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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생태공원 자연학교 자원봉사강사 38명 수료
고양생태공원 자연학교 자원봉사강사 38명 수료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9일 고양생태공원 내 생태교육센터에서 실시한 강사양성프로그램인 자연학교가 종료됨에 따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연학교는 지난 5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20강 60시간동안 운영됐다. 당초 수강 신청한 50명 중 38명이 최종 수료하게 됐다. 자연학교 프로그램은 자연의 이해부터 고양시의 습지해설까지 생태교육의 근간이 되는 프로그램을 전문화하여 실시했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지식과 체험을 근간으로 생태해설프로그램(상시프로그램)의 운영과 계절별 체험 활동을 포함한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자원봉사 강사로 60시간 이상 활약하며 생태교육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이번에 수료하지 못했지만 자연학교프로그램 자원봉사를 70시간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생태공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했고 뜻을 함께 해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다음에 좋은 강사양성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생태공원은 생태교육센터 내 2명의 운영위원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한다. 공원 내 청소 등 관리부터 풀잎 하나하나를 관찰재료로 한 강의까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안 닿는 과정이 없다. 시 관계자는 “매사 생태공원의 관리, 수업과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S포토>도심 속 자연에 스며든 독창적인 거리예술
<S포토>도심 속 자연에 스며든 독창적인 거리예술
[고양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 장르와 장소의 벽, 관객과 아티스트의 벽을 허물고 호수와 거리를 예술로 물들이는 도심 속 축제인 <2013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셋째 날인 5일에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고유한 작품들을 통해 참신성과 독창성을 뽐냈다. 차이니즈 폴에서 아슬아슬하게 펼쳐지는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연인」은 미국과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엘로이즈와 윌리엄(Heloise & William)의 작품으로 무용과 서커스가 조화된 대담하고도 강렬한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국내공식초청작으로는 호수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다수 공연되었다. 몸 자연 프로젝트의 「땅으로부터」는 소나무숲과 호수공원의 풍경이 무대 배경이 되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축하하는 춤의 향연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선보였다. 프로젝트 -곧ㅅ-의 「소셜」은 벽을 활용해 현대사회에서의 단절된 인간관계와 소통을 거리무용으로 표현했다. 현대사회의 문제를 지적한 팜 시어터의 「달콤한 나의 집」은 ‘비둘기’와 ‘노숙자’를 융합한 ‘노둘기’라는 인물을 통해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노숙자들을 재조명하였으며, 200여개의 비닐봉지 풍선을 이용한 무대 세트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놀이터’라는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거리극 「몽키땐스」는 원숭이로 분장한 출연자들이 시소모형의 철골 구조 설치물을 활용한 움직임을 피리와 피아노, 드럼이 어우러진 음악과 함께 보여줬다. 최성 고양시장(가운데 주황색 옷) 호수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히는 달맞이섬에서는 진선트리오와 마블러스모션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호수 위에서의 어느 날」이 관객들을 맞이하였으며, 야외무대를 비롯한 호수공원 내 10개의 장소에서 21개의 자유참가작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폐막까지 마지막 하루를 남겨 둔 5일, 호수공원에는 공휴일과 주말을 맞아 특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가을날의 거리예술을 마음껏 즐겼다. <2013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스페인 극단 작사(XARXA)의 폐막 대작 「선원과 바다」와 대미를 장식할 화려한 음악불꽃으로 호수공원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고양생태공원 개장,'자연속 이야기가있는 동화책'으로 탈바꿈
고양생태공원 개장,'자연속 이야기가있는 동화책'으로 탈바꿈
고양생태공원 개장, ‘자연 속 이야기가 있는 동화책’으로 탈바꿈 ‘고양생태공원’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13년간 도심속 버려진 나대지를 민․관이 협력하여 새들이 날아들고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들꽃이 피고, 맹꽁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을 품은 생태체험․교육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고양생태공원 개장식에는 뜨거운 햇볕 속에서도 최성시장을 포함한 각 기관장, 환경단체, 자원봉사단, 시민․학생 300명이 참석하여 고양생태공원의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소년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에게 고양시 유일의 연간 45,000명의 생태체험․교육이 가능한 생태주제공원인 고양생태공원 조성과 장항습지 람사르등록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교육기관, 국가연구기관인 고양시와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국립생물자원관 3개기관이 시민․학생들에게 생태교육의 기회지수를 높이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차별없는 보편적 평등한 자연․생태교육 활성화와 생물자원의 탐사․확보․보전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MOU축하의 의미와 “행복을 물고 온 제비” 오카리나 공연은 지금은 찾아오지 않는 ‘제비’가 언젠가는 고양생태공원으로 다시 찾아올 것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장, 시민, 학생들과 함께 예전부터 선비의 나무로 알려져 있고 열매를 맺어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회화나무를 기념 식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고양생태공원은 58,435㎡규모로서 12개숲테마와 102종의 야생화군락, 생태연못, 탐방로를 갖추었고, 태양열이용시설, 자연채광, 생태도서관, 교육장, 전시실 등 친환경건축물로 지어진 생태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연간45,000명 이상의 생태체험 및 교육의 공간으로 역할과 각종 국가인증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생태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고양생태공원이 고양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의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임은 물론, 전국 도시 생태공원의 허브역활을 충분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개장식에 참여한 시민․학생들은 고양생태공원 깃대종 선발대회, 나무목걸이 만들기, 풀잎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행사 참여와 행사후 5개 탐방팀으로 나누어 생태안내자의 설명과 함께 고양생태공원의 다양한 생태체험코스를 돌면서 즐거운 생태교육 및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고양생태공원'도심속 자연을 품다.
'고양생태공원'도심속 자연을 품다.
‘고양생태공원’ 도심 속 자연을 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5일 일산서구 대화동 2330번지에 고양시 유일의 생태주제공원으로 58,435㎡규모의 12개 숲테마, 102종의 야생화군락, 생태연못, 탐방로와 시청각실, 교육장, 생태도서관, 전시실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생태교육센터와 함께 고양생태공원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고양생태공원은 도심지내 버려진 나대지를 2009년부터 생태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생태복원한 사례로, 작년 말 준공 후 생태복원을 위한 휴식기간을 두고 환경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개장준비단을 운영, 사전생태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동․식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고양생태공원은, 앞으로 고양시 생태교육의 거점공원으로 생태교육 클러스터구축 역할과 관내 학생‧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45,000명이상의 생태체험 및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고양시와 국립생물자원관이 “환경․생태교육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환경부 인증프로그램 도입, 전국 도심생태공원의 중심으로 허브역활을 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첫걸음을 내딛는다. 개장식은, 오는 25일 14시부터 15시 반까지 고양생태공원에서 고양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생태공원 및 장항습지 람사르등록 경과보고, 고양시 환경․생태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생태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개장식 참석자는 생태공원 조성과 개장준비 과정에 참여한 환경단체, 생태전문가,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적십자, 풀잎봉사단과 함께 일반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하의 마당이 될 것이다. 또한, 고양생태공원은 조성과정에서도 대통령직속기관 지역발전위원회, 산림청 등 중앙기관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3억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기도 한 대외적으로 우수한 생태공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민선5기 시정방침인 초록평화도시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장항습지의 람사르 등록과 연간 45,000명 이상의 생태체험․교육이 가능한 고양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고양시 시민․학생들의 생태교육의 기회 지수를 높이고 생태도시로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재봉 자연휴양림에 편백·이팝나무 심어
구재봉 자연휴양림에 편백·이팝나무 심어
구재봉 자연휴양림에 편백·이팝나무 심어 하동군, 제6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편백·이팝나무 1800여 그루 식재 하동군은 5일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적량면 삼화실 소재 구재봉 자연휴양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경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산림조합 직원, 임업 후계자 등 140여명이 참여해 휴양림 내 도로변과 계곡을 따라 최근 조경 수종으로 각광 받는 이팝나무와 편백나무 1800여 그루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가지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이 상쾌하고, 항균성 물질인 ‘피톤치드’를 내뿜어 삼림욕이나 아토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5∼6월에 개화하는 이팝나무는 꽃향기가 많고 꽃이 활짝 피면 풍년이 든다는 풍습이 전해지는 고급 수종으로, 향후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식목일 행사가 열린 곳은 군이 구재봉 일원의 자생 식물을 보전하고 도시민의 휴양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2012∼2014년 3개년 사업으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정경 부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하동군은 산림면적이 전체 72%를 차지해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애써 가꾼 산림이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남해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개최
제8회 남해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개최
제8회 남해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개최 남해읍 선소마을 해변에서 정화활동 실시 자연보호 남해군협의회(회장 정희성)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자연보호정신 계승과 활동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릴 목적으로 6일 오전 10시 남해읍 선소마을 해안 일대에서 제8회 남해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남해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연보호헌장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읍면 자연보호지도위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자연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탄소포인트제 홍보활동도 병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읍면 협의회별로 선소마을 해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진행해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여도, 올해 활동실적, 수거량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성실상(1등)은 미조면협의회, 근면상은 설천면협의회, 노력상은 서면협의회가 차지했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 것은 생명을 키우는 것과 같다󰡓며 󰡒황금어장 강진만을 깨끗이 관리해 녹색성장이 함께 하는 보물섬 남해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연맹남해군협의회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자연보호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연 인간에게 슬기와 지혜를
자연 인간에게 슬기와 지혜를
여름이면 찾아오는 장마지만 지난해처럼 집중호우가 내려 많은 수해를 내기도 하고 올해 중부지방처럼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마른 장마’가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장마(1971~2000년까지 30년 평균 기준)는 제주도에서는 6월 19일, 남부지방은 6월 22~23일, 중부지방은 6월 23~24일 시작된다. 또 장마가 끝나는 시기는 제주도가 7월 20~21일, 남부지방이 7월 22~23일, 중부지방은 7월 23~24일이다. 장마 기간인 32~33일 동안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338.1mm(지역에 따라 190~449mm)로 연간 강수량의 25%에 해당한다. 국립기상연구소는 2008년 장마철에 내리는 비를 수자원 확보라는 관점에서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2,430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이 원인이 돼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한다. 기온이 낮고 습기가 많은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전선이 생긴 후 한반도 상공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온도 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두 고기압 사이에는 뚜렷한 전선이 형성된다. 장마전선은 양쪽의 고기압 세력이 밀고 당김에 따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데 이것을 장마 전선의 남북진동이라고 한다.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해져 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리면 한반도에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나타나고 장마전선은 사라진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지구온난화 추세로 인해 여름철 폭염 혹은 열파로 인한 피해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03년 프랑스에서만 노인을 중심으로 1만 5000여 명이 폭염으로 인해 숨졌고,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전체로는 3만 5000여 명이 피해를 보았다. 극단적인 고온은 인체에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된다.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노인들은 특히 위험하다. 2008~2009년 폭염특보 시행 결과를 보면 예상대로 남북 내륙지방에 폭염이 자주 발생했다. 지난 2년 동안 폭염주의보에 해당하는 날씨가 나타난 경우는 경남 밀양이 50일로 가장 많고 대구 45일, 경남 합천 44일, 경북 의성 38일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강원도 태백과 대관령 등 고도가 높은 지역이나 부산, 여수, 울릉도 등 해안 지역은 폭염주의보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인 경우가 없었다. 열대성 저기압은 발생하는 장소에 따라 부르는 명칭도 다양하다. 북태평양 서쪽 해상에서 발생하면 태풍이라고 부르지만, 인도양에서 발생하면‘사이클론’, 북대서양 서쪽 해상에서는‘허리케인’, 남반구 호주 북부 해상에서 발생하면‘윌리윌리’라고 부른다. 한반도에 다가오는 태풍은 북위 4~25도, 동경 120~160도 사이에 이르는 바다에서 생성된다. 여름철 태양이 작열하면 남방의 여러 섬의 지표면이 가열돼 상승기류가 생기고 주변 바다에서는 이 빈 곳을 채우기 위해 섬을 향해 바람이 불어 들어오게 된다. 이 때 섬과 바다 사이에 소용돌이가 생기고 이것이 발달해 태풍이 된다. 바닷물 수온이 높아 수증기 발생이 많으면 열대성 저기압은 상승기류를 끊임없이 일으켜 태풍으로 커지게 된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고, 예보관들이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붙이는 게 관례가 됐다. 큰 피해를 낸 태풍의 이름은 피해를 본 나라의 요청으로 빠지고 대신 새 이름을 넣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개미·나리·장미·미리내·노루 등 10개를, 북한에서도 기러기·도라지 등 10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