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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해외 정상 최초로, 사우디 最古의 ‘킹 사우드 대학교’서 강연
윤석열 대통령, 해외 정상 최초로, 사우디 最古의 ‘킹 사우드 대학교’서 강연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각 10. 23, 월)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사우드 대학교에서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연설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번 강연에서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양국의 변화와 혁신의 주체인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 발전에 기여할 청년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천 년 이상 이전부터 시작된 교류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1970년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특별한 동반자 관계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발판이 됐다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이끌어가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야 하고,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만들고 실천해가는 원동력은 미래세대인 청년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의 우호 협력 관계는 양국의 학생과 전문가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함께 연구할 때 더욱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청년들이 한국을 방문해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체험하며, 바이오, 메디컬 등 첨단분야를 비롯한 사우디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있는 학생 가운데에서 역내와 세계의 평화를 진작하는 데 앞장서는 리더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고도화 시대에 인류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기술의 진보에 기여하는 인재들이 탄생하고, 그 과정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청년들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오늘 강연에 참석한 킹 사우드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K-콘텐츠의 큰 인기와 한국이 최빈국에서 단기간에 역사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비결 및 미래지향적인 한-사우디 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킹 사우드 대학교는 1957년에 설립한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대학이자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졸업한 학교로, 오늘 강연은 대학 역사상 최초로 외국 정상으로서 한 강연이다. 오늘 강연에는 유스프 빈 압둘라 알 벤얀(Yousef bin Abdullah Al-Benyan)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장관, 바드란 알 오마르(Badran Al-Omar) 총장 등 킹 사우드대 교원들을 비롯해 킹 사우드대 학생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 “한국·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로 도약할 것”
윤석열 대통령, “한국·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로 도약할 것”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0월 23일 오후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KACST, King Abdulaziz City for Science anc Technology)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오일 시대을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고 한-사우디 양국의 공통 관심 분야인 에너지·디지털·바이오‧우주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간 연대·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대통령은 캐나다(토론토대), 스위스(스위스연방공대), 미국(MIT), 프랑스(소르본대) 등 주요 해외 순방시마다 각국의 최고 수준 연구기관을 찾아 과학기술에 기반한 양국간 연대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도 건설·자원 협력과 함께 양국 미래 협력의 지평을 과학기술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로부터 시작된 한국의 과학기술 진흥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며,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저탄소 산업구조 개편에 힘쓰고, AI, 바이오헬스, 우주 분야를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크고 타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큰 4대 분야(디지털, 청정에너지, 바이오헬스, 우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한국이 사우디와 함께 연대해 나가면, 사우디의 도전적 목표를 함께 이루어나갈 뿐만 아니라, 세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양국 연대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은 포럼 참석 전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사우디의 주요 연구성과 전시부스를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 최초 우주인이 수행한 우주정거장 실험, 사우디의 가상병원 시스템, 반도체 관련 연구성과 등을 소개받았다. 오늘 포럼에는 사우디의 압둘라 알 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KACST 이사회 의장),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장관, 무니르 엘데소키 KACST 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이우일 부의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총장을 비롯해 한-사우디 주요 연구자 및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 , ‘1호 영업사원 세일즈 외교’, 24억 달러 자푸라 가스플랜트 수주 계약 쾌거
윤석열 대통령, , ‘1호 영업사원 세일즈 외교’, 24억 달러 자푸라 가스플랜트 수주 계약 쾌거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0. 23, 월) 오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한-사우디 양국의 인프라 기업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부제 ’알울라-카이바에서 네옴까지’)에 참석했다. 오늘 행사에는 마제드 빈 압둘라 빈 하마드 알 호가일 사우디 도시주택농촌부 장관,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Aramco)의 아민 나세르 대표,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컴퍼니 대표 등 사우디 관계자들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기업의 대표와 네이버, KT 등 IT 기업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73년 삼환기업이 우리 기업 최초로 사우디에서 알울라-카이바 고속도로 사업(약 2천만 불)을 수주한 해로부터 50년이 지난 것을 기념하면서, 네옴시티 등 첨단 미래 도시와 디지털 인프라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통령 임석 하에 △자푸라 2 가스플랜트 패키지2 사업(약 24억 불),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모듈러 사업 협력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MOU, △디지털 인프라 구축 MOU 등의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자푸라 2(Jafura 2) 가스플랜트 패키지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보유한 중동 최대 셰일가스 매장지인 자푸라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정제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작년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이후 지속되어 온 양국 정상 간 신뢰의 성과로 지난 6월 아미랄 프로젝트(약 50억 불) 수주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다. 또한 네이버와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는 사우디 5개 도시에 현실 공간과 똑같은 가상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구축해 도시계획 및 관리, 홍수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 1호 사업으로, 우리 건설의 해외 진출이 물리적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공간으로 확대되는 첫 출발이다. 대통령은 한-사우디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사우디 전역에 걸친 1,900여 건의 프로젝트에 우리 한국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력이 녹아 있다고 지난 협력을 평가하면서, 한국과 사우디가 굳건히 다져온 토대 위에 기술변화 및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프라 경제협력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 등에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도시건설 역량을 결합한다면 양국이 함께 미래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 대통령은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의 안내를 받아 네옴 전시관 내의 더 라인(The Line)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는 전시물을 관람하며,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 국방장관 및 국가방위부 장관 접견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 국방장관 및 국가방위부 장관 접견
[선데이뉴스신문]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월 23일 저녁 영빈관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Khalid bin Salman Al Saud) 사우디 국방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해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한-사우디 국방 협력 및 방산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은 작년 11월 한-사우디 회담과 올해 3월 칼리드 장관의 방한에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사우디 국방·방산 협력이 한층 발전하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칼리드 사우디 국방장관은 결실 단계에 접어든 한-사우디 방산 협력 성과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는 상호 신뢰에 기반해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서, 칼리드 국방장관은 앞으로 한국과 차세대 방산 협력을 함께하길 희망한다면서 기술 협력과 공동 생산까지 함께하는 포괄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통령은 사우디의 국방개혁 성공과 국방력 강화에 한국이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며, 군사교육, 연합훈련, 부대 방문 및 인적 교류 등 양국 간 다양한 국방 분야 협력을 통해 협력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접견은 사우디와의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우수한 방산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가 상대국의 국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이는 우리의 방산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대통령,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
윤석열 대통령,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
[선데이뉴스신문]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0. 22 일) 오후 리야드 야마마 궁전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이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국빈 방문 일정을 갖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회담에 앞서 야마마궁 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공식 환영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우디측은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야마마 궁전 입구로 들어서자 기마부대가 호위하며 동 차량을 정원 안으로 안내했다.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의 영접을 받으면서 레드카펫을 따라 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후 야마마 궁 내부로 입장해 사우디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개최된 회담에서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한-사우디 양국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고 하고, 사우디의 국가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중점 협력 국가인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의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환영했다. 또한 대통령은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S-Oil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개최(23.3월), 벤처 투자를 위한 1억 6천만불 규모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23.6월), 중소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리야드 개소(이번 순방 계기)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올해 6월 현대건설이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사우디 건설 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 큰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네옴, 키디야, 홍해 등 메가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왕세자와 사우디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대통령은 포스트 오일 시대 한국은 사우디의 최적의 파트너로서, 양국 관계가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등의 분야에서 자동차, 선박도 함께 만드는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며, 관광, 문화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은 국제 원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현 상황에서 에너지 시장의 핵심 국가이자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시장안정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관광, 스마트팜, 특허, 해운 및 해양수산, 통계, 사이버안보, 식약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불안정이 가중되고 있는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대통령은 우리 정부도 인도적 지원 등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모하메드 왕세자는 대통령이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 예정인 제7차 미래투자이니셔티브의 첫째날 주빈으로서 특별 세션에 참석하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통령의 참석이 미래 투자이니셔티브의 위상과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 종료 후 개최된 국빈 오찬에서 약 1시간 동안 양국의 산업, 사회, 문화, 관광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친밀한 분위기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유대와 신뢰관계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이번 국빈 오찬은 회담에 배석한 수행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국빈 오찬에 이어진 협정 및 MOU 서명식에서는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임석 하에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 면제 협정,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 설립 양해각서(MOU),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 통계분야 협력에 관한 이행 프로그램 및 식품 및 의료제품 분야 협력 MOU의 서명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한-사우디 투자 포럼,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 행사 등 계기에 다양한 분야의 MOU와 계약 총 60여 건이 체결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지속 확대·발전에 합의
윤석열 대통령,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지속 확대·발전에 합의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0. 22 일) 오후 리야드 야마마 궁전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이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국빈 방문 일정을 갖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회담에 앞서 야마마궁 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공식 환영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우디측은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야마마 궁전 입구로 들어서자 기마부대가 호위하며 동 차량을 정원 안으로 안내했다.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의 영접을 받으면서 레드카펫을 따라 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후 야마마 궁 내부로 입장해 사우디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개최된 회담에서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한-사우디 양국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고 하고, 사우디의 국가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중점 협력 국가인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의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환영했다. 또한 대통령은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S-Oil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개최(23.3월), 벤처 투자를 위한 1억 6천만불 규모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23.6월), 중소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리야드 개소(이번 순방 계기)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올해 6월 현대건설이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사우디 건설 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 큰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네옴, 키디야, 홍해 등 메가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왕세자와 사우디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대통령은 포스트 오일 시대 한국은 사우디의 최적의 파트너로서, 양국 관계가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등의 분야에서 자동차, 선박도 함께 만드는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며, 관광, 문화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은 국제 원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현 상황에서 에너지 시장의 핵심 국가이자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시장안정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관광, 스마트팜, 특허, 해운 및 해양수산, 통계, 사이버안보, 식약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불안정이 가중되고 있는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대통령은 우리 정부도 인도적 지원 등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모하메드 왕세자는 대통령이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 예정인 제7차 미래투자이니셔티브의 첫째날 주빈으로서 특별 세션에 참석하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통령의 참석이 미래 투자이니셔티브의 위상과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 종료 후 개최된 국빈 오찬에서 약 1시간 동안 양국의 산업, 사회, 문화, 관광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친밀한 분위기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유대와 신뢰관계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이번 국빈 오찬은 회담에 배석한 수행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국빈 오찬에 이어진 협정 및 MOU 서명식에서는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임석 하에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 면제 협정,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 설립 양해각서(MOU),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 통계분야 협력에 관한 이행 프로그램 및 식품 및 의료제품 분야 협력 MOU의 서명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한-사우디 투자 포럼,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 행사 등 계기에 다양한 분야의 MOU와 계약 총 60여 건이 체결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한-사우디 투자포럼 참석
윤석열 대통령, 한-사우디 투자포럼 참석
[선데이뉴스신문]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0. 22, 일) 오후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그간의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새로운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먼저 올해가 한국 건설기업이 사우디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중동에 처음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그간 양국 협력에 기여한 양국 기업인의 땀과 열정을 치하했다. 이어 대통령은 첨단 기술력과 성공적인 산업발전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 풍부한 자본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우디가 손을 맞잡으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사우디의 국가전략인 ‘비전 2030’에 발맞춰 양국이 제조업, 청정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우선 조선과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서 진행 중인 양국 간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AI 및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양국 모두 탄소중립을 선언한 만큼, 사우디의 수소 생산과 대한민국의 수소 유통, 활용을 결합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네옴 등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미래를 내다보는 사우디의 과감한 투자와 대한민국의 첨단기술,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지고 있다면서,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포럼에는 이번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한국과 사우디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양국 기업·기관 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 행보도 이어져 청정에너지, 전기차, 디지털,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6건의 계약 또는 MOU가 체결됐습니다. 정부는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열 인사혁신처도 인정한 ‘전직 비위공무원’ 김태우 후보, 강선우 대변인
윤석열 인사혁신처도 인정한 ‘전직 비위공무원’ 김태우 후보, 강선우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인사혁신처도 인정한 ‘전직 비위공무원’ 김태우 후보는 거짓말 그만하시라. 김태우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날까지 강서구민께 거짓말만 할 작정인가? 김태우 후보가 자신은 ‘공익제보자’이며, 대법원이 ‘보복 판결’로 강서구에 추진되던 모든 재개발을 중단시켰다는 문자를 살포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 10월 9일(월) 오후 서면 브리핑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법원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도 모자라 계속해서 거짓말을 일삼는 김태후 후보의 행태는 정말 뻔뻔하다. 법원을 보복 판결하는 곳으로 매도하지 말고, 자신을 과대포장하지도 마시라. 김태우 후보는 자신을 법원이 보복할 만큼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포장하는데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김태우 후보는 전직 비위공무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원을 탓하지도 마십시오. 모든 출발점은 자신의 ‘비위행위’ 때문 아닌가? 그리고 공익제보가 아니라 ‘공무상 비밀누설’이다. 대검찰청 보도자료에 적시된 김태우 후보의 비위행위 조사 결과를 보시라. 이해충돌·청렴·성실·품위유지의무 위반, 정당한 이유 없는 향응수수 금지 위반, 인사청탁 금지의무 위반, 비밀엄수의무 위반 등 이렇게 다채로운 비리 혐의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태우 후보는 자신의 해임 징계에 불복했지만, 윤석열 정권의 인사혁신처조차 ‘기각’했다. 이것도 보복인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초고속 특혜 사면복권’을 받았다고, 과거의 비리가 없어지지 않았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의 발악을 지켜보는 강서구민은 괴롭다. 김태우 후보는 강서구민의 얼굴에 더는 먹칠하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약화시도’ 현실로 드러나, 우원식 의원
윤석열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약화시도’ 현실로 드러나, 우원식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큰 산업현장을 점검하는 ‘패트롤 현장점검’ 규모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축소되기 시작해 올해 8월 기준으로는 21년 대비 1/3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공개된 공공기관혁신계획안에 따르면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큰 산업현장을 점검하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대폭 축소하고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안전보건관리 체계 역량강화 기술지도’ 등 기업을 지원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약화시도’의 구체적 정황이 발견된 바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패트롤점검과 노동부 감독 지원 업무를 축소하여 기존 규제성 점검 관련 사업은 1/3로 축소하고 기업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자율안전체계 구축과 관련한 사업은 두 배 확대하여 사실상 산업안전관리체계를 약화시켰다. 이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자율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22년 5,800개소, 23년 16,000개소, 24년 26,500개소로 1개소당 3회~7회 방문으로 늘리게 되면서 패트롤 현장점검 사업은 22년 70,000회에서 2024년 35,000회로 목표치를 축소하는 가운데 패트롤 점검 예산 및 물량이 감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50인 미만 중소규모 제조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현장안착을 목표로 하는 ‘현장점검의 날’ 사업 역시 축소되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1년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 이후 매주 2‧4주 수요일에 실시한 해당 사업의 운영 실적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와 관련해 우원식 의원은 “패트롤 점검사업은 안전보건공단 스스로가 900명 후반대에서 정체한 사고사망자 수가 820명대(0.43‱)까지 줄어들었다고 그 효과를 인정했는데도 사업이 축소되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중대재해처벌법 수위조절 발언 이후에 관련한 정부 기능 축소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사례로 중대재해감독 등 산업안전보건 행정체계부터 무력화시키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대통령, 추석 명절 경찰·소방 근무자 격려
윤석열 대통령, 추석 명절 경찰·소방 근무자 격려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30일 오후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먼저 을지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는 올해 연말에 퇴직을 앞둔 고광범 을지지구대 지구대장부터 지난해 12월에 경찰에 임용된 박무성 순경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대통령과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은 추석 명절에도 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지구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약속했으며 참석자들을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을지지구대 7층에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해 사격 훈련 시연을 참관했다. 시뮬레이션 사격장은 이상동기 범죄, 흉악 범죄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의 일환으로 설치됐으며, 현장 경찰관들이 실제 사용하는 총기와 같은 크기·무게의 모형 총기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통령은 지구대를 떠나기 전, 경찰 무전망을 통해 중부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매 순간 국민들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현황을 보고받고, 차고로 자리를 옮겨 출동 대기 중인 새내기 소방관, 구조대장, 지휘팀장 등 일선 근무자 30여 명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현장 소방관들은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