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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로 떠나는 휴가... 여름축제 '동대문 바이브'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려
DDP로 떠나는 휴가... 여름축제 '동대문 바이브'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7월 14일부터 예약웨이팅 창구인 캐치테이블을 통해 'DDP 여름축제: 동대문 바이브'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동대문 바이브'는 DDP에서 처음 열리는 여름축제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가를 제안한다. 행사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제맥주 축제와 롤러스케이트 타기 등 동대문 역사와 최근 흐름을 접목시켜 구상 넘치는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와인 탭샵이 참여하는 디디펍(DD- PUB), 인근 시장 상권과 협업해 만든 먹거리인 디디밀(DD-MEAL), 동대문 롤러스케이트장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디디롤(DD-ROLL), 복고 감성을 한층 올려줄 LP 디제잉 공연으로 구성된다. 디디펍과 디디밀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디디펍은 현장에서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디디롤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이 가능하나 방문객이 몰릴 경우 대기가 필요해 사전예매를 권장한다. 디디펍에는 DDP와 협업 맥주를 출시한 베베양조, MZ 사이에서 유명한 서울브루어리, 강원도 특산품을 활용한 감자아일랜드 등 15개 브루어리가 참여한다. 맥주 외에도 초보자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탭와인 20여 종도 판매할 예정이다. 얼리버드를 위한 디디밀 패키지는 동대문 인근 상권인 신중부시장과 협업한 견과류와 건어물로 구성되며, 오뚜기와 협업을 통해 맥주에 어울리는 신제품 및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 안전을 위해 재단은 관할 경찰서와 협업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7월 14일 오후 1시부터 요즘 가장 뜨거운 예약 및 웨이팅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창구인 캐치테이블에서 판매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맥주 1잔과 건어물 패키지로 구성된 '디디펍 & 디디밀', 롤러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는 '디디롤' 2종이다. 행사 개막일인 28일 낮 시간대에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 티켓도 있다. 7월 말 장마철에 비가 예상되고 있지만, DDP 독특한 구조 덕분에 맥주축제와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는 데 지장은 없다. DDP 야외광장은 캔틸레버(처마) 구조로 우천 시에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날씨와 상관없이 DDP 건축에서 풍기는 여름날 감성을 만나길 권한다. 3일간 오후 8시에 시작하는 LP 디제잉 공연은 맥주축제와 롤러장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다. DDP 여름축제 참여자들은 인근 상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행사장 내 성인인증 및 롤러장 이용을 위해 제공되는 팔찌를 지참하면 현대아울렛과 두타 내 일부 매장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계합창총회 전체 회의 강릉에서 열려
세계합창총회 전체 회의 강릉에서 열려
[선데이뉴스신문] 세계합창총회가‘노래하는 인류, 하나 되는 세계 (Singing together brings Nations together) ’를 주제로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양 일간 강릉시청 대회의실과 오죽헌 등에서 열렸다. 세계합창총회의 전체 회의는 전통적으로 2년마다 세계합창대회 기간 중 열리며, 위원 표창·임명 등 공식행사와 위원들의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세계합창 트렌드 파악을 위하여 그룹별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는 행사이다. 이번 전체 회의는 세계합창총회 위원장 귄터 티치를 비롯한 이사회, 각 지역의 합창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세계합창총회 위원과 국내외 예술위원회 등 26개국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릉의 다도를 알리는 리셉션을 시작으로 각 대륙별 합창의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2024년 차기 개최지인 뉴질랜드 안내, 주최국인 한국합창 소개 등과 영동지역 최초, 유일한 남성합창단인 ‘강릉남성합창단’의 도라지꽃 합창으로 행사의 흥을 더했다. 또한, 9일 실시된 투어는 오죽헌과 시립박물관 특별전‘나한, 마음이 이르는 얼굴’관람으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강릉농악 공연 및 장구, 북, 꽹과리를 함께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96개국 합창계를 대표하는 146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세계합창협회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합창계의 과제를 고민하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전략 등을 제시한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오는 13일(목)까지 강릉 아레나,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며 34개국 323팀의 8,000여 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7월 1일 개통 서해선 대곡~소사, 30일 고양에서 개통식 열려
7월 1일 개통 서해선 대곡~소사, 30일 고양에서 개통식 열려
[선데이뉴스신문] 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 대곡~소사구간이 7월 1일 개통한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정식운행을 앞두고 6월 30일 고양특례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 이번 개통식 행사에는 윤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기존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을 연장하여 고양, 서울,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지난 2016년에 착공한 후 한강 하저터널, 김포공항역 환승개선 등을 어려움을 해결하며 약 7년 만에 완공됐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2분, 그 외 시간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요금이 적용돼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1,250원에 5km당 100원이 증가한다.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는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환승이 가능해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통식에서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을 축하한다”며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단축 역시 차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 대곡~소사선과 환승가능한 GTX-A노선이 개통하고, GTX-B 노선이 착공하면 수도권 서부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개통식 행사에 앞서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까지 주민 10여명과 열차 시승을 함께하며 열차성능을 점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대곡역에 도착해 GTX-A 대곡역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GTX-A노선이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을 환영하며 출퇴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열차 이용, 대곡역 환승에 따른 안전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8월에는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차질없이 연장개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출퇴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 도로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연장, 9호선 대곡연장, 3호선 급행, 경의중앙선 증차,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등 교통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대통령과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7월 1일 개통 서해선 대곡~소사, 30일 고양에서 개통식 열려..."수도권 출퇴근 30분"
7월 1일 개통 서해선 대곡~소사, 30일 고양에서 개통식 열려..."수도권 출퇴근 30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 대곡~소사구간이 7월 1일 개통한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정식운행을 앞두고 6월 30일 고양특례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 이번 개통식 행사에는 윤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기존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을 연장하여 고양, 서울,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지난 2016년에 착공한 후 한강 하저터널, 김포공항역 환승개선 등을 어려움을 해결하며 약 7년 만에 완공됐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2분, 그 외 시간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요금이 적용돼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1,250원에 5km당 100원이 증가한다.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는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환승이 가능해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통식에서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을 축하한다”며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단축 역시 차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 대곡~소사선과 환승가능한 GTX-A노선이 개통하고, GTX-B 노선이 착공하면 수도권 서부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개통식 행사에 앞서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까지 주민 10여명과 열차 시승을 함께하며 열차성능을 점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대곡역에 도착해 GTX-A 대곡역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GTX-A노선이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을 환영하며 출퇴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열차 이용, 대곡역 환승에 따른 안전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8월에는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차질없이 연장개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출퇴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 도로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연장, 9호선 대곡연장, 3호선 급행, 경의중앙선 증차,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등 교통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대통령과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파주시, 남북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화합의 장 열려
파주시, 남북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화합의 장 열려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18일 임진각 평화의 종 앞 광장에서 ‘남북주민이 함께하는 평화·통일 문화교류 체험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군 소통·화합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가 주최하고,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보조 사업자로 선정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파주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북한 음식 체험(펑펑이 떡 만들기)을 비롯해 통일 퀴즈 대회, 북한예술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더욱 주목받는 파주의 평화 관광지 임진각을 무대로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이 앞장서 북한 언어, 음식 등을 소개하는 동안 파주시민 및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화합행사뿐 아니라 경제적·심리적 위기에 처한 북한이탈주민을 적극적으로 조사·발굴하기 위해 민·관·경 협의체인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6월 현재 기준 45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간 남한 입국 북한이탈주민이 급감한 추세에 반해, 파주시는 운정 신도시 등으로 타시군 전입 탈북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제평위 활동 중단 등에 따른 "포털뉴스 서비스의 개혁과 공정성 회복 방안" 세미나 열려
제평위 활동 중단 등에 따른 "포털뉴스 서비스의 개혁과 공정성 회복 방안" 세미나 열려
[정재헌 기자]최근 포털 뉴스에 대한 제휴심사평가위원회의 활동 중단 및 가짜뉴스.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포털뉴스 서비스의 개혁과 공정성 회복 방안' 세미나가 5일 열렸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포털뉴스 서비스의 개혁과 공정성 회복 방안"에 중심은 포털의 뉴스 서비스가 제휴 맺은 언론사가 만들어낸 뉴스를 매개로 트래픽을 만들어내고 그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른바 포털이 뉴스 장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데, 이런 틀 속에서 언론사들은 속보 경쟁, 선정적 제목, 클릭을 유도하는 낚시 기사, 베껴 쓰기 등 어뷰징(abusing)광고와 기사가 구분되지 않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양산하게 된다는 것이다. 주제발표를 맡은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박기완 정책위원장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제평위가 인터넷 뉴스의 제휴 및 제제 심사를 수행하는 자율규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논리적 모순과 공정성 이슈를 내포하고 있다"며 "제평위는 뉴스의 공정성 관리를 위해 포털의 역할을 어떻게 견제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해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털위원회는 디지털 뉴스에 대해 공적인 통제를 하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의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자율적으로 개별 언론사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 돼야 한다"고 제평위 해체와 가칭 '포털뉴스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또 중소·지역 매체를 위해 포털위원회 구성에 이들 입장을 대변하는 위원을 두고, 중소 미디어를 담당하는 심사평가 소위를 별도로 두는 방안도 제안했다. MBC노동조합 강명일 위원장도 이날 "네이버의 뉴스 편집 및 배열 행위로 네이버는 더 많은 수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뉴스편집'을 시도해 뉴스 유통을 왜곡시킨다"며 뉴스유통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 네이버의 뉴스 노출 왜곡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언론사들이 내놓는 기사들을 이용자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골라볼 수 있도록 하는것이 아니라 네이버의 검색엔진상의 알고리즘, 뉴스카테고리별 탭을 통한 편집 및 배열, 뉴스랭킹 제공 등으로 특정 뉴스의 유통은 가속화되고 다른 뉴스는 조회가 덜 되도록 밀려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는 결국 뉴스 독점과 획일화, 특정 시각의 강화와 왜곡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며 "네이버는 '분야별 뉴스탭', '많이 본 뉴스, 댓글 많은 뉴스' 등의 서비스를 폐지하고 뉴스의 언론사별 공급과 뉴스 검색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뉴스 유통과 소비 과정의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발표를 맡은 더퍼블릭 김영덕 대표는 중소언론사의 포털뉴스 노출 제고방안에 대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속속들이 파헤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대표는 “메이저 언론사와 중소언론사, 포털사 등이 서로 윈윈하는 방안으로 중소언론사 기사에도 인링크 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즉. 중소 언론사들이 작성한 기사 역시 대형언론사와 마찬가지로 포털로부터 제대로 노출되는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김 대표는 대형 언론사들의 반발을 고려, 포털이 언론사에게 제공하는 전재료는 차등적용 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외에도 ▲네이버도 다음과 마찬가지로 전체뉴스와 포털뉴스를 구분하는 방안 ▲포털위원회(가칭)를 통한 뉴스 알고리즘 점검 방안 등을 ‘중소언론사의 포털뉴스 노출 제고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먼저 대한민국의 언론사가 총 2만4483개 가량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소 언론사의 생사는 포털에 얼마나 노출되느냐 여부에 따라 갈린다”며 “포털의 영향력은 무지막지하다. 어떤 언론사도 네이버에 기사송출이 안되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포털과 언론사가 맺는 제휴 종류는 ‘콘텐츠제휴’, ‘뉴스스탠드제휴’, ‘뉴스검색 제휴’ 등. 콘텐츠제휴는 포털이 해당 언론사의 기사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인링크(포털 내 뉴스 서비스) 서비스를 하는데, 이에 따라 기사에 대한 전재료 및 기사 본문에 붙는 광고에 따른 광고비 등을 포털로부터 지급받는다. 콘텐츠제휴는 네이버 모바일 구독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주로 대형언론사들이 이 같은 형식의 제휴를 맺는 경우가 많다. 반면, 가장 낮은 등급인 검색제휴는 뉴스 검색 결과에만 노출되는 아웃링크 방식의 제휴로, 기사 제공 대가인 전재료를 지급하지 않으며, 주로 중소형 언론사가 많이맺는 제휴방식이다. 중간 등급인 뉴스스탠드 제휴역시 검색 제휴와 마찬가지로 기사 전재료는 없지만, 네이버 PC 메인화면에 매체 선택형으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검색제휴에 비해 노출빈도가 높다. 이 대목으로인해 ‘콘텐츠제휴’를 맺는 대형언론사와 이밖에 중소언론사의 기사 노출빈도가 많은 차이를 나타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김 대표는 등급이 높은‘콘텐츠제휴’언론사는 구독자들에게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는 반면, 검색제휴를 맺은 언론사의 기사는 노출이 잘 돼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지적하면서 “중소매체에도 인링크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결국 인링크 방식을 토대로 언론사간 노출빈도 차이를 완화 시키자는 취지의 주장인 것이다. 다만, 김 대표는 이 경우 메이저 언론사의 전재료 및 광고 배분을 상향하고, 중소 언론사의 전재료는 메이저 언론의 3분의 1로 하는 등 보완조치를 통해 메이저 언론과 포털의 수익을 보장하자고 주장했다. 즉, 이 같은 조치를 통해 대형-중소 언론사간 노출빈도의 차이를 완화시킴과 동시에 대형언론사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인 셈이다. 김 대표는 또 네이버도 다음과 마찬가지로 뉴스 검색시 ‘전체’와 ‘포털뉴스’를 구분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음은 ‘다음뉴스’를 통해 컨텐츠 제휴 매체 위주로 뉴스를 노출해주고 있으며, ‘전체’를 통해 콘텐츠제휴 매체 뿐 아니라 중소언론사 뉴스도 이따금씩 상위 또는 뉴스 검색결과 1~2페이지에 노출해주고 있다. 김 대표는 “네이버도 전체와 네이버 뉴스를 구분해서 네이버 뉴스는 콘텐츠 제휴 매체 뉴스로 한정해서 검색결과를 노출시켜 주돼, 전체의 경우 중소언론사 뉴스도 상위 또는 1~2페이지에 노출되도록 하면 중소언론사의 뉴스 노출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앞서 토론회에서 제기된 포털위원회(가칭)을 통해 “정기적으로 포털사의 알고리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소언론사 입장을 대변하는 위원 및 분과가 포털 뉴스를 모니터링 하고, 모니터링 결과 지금처럼 중소언론사의 노출 빈도가 저조할 경우 이를 포털위원회에 통보, 포털위는 포털사에 알고리즘 변경 등 시정조치를 요청‧권고하도록 해포털뉴스 서비스의 개혁과 공정성 회복 방안 세미나서 중소언론사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중소언론사의 취재풀 구성 등 중소언론사가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뉴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포털위가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중소언론사의 포털 뉴스 제고 방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4기 뉴스제휴평가위원을 지낸 강주안 논설위원은 제평위가 활동을 중단하면 포털 뉴스 기사 제공을 위해 몇 년씩 준비해온 언론사들의 타격이 우려된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 조치를 기회로 포털이 뉴스 트래픽을 이용한 장사를 본격화하고, 언론사들은 다시 선정성 경쟁으로 빠져드는 일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계했다. 강 위원은 새로 구성되는 위원회의 운영 원칙을 제시했다. 대안연대 김유진 사무총장은 "제평위와 같은 조직이, 금난전권처럼 자기들만의 카르텔을 만들어 전횡을 휘두르고 여론을 왜곡하는 것을 막기 위한 21세기 신해통공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평위가 뉴스 소통의 공적 가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오히려 신규 진입과 혁신을 막는 특권적 장벽이 되고 있음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새로 구성되는 공적기구는 1인 미디어 시대에 맞게 소규모지만 양질의 언론을 발굴 육성해야 하고,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공평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BS 디지털 뉴스국장과 KBSi의 대표를 역임한 송종문 언총 자문위원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언론이 서로 견제하면서 전체로서는 균형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매체 평가 시스템을 새로 개발하여 이념적 스펙트럼 상에서 특정 미디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객관화 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그는 "평가를 위해 수백 만 건의 기사를 인력에 의존해서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국민의힘 포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언총이 주관했다. 발제에 박기완 언총정책위원장, 국민의힘 포털위원회 김장겸 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섰다. 토론에는 강명일 위원장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김영덕 대표(더 퍼블릭), 강주안 논설위원(중앙일보), 김유진 사무총장(대안연대), 송종문 위원(전KBSi 대표, 前KBS 디지털뉴스국장)이 참여했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창립 53주년 기념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 열려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창립 53주년 기념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 열려
[선데이뉴스신문]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창립 제53주년을 기념해 2일 제40회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공헌한 회원사들을 격려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과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각각 안양과천상공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최첨단 소재 개발로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가 정신을, 최 대표는 렌터카 부문 21년 연속 1위의 업적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모 웨이브텍 대표이사는 안양시장 표창을, 김근호 근정 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은 과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우 다예이엔지 대표이사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표창을, 최병윤 에스더불유아이 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등 노동자 복지와 사회적 책무를 위해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안양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경영인들은 기업을 성장시켜야 한다”며 “회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확보와 기업 성장의 틀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오세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강득구 국회의원, 민병덕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청-화천군청 테니스 동호회 교류전 열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통해 협력 확인
포천시청-화천군청 테니스 동호회 교류전 열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통해 협력 확인
[선데이뉴스신문] 포천시청과 화천군청 테니스 동호회의 테니스 친선 교류전이 지난 20일 소흘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전에는 포천시와 화천군 공무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경기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교류전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경기 후 포천시와 화천군의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대방의 지자체에 상호 기부했다. 서로 지자체의 발전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 후 참여자들은 만찬을 통해 담소를 나누고 포천시와 화천군에서 제공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서로 추천하며, 서로의 시군에 대해 잘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포천시에 기부한 화천군 공직자들은 포천시의 맑은 환경에서 자란 쌀, 사과, 한우 및 한돈, 막걸리, 들기름 등 포천의 특산품들을 답례품으로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를 하면 기부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10만원 이하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 16.5%)과 기부액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