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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세대 3명 중 1명, 불매 운동 중··· 가장 큰 이유 ‘기업 갑질’
1934세대 3명 중 1명, 불매 운동 중··· 가장 큰 이유 ‘기업 갑질’
[선데이뉴스신문]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관심하다 여겨지던 1934대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숨겨왔던 ‘불호’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 사회의 ‘옳지 않음’을 적극적으로 지적해 변화를 이끌어낸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변화된 1934세대의 관계와 사회인식에 대한 가치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국 1934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934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 조사>를 실시했다. ◇취존보다 싫존 1934세대, 불호에 더 예민하게 반응 1934세대 70.3%는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66.8%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호보다 ‘불호’에 더 예민한 모습이다. 이런 1934세대는 실제로 적극적으로 불호를 표현했다. 1934세대 77.4%는 최근 6개월 내 ‘불호를 표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싫어하는 걸 강요하는 개인/집단에 불편함을 표현(47.6%)’하거나, ‘싫어하는 SNS 계정을 언팔(47.5%)’하는 등 가시적으로 불호를 표현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처럼 ‘불호’ 표현에 적극적인 1934세대의 경향성을 ‘싫존주의(싫음마저+존중하는+-주의(~ism))’로 정의하기도 했다. ◇1934세대 63.1%, ‘불호’ 표현해도 관계 틀어지지 않도록 거절 잘하는 법 배우고 싶어 이전 세대는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불편하거나 싫은 것이 있어도 표현하는 것을 삼가해 왔다. ‘불호’를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 조사 결과 1934세대는 서로의 불호를 존중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불호에 예민한 1934세대 75.2%는 ‘가급적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신경 쓴다’고 밝혔다. 불호를 표현해도 관계가 틀어지지 않도록 ‘거절을 잘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1934세대도 63.1%에 달했다. 이처럼 1934세대는 타인을 존중하는 이타주의적인 개인주의 성향을 보였다. ◇1934세대 3명 중 1명 불매 중,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갑질 논란’ 1934세대는 개인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과 소신을 당당히 표현하고 있다. 1934세대 92.3%는 최근 6개월 내 ‘자신의 의견이나 소신을 표현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소신을 표현하기 위해 주로 사용한 방법은 ‘청와대 청원 또는 서명 운동 참여(46.1%)’, ‘SNS 해시태그 운동에 공감 표시(42.5%)’, ‘SNS 익명 고발에 공감 표시(30.8%)’ 등 간접적인 참여가 대부분이었다. 또, 1934세대 3명 중 1명(36.2%)은 현재 논란을 일으킨 기업의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평균 1.9개의 브랜드를 불매 중이었으며, 가장 큰 불매 이유로 ‘갑질 논란(48.2%)’을 꼽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처럼 사회의 옳지 않음에 대해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1934세대를 ‘화이트불편러(White(하얀)+불편+-er(~하는 사람))’라 정의했다. ◇1934세대 절반 이상 “대학 진학, 결혼, 출산하지 않아도 돼” 자신의 소신이 뚜렷한 1934세대는 사회적인 고정관념에 대해서도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1934세대 65.1%가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으며, 61.4%는 ‘결혼’을, 60.0%는 ‘출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런 경향성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두드러졌다. 남성(52.0%)보다 여성(70.9%)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출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 또한 남성(48.7%)보다 여성(71.3%)의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화이트불편러’의 원동력은 사회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긍정 인식 사회에 무관심했던 1934세대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된 이유는 가치관 변화에 있었다. 1934세대 60.4%는 ‘나의 관심과 참여로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회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긍정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불편한 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내야 한다(65.6%)’는 용기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이재흔 연구원은 “‘국정농단’과 같이 최근 몇 년간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큰 사건을 경험하고 변화를 이끌어낸 1934세대는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으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 곧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며 “또 1934세대가 내는 목소리에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더 좋은 사회에 대한 기대가 바탕에 깔려있어, 이들이 만들어낼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출간한 <2018 20대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상세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 83%, 면접 탈락 이유 알고 싶다!”
“구직자 83%, 면접 탈락 이유 알고 싶다!”
[선데이뉴스신문=정 민 기자]구직자들은 면접에서 탈락한 이유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만, 실제 피드백을 받은 경우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 379명을 대상으로 ‘면접 탈락 사유 피드백 희망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3.1%가 ‘희망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다음 면접을 위한 전략을 짜기 위해서’(62.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56.8%), ‘이유를 알면 탈락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서’(44.1%), ‘지원자의 알 권리라고 생각해서’(34.3%) 등이 있었다. 대다수의 구직자들은 ‘탈락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81.9%) 받기를 원하고 있었으며, 전달 방식으로는 ‘메일 및 문자의 텍스트 형태’(81.9%)를 선호했다. 하지만, 실제 탈락 사유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 본 응답자는 13.5%에 그쳤다. 피드백은 ‘단순 위로의 글 형태로 안내’(54.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탈락 사유에 대한 설명’(49%), ‘전형별 평가 점수만 공개’(3.9%)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면접 탈락 이유는 무엇일까?‘실무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2.7%, 복수응답)와 ‘역량 어필에 실패해서’(32.7%)라는 응답이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직무역량’이 중요해지는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스펙이 부족해서’(32.5%),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24%), ‘자신감이 부족해서’(23.5%), ‘경쟁자들의 수준이 월등해서’(18.7%), ‘인재상 부합 어필에 실패해서’(17.7%) 등을 들었다. 또, 원인 분석을 위한 노력으로는 ‘당시 준비한 답변 등을 보며 단점을 찾는다’(56.7%, 복수응답)는 의견이 1위였다. 계속해서 ‘지인에게 면접내용을 설명, 조언을 구한다’(28%), ‘따로 원인 분석을 하지 않는다’(21.4%), ‘취업카페에 올려 조언을 구한다’(7.9%), ‘회사에 직접 탈락 이유를 물어본다’(7.4%)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구직자 76.8%는 면접 탈락 사유 피드백 여부가 지원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구직자들이 면접 탈락 사유를 알고 싶은 것은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 향후 취업성공을 위한 디딤돌로 삼고 싶기 때문이다.”라며 “기업입장에서는 면접 탈락 사유에 대해 알리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구직자들의 간절함에 대한 배려는 물론 채용 과정의 투명성 향상과 지원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면접 결과 피드백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50 라이브’에 출연한 도종환 장관의 눈시울이 붉어진 이유는?
‘11:50 라이브’에 출연한 도종환 장관의 눈시울이 붉어진 이유는?
- 문화, 체육, 관광이 모두 위기였던 문체부 수장으로 보낸 1년, 시인 장관은 아직도 시를 쓰고 있을까요? - 봄을 넘어 초여름으로 가는 청와대 한옥 상춘재에서 도종환 장관과 함께 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낮 기온 25도가 넘어가는 5월 중순의 월요일. <11:50 청와대입니다>는 청와대의 한옥인 상춘재에서 진행했다. 시인이자, 국회의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1년을 보낸 도종환 장관이 <11:50 청와대입니다> 라이브에 출연했다. 다음은 도종환 장관과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Q: 정부 1년의 소회,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도종환 장관: 처음 장관직을 맡게 되었을 때 정말 막막했습니다. 문화는 블랙리스트로 초토화, 체육은 올림픽 앞두고 있는데 적자올림픽이 될 것이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많았어요. 관광은 사드 문제로 반토막이 나 있었고요. 그런 상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를 맡게 되었습니다. 걱정이 많았는데 1년이 지났습니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는 지난 주에 마무리를 했고요 백서를 정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곧 문화비전을 수립해서 발표할 것이고요. 올림픽은 대통령님이 홍보대사를 맡아 맨 앞에 서 주셨고 쿠베르탱 남작의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올림픽이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고요. 패럴림픽까지 나치고 난 뒤에 시작된 체육, 문화 교류가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면서 남북 평화의 길을 연 올림픽이 되었습니다. 관광도 미, 중, 북의 관계가 풀려가면서 중국인 개별관광객과 단체관광객도 늘고 있고요.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데 문화체육관광이 기여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Q: 시인이시기도 한데, 장관 되신 후에는 많이 바쁘시죠? 요즘도 시를 쓰시나요? 도종환 장관: 안 쓰려고 애를 쓰는데 안 쓸 수가 없습니다. 4월에 나뭇잎이 연두로 시작해서 초록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저 어린 연두들을 나무들도 예뻐할텐데' 하면서 안 쓸 수가 없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난 뒤에 백마고지에서 백병전을 했던 아버지가 생각나면 '아버지, 이제 곧 전쟁이 끝날 것 같습니다' 하면서 시로 이어지고요. 시는 계속 쓰고 있지만 장관 일을 하는 동안은 시를 발표하는 일은 자제할 겁니다. 나중에 일을 다 마치고 나면 모아서 시집을 낼 계획을 갖고 있어요. Q: 방금 백마고지와 아버님 이야기를 하실 때 울 뻔 하셨어요. 역시 시상으로 충만하신 장관님이십니다. 문체부 1년, 최고의 성과는 역시 평창동계올림픽이죠.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치러져서 보람이 크셨겠어요. 도종환 장관: 우리가 정말 저력있는 민족이라는 것을 확인한 올림픽이었습니다. 배추밭에서 연습하다 금메달 따고, 동네 친구들이 모여서 세계적인 강국들을 꺾으며 은메달 따는 모습을 다 같이 봤잖아요. 많은 선수들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간승리의 모습을 보여준 올림픽과 패럴림픽이었습니다. 특히 김정숙 여사님이 태극기 두 개 꽂고 열정적으로 응원해서 패럴림픽 선수들이 얼마나 감동 받고 울었는지 모릅니다. 따로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성원해준 국민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Q: 지난 1년 동안 문체부 수장으로서 확실한 성과라고 자랑하고 싶으신 부분은? 도종환 장관: 평화올림픽이죠. 올림픽으로 평화의 문을 열었다는 것이 성과라고 첫번 째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평화를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 게 우리의 과제이고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평화가 길을 잃고 대립과 분쟁으로 돌아가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제일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기억해' 이유영, 강렬한 연기 변신
'나를 기억해' 이유영, 강렬한 연기 변신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이유영, 김희원 주연의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나를 기억해'(감독 이한욱)가 4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배우 이유영이 충무로에 새로운 스릴러퀸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유영은 기존 작품들을 통해 선보였던 이미지가 아닌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나를 기억해'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물이다. 이유영은 극 중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의문의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고등학교 여교사 서린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지만 사건의 진실과 함께 범인을 직접 쫓으며 극을 이끄는 중심축이 된다. 평범해 보이지만 과거의 비밀을 간직한 고등학교 교사 서린으로 분한 이유영은 복합적인 심리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서린의 복합적 감정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또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검증된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여,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릴러퀸으로 등극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뷔작 '봄'으로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유영은 '간신'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스크린 뿐 아니라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스릴러 드라마 '터널'에 이어, 이번 작품 '나를 기억해'에서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비밀은 없다'의 손예진, '미씽: 사라진 여자'의 공효진, '블라인드'의 김하늘을 잇는 새로운 스릴러 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나를 기억해'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法,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유미 1년.이준서 8개월...실형선고"
法,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유미 1년.이준서 8개월...실형선고"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당원 이유미 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2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당원 이유미 씨에게 징역 1년,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성호 국민의당 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에게 각각 벌금 천만 원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또한 거짓 육성 녹음을 하는 등 이유미 씨가 조작된 제보를 만들 때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의 남동생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당원 이유미 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2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당원 이유미 씨에게 징역 1년,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성호 국민의당 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에게 각각 벌금 천만 원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또한 거짓 육성 녹음을 하는 등 이유미 씨가 조작된 제보를 만들 때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의 남동생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추미애, 국민의당 "국민과 약속도 못지키는 '오합지졸'"...타당 문제 눈길 줄 이유 없어
추미애, 국민의당 "국민과 약속도 못지키는 '오합지졸'"...타당 문제 눈길 줄 이유 없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1일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을 위한 전당원투표를 제안한 뒤 극심한 내홍에 휘말린 국민의당을 겨냥해 "오합지졸"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 대표기 결국 통합을 밀어붙이기 하는 것인데, 결국은 국민들 앞에 한 당이라는 울타리로 총선 때 의미있는 선전을 했지만 결국 국민에 대한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오합지졸 아니었나=냐며 대단히 실망을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이 이탈할 경우 이들에 대한 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엔 "촛불 이전과 이후의 대한민국은 전혀 다른 대한민국"이라며 "이 비전에 어긋나는 어떤 일은 저도 해서는 안 되고, 우리 당 누구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타당의 문제에 대해서 제가 눈길을 준 바도 없고, 눈길을 앞으로 줄 이유도 없다"며 "정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과 역사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것은 각자의 몫이지 누구한테 포용의 정신을 발휘하라, 빚 받아내듯 남의 손을 빌려 자기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과 관련해선 "지난 정부에서 관계가 소원해졌기 때문에 관계 복원을 하기 위한 방문인데 그것을 추궁한다니, 학생이 공부는 하지 않고 다른 데 가서 엉뚱한 짓 하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특히 "권력기관 대수술이 필요하고, 국민은 국정원 대수술 개혁과 검찰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바라고 있다"며 "그런 것을 약속해 놓고 깨버리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거듭 비판했다. 한편 내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정치가 가져야 할 기본적 책임감이 자기 앞에 놓여 있을 때에는 그 책임감을 회피해선 안 된다"며 "저는 국민이 준 정권 교체 기회에 충실했고, 이어 지방선거도 성공시켜야 되는 책무가 제 앞에 놓여있다. 그 과제에 충실할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거듭 밝혔다.
4선 중진의 무게감 있는 조배숙 국회의원, 이유 있는 충남 선택 !
4선 중진의 무게감 있는 조배숙 국회의원, 이유 있는 충남 선택 !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국민의당 충남도당 (위원장 조규선)은 12월 19일 1시 30분 천안시 대흥동 충남도당사에서 최순실 청문회에서 ‘쓰까 요정’ 우병우 저격수로 활약한 부장판사 출신 김경진 국회의원의 '알기쉬운 지방선거 선거법 사례별 대응‘ 및 검사·판사, 국정감사 베스트의원, 한국유권자총연맹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4선의 조배숙 국회의원의 '국민의당 2018년 예산 협상 성과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에너지 정책 비판'을 주제로 한 국민정치아카데미 특강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조배숙 의원이 실무진의 착오로 같은날 일정이 잡힌 전북 전주에서 개최되는 평화개혁연대(평개연) 토론회 참석 대신 국민의당 충남도당 국민정치아카데미를 선택해 매우 놀랐다.”며 “DJ와 YS라는 양대 산맥 이후에 초라해진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무게감 있는 큰 정치인이다.”라고 평가했다. 실무진에 따르면 “비록 내가 직접 약속하지 않아도, ‘내 사람이 사전에 한 약속이면 단 1명의 수강생이 있어도 나는 간다.’며 직접 강의 원고 집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당 충남도당 오피니언 리더인 핵심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다른 중진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은 직접 약속한 강의도 당일에 취소해서 매우 실망 했었는데 요즘 같은 민감한 시기에 내린 조배숙 의원의 무게감 있고 , 이유 있는 충남 선택에 크게 감동 했다.”고 입을 모았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지역 예비후보자들로 대상으로 개설 된 ‘Best 지방정치 지도자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인 국민정치아카데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기초단체장,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을 위한 강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주선 국회 부의장, 정동영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하태경 국회의원, 박인숙 국회의원, 오신환 국회의원, 한현택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장진영 최고위원 등 대한민국 정치권의 특급 스페셜리스트를 초빙하여 기존 정당들의 이념 중심적인 좌와 우, 진보와 보수의 일방적인 주입식의 편향적 정치아카데미 교육과정에 반하여,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문제 해결 중심의 개혁주의 정체성을 지향하는 정치적 균형과 중심이 잡힌 초호화 강사진을 중심으로 OECD 국가들 중에 EU·북미 등의 정치선진국들의 상호 교감을 기반으로 한 소통과 토론식 강의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민정치아카데미 강의에는 주명식 천안시의원, 이태용 도당부위원장, 김근민 당진 여성위원장, 조광국 도당부위원장, 박양애 행정특별위원장, 오동원 직능위원장, 류제국 전 천안시의원, 조성미 전 홍성 YMCA 이사장, 신순옥 여성위원장, 이순숙 한희애육원 이사, 김주영 소통리더십 특별위원장, 이만 서산 여성위원장, 박종인 기획위원장, 노명구 노동특별위원장, 이해선 공주시의원, 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 이창 도당부위원장, 박노선 보건복지위원장, 이남희 청년위원장, 김보희 서산시의원, 안종혁 천안시의원, 이태구 교육혁신특별위원장, 이상구 천안을 지역구 사무국장, 남상균 충남도당 사무처장, 노동곤 충남도당 정책실장, 김정환 전)용산전자단지 협동조합 이사장, 조옥희 천안을 여성위원장, 이성천 대천 JC회장, 신순철 미림건설 대표이사, 박효진 아산갑 여성위원장, 박종인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34명의 2018년 6.13지방선거 충남지역 예비후보자들인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이유식.간식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 적발
이유식.간식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 적발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우리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및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이유식‧간식 등을 제조하는 업체 81곳을 점검한 결과, 11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 등을 하였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허위표시․과대광고(3곳) ▲표시기준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무신고 소분업(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관계서류 미작성 등(1곳) 등 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OO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목적으로 무표시 제품(기타영‧유아식 43품목)을 냉장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되었다. 또 경기도 고양시 소재 OO업체는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필리핀과 브라질에서 수입된 유기농 갈색설탕을 소분‧판매하다 적발되었다. 또한,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이유식 등 3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어 폐기 등 조치하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불량식품이 제조‧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이유 컴백, "9월 리메이크 앨범"...꽃갈피 둘 발표
아이유 컴백, "9월 리메이크 앨범"...꽃갈피 둘 발표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4)가 이달 중순 리메이크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아이유가 2014년 5월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 이어 3년 만에 '꽃갈피 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꽃갈피'는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과 향수를 담은 명곡을 아이유의 색깔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소속사는 "'꽃갈피 둘'은 아이유 특유의 서정성과 감성이 고스란히 스며든 앨범으로 적수 없는 '음원 퀸' 아이유의 차트 돌풍을 기대하게 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이유가 신보를 내는 것은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4집 '팔레트'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소속사는 데뷔 기념일이 있는 9월에 선보이게 돼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의 9월 기습 컴백 발표와 더불어 동시에 가요계에는 9월 차트 '전쟁'이 예고됐다. 앞서 엑소가 9월 6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고, 여자친구가 9월 13일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 또한 9월 18일 새 앨범으로 컴백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가요계의 음원 강자들의 컴백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이에 따라 대중의 관심도 함께 집중되고 있다.
'청문회 불출석' "안봉근·이재만 공소사실 인정"...김장자.김경숙 건강상 이유 증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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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일 국회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전 비서관 등 11명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뒤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던 두 사람은 오늘 처음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혐의로 기소된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 전 대통령 전속 미용사였던 정매주 씨는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고발 경위 등에 대한 적법성만 재판부 판단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최순실게이트의 결정적인 제보자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진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등은 건강상 이유로 국회 증언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안봉근과 이재만 전 비서관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준비 공판을 한 번 더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