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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주원 ”아이비의 목소리에 반했다”
”고스트” 주원 ”아이비의 목소리에 반했다”
11월 21일 오후 3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고스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주원(문준원), 김준현, 김우형, 아이비(박은혜),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이창희, 이경수가 참석했다.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주원은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공연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좋은 배우들, 제작진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공연하면서도 무척 즐겁다" 고 소감을 말했다. 여배우에게 반한다는 소문에 대해 "왜 나는 함께 하는 여배우마다 반하는지 모르겠다. 아이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반했다. 사실 샘 역할을 맡은 모든 배우가 아이비와 박지연에게 반했다.(웃음) 아이비의 호소력 짙은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고 덧붙였다. 뮤지컬 속 제일 좋아하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아이비는 "남녀 주인공이 도자기를 빚으며 교감하는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 이 작품의 대표적 장면이다. 영화에서는 샘이 살아 있을 때, 몰리와 도자기를 빚지만, 뮤지컬 작품에선 몰리가 죽은 샘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았다. 그래서 원작 영화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한 끈적끈적한 부분은 덜하지만, 다른 뮤지컬 속 장면에서 분명히 끈적끈적한 장면이 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줄 것이다. 기대해 달라" 고 말했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개봉된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진실하고도 영원한 사랑이란 주제를 담고 있다.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로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해 오히려 아날로그적인 사랑의 순수성을 돋보이게 한다. 젊은 금융가 샘 위트와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 젠슨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그린다. 어느 날 괴한의 습격을 받아 숨진 샘이 영혼이 되어 연인이었던 몰리 곁에 머무는 내용을 담았다. 주원, 김우형, 김준현(샘 위트), 아이비, 박지연(몰리 젠슨), 정영주, 최정원(오다메 브라운), 이경수, 이창희(칼 브루너), 성기윤(병원유령) 등 쟁쟁한 배우들이 나온다. 오는 24일부터 내년 6월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고스트에 주원 아이비와 러브씬
고스트에 주원 아이비와 러브씬
배우 주원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재치 있게 밝혔다. 주원은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Ghost)' 프레스콜에서 "영화 '캐치미'제작보고회 때 호흡을 맞춘 김아중에게 반했다고 했는데 아이비에게도 반했나"라는 질문을 받자 "또 반했다"며 난처해해 주위를 웃겼다. "모든 기사에 반했다고 뜨는 것 아니냐"며 쑥스러워한 주원은 "샘 역을 맡은 남자배우들 모두 아이비 누나에게 반했다. 누나의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호소력이 짙은 보이스로 노래를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주원의 말을 들은 아이비는 연신 웃음을 참지 못하며 부끄러워했다. 앞서 주원은 지난 1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제작보고회에서 "김아중에게 실제로 흔들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좋아한다"고 폭탄발언한 바 있다. 이어 "사실 촬영을 하면서 상대 파트너를 좋아하지 않으면 (멜로) 연기를 할 수 없다. 싫어하는데도 좋은 척하면서 연기할 수 있는 역량이 안 된다. 그래서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사랑 연기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고스트 (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원과 아이비는 각각 샘과 몰리 역을 맡아 연인 연기를 펼친다. 주원, 아이비, 김준현, 김우형,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이경수, 이창희 등이 출연하며 24일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고스트' 아이비-박지연, 도예 삼매경
뮤지컬 '고스트' 아이비-박지연, 도예 삼매경
뮤지컬 <고스트>에서 몰리 역으로 캐스팅된 아이비와 박지연이 도자기 공예 삼매경에 푹 빠졌다. 두 사람은 뮤지컬 무대에서 재연되는 영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인 물레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도자기 교습을 받아오고 있다. 손재주가 좋은 아이비는 차근차근 쌓아온 기본기로 능숙하게 물레를 밟으며 “무대 위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실수 없이 도자기를 빚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무척 재미있는 작업이다” 라고 말했다. 첫 교습부터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며 '도예신동'이란 별명까지 얻은 박지연은 연습 내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단 1분 40초간 이뤄지는 이 장면은 두 명의 아름다운 몰리들의 모습과 환상적인 무대장치가 어우러지며 영화 못지 않은 아름다운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웨스트엔드 최신 대작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무어가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동명의 영화 <고스트 (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 한국 초연은 주원, 김준현,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24일부터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