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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 “전문기관을 통한 마약예방교육 가능해져, 체계적인 교육으로 청소년 마약문제 뿌리 뽑을 것”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 “전문기관을 통한 마약예방교육 가능해져, 체계적인 교육으로 청소년 마약문제 뿌리 뽑을 것”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30일 제32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학교에서 외부전문기관과 함께 정기적·체계적으로 마약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강사 초빙 및 강의, 클럽 또는 동아리 구축을 통한 캠페인을 통해 마약예방교육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최근 다크웹·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청소년의 마약접근이 용이해지고 ‘펜타닐’ 같은 마약은 물론 우울증 치료 및 다이어트를 위한 약물까지 다양한 중독성향의 약물에 대한 오남용 문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2023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중독 심층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중독 환자 7,766명 중 10대 환자는 10.9%, 848명으로 청소년 대상 약물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성배 의원은 “현재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의 장은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있지만, 실제 학교에서 약물 오용에 대한 교육을 들은 학생은 43.2%로 절반에 못 미치며, 특히 마약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은 일회성에 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효과적인 마약예방교육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학생과 교사가 학교 내 동아리, 학생회 활동과 연계한 캠페인을 할 수 있게 지원해줌으로써 마약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라며 조례개정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금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문기관과 연계된 마약예방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조례 개정에 그치지 않고 의미있는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안산시, 전 직원 4대 폭력 예방 교육… 건강한 양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안산시, 전 직원 4대 폭력 예방 교육… 건강한 양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선데이뉴스신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염건령, 장재성 강사를 초빙해 스토킹 및 디지털 성범죄 등 최근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주정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지부장, 황유경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구자연 공공연대노동조합 안산지부장, 오용철 안산시환경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이 직원들과 함께 ‘4대 폭력 예방 실천 결의 선언식’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직자의 성 비위 사건은 개인이 아닌 조직의 문제”라며 “건강하고 양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과 서로를 위하는 배려에 공직자들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4대 폭력 예방 교육과 함께 ▲전 직원 성희롱·성폭력 실천 서약서 제출 ▲온·오프라인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운영 ▲지속적인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흥도시공사, 전문기관 합동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실시
시흥도시공사, 전문기관 합동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환경기초시설 및 노후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문기관 합동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대상은 소각장, 재활용선별장, 정왕·대야평생학습관, ABC행복학습타운, 국민체육세터 등이다. 평가의 목적은 안전사고 예방 및 향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함으로,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상생안전기술원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험성평가 절차는 공사 환경기초시설과 노후 체육시설의 작업표준 및 작업절차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 검토 후, 소속 근로자 대상 위험성평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설의 안전 사고 위험 요소 도출 등 선제적인 안전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주요활동으로는 사전 준비를 통한 공정 또는 작업 평가대상 분류 ▲근로자 참여 설문지 및 유해·위험요인 체크리스트(시설 및 행정업무 구분 등) 작성을 통한 위험요소 파악 ▲유해·위험요인 파악을 통한 본질적·공학적·관리적 대책 제시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 등으로, 이를 통해 근로자와 이용시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정동선 사장은 "우리 공사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위해 요인에 의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도봉구, 서울시 최초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조례 제정 "금연문화 조성 앞장"
도봉구, 서울시 최초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조례 제정 "금연문화 조성 앞장"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도봉구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다. 조례에는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사업 추진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등 아동‧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내용이 담겼다. 구 관계자는 “조례 제정으로 지역 내 흡연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조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단‧장기적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금연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역 내 전체 초중고 학교 통학로에 있는 금연표지판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노후한 것은 새것으로 바꾸고 구간별 빈 곳에는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으로 금연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구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금연단속원, 금연지도원, 금연클리닉 상담사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캠페인을 통해 흡연 및 간접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 내 금연분위기 조성에 주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올해부터는 금연지도원을 활용해 지역 내 소매인 대상 ‘청소년 대상 술‧담배 불법 판매’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지도‧점검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금연문화 조성은 단순히 흡연 금지를 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 변화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구는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금연 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