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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 출간
[선데이뉴스]'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 출간
[선데이뉴스=박대희 기자]"실버세대의 꿈? 초호화 호텔급 시설? 엄청난 비용? 1% 상류사회의 사치?" 전국의 주요 실버타운을 직접 방문 인터뷰해 각 실버타운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입주자 입장에서 30개 주요 실버타운을 분석해 순위를 매긴 실버타운 종합정보서가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스파이어리서치&컨설팅(대표 이한세)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4050세대 노후준비를 위해 전국의 30여개 주요 실버타운을 직접 방문해 입주보증금과 월생활비, 주거환경, 복지수준 등을 상세히 분석한 '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를 출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국내 실버타운 실용전문서적이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버타운...'은 저자 이한세 스파이어리서치&컨설팅 대표가 리서치 전문가들과 함께 100여명 이상의 입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전국의 실버타운 30곳을 직접 방문 조사,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각 실버타운의 홍보성 내용을 철저히 배제하고, 실제 거주할 어르신 눈높이와 부모님을 보내야 하는 4050 중년여성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집대성한게 특징이다. 직접 촬영한 전국 30개 실버타운들의 외관사진과 주요시설물, 주변환경 사진에다, 입주보증금과 월생활비, 지리적 위치와 주변환경, 식사, 생활서비스, 의료 건강 서비스 등 12개 항목을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직접 입주하기 전에는 쉽게 파악하기 힘든 입주자 성향과 분위기, 탐방후기 등 실버타운 입주를 검토중인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도 가득하다. 특히 독자들에게 실제 시설전경과 분위기를 가감없이 전달하기 위해 사진을 별도의 포샵처리없이 원판 그대로 게재했다. 무엇보다 30개 실버타운을 입주희망자의 입장에서 16개의 조건과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비교한 비교분석표가 압권이다. 각 실버타운의 특징과 주거조건, 입주민 서비스 등을 입체적으로 고려해 랭킹에 반영, 단순 순위와 수치만 비교할 경우 발생하기 쉬운 오해를 최소화시킨 점도 돋보인다. 이밖에 7080 부모님 세대가 안고 있는 문제를 거침없이 파헤치고, 며느리이자 예비 시어머니인 4050 중년여성이 안고 있는 어려움, 일반인들이 실버타운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오해와 진실, 나에게 맞는 실버타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체크리스트, 입주상담 노하우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책 한 권과 튼튼한 두 다리만 있다면 노후준비의 절반은 끝난 셈이다. 스파이어리서치&컨설팅은 조사결과 실버타운 입주보증금은 지역이나 시설에 따라 보통 1~3억 정도로 평당 330만원에서 1,700만원 정도이며, 매월 내는 관리비도 100만원에서 200만원 내외로 편차가 매우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책의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경제형편에 맞는 실버타운에 입주해 꿈같은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자 이한세 스파이어리서치&컨설팅 대표는 "시어머니는 돈 많이 드는 실버타운에 보내드리면서, 사랑하는 친정엄마는 저렴한 양로원에 보내드릴 수 밖에 없는 한국의 4050 중년여성의 애잔한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면서 "이 책이 실버타운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 어르신 여생은 물론 중년여성 본인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든든한 지침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는 골드북스 홈페이지(www.goldbooks.co.kr)와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Yes24 등에서 8월 21일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골드북스(031-908-7604)로 문의하면 된다. 가격은 33,000원.
[선데이뉴스]감초들의 반란 안미나-정영기 <엄마의 정원> 깜찍이 케미 커플 등극!
[선데이뉴스]감초들의 반란 안미나-정영기 <엄마의 정원> 깜찍이 케미 커플 등극!
[선데이뉴스]안미나가 정영기에게 사랑고백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 GNG프로덕션)에서 지영(안미나 분)은 만수(정영기 분)에게 폭풍사랑고백을 받고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영은 하루 종일 시무룩해 있는 만수를 보며 전날 가판대에서 이야기 했던 자신에게 특별하게 대해주면 좋겠다는 말에 신경 쓰이던 차 만수를 불러내 이야기를 나눈다. 지영과 만수는 하숙집 마당에서 “아무나는 싫고, 특별대우를 해달라고 애들 투정 부리는 거도 아니고 대체 사람이 왜 그러는데요?”라는 지영의 질문에 또다시 실랑이는 이어진다. 만수는 결국 답답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제가 지영씨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말 아닙니까? 그러니깐 제가 지영씨를 좋아한다 그 말 아닙니까!”라고 버럭 화를 내며 지영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고는 들어가 버린다. 지영은 갑작스런 만수의 폭풍 고백을 받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영 만수 커플 너무 귀여워’, ‘행복커플 탄생 예감’, ‘안미나 너무 깜찍해요’, ‘잘 됐으면 하는 커플’,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짐’, ‘케미 넘치는 연기 굿!’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후반부로 접어들며 안정적인 시청률과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선데이뉴스]안미나, MBC <엄마의 정원> 식구들과 함께 100회 기념사진!
[선데이뉴스]안미나, MBC <엄마의 정원> 식구들과 함께 100회 기념사진!
[선데이뉴스]배우 안미나가 깜찍한 <엄마의 정원> 100회 축하사진을 공개 했다. 안미나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 GNG프로덕션) 100회 방송을 앞두고 안미나의 SNS에 공개된 100회 기념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안미나는 자신의 SNS에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드디어 100회 돌파! 시청률 업! 기념사진 찰칵! 울 하숙생 식구들 너무 좋아!’라는 문구와 사진을 공개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안미나와 신림동 하숙집 식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대본 뒤에 숨은 체 익살스런 표정들을 취하기도 하고 활짝 웃기도 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안미나와 정영기의 커플샷에는 직접 쓴 손 글씨로 ‘지영♡만수’라는 글귀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앞으로 안미나와 정영기의 에피소드 또한 기대되게 만든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훈훈한 분위기 보기좋네’, ‘요즘 잼있게 잘 보고 있어요’, ‘모두의 해피바이러스 안미나 짱’, ‘쿨한 언니 안미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금일 저녁 100회가 방송되며 극의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어떠한 결말로 향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선데이뉴스]배우 안미나, <엄마의 정원> 손수 만든 비즈공예 깜찍!
[선데이뉴스]배우 안미나, <엄마의 정원> 손수 만든 비즈공예 깜찍!
[선데이뉴스=박대희기자]배우 안미나가 직접 드라마 소품을 제작하는 사진이 공개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미나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MBC 일일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 GNG프로덕션)에서 극중 소품으로 활용할 각종 비즈공예 액세서리를 안미나가 직접 제작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안미나는 방송에서 쓰일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최근 액세서리를 만들어 소품으로 활용한다고 밝힌 안미나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핸드메이드 비즈공예를 제작하는 과정의 인증샷을 공개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액세서리로 촬영을 하고 촬영을 마친 액세서리는 주변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한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안미나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로 만들어서 사용 하는구나’, ‘정말 탐나는 아이템’,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 ‘만드는 모습까지 귀여워’, ‘나도 배우고 싶다’, ‘손재주도 좋으신 듯’, ‘최고의 매력덩어리’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미나는 극중 각종 액세서리를 만들어 파는 로드샵 사장님으로 밝고, 명랑하고, 씩씩한 젊은이를 대변하는 톡톡튀는 매력의 소유자 ‘장지영’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또한 로드샵 사장님답게 스타일 역시 그런지룩을 표방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보헤미안 스타일로 얼마 전 이슈를 몰고 오기도 한바 있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100회를 앞두고 안정적인 시청률과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씩씩이 안미나, <엄마의 정원> 다재다능 팔색조 매력!
씩씩이 안미나, <엄마의 정원> 다재다능 팔색조 매력!
[선데이뉴스=정민기자]해피바이러스 안미나가 하숙집 일일 요리사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 GNG프로덕션)에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수진(엄현경 분)은 출산하게 되고 수진의 문안을 간 순정(고두심 분)과 노라(장정희 분)를 대신해 지영(안미나 분)이 신림동 하숙집 일일 요리사로 변신해 하숙집 식구들의 끼니를 책임졌다. 신림동 하숙집은 이미 모두가 한식구가 된 듯 웃음꽃이 피고 지영의 김치볶음밥 요리솜씨에 만수(정영기 분)와 종섭(윤지욱 분)은 연신 감탄사를 내 뱉으며 맛있게 식사를 하지만 지선(나영희 분)은 지영의 김치볶음밥을 보며 어김없이 ‘나 매운 거 못 먹는데 어떡하지? 빨갛잖아’ 라고 반찬 투정을 부린다. 긍정에너지 지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웃으며 지선이 먹기 좋은 밥을 만들어 주겠다고 지선을 달래주며 식사를 준비 해준다. 또한 주방 걸려있는 만수의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보고 하숙집 식구들이 놀리자 지영은 ‘저 정도면 잘나온 거예요. 실물에 비해서’ 라고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해 하숙집의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씩씩한 매력덩어리’, ‘못하는 게 없는 만능재주꾼’, ‘같은 여자가 봐도 멋있어’, ‘안미나만 등장하면 자동미소’, ‘밝고 씩씩해서 보기 좋아요’, ‘나도 모르게 자동미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미나는 <엄마의 정원>에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만드는 로드샵 사장님으로 항상 밝고 씩씩한 무한긍정의 캐릭터 ‘장지영’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번지게 해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 드라마 속 보헤미안 스타일의 의상까지 이슈를 불러오며 <엄마의 정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복 제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MBC 일일 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안정된 시청률 속에서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된다.
배우 안미나, <엄마의 정원> 핫 썸머 그런지룩 패션 화제!
배우 안미나, <엄마의 정원> 핫 썸머 그런지룩 패션 화제!
[선데이뉴스=정민기자]해피바이러스 안미나의 드라마 속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안미나는 MBC 일일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 GNG프로덕션)에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캐릭터 ‘장지영’역으로 분해 밝고 명랑한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엄마의 정원>에서 안미나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지영은 홍대 패션거리 등 사람이 많은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가판을 열어 수공 액세서리를 만들어 파는 톡톡 튀는 매력 만점의 로드샵 사장님으로 변신하여 그에 걸맞은 보헤미안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안미나는 에스닉한 느낌과 그런지룩을 절묘하게 믹스하여 안미나만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패션을 완성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전달해준다. 또한 수많은 액세서리들 역시 대부분 핸드메이드로, 정해진 틀을 벗어나 비즈, 가죽끈, 깃털 등 다양한 재료들을 리폼하여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액세서리를 만들어 포인트를 주며 안미나표 보헤미안 스타일이 완성시키고 있다. 안미나는 이를 위해 평소 스타일리스트와 많은 의견을 나누어 ‘장지영’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연구에 여념이 없으며 안미나가 직접 액세서리를 만들어 착용 하기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미나는 ‘만드는 것을 좋아해 직접 소품을 만들어 보았지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어서 스태프들의 노고가 느껴졌다.’ 고 전했다. 한편,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안미나는 극중 정영기와의 묘한 기류가 포착 되면서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안정된 시청률 속에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된다.
김사권, <엄마의 정원> 부드러운 미소! 부드러운 카리스마!
김사권, <엄마의 정원> 부드러운 미소! 부드러운 카리스마!
[선데이뉴스=정민기자]신예 김사권이 훈훈한 미소천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사권은 방송중인 MBC 일일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 GNG프로덕션)에서 윤주(정유미 분)의 키다리아저씨이자 미소천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MBC <엄마의 정원>에서 김사권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하동창’은 서글서글한 미소가 매력적인 동원병원 원장님이면서 윤주의 든든한 학교 선배이자 조력자로 물심양면 윤주를 도와주는 키다리아저씨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믿음직스럽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하동창은 전문성을 갖춘 안정된 직업과 친절하고 다정한 인품에 덴디한 패션 감각까지 훈훈한 매력남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여인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해 있어 좋은 친구, 좋은 선배로 남아 끝없는 내리사랑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 역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고 있다. 신인 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로 비련의 주인공 하동창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김사권은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대본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하동창을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사랑하는 여인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웃으며 도와준다는 것이 어디 보통 일이겠는가.’ 라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생각을 전해주었다. 평소 취미로 운동을 자주 즐긴다는 김사권은 같은 소속사의 동료 배우인 박혁권, 김기방, 김정헌과 함께 정기적으로 농구와 축구 그리고 맛집 탐방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불러온바 있다. 한편, 훈훈한 미소천사 키다리아저씨 김사권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엄마의 정원>은 안정된 시청률 속에서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선데이뉴스]세월호100일 추모 콘서트,“안녕하십니까! 단원고 2학년 4반 7번 김동혁 엄마입니다.”
[선데이뉴스]세월호100일 추모 콘서트,“안녕하십니까! 단원고 2학년 4반 7번 김동혁 엄마입니다.”
[선데이뉴스=한국인권신문] 지난 24일(목) 저녁 9시 서울 시청광장,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세월호 100일 추모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안산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들이 100리를 걸어 행사장에 도착했다. 시민들은 큰 박수로 환호했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떠나보낸 어머니 한 분이 딸과 함께 무대 위로 올라왔다. 그녀는 “안녕하십니까! 세월호 사고로 아이를 잃은 단원고 2학년 4반 7번 김동혁 엄마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세월호 침몰 당시 배 안에 생존해 있던 한 남학생이 동영상을 통해 세상에 마지막 남긴 말. 이 동영상 속에 남학생이 바로 故 김동혁 군이다. 김군의 어머니는 안산에서부터 걸어서 광명, 국회를 거쳐 이곳까지 왔다며, 하늘에 있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내 아들 동혁이에게! 동혁아! 너와 네 친구가 수학 여행 간다고 집을 나선지가 101일째. 사고 난 날로부터 꼭 100일이 되었구나, 엄마와 아빠 그리고 네 친구들의 엄마와 아빠들은 오늘도 너희들을 그리워하며 함께 하는 날을 보내고 있구나. 우리는 어제 아침 너희들의 영령사진을 선두로 안산에서부터 걸어서 광명을 거쳐 오늘 국회로 도착했어. 그것도 모자라 엄마가 서 있는 이곳 서울광장까지 왔단다. 너와 네 친구들이 하늘에서 이런 엄마 아빠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힘드시죠?” 하고 쓸쓸히 웃는 것 같다. 동혁아! 그래도 괜찮아. 우리는 너와 너의 친구들의 엄마·아빠이기 때문에. 게다가 많은 국민 여러분이 눈물과 격력로 함께 하기 때문이야. 전국에 서명을 다니며, 도보행진을 가며, 단식을 하며, 집회를 하며, 우리 엄마·아빠들은 국민의 진심 어린 눈물을 보았고, 멀리 외국에서까지 보낸 눈물 어린 편지를 보며 억지로 힘을 내며 견디고 있단다. 동혁아! 엄마·아빠가 너희들을 영문도 모른 채 떠나보내고 지금까지 해온 것은, 너희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의 원인과 구조에 대한 그리고 그와 얽힌 부정부패를 낱낱이 밝혀 진상규명을 하고 그 책임자를 처벌해서 다시는 이 나라에 너희와 같은 억울한 희생이 없도록 하기 위한 움직임이었어. 그 큰 배가 침몰해서 너와 그 많은 희생자를 수장시킨 그 악몽 같은 사고. 우리는 다시 떠올리긴 싫지만, 우리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진실과 세상에 알려진 정보는 너무나 다르기에, 너의 친구들의 부모님과 엄마·아빠는 변하기 시작했어. ‘선례가 없다’고, ‘형사권체계 흔들린다’고 우리와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는 특별법. 너희들은 알고 있지? 이 간절한 국민과 우리 유가족의 진심을. 너희들의 죽음을 투명하게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수사권. 그리고 그렇게 수사한 결과에 따라 그 책임자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기소권, 그 두 가지를 위해 엄마·아빠가 추천한 사람을 반으로 보장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달라고 우리는 호소하고 다닌단다. 너희를 잃고 자식 없이 살아가야 할 부모가 자식이 죽은 이유를 밝혀달라는 것이, 그것이 욕심일까? 너를 잃고 살아가는 미래가 너무 두렵고, 힘들고, 잠들기도 어려운 고통인데. 이 고통 다른 국민에게 주지 말라고 재발방치대책 세워 달라는 게, 그게 잘못된 것이니?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귀한 것이 무엇이니? 동혁아!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가족을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을 위해 너와 네 친구들이 힘이 좀 되어 줘. 어서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그 친구와 실종자들에게 가족들을 만나러 저 바다를 박차고 나가도록 제발 좀 전해줘. 그리고 너와 함께 희생된 모든 분들께 전해죠. 엄마·아빠는 너희들을 지키지 못한 죄스러움에 울고만 있지 않기로 했어. 우리와 함께하는 국민들과 너희들의 뜻이 담긴 ‘4·16 특별법’을 꼭 제정해서 그날의 고통이, 지금 우리의 고통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해. 그리고 동혁아! 그래도! 그래도! 지금 모든 엄마·아빠가 너희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내 새끼가 너무 보고 싶다.’ 그리고 너희들이 너무 그립다는 것이다. 안산 단원고 2학년 이쁘고 착했던 아이들아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