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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관련 이교우 시의원 5분 발언에 "GH 공사 무기연기시키는 등의 시 노력 폄훼하는 것"
용인특례시,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관련 이교우 시의원 5분 발언에 "GH 공사 무기연기시키는 등의 시 노력 폄훼하는 것"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낸 것 외에 별로 한 일이 없다는 식으로 지난 15일 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교우 시의원에 대해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시 집행부를 흠집내려는 것으로, 정쟁을 벌이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19일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 문제로 오랫동안 걱정할 때 시의회에선 단 한마디의 이야기도 나온 적이 없다"며 "그동안 침묵하던 이교우 시의원에게 뭘 했는지 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5분 발언 한번 했다고 해서 해당 시의원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일을 하는 것처럼 시민들이 생각할 것으로 판단한다면 오판"이라며 "시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뭘 하는 척하는 '시늉'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이교우 시의원은 15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 설치 문제에 대해 용인특례시가 일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 의원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송전철탑 이설 반대를 주장했다. 과연 그 기간 동안 용인시에서 주민의 입장이 되어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라며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의 사업추진에 급하게 이상일 시장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서한문을 전달한 것, 그것 말고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특별하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GH가 지난 9월 1일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 착공을 강행하려 한 것을 무기한 연기시킨 것은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교우 시의원 발언은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을 뿐더러 시장과 시의 노력을 폄훼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GH의 공사 강행을 막기 위해 시의회에서 발언 한 번 나온 적이 없다"며 "시장과 시가 공사 강행을 막고 급한 불을 꺼놓고 난 상황에서 나온 이교우 시의원 발언은 뒤늦게 뒷북을 때리면서 시에 시비를 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시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과 관련해 2010년부터 담당 부서를 통해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공동사업시행자인 GH‧경기도‧수원특례시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했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12년 8월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설 반대민원을 내기 전부터 시는 GH를 비롯한 공동사업시행자 회의에서 계속 반대의견을 냈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그럼에도 GH는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무시하고 지난 2022년 7월 사업시행자를 한국전력공사에서 GH로 변경해 올해 9월 1일 공사를 강행하려고 했다. 이는 ‘용인시민의 민원 해소방안을 강구한 후 송전철탑 이설을 진행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11월 권고를 묵살하는 것이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지난 8월 21일 김홍일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고 전화도 걸어 시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등 문제를 부각시켜 GH의 송전탑 이전 착공을 연기시켰다. 이후 권익위원회 고위관계자는 일곱차례에 걸쳐 현장 등을 방문하고 중재 활동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1월 23일 성복동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연 것은 그간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라고 한 시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시는 경기도와 갈등조정을 협의하기 위한 회의도 진행했다. 시는 지난 4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친 ‘경기도 갈등조정 협의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전달했고, 성복동 주민들의 김동연 도지사 면담 요청도 전달했다. 지난 8일엔 ‘경기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 송전탑 이설 안건을 상정해 심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23년의 최근까지 시의회 속기록, 각종 언론 보도, 사업시행자 회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 문제와 관련해 성복동 주민 입장을 대변하는 시의원들의 발언이나 활동이 이번 이교우 시의원 발언을 빼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과 비교하면 어느 쪽이 주민 걱정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시가 연기시켰지만 각 시행자들의 의견 차이가 크고, 수원 경계 안의 일인 만큼 용인의 역할도 제한돼 시청 공직자와 성복동 주민들이 오랜 시간 힘겨운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교우 시의원이 시장 서한문 외에 뭘 했느냐는 식으로 발언한 것은 시 공직자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기운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시의원에 대해 '문제 해결에 도움 되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은 채 시 집행부를 공격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다'는 냉소가 공직자들 사이에서 쫙 번지고 있음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교우 시의원이 '이상일 시장이 국민권익위원회 서한문을 보낸 것 말고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가 특별하게 한 일이 없어 보인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면 이교우 시의원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민선 7기 4년 동안 용인시정을 이끌었던 백군기 전 시장이 한 일이 없다는 뜻이 된다"며 "이교우 시의원 발언은 누워서 침 뱉기나 다름없는데, 앞으로 발언을 하려면 사실관계도 치밀하게 확인하고 논리도 그럴듯하게 잘 세워서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카이캐슬' 이유진, 중앙대 연기과 수시 합격
'스카이캐슬' 이유진, 중앙대 연기과 수시 합격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이유진이 대학에 입학한다. 19일 이유진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유진은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해 24학번 새내기가 된다. 소속사 측은 "이유진이 올 한 해 작품 활동과 병행해 대학 입시를 준비했으며 합격 통보를 받은 복수 대학 중 최종적으로 중앙대로 진학을 결정하고 입학 등록을 마쳤다" 고 밝혔다. 이유진은 지난해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출연으로 대입을 1년 미뤘으며 올해 '7인의 탈출' 촬영과 입시 준비를 병행해 왔다. 이유진은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데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영화 '국제수사', 2018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된 '비더레즈', 42회 청룡영화상 본선에 오른 '그 노래를 찾아라',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출연한 SBS '왜 오수재인가'로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유진은 최근 시즌 1이 종영된 '7인의 탈출'에서 한모네(이유비 분) 동생 한청수 역으로 출연했다. 누나인 한모네 유명세를 이용해 살아가려고 하는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이유진은 '7인의 탈출' 이후 차기작에 들어갔으며 내년에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리뷰] 『레미제라블』, ‘이야기의 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시대를 반영하는 걸작.
[뮤지컬리뷰] 『레미제라블』, ‘이야기의 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시대를 반영하는 걸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3년에도 변함없는 우리 사회의 모순적 현실, 우리 모두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정의의 가치는 무엇인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한국 라이선스 공연 초연 10년(2013), 재연 8년(2015)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서울 공연)을 생애 처음 관람하였다. [사진=‘레미제라블’, 캐스트 보드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최재림(장발장), 김우형(자베르), 조정은(판틴), 임기홍(떼나르디에),박준면(마담 떼나르디에), 김성식(앙졸라), 루미나(에포닌), 김경록(마리우스), 류인아(코제트)’ 배우의 캐스트였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으로 10년 전 한국 재연 때 약 6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해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고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위대한 원작이 가진 이야기의 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뮤지컬의 요소인 배우의 훌륭한 연기, 뛰어난 넘버와 음악, 인상적인 무대장치 등, 뮤지컬의 마스터피스가 가져야 할 요소를 모두 가진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레미제라블’은 오로지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선발해, 지난 시즌 출연한 기존 캐스트와 역할을 바뀌어 새롭게 무대에 오른 캐스트, 이번 오디션으로 처음 데뷔하는 신인 배우 그리고 앙상블 배우 등 ‘레미제라블’ 전통의 오디션 방식으로 발탁된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뛰어난 연기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사진=‘레미제라블’, '바리케이트', 포토존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선데이뉴스신문] ‘장발장’역의 최재림 배우는 개인적으로 뮤지컬 ‘시카고’에서 보여준 ‘빌리 플린’의 경이로운 복화술 등의 뛰어난 연기, ‘마틸다’의 괴기스럽지만 (다른 면에서) 매력적인 교장 ‘미스 트런치불’ 캐릭터 등으로 팬심이 가득한 배우인데, ‘레미제라블’에서도 변함없이 ‘인생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장발장’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원작의 시간적 방대함에 비한다면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3시간에 불과(?)하지만 ‘자베르’와의 악연이 시작된 젊은 시절부터 혼란기의 프랑스, 고난의 인생 풍파를 건너 노년의 안식까지 ‘장발장’의 장대한 긴 연대기를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표현력, 나이를 넘나드는 섬세한 표정 연기 등으로 제대로 표현해, 관객들이 ‘장발장’이라는 한 인간의 오랜 인생을 따라가며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등 스스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해 주었다. 뮤지컬의 모든 퍼포먼스가 워낙 뛰어난 배우였지만 이번 ‘레미제라블’을 통해 배우로서 한 번 더 또 다른 경지에 오른 최재림 배우가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조정은 배우가 초연(2013), 재연(2015)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판틴’역으로 돌아왔다. 이제 한국 라이선스 ‘판틴’의 기준을 정립했다고 말할 수 있는 ‘조정은’ 배우는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딸 ‘코제트’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절망 앞에서 체념하고 비극을 맞이하는 ‘판틴’의 감정선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판틴’의 메인 주제곡이고 ‘레미제라블’의 긴 스토리 여정의 출발을 알리는 넘버 ‘I Dreamed a Dream’는 당연히 무대에서는 처음 듣고 보게 되었는데, 조정은 배우의 가창에 도입부의 서늘하고 처량한 감정에서 시작해 분노와 절망 그리고 죽음의 향기 하지만 ‘판틴’이 가졌을 딸을 향한 일말의 희망까지, 결국 눈물짓게 만드는 수많은 감정의 영역을 넘나들게 한 감동의 무대였다. 오리지널 제작팀이 긴 시간 동안 3번 연속 변함없이 조정은 배우를 ‘판틴’역에 선택했는지는 이 ‘I Dreamed a Dream’만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더구나 유튜브 등을 통해 초연(2013) 때 ‘판틴’역의 조정은 배우 영상을 보게 되는데 10년이 지났음에도 조금 원숙해졌지만 크게 변함없는 모습에 배우의 철저한 자기 관리의 노력 또한 엿볼 수가 있었다. ‘자베르’역의 김우형 배우는 초연에서 ‘앙졸라’, 2015년 재연에서 ‘자베르’에 이어 다시 8년 만에 ‘장발장’을 생의 마지막까지 추격하는 ‘자베르’ 경감 역으로 돌아왔다. 단순한 악인이 아닌 자신이 가진 신념을 위해 나아가다가 어쩌면 ‘장발장’보다 더 큰 딜레마에 빠진 연민의 요소가 가득한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는 인물인 ‘자베르’ 캐릭터를 김우형 특유의 노련하고 묵직한 중저음의 내공 있는 카리스마로, ‘장발장’, ‘판틴’의 반대편에 서서 캐릭터와 스토리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앙졸라-자베르’의 순서에 이은 언젠가는 김우형 스타일의 ‘장발장’도 한번 기대해 본다. 이렇듯 빅토로 위고의 원작이 가진 힘(주제)을 바탕으로, 주연부터 앙상블까지 모든 배우와 배역들의 뛰어난 연기, 이미 고전 걸작의 반열에 오른 음악과 넘버들, 군더더기 없이 간결 하지만 힘이 넘치고 혼란의 프랑스를 그대로 이미지화한 장대한 무대장치 등, 8년을 기다린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 바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라는 역사를 쓰며 뮤지컬의 '바이블'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 라이선스 10주년, 서울 공연은 2024년 3월 20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이어지고,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대구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영화배우 최미교(MC), 2023 올해의문화.예술공헌 글로벌 연기자 부문"
"영화배우 최미교(MC), 2023 올해의문화.예술공헌 글로벌 연기자 부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023제9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2시 30분 한국언론연합회와 한국미디어기자협회, 선데이뉴스신문. 월간 선데이뉴스 주최·주관으로 서울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200여명의 내외빈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며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일조해온 타의 모범이 되는, 유능하고 존경받는 리더십이 탁월한 인물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최미교 영화배우의 사회로 1부 공식행사와 2부 시상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세계 최정상급의 테너 하석천 교수와 엄경숙 꽃뜰힐링시낭송원장이 함께 품위있고 격조높은 공연으로 시상식의 격조를 한층 더 높였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대회사에서 "대한민국의 희망! 제9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주인공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수상자 여러분과 행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주인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 대회총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국가의 융성한 발전에 아낌없이 기여하며, 보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상하기 위해 시상식을 제정했다'며 "정치, 경제, 문화예술, 언론진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구성원들의 귀감이 되는 훌륭한 분들을 발굴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계춘 선정위원장(위스콘신대학교 한국 AMP주임교수)는 선정과정은 "수상자는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자랑스러운 사회발전 리더로서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신분들을 2개월에 걸쳐 각 부문별 응모와 추천 등을 통해 한국언론연합회와 선정위원회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와 협회 기자단이 분석한 각 인물들의 분야별 활동 기여도와 언론 매체와 SNS 기사 등을 참고해 많은 추천자분들중에서 수상자분들을 선정하기에 따른 심도깊은 선정위원회의 고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주요 수상자로서는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김영식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명: 어기구 국회의원,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 김순호 전라남도 구례군수,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 나경원 전 국회의원 전 외교부 기후환경대사, 박수현 전 국회의원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박상혁 서울특별시의원, 명재성 경기도의원,박명숙 경기도의원, 유영두 경기도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우윤화 과천시부의장, 윤해동 경기 안양시의원, 손주하 서울중구의원, 허정미 인천 부평구의원, 장광선 대한민국 육군 중장, 권 웅 경기포천소방서장, 김진태 경기평택경찰서장, 전원주 탤런트/영화배우,김보미 탤런트(KBS탤런트극회 회장),이천우 서울특별시유도회 회장, 한상대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 장선희 (사)세계여성평화그룹 노원지부장,이상용 고양 성사1동주민자치회장,오승기 한국경찰유족회장, 조순남 (사)한반도미래행복연합 회장, 김광윤 (주)이코바이오 대표이사, 김미옥 한국강화문화예술원장, 이병국 (사)한국미술협회 수석 부이사장,김란주 시니어모델 등이 수상했다. 조직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 발행인 신민정 대표는 "오늘행사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에게 그 공로에 감사드리는 시간이다"라며 '수상하시는 모든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올해의 문화.예술공헌 글로벌 연기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최미교(MC)는 귀하께서는 영화배우로서 평소 투철한 직업관과 사명감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여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은 한류를 세계에 전파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의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가 탁월하여 제9회2023올해를빛낸한국인대상에서 위와 같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이 상을 수여받는 내용으로 대상 받았다. 최 배우(MC)는 대상 받은 소감에서 한민국의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 수상을 하게 되어 너무나도 감격스럽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회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님, 신민정 조직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앞으로 배우 최미교는 여러분께 큰 즐거움을 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리뷰] 『드라큘라』, 환상의 무대 예술, 수준 높은 배우들의 연기!
[뮤지컬리뷰] 『드라큘라』, 환상의 무대 예술, 수준 높은 배우들의 연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0주년,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판타지 로맨스의 귀환!’」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2년 만에 돌아온 5번째 시즌, 10주년 기념, 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하였다. [사진=‘드라큘라’, ‘전동석’ 배우 캐릭터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전동석(드라큘라), 아이비(미나), 손준호(반헬싱), 이예은(루시), 임준혁(조나단)’ 배우 등의 캐스트였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작가 브램 스토커가 쓴 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 돈 블랙과 크리스토퍼 햄튼이 대본 가사를 맡은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초연이후 지난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명의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최강자로서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하여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박은석, ‘조나단’ 역의 진태화, 임준혁, ‘루시’ 역의 이예은, 최서연, ‘렌필드’ 역의 김도현, 김도하가 캐스팅되었다. [사진=‘드라큘라’, ‘아이비’ 배우 캐릭터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지난 21년 공연 때도 전동석 배우의 캐스트를 관람하였는데, 이번에는 최고의 디바, 아이비 배우가 ‘미나’역으로 첫 무대에 올라 그 기대감을 더 높이고 공연을 관람하였다. 뮤지컬 ‘드라큘라’에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킬링 ‘넘버’들이 많다. 그중 단연 최고의 넘버는 뮤지컬 팬이라면 누구라도 인정하는 ‘FRESH BLOOD’! 특히 전동석 배우의 ‘FRESH BLOOD’는 유튜브에서 여전히 사랑을 받을 정도로, 전동석 최고 가창의 넘버로 인정받는 곡이다. 드라큘라 백작의 에로틱한 욕망과 오랫동안 기다렸던 연인 미나를 향한 강렬한 사랑의 의지까지, 전동석 배우의 중후하고 파워 넘치는 목소리와 슬레이브들의 절묘한 코러스가 무대를 핏빛 뜨거움으로 가득 채워 주었다. 비교적 앞 장면에서 나오는 ‘FRESH BLOOD’였기에 그 여운은 작품 내내 이어졌는데, 2막 정도에서 리프리즈로 한 번 더 들었으면 하는 마음도 컸다. [사진=‘드라큘라’, ‘전동석’ 배우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동큘’, 전동석 배우는 모든 인간들이 두려워하지만 드라큘라가 가진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 매력과 동시에 그가 가진 여러 딜레마와 목숨과 바꾼 미나를 향한 사랑 등 다면적인 캐릭터의 특성을 아주 효과적으로 잘 표현해냈다. 큰 키의 피지컬이 보여주는 무대 장악력과 독보적인 비주얼, 성악 전공자다운 무게감과 깊이 있는 넘버 표현력은 특히 여성 관객의 마음에 큰 울림을 전해주고 그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사진=‘드라큘라’, ‘아이비’ 배우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자기의 전생을 깨닫게 되면서 결국 드라큘라의 사랑을 받아들이려는 미나 역에는 아이비 배우가 처음으로 ‘드라큘라’ 무대에 올랐다. 미나는 연약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그 운명을 스스로 극복하고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 인물로, 미나의 몰아치는 감정과 애절함의 표현이 아이비 배우의 노래 목소리와 연기의 싱크로율이 아주 잘 맞다고 여겨졌다. '프리츠 랑'이나 '무르나우' 등 독일 표현주의 시대 영화 세트를 연상케 하는 시시각각 상황별 360도 회전 분할로 이루어져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4중 턴테이블'의 거대한 무대장치만으로도 ‘드라큘라’는 볼만한 가치가 있다. 더불어 미장센과 오브제 위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은 내용상 자칫 어둡게만 흘러갈 수 있는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더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었다. 무대의 이러한 장치와 비주얼은 다른 작품에 비해 솔로나 듀엣곡이 많아 정적일 수 있는 부분에서 생동감과 활기를 유지 시켜 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었다. 제작사 측은 이러한 기술적인 요소들에 대해, ‘플라잉(Flying)기법과 스탠딩 기술을 비롯하여 영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블랙 스크린, 입체적인 음향, 강렬한 색채 조명 등 뮤지컬의 묘미를 극대화 해 무대 미학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렇게, 좋은 무대 세팅이 좋은 배우와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드라큘라’라고 여겨진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시간과 공간 제약이라는 물리적 한계로 브램 스토커의 원작을 온전히 다 실현하지 못하는 드라마와 캐릭터 표현의 약점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과감한 투자와 기획이 만들어 낸 무대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위대한 넘버, 그리고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 연기로, 그 한계를 지워버리는 수준 높은 최상의 공연을 선사한다고 말하고 싶다.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공연은 2024년 3월 3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서울시의회 신복자 의원, 서울특별시 공기업․출연기관 경영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성료
서울시의회 신복자 의원, 서울특별시 공기업․출연기관 경영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성료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4) 주관으로 10월 27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공기업․출연기관 경영평가제도 주요이슈 및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서울시는 2004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하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제도를 도입해, 현재 6개 투자기관(공기업)과 20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경영평가 제도의 주요쟁점을 짚어보고 더 나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진 가치경영원 박사가 발제를 맡고, 이형규 서울특별시 공기업담당관, 류숙원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위원, 황민섭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강상원 서울시립대 초빙교수가 토론자로 나섰으며, 김병관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자로 나선 김창진 박사는 △출연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평가제도 개선 △시민이 체감하는 창의․혁신 성과창출 독려방안 △서울시 정책성과 제고를 위한 사업성과지표를 경영평가 제도개선을 세 가지 쟁점으로 제시했다.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관의 규모나 성격에 따른 평가 유불리 문제 △동일한 지표의 이중․삼중 평가로 과도한 감점요인 개선 △장기적 목표보다 단기성과에 매몰된 지표 △법정평가기준 시한 미준수 △기관과 기관장 평가결과 연계 강화 등 경영평가제도의 쟁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주관한 신복자 의원은 “경영평가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산하기관이 본연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여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다”며, “경영평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9월 24일로 개최 연기
김포시,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9월 24일로 개최 연기
[선데이뉴스신문] 김포시는 제16회‘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9월 24일(일요일 13시)로 일정을 연기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9월 17일 13시부터 18시까지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본 행사를 열기로 계획했으나, 기상청이 9월 17일 당일 강우(降雨) 예보를 발표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 발생 등을 우려하여 부득이 연기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시는 축사와 환영사가 없는 간소화된 기념식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할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부득이 일정을 연기한 것에 대하여, 김포시민들께 혼선과 불편을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계획했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은 9월 24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당일 13시부터 16시까지는 ▲세계 15개국 이상의 음식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16시부터는 ▲다국적 김포시민의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전 KBS 간판 아나운서 김현욱 씨가 사회를 맡아 기념식 및 세계 댄스 페스티발(World Dance Festival)이 진행된다. ▲국악인 양은별 씨의 축하 무대를 비롯, ▲다국적 아이돌 그룹 ‘블랙스완’과 ▲판타스마코리아, 쿨레칸 등 세계의 화려한 댄스 공연과 함께 ▲김크림의 디제잉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평구의회, 출연기관 발전모형 연구 통한 부평구 문화 예술의 실천적 과제 도출
부평구의회, 출연기관 발전모형 연구 통한 부평구 문화 예술의 실천적 과제 도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출연기관의 주민친화적 발전을 모색하는 의원연구모임(대표의원 김숙희, 박영훈, 구동오, 윤구영)’이 지난 12일 출연기관 발전모형 도출을 과업으로 하는 정책연구용역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부평구 문화 예술을 관장하는 문화재단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관내 문화시설 및 부평구문화재단의 지난 3년간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춘천문화재단을 방문하여 비교·분석 등의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를 추진한 다온정책연구원의 강철구 책임연구원은 “부평구문화재단의 역할은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중심축을 구축하고 특색있는 사업 등으로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면서 “부평구문화재단이 추구해야할 핵심 가치 및 역할 재정립, 특색사업 발굴과 안정적인 사업 활용 등의 자구적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해당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숙희 의원은 “오늘 최종보고회가 부평구 문화재단이 부평구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새롭게 정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구의원으로서 부평구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부평구 문화재단의 역할을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부평구문화재단이 문화 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여 구민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