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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7년 연속 우수등급 쾌거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7년 연속 우수등급 쾌거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용정)은 2022년(21년 실적) 김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출자출연기관 중 경영평가 최고점을 획득하며, 7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2022년(21년 실적)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 및 제29조에 근거하여, 출자출연기관의 대한 실효성 있는 경영평가를 실시하기 위하여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실시되었으며,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경영공공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기관평가가 진행된 가운데 청소년재단은 경영 개선 노력을 통해 모든 항목에서 전년대비 경영실적 평가점수가 상승하였다. 특히, 재단은 설립목적에 맞는 사업수행 및 목표설정이 타당하게 설정되었으며, 체계적인 점검 및 관리, 청소년 맞춤 성장지원 및 복지지원 강화에서 신규사업 발굴 노력 등 청소년기관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경영 운영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용정은 “재단이 경영실적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변화하는 청소년환경에 대응하여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효율적인 경영 운영과 다방면의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반기행' 김재경 "그룹 알리기 위해 연기 시작"
'백반기행' 김재경 "그룹 알리기 위해 연기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그룹 레인보우 리더에서 배우로 변신한 김재경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충남 서천으로 떠난다.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당시 독보적 중심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재경은 "그룹을 알리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다" 며 배우 데뷔 숨은 이야기를 전했다. 어느덧 데뷔 13년 차가 된 그녀는 배우로서 경력을 단단히 다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김재경은 올봄 성황리에 끝난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준기를 본받고 싶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는 식객 깜짝 제안으로 이준기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는 그녀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김재경은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못 하는 게 없는 연예계 대표 금손이자 취미 부자이다. 그녀는 "승마를 취미로 배우기 시작했지만 결국 장애물 승마 대회까지 참가했다" 며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불도저 같은 열정을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과 다도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만능 재주꾼' 김재경은 "먹는 것은 물론 요리도 즐길 줄 안다" 며 일일 식객으로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김재경과 식객 허영만은 맛과 경치가 모두 예술인 오징어 맛집, 사장님이 인생 반 이상을 냉면 맛에 바쳤다는 냉면 가게, 급랭한 꽃게를 쪄낸 꽃게찜 집 등을 찾는다. 특히 오징어 맛집 도톰하게 포로 뜬 갑오징어 회는 간이 필요 없는 완벽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먹물 옷을 입은 오징어통찜은 내장까지 통으로 쪄서 본연 맛을 그대로 간직한 채 상 위에 올라온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풀리는 매콤한 맛의 소유자 오징어볶음까지, 흰쌀밥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갑오징어 삼총사에 두 식객은 밥과 마음을 모두 빼앗겼다. 2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임창정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임창정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7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남산룸에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미혜 제작자, 박민선 스튜디오선데이 대표, 김동연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배우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 신영숙, 박혜나, 김다현(김세현), 김산호가 참석했다. 임창정은 "하늘에서 선물로 준 것처럼 좋은 작품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했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이다. 한 작품을 보며 나처럼 이렇게 많이 울고 웃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사실 어려운 작품이기도 해 요즘엔 연습이 다 안 된 상태로 첫 공연을 하는 꿈을 꿀 정도로 걱정이 많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멋있는 '다웃파이어' 역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 나는 바쁜 일정 때문에 다니엘처럼 아이들을 많이 챙겨주지는 못하지만 자식 생각하는 마음은 아빠라면 다 똑같다고 생각해 다니엘 역이 이해가 갔다. 이 작품은 정말 많이 웃기지만, 마지막엔 감동도 있는 작품으로 신나게 웃다가도 감동을 받아 울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고 각오를 전했다. 임창정과 함께 '다니엘' 역을 연기하는 정성화는 "이번 작품은 제 연예계 인생 총집합이다. 개그맨 시절 개인기부터 진지한 연기, 뮤지컬 배우로 쌓아온 노래까지 '정성화 종합선물세트'를 보여주겠다" 고 말했다. 임창정, 정성화와 함께 '다니엘' 역을 번갈아 연기하는 양준모는 "퇴장이 거의 없는 다니엘이 무대에서 주변 인물과 어떻게 관계를 만들어가며 극을 이끌어가는지를 기대해달라" 고 말했다. 박민선 스튜디오선데이 대표는 "이번 작품을 기획하고 공연권을 확보하는 역할을 했다. 브로드웨이에 올라가기 전 기획.개발 단계부터 이 작품을 알고 있었다. 오리지널 제작자한테 연락했는데 한국 시장에 잘 어울릴 거라며 동의해줬다. 우리가 제일 먼저 연락해 웨스트엔드보다 먼저 한국에서 선보이게 됐다" 고 말했다. 김동연 연출은 "뮤지컬이 코미디를 담기에 좋은 장르다. 외국에서 코미디적 요소는 분명히 한국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상황은 분명히 재미있지만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웃음을 전달하게 하는 문화적인 차이가 있어서 오랫동안 대본을 두고 고민했다. 원작에서도 충분히 많은 부분을 열어주고 각색하거나 우리 문화에 맞게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줬다. 뮤지컬 코미디라는 건 음악과 얼마나 같이 가느냐가 중요하다. 코미디를 잘하는 분들이 음악과 박자를 얼마나 잘 맞추며 가는지에 중점을 두며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록, 소울, 알앤비 등 흥겨운 노래들이 나온다. 음악이 음악으로만 존재하면 극 흐름을 따라가기에 밋밋할 수 있다. 코미디가 음악과 같이 유기적으로 잘 배합돼 표현될 수 있게끔 더 고민하고 있다. 논-레플리카 작품이라 한국 특성에 맞춰 창작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말에 따라 가사도 달라지니 섬세하게 고민하며 고쳐나가고 있다. 이런 과정 하나하나를 즐기고 있다. 확실히 웃음이 주는 매력이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 작품 노래를 받았을 때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주인공을 안 죽여서 좋다.(웃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친 모두에게 웃음으로서 대극장에 존재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런 의미로 큰 획을 긋지 않을까 싶다" 고 말했다. 다니엘과 이혼 후 홀로 세 아이들을 양육하며 회사 대표 역할까지 소화해내는 '미란다' 역을 맡은 신영숙은 "센 음악, 센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미란다라는 역할은 무척 극적인 연기, 엄마로서 섬세하고 세밀한 연기를 해야 하는 내겐 색다른 도전이다. 재미있기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공연을 보러 오는 분들은 신영숙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고 말했다. 신영숙과 번갈아 '미란다' 역을 연기하는 박혜나는 "작품 전반적인 이야기는 사랑이다. 유쾌, 상쾌, 통쾌하면서 서사도 감동적이다. 웃음과 감동을 둘 다 놓치지 않는 작품이니 많이 즐겨달라" 고 당부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故 로빈 윌리엄스 대표작인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 한 것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웨스트엔드보다 먼저 국내에서 라이선스 초연한다. 한국 프로덕션은 논-레플리카 판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극을 재탄생시켰다. 화려한 편곡과 함께 오케스트라 편성을 확장했고, 무대와 안무, 의상까지 빈틈없이 구성했다. 탄탄한 제작진은 이 작품 최대 강점이다. '데스노트', '젠틀맨스 가이드' 등 다수 작품을 흥행시킨 김동연이 연출을, 음악감독 중 최고인 김문정이 음악을 맡았다. 각색 작업은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에서 감각적인 번역을 선보였던 황석희 번역가가 맡았다.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을 위로할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8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다니엘 역), 신영숙, 박혜나(다니엘 아내 미란다 역), 김다현(김세현), 김산호(다니엘 경쟁자 스튜어트 역) 등이 출연한다.
'백반기행' 이유리 "연기 위해 못할 것 없다"
'백반기행' 이유리 "연기 위해 못할 것 없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이유리X정상훈이 살벌한 부부 싸움 연기를 선보인다. 6월 2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로 돌아온 배우 이유리, 정상훈과 함께 뜨거운 맛 중심지인 서울 마포와 서대문으로 떠난다. 이유리와 정상훈은 25일 토요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 박진감 넘치는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 이야기다. 이유리는 바람둥이 남편 이낙구 때문에 마녀로 변신하는 '공마리' 역을, 정상훈은 희대 불륜남 '이낙구'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드라마 맛보기(?)로 식객 허영만 앞에서 살벌한 부부 싸움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뿐 아니라 두 식객은 무명 시절 이야기부터 인생 캐릭터까지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귀를 기울이게 했다.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해 어느덧 22년 차 배우가 된 이유리는 희대 악녀 연기로 연기대상까지 받은 '왔다! 장보리' 연민정 역을 인생 캐릭터로 꼽았다. 그러면서 그녀는 "악녀를 벗어나 액션 연기까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고 늘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복싱, 우슈, 태권도 등 가리지 않고 도전한다" 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희극 연기 달인으로 자리매김한 정상훈은 코미디쇼에서 "'양꼬치엔 칭다오'라는 가짜 중국어 우스개를 선보이기 전까지 18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을 견뎌야 했다. 단역부터 조연부터 가리지 않고 오디션을 봤다. 연기를 하기 전 긴장을 풀기 위해 늘 '명상'을 했다" 고 무명 이야기를 전한다.
[인터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신민호 배우
[인터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신민호 배우
[선데이뉴스=정재헌 기자] 난세를 끝내다 뮤지컬박정희가 지난 5일~6일까지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성료됐다. 최근 들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지면서 이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박정희는 작년 2월 첫 공연인 부산 해운대 공연이후 전국 각지에서 이미 70여회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겸비 한 뮤지컬박정희에서 박정희 배역(주연)을 맡은 호평을 받은 배우 신민호씨를 탐구해 본다. 신민호씨는 백제예술대학교 뮤지컬학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힐링하트와 아르센 루팡에 출연하였으며 영화 사자.멍뭉이.컴백홈 그리고 드라마 연개소문과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한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그는 처음 배우를 시작할 때부터 노래와 춤, 연기 모두를 다 하고 싶었다는 욕심을 드러낸다. 특히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할 수 있는 뮤지컬에 매력을 느끼고 이로인해 자연스럽게 뮤지컬 배우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돌아보았다.그러면서 연기를 위주로 하는 배우와 연기와 노래가 다 되어야 하는 뮤지컬배우 중 어떤 부분에 더 자신이 있는냐는 질문에 대하여 “사실 어떤 것이 더 자신 있다고 말씀드리는게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배우로서 연기가 더 자신 있는것 같습니다”라고 답을 한다. - 이번 박정희 역을 맡게 되었다, 어떤 마음으로 이 역을 맡았는지? 그리고 첫 작품 출연명과 당시의 감정과 지금 박정희를 마친 후의 감정은? 처음 박정희 역을 맡게 되었을 때 잘 해내야한다는 중압감과 부담감이 컷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한다면 해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으로 이 작품에 임했습니다. 그의 공식적인 첫 작품은 “다물” 이라는 영화였다. 그는 “첫 작품 당시 어릴 때였고 그때는 마냥 설레고 좋았던 것 같았다면서 야단도 많이 맞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신민호씨는 뮤지컬박정희 공연을 마치면서 “공연을 마친 후에는 마냥 후련하기 보단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들에 대해 자꾸 눈에 보이고 생각나서 다음 공연이 올라갈 때 더 준비하고 고칠 부분과 발전 시켜야하는 부분들을 착실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라고 말했다. - 이번 작품을 하는 과정에서 공연을 마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그 이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두 장면이었는데 육영수여사가 죽기 전에 부르는 ‘님이여 오지말아요’라는 장면에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낼 때 슬픈 감정이 연기 중 가슴이 아리게 하였고 상대 배우인 육영수역을 맡은 김효선 배우님의 감정과 에너지가 더 크게 느껴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장면은 제가 마지막에 부르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장면인 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시작과 끝이 같은 장면이지만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며 슬픔과 아픔 고독함이 유독 크게 다가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주었다. 아직 미혼인 신민호씨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함께 살고 있다면서 운동을 좋아하며 주로 축구와 웨이트 트레이닝 그리고 골프를 즐겨한다고 말한다. - 본인이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이나 그 이유는 이에 대해 그는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은 지킬 앤 하이드입니다. 한 번에 두가지의 인격을 연기하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 작품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고 해보고 싶습니다. 다시 인터뷰의 주제로 돌아와 기자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 배역인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한 “자신이 생각한 박정희의 삶”에 대한 생각을 질문했다. 그는 “참 많이 고독하고 고단했을 것 같다는 생각했을 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도 받고 이루신 업적도 많지만 속으로는 참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정말 많이 외롭고 고독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간 박정희에 대한 번민과 고뇌의 삶을 살아간 것으로 함축해 주었다. - 가장 롤모델이 있는 배우가 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안성기 선생님입니다 다양한 역할들로 많은 사랑을 받으셨고 같은 현장에서 있을 때에 선하고 밝은 에너지와 영향력이 너무나도 멋져 보이셨고 그러한 부분들을 본받고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고 답해주었다. 신민호 씨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자기 자신이 “연기로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있는 배우들이 있듯이 저 또한 그러한 배우가 되어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신민호씨가 이번 박정희 배역을 맡으면서 지난 연습과정 중 힘들기도 하고 고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가 힘들더라도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참아내고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속에 잘 마무리 되었다고 돌이켯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님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분, 이와는 반대로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저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 시대를 살아오지 않았기에 모르고 살았던 부분도 많았다면서 무작정 비판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역사를 알고 그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 뇌이고 또 생각해보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뮤지컬 박정희 라는 작품이 관객들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정말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우리 라의 근현대사의 역사들을 더 바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
[영화정보]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실제 '다발 경화증' 배우의 사실적 연기.
[영화정보]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실제 '다발 경화증' 배우의 사실적 연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꿈꾸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게 출발점이니까요. 꿈꾸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에서 주인공 '야코' 역을 맡은 페트리 포이콜라이넨의 사실적인 연기가 인상적인데, 그가 실제로 다발 경화증을 앓고 시력과 기동성을 잃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촬영 현장에서 '페트리 포이콜라이넨' / 제공=슈아픽쳐스]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장애에 대해 훨씬 더 진보적이며 공정한 태도를 견지하는 영화다. 장애를 '해가 되는 괴로움'으로 보기보다는 '정상인이 가지는 혜택의 결핍'으로 정의한다. 이 영화는 어쩌다 장애를 갖게 된 주인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주인공 야코에 캐스팅된 배우는 실제로 다발 경화증을 앓고 있는 감독의 오랜 친구 페트리 포이콜라이넨이다. 이것은 무엇보다 정상인이 우선적으로 장애인 캐릭터를 연기하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는 시도를 보여준다. 페트리 포이콜라이넨은 1975년 핀란드 피엑새매키에서 출생했으며 2000년에 헬싱키 연극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졸업 후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세이네요키 극장에서 활동했다. 그는 또한 헬싱키 시립극장, KOM 극장, 테아테리 유로파 4에서 활동했으며 수많은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그에게 있어서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전문 배우로 살아가다가 악성 다발 경화증 진단을 받은 페트리 포이콜라이넨은 상태가 몹시 심각해서 눈도 멀고 하지도 마비되어서 휠체어에 의존해 살았으며, 여기에 더해 합병증으로 어쩔 수 없이 2013년부터 장애인 연금으로 살아가고 있다가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에서 기적처럼 주인공 '야코'역으로 첫 장편 극영화 주연으로 데뷔하였다.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난치병으로 시력과 기동성을 잃은 야코가 천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에 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안전한 집을 벗어나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는 영화다. 핸드폰과 휠체어 없이는 제 한 몸 가누기도 힘든 주인공이 사랑을 찾아 온 몸을 던지는 감동적인 모험담은 이전에 본 적 없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감독 테무 니키의 대담하고 독특한 시점 샷 활용과 몽환적인 연출은 82분의 런닝타임 동안 관객을 온전히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고 주인공 '야코'역을 맡은 페트리 포이콜라이넨의 사실적인 연기가 인상적인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오는 10일(목) 개봉한다.
'프리다' 최정원 "실존 인물이라 연기할 때 고민을 많이 했다"
'프리다' 최정원 "실존 인물이라 연기할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3월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주요 장면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 배우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정희선), 정영아, 임정희, 최서연(최혜진), 황우림이 참석했다. '프리다' 역을 맡은 최정원은 "실존 인물이라 연기할 때 고민을 많이 했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일기와 그림을 통해 그녀에게 사랑이란 게 엄청나게 크다는 생각을 했다" 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어떻게 이런 인생을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고, 동정과 연민을 느꼈다. 하지만 프리다 칼로에 대해 점점 알게 되면서 무대 위에서 그녀처럼 살고 싶어졌다. 지금은 프리다 칼로로 무대 위에서 살고 있는 내 자신이 무척 자랑스럽다" 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최정원과 함께 '프리다' 역을 번갈아 연기하는 김소향은 "프리다 칼로 삶은 일반인은 느끼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추정화 연출이 이를 유쾌한 쇼처럼 풀고 싶다는 말이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우리 모두 고통스럽지만 공연을 보는 순간 만큼은 고통을 이겨내고 행복과 환희를 느끼며 그녀 그림처럼 '인생이여, 만세'(Viva La Vida)라는 생각이 들면 좋겠다" 고 말했다. 추정화 연출은 "프리다 칼로하면 가장 먼저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았다는 사실이 떠오르지만 이를 힘들게 그리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프리다 칼로 이야기를 3~4명 배우가 나오는 중소극장 뮤지컬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형태 작품이 됐다" 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허수현 음악감독은 "이 작품 음악은 무척 길다. 이야기가 고통스러워도 음악은 신파적이지 않기를 바랐다. 강렬한 박자와 넓은 음역대를 써서 칼로가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을 관객이 느끼도록 했다" 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 '프리다'는 '고통의 여왕'이라 불리는 유명 멕시코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의사를 꿈꾸던 17세 소녀가 불행한 교통사고를 겪은 뒤 화가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극 중 쇼 '더 라스트 나이트 쇼'(The Last Night Show)를 통해 액자 구성으로 되짚는다. 칼로는 포기를 종용하는 죽음 유혹을 뿌리치고 침대에서 일어나 삶 의지를 다잡고 붓을 집어 든다. 부러진 척추를 세우기 위한 딱딱한 코르셋을 두고는 자신의 '갑옷'이라고 선언한다. 프리다 칼로는 소아마비와 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를 겪고 평생 후유증 속에 살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많은 걸작을 남겼다. 결혼.이혼.재혼을 거듭하며 애증으로 남은 남편 디에고 리베라와 관계 또한 그의 고통스러운 삶을 보여주는 일화로 전해지고 있다. 이 작품은 프리다가 '더 라스트 나이트 쇼'를 통해 3명 인물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모차르트!', '레베카', '웃는 남자' 등 대극장 뮤지컬을 주로 선보였던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프리다 칼로'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는 뮤지컬 '프리다'는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정희선),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최혜진), 허혜진, 황우림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