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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4동 지역 어르신, 삼육대학교 학생들 마사지에 '하하호호'
도봉구 쌍문4동 지역 어르신, 삼육대학교 학생들 마사지에 '하하호호'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14일 도봉구 지역 내 한 경로당에서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바로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펼쳐져서인데,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워 보였다. 도봉구 쌍문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14일 도봉구 쌍문동 금호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마사지 재능기부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마사지를 해주었으며, 부상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교육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 할머니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마사지를 받고 고맙다고 해주셔서, 너무나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지난해 6월 쌍문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지역 내 경로당에서 총 8회 마사지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7회 더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필요한 물품, 행사 진행 등에 대해서는 쌍문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맡을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능기부를 펼쳐주신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관계자 및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활력있는 건강 100세 "나이야 가라~♬" 노원구, 내일이 기대되는 '건강한' 어르신친화도시 만든다
활력있는 건강 100세 "나이야 가라~♬" 노원구, 내일이 기대되는 '건강한' 어르신친화도시 만든다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어르신 정책을 통해 어르신친화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2월 현재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인구는 약 9만 7000명으로 이는 지역내 인구의 약 20%에 해당된다. 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선포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3년 구에서 수립한 ‘제2기 어르신친화도시 5개년 종합계획’에는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시설, 교통, 주거, 사회활동, 일자리, 사회통합, 정보, 돌봄 및 보건) 전반에 걸쳐 57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어르신 구강보건 사업을 포함한 ‘돌봄 및 보건’ 영역과 ▲청춘카페 운영 등 ‘사회활동’ 영역에서는 당초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먼저, 구는 전국 최초로 구 직영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운영중이다. 상담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자살, 우울에서부터 성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욕구와 심리 문제 해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어르신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장 좋은 운동으로 ‘걷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구 전역에 걸친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별도의 교육과정을 거쳐 위촉된 걷기활동가의 보조에 따라 걷기 운동을 보급하고 있다. 작년 10개 동 시범운영 결과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 19개 전체 동으로 확대한다. 걷기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평생건강관리센터를 통해 걷기 운동 전/후의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분석과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서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소모임을 구성하여 관계망을 형성하고 한끼 밥상을 지원하는 '노원 어르신휴센터'는 어르신의 건강, 복지, 공동체까지 복합적인 효과를 내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실시한 이후 올해는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한 대상포진 무료 접종사업도 어르신들께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어르신의 왕성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 최초로 구에서 직영하는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가 종합적인 취업교육 및 상담창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 기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와 더불어 '어르신일자리 원스톱센터'가 추가로 조성되어 올해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청춘카페'는 권역별 4개소가 운영 중이며, 노년기 제2의 삶을 대비하기 위한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원어르신행복대학', 은퇴 어르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원 5070 재능기부단' 등도 중장년층 이상 시니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구는 다양한 분야의 어르신 지원사업의 정보가 대상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통 채널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복지대상 연령대에 진입하는 새내기 어르신을 위한 복지혜택 설명회를 실시하고,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자체 전국 최초 시니어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어르신친화 정책의 우수성과 사업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초고령사회의 대비는 전국 지자체 모두의 숙제인데, 우리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하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복지대상자로 뒷전에 밀려나 있기보다 여전히 다가올 날들을 기대하며 건강하게 사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소양 교육’ 참석… 참여 어르신 격려
강수현 양주시장,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소양 교육’ 참석… 참여 어르신 격려
[선데이뉴스신문]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관장 주민정) 주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소양 교육’에 참석하고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및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참여자 등 3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은 올해 노인 일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주시 공익 증진에 노력하여 주시는 참여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현장 근무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양주시는 전체 인구의 18%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고령 도시로 어르신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권침해, 성희롱, 부정수급, 장애인 차별과 관련된 법과 제도 등을 숙지하고 이해하여 노인 일자리 활동 중 위반 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는 관내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활동하도록 매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민정 관장은 "올 한해 일자리에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를 통해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에도 여러 공공분야에서 각자의 몫을 해주실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은 현재 8개 사업단의 380명에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