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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정 작가의 "보리에 평안을 담다." 작품개인전.
배민정 작가의 "보리에 평안을 담다." 작품개인전.
▲배민정 작가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예리한 감각으로 보릿대의 공예기법으로 빛과 함께 입체감을 보여주는 맥간공예. 한쪽을 펴낸 보릿대로 도안에 앉혀 목칠공예 기법과 모자이크 방식을 응용하여 독특한 공예기법을 창안한 이상수 원장. 그리고 그 전수자인 배민정 작가가 이번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첫 개인전을 서울의 상징적인 명동대성당 제1 전시관에서 열게 된다. 배민정 작가는 이번 전시작품을 통하여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우리에게 보릿대 소재의 맥간공예 작품으로 심신을 아우른 평온의 위로와 행복감을 안겨주려는 의도가 담겨있는 작품전시회가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이번 작품전시의 대표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최후의 만찬은 보릿대의 예술성이 모든 이들의 아픔과 시련을 보듬어주는 성스러운 극치를 표현하고 있다. 그의 이력을 보면 2021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 하였으며, 서울국제미술제초대전, 서울아세아미술초대전, 국제문화미술대전, 한국문화미술대전 추천작가로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민정 작가는 맥간공예를 처음 접했을 때 떨림과 신비로움의 극치를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겸손한 자세로 작품전시 준비에 임한다고 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인내의 흔적과 온화하면서도 강인함이 내포되어 있어 사뭇 기대감이 큰 그런 작가의 발자취를 직접 감상하는 기회를 잡는 것도 하나의 축복이자 행복이 될 것이다.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아르센 뤼팽 연대기' 최우수작품 선정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아르센 뤼팽 연대기' 최우수작품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음악극 쇼케이스 'NEXT WAVE' 최우수 작품으로 H작업실 '아르센 뤼팽 연대기'가 선정됐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창작음악극 'Next Wave'를 통해 새로운 시도 음악극을 발굴하고 창작지원해 문화적 표현 다양성 추구와 새로운 실험적.혁신적 시도를 이어가고자 하는 공연예술 축제로써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37개 지원팀 중 1차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2개 팀을 선정했고, 음악극축제 기간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문가와 일반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중 작품 예술성과 독창성, 발전 가능성, 완성도 등 평가 기준으로 H작업실 '아르센 뤼팽 연대기'를 최종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아르센 뤼팽' 연대기는 관객이 참여하는 공연과 경기성 요소를 갖춘 장르 융합 작품으로 관객을 뤼팽 조력자로 능동적으로 극에 참여하게 했다. 공연 시작 전 관객들에 초대장을 발송해 유람선에 승선한 관객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정해진 연결과 배우들 말과 행동에서 단서를 찾아 뤼팽 비밀편지를 받게 해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게 한다. 이처럼 창작에 있어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함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극 지속적인 발전 과정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심어주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이사는 "창작음악극 'NEXT WAVE'는 음악극 발전뿐만 아니라 신진예술가와 참신하고 기발한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고양특례시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개최..."작품 73점"
고양특례시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개최..."작품 73점"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양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개최한다. 시는 7월 18일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3전시실)을 시작으로 8월 8일 덕양구청 갤러리, 9월 1일 고양시청 갤러리 순서로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성인문해교육(문자해득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독 능력을 포함한 사회적 ‧ 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년층을 대상으로 매년 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을 위해 300여명의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참가했다. 시는 학습자들의 작품 중 △이루고 싶은 나의 꿈 △꿈을 꾸는 인생 △행복한 나의 마음 등의 주제로 73개의 작품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교육부 후원, 고양시 문해교육기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성인문해교육 시회전은 올해 총 3회 개최 될 예정이다. 시는 시화전 외에도 시 낭송회, 문해교육 캠페인과 시화 작품 책자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잠재수요자를 발굴하고 있다. 고양시 성인문해교육사업은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정동극장_세실 첫 번째 작품 연극 '카사노바' 7월 14일 개막
국립정동극장_세실 첫 번째 작품 연극 '카사노바' 7월 14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7월 14일부터 '국립정동극장_세실' 무대에서 2022년 창작ing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6년 역사를 지닌 한국연극 산실, 세실극장이 폐관 위기에서 올 7월 국립정동극장이 운영을 맡으면서 하반기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젊은 예술가들 잠재력 있는 작품, 1차 개발 후 관객들을 만나지 못했던 작품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창작 개발에 힘을 싣겠다는 목표다.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 사업은 차세대 예술인을 발굴하고 실험과 도전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다. 창작진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술가 창작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극장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예술인-관객-극장-작품을 이어주는 창작 핵심 기지로써 건강한 공연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정동 일대 문화 기반 역시 확충하는 효과도 기대해 봄직하다. 첫 번째 작품은 데이비드 그레이그 원작, 임지민 연출 연극 '카사노바'로 문을 연다. 예술적, 연극적 탐구를 통해 기존 공간을 해체하는 이번 작품은 새롭게 재탄생하는 국립정동극장_세실 방향과 잘 맞닿아 있다. 영국 대표 작가인 데이비드 그레이그는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과 독특한 익살을 동시에 가진 보기 드문 극작가로서 다양한 인물과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현대인 초상을 그려왔다. 현재 유럽, 미국, 브라질, 일본 등에서 그의 작품이 공연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미드썸머 2011', '노란 달 2013',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이야기 2014', '집에 사는 괴물 2018'를 통해 크게 호평 받았다. 연출가 임지민은 지난해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로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을 거머쥐며 대중과 평단 주목을 끌어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를 일상으로 내려앉은 웃음의 영역으로 끌고와 경쾌하게 보여줬다'는 심사평처럼 임지민은 소재 제한범위와 무대 경계를 허무는 과감함을 선보인다. 연극 '카사노바'는 영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을 회고전을 제안받은 카사노바와 그를 오랫동안 후원해온 미세스 테넌트, 아내와 이별 이후 카사노바 회고전 쇼케이스 제작을 맡은 캐비넷 메이커 등 이야기를 그린다. 카사노바 역은 지현준이 맡았으며, 캐비넷 메이커 역에는 정승길이 나온다. 또한 카사노바를 바라보는 여인들 역에는 이영숙, 이지혜, 허진이 캐스팅됐다. 국립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는 "창작 초기 단계 지원 사업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소규모, 단시간 내 제약조건이 존재해 본격적인 완성도를 높일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다.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앞으로 단계적 지원을 통해 우수작을 키워나갈 것이다" 며 극장 개관과 첫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연극 '카사노바'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7월 17일 관객과 대화를 연다.
'번지점프를 하다' 최연우 "아름다운 사랑이 이 작품 생명력을 불어넣은 가장 큰 요인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최연우 "아름다운 사랑이 이 작품 생명력을 불어넣은 가장 큰 요인이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6월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주요 장면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신정화 총괄 제작자, 심설인 연출, 문종인 음악감독, 배우 이창용, 조성윤(조강현), 최연우, 이정화, 고은영, 정재환, 렌(최민기), 이휴가 참석했다. '인태희' 역을 맡은 최연우는 "세상에 이런 사랑도 존재할 수 있구나, 존재한다면 참 아름답겠구나 생각했다. 아름다운 사랑이 이 작품 생명력을 불어넣은 가장 큰 요인이다" 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같은 역을 연기하는 이정화는 "다른 작품들은 어떤 시대나 상황 속에 처해 있으면서 그 가운데 사랑이 있다면 이 작품은 사랑 하나만을 이야기한다. 사랑 시작부터 끝, 다시 연결되는 주제가 무척 좋아서 이 작품을 사랑한다" 고 말했다. 심설인 연출은 "나름 초연되는 창작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장면 하나하나를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음악을 편곡하고 대본을 수정.재구성하면서 이것을 만드는 내게 맞는, 또 새로운 제작에 맞는 배우들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상상 속에 있던 배역들을 오디션 등 과정을 통해 만나게 됐다" 고 이전 시즌과 달라진 부분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서 공들인 부분은 세트와 음악이다. 무대 위에 인우 마음에 담아둔 오르골을 형상화하면서 시간 순행.역행에 따라 세트가 움직이는 방향을 다르게 설정했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심설인 연출은 "이번 시즌은 인우나 태희 시각을 관객들에게 자세히 전달하려고 했다. 초연 창작이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훨씬 영화적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신정화 총괄 제작자는 "'번지점프를 하다' 역시 '태양의 노래' 등 다른 작품들처럼 전세계에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한국 뿐 아니라 외국에도 우리 작품을 빠르게 알릴 수 있고, 외국 관객들도 우리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이 작품도 전세계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 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이병헌, 故 이은주 주연 동명 영화(김대승 감독)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개봉 당시 이성간 사랑을 그린 전형적인 사랑 영화에서 벗어나 성별과 죽음을 뛰어넘는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로 2017년과 2021년 재개봉 될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번지점프를 하다'는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작사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공연은 기존 작품 속 아련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 위에 한층 나아진 무대와 영상, 조명을 통해 장면을 재구성해 관객을 만난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배우들이 나와 관객 눈길을 끈다. 운명적인 사랑을 잊지 못한 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남자 '서인우' 역 이창용, 조성윤(조강현), 정택운(빅스 레오), 사랑스럽고 당돌한 인우 첫사랑 '인태희' 역 최연우, 이정화, 고은영, 태희와 같은 습관, 같은 행동으로 인우를 혼란에 빠뜨리는 학생 '임현빈' 역에 정재환, 렌(최민기), 현빈 같은 반 여자친구 '어혜주' 역 이휴, 지수연 등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이번 시즌은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 세계 154개국에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랑을 보여주는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8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뉴스] 『마타하리』, '옥주현-김바울', ‘최파타’ 출연, 작품 비하인드 소개.
[뮤지컬뉴스] 『마타하리』, '옥주현-김바울', ‘최파타’ 출연, 작품 비하인드 소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옥주현-김바울',‘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즐거운 라디오 나들이!」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열연 중인 옥주현과 김바울이 28일 오후 12시부터 방송된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5년 만에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온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두 사람의 입담으로 작품을 향한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사진='마타하리',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옥주현-김바울' 배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극 중 주인공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은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을 소개하며 비극적인 마타하리의 실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작품의 핵심 퍼포먼스인 벨리댄스를 연습하면서 있었던 고충을 이야기하며 완벽하게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옥주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옥주현은 "사실 오늘도 공연이 있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기존의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홍보 일정을 잡지 않는 편인데, '최파타'라고 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은 "사실 이 방송이 3개월 전에 예약된 스케줄이다. 그래서 출연을 한 거다. 아니면 오늘 두 분을 볼 수 없었을 거다"고 소개했고, 옥주현은 웃음을 터트렸다. 김바울이 맡은 라두 대령은 극 중 프랑스군 정보부 소속의 대령으로 병사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된 군인이지만, 전쟁이 심화되면서 도리어 신념을 지키기 위해 마타하리의 비밀을 빌미로 그녀를 프랑스 스파이로 만드는 인물이다. 극 중 마타하리와 라두는 애증 관계이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마타하리 역 옥주현과 무대 위에서와는 다른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인 ‘라두 대령’에 대해 “마타하리를 사랑했지만 방식이 달랐던 것 같다.”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편 EMK뮤지컬컴퍼니의 오리지널 뮤지컬의 시작을 알렸던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스펙터클한 스케일의 무대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 탄탄한 스토리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은 2016년 초연 당시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제1회 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외 3개 시상식 6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더불어,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마타하리’는 한층 깊어진 서사와 새로운 넘버들이 추가되었을 뿐 아니라, 벨 에포크 시대의 프랑스 파리 특유의 화려한 풍경 등을 담은 환상적인 무대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배우들의 열연으로 올 여름 완벽히 새로워진 매혹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샤롯데씨어터에서 8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수요일(29일)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샤롯데씨어터 공식 사이트에서의 마지막 티켓팅을 앞두고 있다.
'아르쉬투룩 대왕' 주호성 "이 작품이 대표작이다"
'아르쉬투룩 대왕' 주호성 "이 작품이 대표작이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6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연극 '아르쉬투룩 대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는 주요 장면 시연,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기자회견에는 장봉태 연출, 배우 주호성(장연교), 주현우, 심마리(심명섭), 정재연, 김준효 등이 참석했다. 장봉태 연출은 "부조리극을 처음 한다. 고민이 많았다. 이 작품은 45년 전 초연했다. 당시에는 부조리극이 무대에 많이 올랐다. 최근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풍자극일 수도 있고 자아성찰이 될 수도 있다. 관객에게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느끼는 대로 해석하면 된다. 관객들이 편하게 보고 느낀 그대로 생각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주호성은 "45년 만에 이 극을 다시 올린다. 당시 2년에 걸쳐 앙코르 공연과 재공연을 했다. 연극 자체가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다시 하고 싶었다. 올해 53년째 연기를 하고 있다. 내 대표작이 뭐냐고 물으면 '아르쉬투룩 대왕'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작품을 좋아한다" 고 말했다. 이어 "초연 당시에는 서른(29살)이 되지 않았다. 29살 때 주름을 그리고 수염도 붙이는 모습을 관객에게 노출하면서 연극했다. 그런 시도 자체가 당시엔 파격이었다. 관객과 대화하고, 사적인 대화를 하면서 하는 연극은 파격적인 시도였다. 그 때는 젊었지만 지금 내 나이가 70대 중반이라 지금 배역과 맞는다. 그게 내가 다시 이 작품을 해보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주호성은 "내가 계속 무대에 오르는 것은 연극이 좋아서다. 연극 하는 게 행복하다. 젊은 배우들과 어울려서 연습하는 게 무척 좋고 계속하고 싶다. 사실 연극 무대가 최근엔 지원금도 많아지고 환경도 좋아졌지만 여전히 어렵고 가난하고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다. 지금까지 옆을 지켜준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연극을 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주호성은 "26일 딸(장나라)이 결혼한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연극과 겹치게 됐다. 관심을 많이 받게 돼 조금 난감하다. 연예인이 아닌 분과 집안일이라 비공개로 결혼하게 됐다. 좋은 일인데 난감한 입장이고 상대 어른들에게도 미안하다" 고 말했다. 이어 "2년 전에 아들(장성원)이 결혼했고, 이제 딸도 결혼한다. 정말 기쁘고 고맙다" 며 기뻐했다. 45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아르쉬투룩 대왕'은 의미 없는 역할 놀이를 반복하는 왕과 신하 모습을 통해 죽음을 기다리는 인생 지루함과 고독, 그리고 무능력한 정치인에 대한 풍자까지 다층적으로 담아낸 부조리극이다. 프랑스 극작가 로베르 뺑쥐 1961년 작 '아르쉬투룩 대왕'은 주호성이 1976년 대본을 접하고 직접 번역자 故 김의경 선생에게 연락해 1977년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국내 초연했다. 당시 29살 주호성이 늙은 왕 역할을 연기한 이 작품은 세 번 연장 공연과 이듬해 앙코르 공연까지 열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다시 돌아온 '아르쉬투룩 대왕'은 배우로도 출연한 심마리(심명섭)가 각본 윤색을 맡아 대사와 연출 등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우리가 사는 시대를 성찰하는 연극 '아르쉬투룩 대왕'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공간아울에서 관객을 만난다.
"박성은 작품전, BANK ART FAIR(뱅크아트페어)"
"박성은 작품전, BANK ART FAIR(뱅크아트페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나는 이제 그림에 투자한다 씨즌 7, MZ 세대 신인작가를 주목하자!! AP 갤러리 주최 BANK ART FAIR(뱅크아트페어)가 6월 16일(목) ~ 19일(일) 오후 12시~오후 8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터넨탈 코엑스호텔(봉은사앞)울 7.8층에서 개최되었다. 2021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장 핫 하게 열렸던 뱅크 아트페어가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몰려 관람하고 있다. 주최측은 미래 가치를 빠르게 인식하는 감각있는 MZ 세대들이 빠른 속도로 미술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은 이제 매력이 없다고 판단한 이들이 미술시장에 진출하여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미술품 투자에는 세금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발하였던 MZ 작가들이 작품이 불같이 달아오른 미술시장에 힘입어 6개월 만에 10배까지 오른 작가들도 있으며 미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작가들의 작품은 이제 1~2년을 기다려야 작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정도이다고 강조했다. 또 2013년부터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시작하고 개최 되었던 뱅크아트페어가 2021년 11월 서울에서 열려 가장 핫 한 아트페어로 꼽혔으며 이어서 2022년 6월 16일~19일 인터컨티넨탈 호텔 7층과 8층에서 56개 화랑이 참여하여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뱅크아트페어에 참여한 박성은 작가는 소감에서 여러분야의 다양한 생각과 표현력을 가진 작가님들과 한 공간에서 작품전을 하는 기회는 많지 않은것 같다. 특히 호텔이라는공간은 부스전과 다르게 더욱 현실적인 공간에서의 전시라 집이나 사무실에서 작품이 어떻게 어울릴지 잘알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고 밝히면서 같은공간에서 훌륭한분들과 함께해서 좋았다고 전했다.
[연극정보] 『결혼』, '사랑, 결혼의 의미', 이강백 극작가의 초기 희곡 작품, 공연.
[연극정보] 『결혼』, '사랑, 결혼의 의미', 이강백 극작가의 초기 희곡 작품,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 '사기꾼 남자와 덤으로 태어난 여자의 사랑이야기', 우의적인 기법과 '배우와 관객의 적극적인 상호 작용, 특별한 경험!」 지난 5월 25일 개막한 '두 번째 희곡열전 : 이강백전' 참가 예술단체 극단 '밝은 미래'의 이강백작 단막 '결혼'이 대학로 공간아울 극장에서 오는 6월21일(화)부터 6월26일(일)까지 공연한다. [사진='결혼', 공연 포스터 / 제공=바람 엔터테인먼트]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결혼’은 사기꾼 남자와 덤으로 태어난 여자의 사랑 이야기이다. 우의적인 기법과 '배우와 관객의 적극적인 상호 작용’ 등을 통해 진정한 소유와 참사랑의 의미,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이강백 극작가의 초기 희곡 작품이다. 1970년대 초기 희곡을 만나는 무대가 이어지고 있는 '두 번째 희곡열전 : 이강백전'은 세월이 지나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강백 희곡전집1』 (도서출판 평민사 발행)에 수록된 작가의 다섯 편의 희곡「다섯」(1971)과「결혼」(1974).「셋」(1972), 「알」(1972),「파수꾼」(1974) 이 총 8개 참가팀 경연작으로 선정되어 공연이 진행된다. 이강백 극작가는 우화적인 희곡으로서 성공한 것을 꼽는다면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수꾼', '결혼'이라고 말했다. '파수꾼', '결혼'은 공통점이 있다. 관객들을 연극적인 중요한 요소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강백 작가는 "힘들 때일수록 더 많은 사람이 공연장을 찾아주길 기원하고 창작자들이 힘을 내고, 예술인들이 힘을 낼수록 관객 여러분께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라고 말하며, "침체된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다." 라고 공연계가 활성화 되기를 기원하였다. 공동연출을 맡고 있는 김홍주, 정성진은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소중히 여기고 아껴야 하는데 모든 것이 내 것이라고 여기는 순간 험하게 다루는 모습들에서 문제가 발생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이 진정으로 내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 "나는 무엇을 소유 하였고 무엇을 되돌려 줘야 하는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나에게 남겨진 것들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작품의 의의를 밝혔다. 극단 '밝은 미래'는 새로운 실험과 모험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2021년 창단한 신생극단 이고 '결혼'에는 강연주, 박은미, 신덕규, 안중현, 조민주 배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세상 모든 것은 누구에겐가 빌린 '덤'이다." 라고 말하는 연극 '결혼'은 내일의 희망을 제시하며 따뜻한 치유를 전하는 작품이 되어줄 것이다. '두 번째 희곡열전: 이강백전’은 연극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출판사 ‘평민사’, 한국극작가협회, 서울연극협회가 후원하며, 오는 7월3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공간아울, 스튜디오 블루소극장에서 공연하고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가이덤(Gyedom), 조완희 작가 NFT 작품 론칭
가이덤(Gyedom), 조완희 작가 NFT 작품 론칭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가이덤(Gyedom)이 조완희 작가의 ‘세기의 연인’ NFT 아트를 25일 한정판 론칭했다. NFT아트의 PFP(Picture For Profile)분야는 다양한 오프라인 전시에 컬렉터들을 초청, 클럽 멤버로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등 그 미술품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분야로 유명하다. 이번 론칭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화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주목받는 조완희 작가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캔버스를 넘어선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현실에 가까운 조완희 작가의 세상은 지난 세기와 지금 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던 여성에 대한 모티브로 ‘세기의 연인’이라는 명품 NFT로 완성됐다. 조 작가의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마리아 칼라스, 마를린 먼로, 비비안 리, 엘리자베스 테일러다. NFT아트의 PFP(Picture For Profile)분야는 다양한 오프라인 전시에 컬렉터들을 초청, 클럽 멤버로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등 그 미술품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분야로 유명하다. NFT아트로 다시 살아 돌아온 듯한 5인의 ‘세기의 연인’에서 다양한 모습과 그들의 인생이야기, 그리고 오페라 및 영화 출연작들을 그 배경으로 담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그녀들의 출연작에는 고혹한 유명 유적지와 영화배경이 컬렉터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데 충분했다. 가이덤재단 조영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조완희 작가의 ‘세기의 연인’으로 순수미술 장르는 케이브(CAVE)마켓에서 판매되며, NFT는 오픈 씨(Open Sea)에서 ‘프리마 돈나(Prima Donna)’로 만나볼 수 있다”면서 “25일 공식 론칭된 ‘세기의 연인’은 한국미술협회와 손잡고 ‘IAA(국제조형예술협회)’의 ‘2022 월드아트엑스포’ 공식플랫폼 NFT 마켓플레이스 ‘CAVE(카브)’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힘써 온 다국적 재단인 가이덤(Gyedom)이 한국에서도 NFT아트 분야에서 조완희 작가의 ‘세기의 연인’으로 미술 분야에 어떤 기폭제를 제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