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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연극제 최우수 작품상 연극 '부산 갈매기' 앙코르 공연
말모이연극제 최우수 작품상 연극 '부산 갈매기' 앙코르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안톤체홉 '갈매기'가 부산을 배경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찾는다. 극단 화담은 제4회 말모이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연기상 2관왕에 빛나는 연극 '부산 갈매기'를 16일부터 22일까지 후암스테이지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연극 '갈매기'가 만들어져 왔지만,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에 빗대어 부산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은 최초이다. 부산에서 예술연극을 지향하는 택구(꼬스쟈)와 서울에서 상업적인 연극을 하고 있는 임호 작가(뜨리고린) 충돌 속에서 여러 인물들 애정과 갈등을 한국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신선한 발상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극찬을 받았다. '부산 갈매기'는 제4회 말모이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양경자(아르까지나) 역을 맡은 변나라 배우는 연기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19년 창단한 극단 화담은 젊은 예술인이 모여 있는 극단으로, 화담이란 '이야기가 모이는 곳'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소통과 상생을 목표로 지향하며 공연예술 대중성과 순수성을 아우르는 창작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올해 들어 말모이연극제 뿐만 아니라 제18회 서울창작공간연극제에서도 연극 '소풍가던 날'로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하며, 최근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극단 중 하나이다. 극단 화담 박상협 대표가 초연과 마찬가지로 각색과 연출을 맡았으며 전세기, 변나라, 박상현, 권겸민, 최진욱, 권신혜, 조은진, 박송연, 류승주, 허솔빈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으로는 음악 박민수, 조명 강수경, 무대제작 최강국, 디자인 최연후, 조명.음향오퍼 낙소용, 드라마투르기는 주소형이 맡았다.
[영화뉴스] 『피터 본 칸트』, '프랑소아 오종' 감독 작품, 2월 개봉 & 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뉴스] 『피터 본 칸트』, '프랑소아 오종' 감독 작품, 2월 개봉 & 메인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고속 매진, '성공한 예술가의 뮤즈를 향한 뜨거운 욕망!」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고속 매진과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프랑스 감독 프랑소아 오종의 영화 <피터 본 칸트>가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피터 본 칸트', 메인 포스터 / 제공=루믹스미디어] <피터 본 칸트>는 배우지망생 ‘아미르’에게 첫눈에 반한 성공한 예술가 ‘피터 본 칸트’ 감독의 뜨거운 욕망과 광적인 사랑을 그린 파격 로맨스 영화이다. 독일 영화의 전설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의 영화 <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을 오마주한 <피터 본 칸트>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아이콘’ 섹션에 초청되어 초고속 매진을 기록, 관객들의 추가상영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추가상영을 결정하는 등 국내 관객들에게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고 제14회 샌디에고 퀴어 영화제에서 2관왕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피터 본 칸트>는 프랑소아 오종 감독의 작품 세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독일의 거장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영화 <페트라 폰 카터의 쓰디쓴 눈물>을 연극적이면서도 아이러니한 코미디로 그만의 오마주를 완성해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에서 폭력적인 가장 ‘앙투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드니 메노셰가 ‘피터 본 칸트’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프랑소아 오종 감독은 외향적으로 파스빈더 감독을 연상케하는 드니 메노셰를 캐스팅하며 파스빈더 감독을 향한 그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또한, 극중 ‘피터 본 칸트’ 감독의 오랜 뮤즈 ‘시도니’ 역에는 <4중주>, <여왕마고>의 이자벨 아자니가 맡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소피 마르소와 함께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뽑히기도 한 이자벨 아자니는 <피터 본 칸트>에서도 성공한 예술가의 옛 뮤즈 역에 걸맞게 눈부신 외모를 뽐내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피터 본 카터’ 감독의 어머니로 출연한 ‘한나 쉬굴라’는 파스빈더의 <페트라 본 칸트의 쓰디쓴 눈물>에서 주인공의 젊은 연인 ‘카린’을 연기해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또한, ‘피터 본 칸트’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젊은 배우 ‘아미르’ 역을 맡은 칼릴 벨 가르비아는 최근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레아의 7개 인생>의 주연을 맡아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강렬하고 색다른 연기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배경이 된 1970년대 중반 독일 쾰른의 저택이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이 저택은 영화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피터 본 칸트’ 감독의 집을 연상케 하며 실내극이라는 영화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큰 창문 사이로 벌거벗은 채로 춤을 추고 있는 배우 ‘아미르’와 ‘피터 본 칸트’의 모습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람 욕구를 상승시킨다. 성공한 예술가가 젊은 동성 배우에게 빠져 겪는 감정의 굴곡을 밀도 있게 보여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스타일리쉬한 재능으로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탐구하다’라는 카피 문구는 젊은 배우 ‘아미르’에게 첫눈에 반한 ‘피터 본’ 감독의 광적인 사랑과 감정의 굴곡을 보여주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프랑소아 오종 감독이 연출한 젊은 동성 배우를 향한 성공한 예술가의 사랑과 욕망의 감정을 그린 영화 <피터 본 칸트>는 오는 2월 개봉되어 전국 관객들과 만난다.
가평군 맹호어린이집, 탄소중립 작품전시회 판매 수익 기탁
가평군 맹호어린이집, 탄소중립 작품전시회 판매 수익 기탁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26일 맹호어린이집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97,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맹호어린이집의 탄소중립 작품전시회 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직접 만들었고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작품을 구매하여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맹호어린이집은 인성교육시범 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큰 공을 세워 ‘2021년 탄소중립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일찍부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탄소중립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깨우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맹호어린이집 강현민 원장은 “이번 기탁이 원아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눔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이번 기탁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여러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 더 의미있는 것 같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조종면의 복지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저리' 김상중 "작품이 공연할 때마다 진화하고 있다"
'미저리' 김상중 "작품이 공연할 때마다 진화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주요 장면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김상중, 서지석(서종욱), 길해연, 이일화, 고인배, 김재만, 황인뢰 연출이 참석했다. 초연부터 출연 중인 김상중은 "작품이 공연할 때마다 진화하고 있다. 이전보다 이야기를 더 압축해 공연 시간을 줄였고 음향, 조명을 새롭게 바꾼 것이 이번 공연 특징이다. 세 번째 시즌에서는 연극이지만 영화적 구성이 돋보이게 바뀌었는데, 영화만큼 몰입감과 집중도가 초연이나 앙코르 공연 때에 비해 훨씬 더 크게 다가갈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모든 배우가 베드신을 하고 싶어하지만, 혼자서 계속 고통스러워하는 이런 베드신은 처음 해본다. 그냥 누워있는 게 아니라 객석에 모습을 잘 보여줘야 하므로 목에 힘을 주게 되는데 이때 무리가 상당하다. 앞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끝내고 목 디스크 수술을 받았는데 이 공연을 한 뒤엔 상태가 안 좋아져 '다음엔 안 해야지' 했다가도 또 잊고 세 번째 공연까지 출연하게 됐다" 고 덧붙였다. 첫 연극 도전에 나선 서지석은 "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김상중 선배님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조금도 고민 없이 꼭 함께하고 싶었다" 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김상중과 함께 세 번째로 이 연극에 출연하는 길해연은 "극 중 애니 나이가 정해져 있지 않은데, 황인뢰 연출과 이야기하면서 나이 여든이 돼서도 애니 역할을 하면 얼마나 새로울까 한 적이 있다. 배우가 한 역할을 맡아서 같이 나이 들어간다는 게 좋은 만큼 변화한 길해연과 애니가 만났을 때 이번엔 어떤 새로운 인물이 만들어질지 기대해 달라" 고 말했다. 길해연과 함께 '애니'로 나오는 이일화는 "앙코르 공연 당시 작품을 보고 애니 역이 욕심났다. 제게 소녀 같은 인상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배우 생활을 시작하면서도 그런 면이 있다는 걸 느꼈었다. 그래서 늘 내성적인 면을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제겐 다른 면도 있다. 애니를 통해 집착하며 모순된, 잘못된 사랑을 하는 인물을 미쳐가며 연기하고 싶다. 무대마다 점점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각오를 말했다. 황인뢰 연출은 "다양한 연극이 무대에 오르고 있지만, 불안에 집중한 작품은 만나기 어려운 만큼 이번 공연에서는 세밀한 감정표현과 긴박감을 강화했다. 관객과 세 번째 만나기 때문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려 애니와 폴 사랑 아닌 사랑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관객들이 그만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고 관심을 당부했다. '미저리'는 미국 작가 스티븐 킹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이를 각색한 영화로도 명성이 높은 작품이다.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을 땐 폴 셸던 역에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나와 화제가 됐다. 작품은 간호사 출신이자 폴 열성 팬인 애니 윌크스가 눈보라 속 교통사고로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폴을 구출해 자기 집으로 데려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과정에서 폴에게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애니 감정을 심리 공포로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 2022년 세 번째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는 연극 '미저리'는 2023년 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상중, 서지석(서종욱), 길해연, 이일화, 고인배, 김재만이 나온다.
한국영상작가협회 ‘제50회 한국영상제’ 개최... 촬영·편집·작품 부문별 최우수상, 금종옥·김향숙·최영규 선정
한국영상작가협회 ‘제50회 한국영상제’ 개최... 촬영·편집·작품 부문별 최우수상, 금종옥·김향숙·최영규 선정
-사진1) 왼쪽부터 모동신 회장 대상 수상자 선우순원, 심사위원장 김성욱 감독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지난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아마추어 단편, 예술영화 모임인 한국영상작가협회(회장 모동신)가 제50회, ‘2022 한국영상제’를 개최하고 작품 시상과 시사회를 열었다. ‘2022 한국영상제’는 올해로 50회를 맞는 영상제로써 이번 수상작으로 선우순원 씨의 <어떤 만남>(감독 이풍우 | 출연 이민우·박설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촬영·편집·작품 부문별 최우수상엔 금종옥·김향숙·최영규 씨가 차지했다. 자유작 부문 촬영상·편집상·작품상은 조상아·최채용·최영규 씨에게 돌아갔다. <어떤 만남>은 한 남녀가 우연히 만나 데이트를 즐기던 중 여자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잠시 후 길에서 다시 만나지만 여자는 남자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풍우 감독은 이 세상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세상과 시공간으로 무수히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는 상상에서 시작한 환타지 영화다. 하는 다시 다른 사람으로 나타나지만 는 시공간에서 우연히 만났다가 헤어지고 다른 공간에서 또 우연히 다른 사람으로 만나고 헤어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20분 이하 판타지 멜로 단편물이다. 모동신 한국영상작가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한국영상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특히 올해로 50회를 이어 오기까지는 기라성 같은 역대 선배 감독님들과 지금 여기 모인 회원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원동력이었다.” 말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은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온 느낌이지만, 그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면 눈부시게 밝은 세상이 나타나듯이 이제 우리 협회도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앞으로 작품 활동에도 눈부신 성과로 닥아오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50회를 되돌아보며 우리 함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자며 ‘every one let’s go tother’ 우리 함께 갑시다!”라고 외쳤다. 심사위원장 김성욱 원로 감독은 “대상 작품은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인 스토리로 구성이 탄탄해 보였다.”면서 “현실과 내면세계의 그 경계선을 적당히 넘나들 수 있는 기법으로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두미상관 법칙을 적용 모노크롬으로 처리하며 몽타쥬한 점이 연출 의도에 가장 부합한 점”으로 평가했다. -사진2) 수상자 전체 사진 대상 수상자 선우순원 씨는 “더 분발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알고 받겠다.”면서 “항상 이 상의 무게를 느끼면서 우리 협회가 새로운 100년을 지향해 나가는 일원으로 언제나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상제는 한국영상작가협회가 계절별로 연 4회의 정기 촬영회를 개최한 지정작과 그 밖에 수시로 촬영해 제작한 자유 작품을 연말에 한자리에 모아 심사를 통해 시상하고 수상작을 상영하는 영상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한국영상작가협회는 상업영화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1970년대 故 유현목 감독과 故 하한수 故 변인식 영화평론가 등 당시 유명 감독 및 영화평론가들이 상업영화의 발전으로 인해 단편영화, 예술영화의 위축을 우려해 영상예술의 대중화와 영상취미 인구의 저변확대를 이념으로 1970년 7월 23일 한국소형영화작가협회를 창립했다. 당시 8미리 필름을 사용하던 한국소형영화작가협회는 비디오테잎, 디지털영상 시대로 발전하면서 회 명칭을 한국영상작가협회로 개명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평구노인복지관과 경로당, 학습 종강식 및 작품 발표회 성료
부평구노인복지관과 경로당, 학습 종강식 및 작품 발표회 성료
[선데이뉴스신문]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최민수)은 2022년 평생학습과 여가문화 프로그램 수료식을 기념하는 종강식과 작품 발표회를 강사와 수강생, 공연단, 복지관 회원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학습 종강식 및 작품 발표회는 강사는 열정을 다해 가르치고 수강생은 학습에 대한 열망을 갖고 참여함에 따른 그동안의 성과를 뽐내어 자긍심을 높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확인하며 노고를 격려하는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1부는△축사, 2022년 사업보고 영상 시청과 2부는 △풍물, 난타, 한국무용 △색소폰, 하모니카, 보드 연주 △라인·줌바 댄스 등 12개팀 공연이 멋지게 펼쳐지고 체험부스 커피시음회도 열려 풍족함을 더했다. 3부 작품 전시회는 △평생교육 분야로, 캘리그라피, 서예(한글,한문), 수묵화, 글쓰기, 영상편집, 실버 유튜버, 웹툰 △경로당 여가문화 분야로,일상기록 사진, 손 글씨 등 100여점이 2층 청춘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다. 라인댄스반 권OO 어르신은 “논어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인 ‘배우고 때로 익히면 때로 즐겁지 아니한가’ 진리를 깨닫게 해준 복지관측 감사하다며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정책팀 윤지혜 사회복지사는 “배움을 통해 나눔과 더함을 주는 행사로 진행되어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많은 회원들이 참여의 열기가 가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배움의 열기가 식지 않도록, 평생학습과 여가문화 강좌가 방학 중인 12월과 내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유튜브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제공하고 2023년 2월 개강을 목표로 학습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뮤지컬뉴스] 『베토벤』, '9명의 배우', 작품 분위기 담아낸 무빙 포스터 공개.
[뮤지컬뉴스] 『베토벤』, '9명의 배우', 작품 분위기 담아낸 무빙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박효신-박은태-카이-조정은-옥주현-윤공주-이해준-윤소호-김진욱',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 모습!」 2023년 ‘베토벤 신드롬’을 예고한 EMK창작(오리지널)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베토벤; Beethoven Secret’, 무빙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13일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빙 포스터에는 이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과 앞서 공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넘버가 함께 어우러져 작품을 향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의 박효신, 박은태, 카이는 고통 속에서도 고결하고 완벽한 음악을 탄생시켜 자신의 예술적 소명을 다한 전설적인 음악가의 면모를 그려냈다. 또한 “당신만이, 나의 불멸의 연인”이라는 대사는 세 배우의 섬세한 캐릭터 표현과 맞물려 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운명적 사랑을 겪는 베토벤의 작품 속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박효신은 악보가 흐트러진 방 안, 의자에 기댄 모습으로 깊은 심연에서 자신을 구원으로 이끈 연인을 향한 짙은 그리움과 애절함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누군가의 편지를 받고 깊은 고뇌에 빠진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박은태는 드디어 찾은 운명의 사랑이 그의 올곧은 신념과 충돌하며 혼란을 겪고 있는 루드비히의 감정을 묘사했다. 카이는 상처받은 자신의 영혼을 구원한 운명의 연인을 바라보듯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가만히 정면을 응시하며, 고독한 루드비히의 삶에 빛으로 다가온 연인을 향한 사랑 그 이상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 그만의 루드비히를 완성시켰다. 루드비히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음과 동시에 상처받은 루드비히의 영혼을 구원하는 베토벤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을 맡은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는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각자의 방식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은의 고아하고도 슬픈 눈빛은 “행복이 나를 울게 해”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진정을 사랑을 만난 행복을 알게 되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토니의 비극을 시사했다. 루드비히의 편지를 읽으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동과 환희를 표현한 옥주현은 “당신의 음정, 화음, 선율에 영원히”라는 대사를 설명하듯 서로를 구원으로 이끈 두 연인이 전할 묵직한 감동을 예고했다. 윤공주는 굳은 결심을 한 듯 또렷한 시선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당신의 음악으로 날 구원해줘요”라는 대사에 어울리는 단아함 속 숨겨진 결연함을 표현해 자신의 행복과 사랑, 모두를 지키려하는 토니의 서사와 감정을 담아냈다. 루드비히의 조력자이자 친동생인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의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은 자신의 사랑과 정의를 위해 우상과도 같은 자신의 형에게도 당당히 맞서는 캐릭터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담아냈다. 이해준은 “마치 세상이 멈춘 것 같아, 그것은 사랑”이라는 대사에 어울리는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사랑에 빠진 청년 카스파의 면모를 보였다. 윤소호는 “형이 사랑을 안다면, 우릴 이해할 텐데”라는 대사와 함께 애틋하면서도 안타까움이 담긴 시선으로 진정한 행복을 알지 못하는 루드비히를 향한 감정을 표현했다. “날 믿는다면 이해해 줘, 우린 형제잖아”라는 대사와 함께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낸 김진욱은 자신의 사랑 때문에 형 루드비히와의 갈등을 빚어 괴로운 카스파의 상황을 연상시켰다. 베토벤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구원의 서사와 거장의 음악을 모티브로 탄생된 완성도 높은 넘버를 통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1월 12일부터 한국 공연 예술을 대표하는 극장으로 꼽히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작품으로 상연을 앞두고 있으며, 2023년 전 세계를 전율하게 할 단 하나의 마스터피스가 될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베토벤’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높은 작품성과 흥행 기록으로 전 세계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EMK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으로, 월드 클래스 창작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배우들의 합류로 한국 뮤지컬 사상 초유의 대작의 탄생을 알렸다.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EMK오리지널 작품과 ‘모차르트!’, ‘레베카’ 등 수 많은 작품을 흥행작 반열에 올려놓은 EMK 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를 필두로,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등 세계적 스테디셀러 작품을 빚어낸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각각 극작과 작곡,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킬앤하이드’ 등의 독일 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연출가 길 메머트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연출가 왕용범이 한국어 가사와 대본, 협력 연출로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2023년 1월 12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