세안 4개국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 개최
◈ 9.23.~24. 부산롯데호텔 3층에서, 부산 중소기업 70여 개사, 아세안 4개국 바이어 60여 개사 참가 ◈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방식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부산 중소기업 아세안 수출 지원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롯데호텔에서 아세안 비대면 경제교류 강화를 위한 「2020 아세안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70여 개사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아세안 4개국 바이어 60여 개사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23일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24일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동시간 2개국 1:1 온라인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 수출 마케팅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담회를 디지털 방식 수출상담회로 진행하는 것이다. 아세안(ASEAN)은 세계 6위 규모 단일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제권역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 참가국은 부산기업의 아세안 수출 1~5위 국가로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 말레이시아는 높은 중산층 비율,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인구, 싱가포르는 아세안 최대 온라인 기업을 가진 국가이다. 한편, 지난 10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호찌민시 응우옌 탄 퐁 인민위원장과 비대면 화상통화를 통해 온라인 도시외교 확대와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제안하였다. 오늘 상담회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응우옌 흐우 띤 호찌민시 투자통상진흥센터장(ITPC), 셜리 테이 말레이시아 소매체인협회장(MRCA) 등이 코로나19 위협을 뛰어넘는 경제교류 강화를 내용으로 온라인 영상축사를 전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영상축사를 통해 “당장은 코로나19로 교류가 위축되고 있지만, 아세안과 부산이 함께 열어갈 각 분야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어려울 때 서로 신뢰를 더 높여 부산의 중소기업들이 아세안 시장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회, 주호영 단장 아세안의회총회에서 옵서버국 대표연설”
“대한민국 국회, 주호영 단장 아세안의회총회에서 옵서버국 대표연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속 글로벌 위기 극복과 아세안 회원국 및 옵서버국의 결속을 위한 제41차 아세안의회총회(AIPA) 제1차 본회의가 9월 8일(화)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주호영 단장이 참석하였다. AIPA 10개 회원국, 12개 옵서버국(유럽의회 포함), 주최국 초청 3개국 및 3개 국제기구도 참석*하였다고 보도했다. 또 8일 시작된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회의 의제는 ‘아세안의 결속과 대응을 위한 의회 외교’로 선정, 주요 일정으로 참석국 대표단장 발언, AIPA 위원회 회의, 공동선언문 채택 등이 예정되어 있다. 화상회의는 2차례의 본회의 외에 여성의원회의 ‧ 청년의원회의 등을 주요 일정으로 3일 동안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호영 대표단장은 옵서버국 대표단장 연설을 통해 “아세안은 우리나라 제2의 교역대상으로 작년 기준 한-아세안 상호 교역은 1,534억불 수준이었고, 對 아세안 투자의 경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35억불을 기록하였다”며 “공고한 한-아세안 협력 관계와 아세안 교역국과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호영 단장은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경험을 주변 국가와 공유하고 아세안을 비롯한 아태지역 국가에 방역물품을 제공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간 공조 및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 및 응우옌 티 낌 응언 베트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세안 회원국 및 옵서버국의 결속은 역내 평화, 안정, 연대를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코로나19 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회 간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긴밀한 의회외교를 유지하며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이번 회의 포함 총 29차례 아세안의회총회에 참석하여 한-아세안 협력관계를 지지하고 아세안 의회와의 교류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국제적 공조 및 연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면서 아세안의회총회(AIPA)는 아세안(ASEAN) 회원국 의원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아세안 국가 간의 결속 강화를 목적으로 197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회는 옵서버 국가로 제2차 AIPO총회(AIPA 전신) 이래 총 28회 참석하였다고 설명했다.
한․아세안정상회의 개최 및 후속사업, 중국과 관광경제 협력 논의
한․아세안정상회의 개최 및 후속사업, 중국과 관광경제 협력 논의
- 한․아세안정상회의 개최 및 후속사업, 중국과 관광경제 협력 논의 등 역대 최다 외교 성과 - 부산, 신남방신북방 외교도시로‘우뚝’… 동북아해양수도 시대 개막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환태평양 관문도시이자 유라시아 허브도시 부산의 지정학적 이점과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시민정서를 바탕으로 도시외교의 중요성을 인식, 부산발전의 주요 축으로 시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올해 부산시는 문재인정부 최대 국제외교행사인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도시외교를 통해 부산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9년 부산시정 중 도시외교 분야의 최대성과는 아세안의 관심이 집중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이다. 부산시는 국가적 행사를 계기로 아세안과의 문화경제교류 기반을 확보하는 등 국제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 11.25~11.27(3일간), 한-아세안 10개국 정상, 기업인 등 10,000여명, 벡스코 등 *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패션위크, 에어쇼, 아시안로 제막식 개최 등 * 동북아 중심도시, 아세안의 허브도시 부산 엄청난 무형의 홍보 효과 내년부터 총사업비 509억 원 규모의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 아세안유학생융복합거점센터 건립 등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후속성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신남방교류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정책과 함께하는 신남방 비즈니스 등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 협력을 강화했고,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개최 당위성 홍보, 후속성과사업 추진 논의 * 시 핵심 성장 동력인 조선, 해양기자재 지역기업의 동남아 시장개척 추진 * 동남권 관문공항건설 동력 확보를 위한 직항개설, 관광객 유치 노력 신북방 북합물류 활성화 지원, 남·북·러 경협 갈탄활용 수소생산프로젝트 추진 등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북방경제권 도시간 상호협력을 확대한 한 해였다. 특히, 오거돈 시장은 사드 배치 이후 경색된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우리나라 중국의 문화여유부장(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해당)을 부산과 베이징에서 만나 상하이 크루즈선 재개 등 실질적 관광 확대를 위한 물꼬를 터 추진 중이며, 중국 내 경제 2위인 산둥성 당서기(지역 권력 서열 1위)를 비롯한 경제사절단과는 문화관광 교류 뿐 아니라 경제, 항만, 인문 교육 등 전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 프리모리예 1,2호 활성화를 위한 한중러 물류관련 기업간 경제협력 강화(MOU 체결) * 남·북·러 경협 갈탄활용 수소생산 프로젝트(팬스타-라손콘트란스) 추진, 실질적 경제협력 아울러 금융기업 투자유치, 르노그룹 신규 물량확보 노력, 2030엑스포 유치노력,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등 유럽 선진지역의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산의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 * 유럽선진도시 방문, 부산금융투자설명회 개최, 글로벌 금융허브도시 도약 발판 마련 * 부산과 헬싱키간 직항개설에 따른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동력 확보 및 지역 일자리 창출 * 르노그룹을 방문, ‘친환경 파워트레인시스템’물량 유치 제안 등 지역제조업 활성화 노력 * 국제박람회 기구 사무국 방문,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도시경쟁력이 충분 확인 * 리브고슈, 킹크로스 등 선진 도시재생시설 시찰, 부산대개조 성공가능성 확인 또한, 부산유엔위크 원년을 선포하고 기존 UN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국제평화컨퍼런스, Turn Toward Busan을 연계 추진하여 『국제평화중심도시부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UN주관 공공분야 최고권위의 국제행사인 ‘2020 UN 공공행정포럼’을 부산에 유치, 글로벌MICE도시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하였다.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대표브랜드』로 발전가능성 확인 * 부산유엔위크를 시민참여형 행사로 개최, 시민공감대 확보 기여 *『2020 UN 공공행정포럼』부산개최(‘20. 6월, 벡스코, UN회원국 100여개국) 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시정 사상 외교성과가 가장 많은 한 해였다.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전진기지이자 외교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동북아해양수도 시대 개막을 알렸다면, 내년에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후속성과사업, 신남방․신북방 경제협력 확대, 부산형ODA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금융․항공․도시재생․스마트시티․극지진출 교두보 확보 등 선진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의 미래성장산업 기반을 확고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기원,「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성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기원,「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성료
-27일 성황리에 축제 마무리…온라인티켓 오픈 직후 매진, 총 방문객은 5만여 명 몰려-22일 김정숙 여사 요리 콘테스트 깜짝출연, 아세안 화합 다지고 뜨거운 반응 자아내 -축제기간 중 아내 임신소식 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셰프, 오거돈 시장이 배냇저고리 선물-오 시장 각국 정상과의 면담서 “회의 후에도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정례화 제안”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가 방문객 5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오늘(27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정상들의 회의인 동시에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축제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13일간 아세안 10개국 현지 유명 맛집 셰프를 초청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선보였다. 온라인 주말 티켓은 오픈하자마자 매진됐고, 부스 판매만 19,000인분을 넘어서는 등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당초 평일 1,000인분, 주말 2,000인분으로 준비된 음식이 모두 소진되는 등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와 더불어 아세안 푸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예매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국관의 ‘NEW 아세안 퀴진’에서도 우리나라 청년들이 푸드트럭에서 개발한 퓨전메뉴를 선보여 20,000개 이상을 판매했고, 아세안의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아세안 슈퍼마켓’ 등도 인기리에 운영됐다. 박준우․이원일 셰프, 방송인 홍석천, 부산 MBC 만국유람기의 김근수 씨 등 매일 새로운 셀럽을 초청해 다양한 분야에서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음식과 여행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더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면 트리축제와 대형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다채로움을 더했다. 지난 22일에는 정상회의 D-3일 기념 특별이벤트로 진행된 요리 콘테스트에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깜짝 출연해 부산시 인사들, 아세안 및 시민대표 등 셀럽들과 함께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아세안 퓨전 요리콘테스트를 펼쳐 현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행사장을 다녀온 시민 이 모씨(39) 씨는 “가족과 함께 아세안 음식을 즐기면서 멀다고만 여겼던 아세안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경제적 협조뿐만 아니라 상호 실질적 도움이 되는 관계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유학 온 외국어대 학생 응웬(21) 씨는 “이번 행사로 한국인들과 아세안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진 것 같다”라며 웃었다. 아세안 현지에서 유명 셰프들을 어렵게 초빙한 만큼, 후일담도 전해진다. 말레이시아의 셰프 압둘 씨는 축제 기간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됐다. 입국 후 조리위생을 위해 시행했던 본인의 검진에서 암 징후가 보였지만 진단결과 아님을 확인한 직후라 더욱 기쁨이 컸다. 함께한 동료 스탭들도 안도와 기쁨을 전했다고. 27일 폐막식에서 오거돈 시장은 쉐프 압둘에게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전통 배냇저고리를 선물할 계획이다. 필리핀 출신 안토니오 셰프는 전통음식 ‘피노이 아코 레촌(돼지통구이)’ 요리를 위해 오븐을 특수제작하기도 했다.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들지만 섬세한 조리방식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본연의 맛을 알리려는 사명감에서 이뤄진 일이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는 멋진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면서, “퓨전 메뉴를 개발한 우리나라 청년들과 참여해주신 시민들 덕분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추운 날씨, 밀려드는 주문에도 각국의 음식을 빛내주신 아세안 셰프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세안과의 음식·문화 교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종료된 이후에도 정례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회의기간 중 캄보디아 부총리 등과 만나 “아세안 음식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각별하다. 교류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례화를 추진해보자”라고 협력을 요청하며, 매년 개최의 뜻을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 ‘스마트시티페어’ 방문
오거돈 부산시장,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 ‘스마트시티페어’ 방문
-11.26.(화) 11:00 오거돈 부산시장 벡스코 내 ‘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등 주요 전시장 방문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기간 동안 벡스코 행사장에서는 부산을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이 오늘(26일) 오전 벡스코 2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를 찾았다. 스마트시티페어는 아시아지역 내 스마트시티 이슈를 선도하고 기업의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와 국토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정상회의 기간인 27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은 아세안관과 한국관, ICT기업관, 블록체인체험관 등으로 나뉘어지며, 특히 24일 착공식을 가진 부산에코델타시티의 핵심기술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EDC)관’을 운영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 시장은 부산EDC관을 찾아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 구현 시 스마트안전, 스마트워터, 스마트도시안전관리 등의 기술과 로봇을 활용한 생활혁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로봇이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따라주고 있었다. 이어 오 시장은 현재 건강상태를 자동적으로 관리받고 필요한 피트니스를 컨설팅받는 스마트헬스케어 등을 체험했다. 위성으로 홍수, 가뭄 등 수재해를 예측 관리하는 기술과 고도의 물 정수처리 기술 등 설명도 청취했다. 사용자 스스로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모바일 등 IT 기술을 활용해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부산시 ‘리빙랩’ 전시장도 들러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이 밖에 오 시장은 스타트시티페어 현장에서 디지털바우처, 블록체인 기술시현,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관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연했다. 현재 벡스코에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스마트시티페어’라는 행사로 IT엑스포, 클라우드엑스포가 동시 개최 진행되고 있으며, ICT기업 118개사, 290개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해외바이어 100명이 참가하는 상담회와 전시참가자, 발표자, 해외바이어 등 200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리셉션 등 부대행사도 열리고 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부산시‧부산여성자전거회, 대중교통 활성화 등 합동 캠페인◈ 11.20 10:00 시청 앞, 부산시 공무원 및 부산시여성자전거회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차량 2부제 자율참여와 자전거 안전이용 등 캠페인 개최◈ 11.20. 11:00 부산시여성자전거회원 90여 명, 부산시청에서부터 온천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광안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캠페인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시여성자전거회(회장 강다원)와 함께 11월 20일 자전거를 타고 부산시청에서부터 광안리까지 총 12㎞를 달리며 한·아세안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여성자전거회는 왕초보 여성자전거교육, 자전거 안전 캠페인 등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부산시여성자전거회와 부산시 공무원이 합동으로 30분간 캠페인을 진행한 후 부산시여성자전거회원 90명이 자전거를 타고 시청을 출발하여 자전거도로를 따라 온천천을 거쳐 광안리까지 총 12㎞ 구간에 걸쳐 캠페인을 계속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캠페인은 한·아세안과 한·메콩 정상회의 기간(11.25~11.27)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자율 2부제 동참을 호소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생활화, 안전하게 자전거타기 등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온천천에서는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한·아세안과 한·메콩 정상회의 기간 자율적인 차량 2부제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안전한 자전거타기 운동 등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아세안 미디어환영 홍보대사 위촉
부산시 아세안 미디어환영 홍보대사 위촉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 부산 알리기에 한창이다. 시는 관광공사와 함께 어제(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아세안 미디어 관계자(39명) 초청 팸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늘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로 열린행사장에서 환영오찬 간담회를 열고 유튜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7명에 대해서는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 시장은 먼저 환영사를 통해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후속작업으로 건립된 아세안 문화원을 통해 부산시민들은 아세안의 문화에 많은 관심과 아세아인에게도 친밀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환영한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분위기가 활기찬 도시다. 또한 게임, 영상 등 콘텐츠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도시이자 세계적인 마이스(MICE) 도시”라고 소개하면서, “부산시민들과 아세안 10개국 유학생들이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로 기꺼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아세안 각국 인기 유튜버 7명에 대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여러분들의 말 한마디, 글 한 줄,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유튜브의 모든 것이 부산을 세계에 소개하는 길이다. 부산시민들의 친절한 마음까지도 여러분의 글과 영상으로 가득 담아가 달라”고 부산 홍보를 독려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배우, 가수 등 대중문화에 종사하거나 변호사, 사업가, 통역사, 교수 등 전문직업인들로 구성, 유튜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관광도시 부산에 대해 오 시장에게 직접 물어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부산의 바다와 음식, 시민들의 친절성 등에 대해서도 연신 호감을 표현했다. 인도네시아 안다라 뉴스 소속 마리아 기자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 상황과 어려움을 물었다. 이에 오 시장은 “부산은 한․아세안 회의를 지난 5년 전 치르고, 또 한 번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부산시민들 또한 아세안 여러분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세안과 부산, 대한민국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도네시아 연기자 드위 사소노 씨는 오 시장에게 “부산을 방문한 적 있는데, 아이들이 부산 음식을 좋아했고 광안리 해변이 너무 아름다웠다. 동생이 부산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있다. 다음번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콜라보한 영화로 찾아뵙기를 바란다”며 얘기했다. 태국의 TV호스트인 뱅크 씨는 “첫 부산 방문인데 한류 등 문화 교류로 태국 소녀들에게 한국 남자 인기가 많다. 아이돌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서도 한국을 온다. 다음에는 TV쇼를 여기서 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7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학교수인 판남 씨는 SNS 부산 콘텐츠를 열심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팸투어 기간 동안 촬영된 영상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시작되는 25일부터 부산광역시 유튜브 B공식채널(https://www.youtube.com/c/b공식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문화행사로 축제 분위기 달군다◈ 푸드 스트리트, 패션위크, 미얀마 불교미술 전시, 오백나한 특별전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정상들의 회의인 동시에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축제로 펼쳐진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1월 25일과 26일에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27일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정상회의에 앞서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가 시작된다.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 총 13일간 전포동 놀이마루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아세안 10개국 현지 유명 맛집 셰프를 초청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로 대중적인 인기를 더해가는 아세안 국가들의 이색적인 음식을 현지가 아닌 부산에서 소개함으로써 음식을 통해 우리 국민과 아세안 국가의 상호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 주한 아세안 거주자들에게는 자국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카카(KAKA) 레스토랑의 나시카톡은 브루나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서민 음식으로 어디에서나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는 ‘치킨밥’이다. 미얀마는 양곤에 위치한 999 샨누들샵(999 Shan Noodle Shop)의 샨누들을 선보인다. 샨누들은 미얀마의 샨지역의 소수민족들이 즐겨먹는 음식이지만 음식의 맛이 좋아 지역 곳곳에서 샨지역 음식 전문점을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인들과 외국에서 찾은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 중 하나다.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 국가인 태국은 이미 우리에게도 친숙한 음식들이 많다. 특히, 이 중에서 1972년도에 처음 문을 연 사보이 레스토랑은 태국의 전통 음식과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유명한 공간이다. 소울 푸드 팟타이와 돼지고기덮밥인 파캇파오무쌉을 소개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전통음식 전문점인 르봉(Restoran Rebung)이 참여한다. 르봉은 국민 셰프이자 전통요리 레시피를 연구한 이스마엘(Ismail)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음식인 나시르막과 동남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꼬치구이인 사테가 참가한다. 특히 행사 기간 이스마엘(Ismail) 셰프로부터 말레이시아의 전통요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의 록락,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 싱가포르의 바쿠테, 베트남의 쌀국수, 필리핀의 잔치 음식인 레촌, 라오스의 레몬글라스 육포튀김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부산지역의 청년 푸드트럭 중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하여 운영하는 ‘한국관’은 ‘NEW 아세안 퀴진’을 주제로 아세안인의 입맛에 맞는 아세안 퓨전 한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16일에는 외교부 후원으로 아세안 지역의 커피를 블랜딩한 ‘스페셜 커피’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11월 22일에는 정상회의 D-3일 기념으로 돈스파이크, 김규리가 진행하는 요리 경연대회를 특별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요리와 융합한 퓨전 요리를 셀럽과 시민들이 함께 요리해 흥미를 더한다. 푸드스트리트 메뉴는 인터파크에서 사전 예매 시 20% 할인이 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11월 19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 국제교류전 ‘미얀마의 불교미술전’이, 11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는 ‘창령사터 오백나한전 특별전’이 부산박물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미얀마 불교미술전’은 아세안 10개국 중 대표적인 불교국가인 미얀마의 엄선된 미술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첫 전시인 만큼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 전통 불교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지는 ‘오백나한 특별전’은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굴된 문화유산인 나한상과 현대미술작가 김승영의 설치작품을 협업으로 전시하여 과거와 현대가 서로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기성찰과 치유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된다.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및 국빈들도 포근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오백나한을 만나 볼 수 있다.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디자이너, 패션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유명 디자이너의 공동 패션쇼로 진행되며 한국의 전통무용과 콜라보한 한복패션쇼를 통해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며, 예비청년디자이너와 부산지역 장인의 상생협력 패션쇼, 케이-팝(K-POP)과 월계수 양복점 콜라보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외에도 한국문화산업 기업의 성공사례와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혁신포럼’이 11월 25일 벡스코에서, 메콩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소개하는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이 11월 30일부터 12월 27일까지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가 한·아세안의 상생과 번영을 논의하는 정상들의 회의인 동시에 시민들도 함께 보고 즐기며, 아세안 국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11월 25일과 26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