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47건 ]
박환희 '혼례대첩' 종영 소감 "마음담아 만든 작품"
박환희 '혼례대첩' 종영 소감 "마음담아 만든 작품"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박환희가 KBS2 드라마 '혼례대첩' 종방 소감을 전했다. 박환희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혼례대첩'에서 여주댁 역할을 맡아 소박하지만 입체적인 역으로 시청자들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복에 어울리는 단아한 외모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환희는 소속사인 A2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많은 분들이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여주댁이라는 새로운 인물과 만나며 많은 깨달음이 있었고, 여주댁으로 살았던 시간에 감사한 마음이다" 고 말했다. 이어 "모두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작품과 새로운 역으로 인사드리겠다" 고 덧붙였다. '혼례대첩'은 박환희가 2017년 출연한 MBC '왕은 사랑한다' 이후 6년 만의 사극이다. 그는 작품에서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정순덕(조이현)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조인현(박성진) 사망사건에 누명을 쓰고 고초를 겪는 등 비중있는 조연으로 활약했다. 박환희는 올해 SBS '법쩐'과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ENA '신병 2'에 이어 '혼례대첩'까지 네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특히 출연한 작품에서 10대 소녀,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 조선시대 홍월객주 도화분 제작자로 배역을 바꾸며 연기 폭을 과시했다.
[뮤지컬뉴스] 『일 테노레』, '창작 초연, 완성도 높은 작품!', 역사적인 초연 무대 개막.
[뮤지컬뉴스] 『일 테노레』, '창작 초연, 완성도 높은 작품!', 역사적인 초연 무대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가슴 벅찬 선율 타고 흐르는 서정적이고 클래식한 음악!',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따뜻한 웃음과 뜨거운 눈물까지.」 오디컴퍼니㈜가 선보이는 대형 창작 뮤지컬로서 개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지난 12월 19일(화)~12월 21일(목) 프리뷰에 이어 역사적인 초연 무대의 막을 올렸다. [사진='일 테노레',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일 테노레(IL TENORE)’는 이탈리아어로 ‘테너’를 뜻하는 말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의사가 되는 것밖에 몰랐던 내성적인 의대생에서 우연히 ‘오페라’를 알게 되어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항일 독립 운동을 위해 맞서는 ‘문학회’의 일원으로서 애국심 고취를 위해 오페라 공연에 뛰어드는 두 독립운동가 ‘서진연’, ‘이수한’을 통해 어둡고 비극적인 시대 속 꿈과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뮤지컬 시장을 주도하는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와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의 만남부터 <데스노트>의 김동연 연출, <비틀쥬스>의 코너 갤러거(Connor Gallagher) 안무 감독, 매번 시각적 놀라움을 선사하는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 뮤지컬계 최정상 창작진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 등 역대급 초연 캐스팅까지 막강한 시너지를 예고하며 개막 전부터 연일 뜨거운 주목을 받은 만큼 첫 프리뷰 공연부터 쏟아지는 기립 박수와 폭발적인 성원 속에 심상치 않은 뜨거운 분위기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사진='일 테노레',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인선이라는 실존 인물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플롯과 서사를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의 아픔 속에서 매력 있게 변주하여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만들기 위해 집중도 있는 디벨롭 과정을 거쳤다.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 작곡가가 2018년 우란문화재단에서 리딩을 가졌던 작품의 대본을 새롭게 썼고 재능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워크샵을 가진 후 리허설 과정에 돌입하였다.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 탄생하기까지는 난이도 높은 프로덕션 준비 과정이 필요하기에, 모든 크리에이티브 팀이 집중력 있는 작업 과정을 거쳐 선보이게 되었다“며 탄탄한 준비 과정을 밝혔다. 뮤지컬 <일 테노레>는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 ‘이인선’의 삶을 모티브로 시작된 드라마틱한 픽션으로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특유의 감성을 건드리는 가사와 대사 그리고 음악이 만나 '난폭하고 미친 세상에서 소중한 꿈이 있다는 건 축복일까, 아니면 그저 무거운 짐일 뿐일까'라는 시대가 주는 애틋함 속 청춘들이 마주한 저마다의 찬란한 순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랑을 이야기한다. 박천휴 작가는 "극도로 화려한 예술인 ‘오페라’와 비극적이고 어두운 역사인 ‘일제강점기’의 대비를 통해 인생의 고통조차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려 애쓰며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일 테노레',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오페라와 뮤지컬의 음악적 요소들을 합쳐 유니크한 음악으로 탄생한 윌 애런슨(Will Aronson)표 뮤지컬 넘버들은 작곡가가 직접 작곡한 오리지널 오페라 아리아인 ‘Aria 1: 꿈의 무게’, ‘Aria 2: 그리하여, 사랑이여’를 메인 테마로 다양하게 변주되며 음악적으로 대극장 뮤지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또한 정통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선 최초의 오페라’라는 독특한 상황과 인물들의 유니크함을 고스란히 전하는 가슴 벅찬 선율로 작품의 서사에 완벽한 시너지를 더한다. 더불어 이례적으로 18인조 중 12인조가 현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현악기의 울림으로 작품 속에 깊숙이 빠져들게 만들며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시각적인 힘을 불어넣는 안무는 사실과 상상 두 가지 모두에 기반을 두고 있는 작품인 만큼 섬세한 균형을 바탕으로 침묵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의 내면 속 깊은 감정선을 건드리며 작품을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구현하였다. 또한 경성 시대의 다양한 공간을 구현해야 하는 무대는 스토리의 큰 줄기인 ‘독립 운동’과 ‘오페라 무대’가 모두 앞이 아닌 뒤에서 단 한순간을 위해 준비한다는 공통점에서 착안하여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뒤에 가려진 비참하고 불안정한 모습이 더욱 정서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조명 또한 어두운 세상을 대변하듯 어둡고 좁은 빈틈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한 줄기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활용하여 독립운동의 강한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 특히 작품의 클라이맥스에서 무대 중앙부와 양옆에 자리한 3개의 턴테이블이 회전하며 마지막 꿈의 무대인 부민관 무대로 변화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이는 마침내 시공간이 한 순간으로 교차되어 모이는 순간으로 오랫동안 가려져왔던 앞모습을 보게 되는 극적인 효과를 전달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 1930년대 조선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의상은 일제강점기의 우울한 사회 모습은 덜어내고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부각하며 작품을 환기시킨다. 당시 대학생 교복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대학 마크부터 교복 단추까지 디테일을 최대치로 살려냈으며 이화여전 교복 역시 사실에 기반하여 그 틀을 유지하되 짙은 푸른색 치마로 세상을 향한 꿈을 표현해내고자 하는 등 경성 시대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시대적 느낌 또한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구현하여 작품에 몰입감을 더한다. 창작 초연을 함께 만들어 온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깃든 무대는 명실상부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먼저 내성적인 세브란스 의전 의대생에서 낯선 ‘오페라’에 빠져드는 ‘윤이선’ 역의 홍광호는 ‘테너’ 역할에 맞춤옷을 입은 듯한 압도적인 발성과 성량으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감정과 청년기부터 노년기를 아우르는 세월의 흐름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하며 캐릭터 그 자체로서 무대를 황홀하게 빛냈다. 박은태는 전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극강의 가창력으로 성악적 발성까지 완벽하게 선보였으며 서사 장인 다운 심도 있는 캐릭터 표현과 섬세하고 깊이 있는 혼신의 연기로 ’윤이선 그 자체‘로 독보적 아우라를 자아내며 벅찬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했다. 서경수는 순수한 의대생에서 ‘오페라’에 자신의 모든 걸 바치게 되는 과정을 특유의 익살스러우면서도 흡입력 강한 연기로 표현해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폭발력까지 갖춘 대체불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문학회’의 리더이자 독립운동을 위한 오페라 공연의 연출인 ‘서진연’ 역의 김지현은 작품의 서사를 완성시키는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연기력과 청아한 목소리로 섬세하게 전하는 열정 가득한 보컬로 이번에도 믿고 보는 전천후 배우로서 진면목을 확실히 보여줬다. 박지연은 리더로서 단단함이 느껴지는 강인한 카리스마와 스토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살려내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홍지희는 그간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맑은 목소리 속 파워가 느껴지는 남다른 가창력으로 추진력 있고 강단 있는 ‘서진연’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누구보다 독립운동에 진심으로 임하는 건축학도이자 오페라 공연의 무대 디자인을 맡은 ‘이수한’ 역의 전재홍은 오랜만에 무대 복귀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연기와 중저음이 돋보이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독립운동에 열정을 불태우는 ‘이수한’을 열정적으로 그려냈으며, 신성민은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 표현을 겸비한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과 감미로운 가창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진중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조선 최고의 음반사인 골드레코드 사장이자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 ‘최철’ 역의 최호중은 유일하게 경성 시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재즈풍의 넘버를 능숙한 재스쳐와 무대 매너로 소화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실제 외국인 배우를 섭외하며 화제가 된 미국인 선교사이자 윤이선의 오페라 선생님인 ‘베커 여사’ 역의 아드리아나 토메우, 브룩 프린스는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참신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앙상블배우들 또한 뛰어난 역량과 완벽한 하모니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개막 첫 주부터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창작 초연 뮤지컬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완성도", "2023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 "또 하나의 명작 탄생", "마지막으로 뮤지컬 하나만 볼 수 있다면 '일 테노레' 봅니다", "100점 만점에 100점 드리고 싶은 뮤지컬", "평온한 폭풍 같은 뮤지컬, 추운 날씨였지만 벅차오름 가득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등 시간이 갈수록 더욱 무르익을 무대를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성공적인 초연 첫 무대를 시작으로 창작 뮤지컬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는 2024년 2월 2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의정부시 디자인 품격 높일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 시상
의정부시 디자인 품격 높일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 시상
[선데이뉴스신문] 의정부시는 12월 20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2023 의정부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디자인 픽토그램(그림문자)을 발굴하고, 의정부시 공공디자인 정책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정부의 픽토그램, 내 손으로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47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인지성 및 독창성, 활용성 등에 대한 실무자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4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1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범프헤드팀(이민서, 정우진)의 작품은 의정부시 BI(의정부 행복특별시)와 ‘융합‧연결’을 키워드로 제작됐다. 부드러운 곡선과 각각의 획을 연결한 독특하고 트랜디한 디자인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외 수상작에는 ▲최우수상(태리유림팀, 이용기) ▲우수상(강길영, 김민아, 김민주) ▲장려상 (박송민, 이성호, 강미영, 전수아, 마감마감마감팀, 하예정박효주팀, 박수진, 초이들의디자인팀) ▲입선(이너피스팀, 트리플J팀, 김진환, 영원팀, 장진주, 박채희, 강혜정, 지니팀, 서지수, 김지민, 박진영)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내년 2월 1~9일 시청 시민갤러리에 전시하고, 공공안내사인과 홍보물 등 의정부시 공공디자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재훈 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은 우리 시 공공디자인에 반영돼 디자인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예술인 63인 NFT 작품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 전시회 12일 개막
서울예술인 63인 NFT 작품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 전시회 12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인 63인 NFT 전시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ANOTHER STAGE DEBUT)'를 연다. 서울문화재단은 NFT 시장 대중화 등 급변하는 예술 환경 변화에 맞춰 공연예술인들이 NFT라는 새로운 디지털 예술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 선정 예술인 63인(2022년 30명, 2023년 33명)은 본인만의 예술성을 담은 NFT 디지털 예술 작품을 만들고, 제작된 작품은 NFT 승강장을 통해 발행.유통된다. 판매수익은 최소 승강장 수수료 제외 후 참여 예술인에게 돌아간다. 디지털 예술환경 공존과 자생력 확보를 돕는 새로운 예술지원 모델이다. 작품 발행 및 유통 협력은 국내 대표 NFT 승강장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 운영기업(갤럭시아넥스트)이 맡았다. 또한 전시 개최를 위해 세화예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에는 배우 박정자, 남명렬, 현대무용가 차진엽, 베이스 연광철 등 2022년 선정 예술인 30인과 배우 주호성(장연교),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테너 김민석 등 2023년 선정 33인 예술인 NFT 작품이 모두 모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가 63인이 무대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몸짓과 표정, 예술세계를 함축적인 영상 형태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작품으로 표현했다. 모든 작품은 10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작가가 정한 가격에 따라 NFT 거래 승강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작품들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현장구매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2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정가 가수 하윤주 노래와 기타리스트 배장흠과 와이즈발레단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참여하는 예술인은 연극 분야 강선영, 김아라, 김정호, 노경식, 박지일, 백석광, 전국향, 주호성, 차유경, 무용 분야 국수호, 김설진, 김성용, 남수정, 박슬기, 신창호, 와이즈발레단, 정석순, 최수진, 전통 분야 강권순, 강은일, 김소라, 김준수, 유태평양, 이일우, 이희문, 허윤정, 음악 분야 김기훈, 김민석, 민유경, 배장흠, 안종도, 양성원, 진솔 등 33명이다. 지난해에는 연극 분야 극단 산울림(임영웅), 김남언, 김명곤, 남명렬, 박정자, 윤상화, 이혜연, 뮤용 분야 고블린파티(지경민), 김용걸, 김재덕, 김지영, 블랙토무용단(이루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장경민), 툇마루무용단(이동하), 차진엽, 전통 분야 민은경, 박경소, 박다울, 방지원, 사단법인 공명(서형원), 유홍, 이광수, 하윤주, 음악 분야 강순미, 김동현, 김상진, 박종훈, 서선영, 연광철, 이범주 등 30명이 NFT 제작지원을 받아 발행 및 판매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인 무대 생생한 현장감을 관객이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아트워크에 담아 재탄생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공연예술인들 예술세계 확장을 경험하는 일로서 디지털감성문화도시 서울 정체성 구축에 일조할 것이다" 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료 진행되며, 오는 12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세화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총 63인 작품은 NFT 승강장 메타갤럭시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레미제라블' 민우혁 "이 작품을 통해 배우 사명감을 느꼈다"
[인터뷰] '레미제라블' 민우혁 "이 작품을 통해 배우 사명감을 느꼈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박성혁)은 열정적인 남자다. 야구 선수와 가수로 빛을 보지 못하다 뒤늦게 뮤지컬 배우로 성공해 관객들 사랑을 받고 있는 열정적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남자, '레미제라블' 장발장 역으로 무대를 휘어잡고 있는 민우혁을 27일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Q: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 반응은? 민우혁: 무척 뜨거웠다. 8년 전 '앙졸라' 역으로 첫 공연 후 환호와 박수가 엄청났다. 그 자리에서 울었다. 이번 부산 공연 '장발장' 역이 부담이 컸는데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고 나니 '아 이게 레미제라블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Q: 이번 서울 공연에 임하는 각오는? 민우혁: 무대 디자인이 조금 바뀐다. 더 웅장하고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서울에서 장기 공연하는 거라 더 많은 관객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본인에게 '레미제라블'이 주는 의미는? 민우혁: 배우란 직업이 가져야할 사명감이 있다. 그전엔 연기, 노래를 멋있게 보여줘야 했다면 이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직업이란 생각을 했다. 병원에서도 못 고치는 마음의 병을 고치는 직업이 배우란 생각을 했다. 그 때부터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Q: 8년 전에 '앙졸라' 역으로 무대에 섰을 때 '장발장' 역을 생각했는지? 민우혁: '장발장'은 나에게 꿈의 배역이었다. '앙졸라'나 '마리우스' 같은 젊은 배역은 못하겠지만. 오디션 합격하고 나서 30초 좋았다.(웃음) 뒤늦게 부담이 됐다. '장발장'이 관객에게 전달하는 주제가 '사랑'이다. 인간 양면성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다. Q: 같은 작품을 하면 익숙해지는 게 있는지? 민우혁: 아무래도 같은 작품을 하면 익숙해지는 게 있다. '레미제라블'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할 때마다 어렵고 힘들다. 그 벽을 깨려고 노력 중이다. Q: '장발장' 어떤 점이 부담됐는지? 민우혁: 장발장 음역대가 남자가 내는 모든 소리를 다 내야 한다. 교습(레슨)을 정말 많이 받았다. 정성화, 양준모 선배 조언이 나에게 정말 압박이 됐다. 4명 선생님에게 지도를 받았다. 성악 발성, 실용음악 발성 모두 지도를 받았다. 이 작품은 목소리를 아낄 수 없다. 다양한 교습을 받고 있다. Q: 더블 캐스팅된 최재림은 어떻게 생각하나? 민우혁: 내가 좋아하는 배우다. 최재림이 연기하는 장면까지 연습실에서 보고 간다. 최재림은 성악(가천대 성악과) 전공자라 노래가 완벽하다. 난 그렇지 못하지만 나만이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나 생각한다. 최재림을 존경한다.(웃음) Q: '레미제라블'에서 가장 어려운 노래는? 민우혁: '브링 힘 홈'이 제일 어렵다. 야구를 했기 때문에 힘으로 하는 건 자신 있다. 이 곡은 필라테스 느낌이다. 속에 있는 근육까지 다 써야 한다. 목관리가 중요하다. 몸상태가 좋아야 할 수 있는 곡이라 어느 때보다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했는지? 민우혁: 40대가 되고 조금 느려진 내 모습을 발견했다. 예전엔 성격도 급하고 열정이 넘쳤다면 지금은 목소리도 조금 낮아지고 다른 사람 말을 들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Q: 뮤지컬을 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점은? 민우혁: 발음이다. 작품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싶었다. 지금도 발음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Q: 이 작품을 마치고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 생각한 적 있는지? 민우혁: 공연 끝나고 계속 눈물이 나오려 하는데 꾹 참고 있다. 후회 없이 잘 했다는 생각이 들 때 무대 인사 후 오열하는 게 목표다. 무대 인사 후 많이 운다면 후회 없이 잘 했다고 생각해 달라. '장발장'을 연기하면서 나 역시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이 작품을 정말 잘 하고 싶은 게 최종 목표다. 배우로선 무척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서울 공연에선 배우들끼리 대화할 시간이 없다. 이번 부산 공연에선 장기간 배우들과 같이 있다 보니 대화를 많이 했다. 그러면서 많이 배운다. Q: 가족 존재가 민우혁에게 어떤 의미인지? 민우혁: 나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다. 하지만 부모님 사랑을 받고 자랐고, 계속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건 부모님 믿음 덕이다. 여러 번 실패했고, 안 좋은 생각도 했다. 하지만 가족과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지금 나를 이끌었다. 순간순간이 소중하다. Q: 민우혁에게 뮤지컬은 어떤 의미인지? 민우혁: 나에게 뮤지컬은 인생 나침반이다. 나도 사람이라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도 있는데 인생 길잡이가 되어주는 느낌이다. Q: 뮤지컬과 매체(드라마) 일정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민우혁: 뮤지컬 배우 민우혁을 사람들이 알아볼 때 좋다. 드라마에 나오면서 뮤지컬 장르를 알릴 수 있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뮤지컬은 절대 놓지 않을 것이다. 당분간 '레미제라블'에 집중하고 싶다. 직접 만난 민우혁은 열정적이면서 목소리가 무척 좋았다. 여러 번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해 지금 자리에 올라선 모습을 말할 때 깊은 감동을 받았다. 뮤지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는 민우혁이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로 오래 사랑받았으면 한다. 민우혁 열정과 노력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11월 30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찾아간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고령장애인쉼터 작품전시회 참석..장애공감도시 인증패도 받아
주광덕 남양주시장, 고령장애인쉼터 작품전시회 참석..장애공감도시 인증패도 받아
[선데이뉴스신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22일 금곡동복지회관 1층 고령장애인쉼터에서 작품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고령장애인쉼터 회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터 회원들이 우드버닝·원예·생활공예 교실에서 한 해 동안 배운 실력으로 만든 작품들로 구성돼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한 후 우수작품에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득표한 작품 3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이날 수상한 한 회원은 “고령장애인쉼터에서 유익한 교육도 받고, 다른 회원과도 친해지게 돼 삶에 활력이 생겼다.”라며 “오늘 수상을 계기 삼아 다른 프로그램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최만석 지회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최대한 많은 고령장애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앞장선 공으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로부터 ‘장애공감도시’ 인증패를 받았다. 김기호 협회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장애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약자의 삶에 공감하고 장애인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추운 겨울에도 여러분을 응원하는 74만 시민들이 따뜻한 손길을 전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령장애인쉼터는 관내 65세 이상 장애인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실버체조·슐런 교실 △우드버닝·생활공예·노래·컴퓨터 교실 △장애인식 개선교육 및 장애인 인권교육, 사례관리 등 3개 영역 13개 사업을 운영해 고령장애인들의 삶의 질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