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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한강변․도심 위주 쏠림 현상 심각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한강변․도심 위주 쏠림 현상 심각
[선데이뉴스신문]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FUN)스테이션 사업이 한강변 또는 도심에 위치한 지하철 역사 위주로 추진되어 서울시내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4월 24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 내에서 외곽에 위치한 지하철 역사도 사업대상지에 포함할 것을 주문했다.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는 지하철역사 내 유휴공간이나 활용가능한 공간 등을 발굴하여, 지하철역마다 매력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이용객 및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여의나루역(5호선)은 러너들을 위한 러너 스테이션으로 조성됐고, 신당역(2호선)은 신발 브랜드인 반스와 협업하여 반스 스테이션 팝업스토어로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역(2호선), 문정역(8호선), 자양역(7호선), 뚝섬역(2호선) 등도 특색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박승진 의원이 지적한대로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 사업대상지 총 14곳이 위치한 자치구를 살펴보면, 영등포구 4곳, 중구 3곳, 성동구 1곳, 서대문구 1곳, 강서구 1곳, 서초구 1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송파구 1곳이다. 서울시에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중인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 시범사업 대상지 대부분이 한강변에 인접한 곳이거나, 도심에 위치한 지하철역이어서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등 서울시 내에서 외곽에 위치한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승진 의원은 “서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대부분이 한강변과 도심 위주로 편성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만 하더라도 한강을 끼고 있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반사이익이 엄청나게 차이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승진 의원은 “이슈화될 수 있고, 다른 행사와 연계된 지역만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단순한 홍보를 위한 휘발성 이벤트로 끝나게 될까 우려된다”며 “실제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지하철역사가 위치한 지역의 주민들이 즐기고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 사업의 취지는 아주 좋기 때문에 대상지를 서울시 구석구석 전역으로 넓혀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승진 의원은 시민생활공간 조성 사업, 신내차량기지 복합개발 마스터플랜 용역을 비롯하여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상임위원회에 수시로 보고하여,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유의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화성시 향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해드림 나들이 지원 사업
화성시 향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해드림 나들이 지원 사업
[선데이뉴스신문] 화성시 향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60여명과 함께 27일 ‘다해드림 나들이’사업을 진행했다. ‘다해드림 나들이’는 향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다문화 및 한부모 가구에 가족 간의 정서 교류 증진이 목적인 사업으로, 이번 나들이에서는 서신면 제부도 서해랑 케이블카 및 송산공룡알화석지 일대를 방문했다. 참여가정은 먼저 경기도 최초 국가지질공원이며 천연기념물인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질시대의 다양한 특징 관찰, 공룡 화석 관람 및 산책을 했다. 이어서 제부도로 이동해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서 바다와 갯벌을 내려다 보았으며, 제부비치랜드에서는 바이킹, 회전목마 등을 체험하고 해변을 산책하며 가족 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세남매 어머니는 “평소에 세남매를 데리고 나오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오늘 아이들과 즐겁게 잘 놀고 소중한 추억 가득 안고 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광훈 향남읍장은 “관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 취약계층의 문화․교육․사회적 연대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강석 민간위원장은 “평소 문화생활에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기분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늘 없는 행복한 향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대상 사업 진행
용인특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대상 사업 진행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흥구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부터 올해 11월까지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나는 HOLLO! 1인 가구라도 괜찮아”를 진행한다. “나는 HOLLO! 1인 가구라도 괜찮아”는 주거유형에 따라 7가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시원 거주자에게는 ▲한식뷔페 이용권 ▲영양쇼핑, 반찬 쿠폰 이용권 ▲목욕쿠폰 이용권 등을 지원한다. 원룸 거주자에게는 ▲보사협! 냉장고를 부탁해! ▲초록힐링 사업 ▲연 1회 계절이불 지원사업 ▲셀프한상 등을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협의체는 지역 내 반찬가게 ‘작은 식탁’과 24일 협약을 맺고 8개월간 고시원 거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6명에게 밑반찬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대상자에게 가게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 5000원의 반찬쿠폰을 주 1회 제공한다. 박준상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며 “대상자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모니터링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취약계층 반려식물 지원사업 “꽃담아, 예쁜 마음 담아”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2인 1조로 홀로 어르신, 우울증이 있는 중장년 등 10가구를 방문해 오렌지 과실수를 선물하고 관리법을 교육했다. 하반기에도 10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명옥 민간위원장은 “최근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열매를 맺는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우울증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흥구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8가구에 매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협의체는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반찬을 홀로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고 다른 어려움이 없는지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이재훈 민간위원장은 “밑반찬 지원 사업이 식사 해결에 곤란함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수혜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도록 반찬과 함께 따뜻한 관심과 안부도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성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부터 7개월간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힘든 저소득 노인 및 한부모 가구 7세대에 월 2회 국과 반찬을 지원하는 ‘정(情)담은 한끼’ 반찬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정(情)담은 한끼’는 대상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작년 5가구에서 올해 7가구로 확대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사업을 통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반찬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길 바란다”며 “정기적 방문으로 취약계층이 위기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해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와 협업해 만성질환, 장애, 경제적 어려움 등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20명에게 지난 23일부터 11월까지 3회의 문화 체험, 매달 상품권 5만원과 장보기를 지원한다. 특히 문화 체험의 경우 협의체 관계자의 지원으로 에버랜드, 삼성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 등의 입장을 무료로 진행한다. 송원근 위원장은 “중장년 1인 가구에게 경제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문화 체험을 통해 고립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23일부터 저소득 2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특화사업 ‘찾아가는 건강길잡이’를 10월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수혜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들을 방문해 식품, 건강용품을 제공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 필요시 보건소,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대상 맞춤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