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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어메이징” 조성모 ”작품 통해 큰 배움과 기쁨 받고 있다”
”요셉 어메이징” 조성모 ”작품 통해 큰 배움과 기쁨 받고 있다”
2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선경, 리사, 조성모, 임시완(제국의 아이들), 정동하(부활), 송창의, 조남희, 이흥구 등이 참석했다. 요셉 역 조성모는 "전작인 <광화문연가>와 이번 작품은 완전히 다르다. <광화문연가>는 대중음악 기반이고 말한다는 느낌보단 노래가 시작되면 노래를 해도 되는 작품이었기에 가수로서도 내가 해온 일들의 연장선에 좀 더 감정과 드라마를 만들어 내도 됐던 작품이었다" 고 이번 작품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은 송스루 뮤지컬이라 말을 하는데 음을 붙이니까 어색한 부분들이 생겼다. 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걸음걸이부터 시선처리, 드라마 호흡 등에 대해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본업은 가수지만 가수로서도 큰 배움을 받는 것 같다(웃음) 기쁨 역시 크다" 고 말했다. 첫 뮤지컬 데뷔하는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은 "공연을 앞두고 무척 긴장된다.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지금까지 연습했던 것처럼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 대선배들과 함께 하게 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조성모, 송창의, 정동하 선배들에 비해 노래를 더 잘하는 것도 아니고,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자신 있는 점은 나이가 제일 어리다는 것 하나다(웃음) 나만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캣츠> 등을 제작한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가 공동 작업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국내 초연되는 이 작품은 성경 속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현대적 위트와 유머가 넘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사 없이 노래로만 만들어진 대표적인 송스루 형식의 뮤지컬이다. 아울러 화려한 무대와 발라드, 로큰롤, 컨트리엔 웨스턴, 칼립소, 샹송, 랩 등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돼 마니아 뿐 아니라 대중들의 눈과 귀도 사로잡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한국 공연에선 현대적 감각을 살리기 위해 7mm 대형 LED를 설치해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와 환상적인 표현 공간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300여벌 의상들도 또 다른 볼거리다. 또한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 김선경, 최정원, 리사 등의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성서 속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의 꿈과 여정을 그릴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는 4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각국 대사가 호평한 왜곡,변형작품 화가 한재철
각국 대사가 호평한 왜곡,변형작품 화가 한재철
<왜곡, 변형 시리즈>인간은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자연의 소멸을 동반하고 있다. 치명적 현상이 없다면 멈추기를 마다할거고 어찌 보면 이미 퇴보는 커녕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상황에 놓여져 있는지도 모른다. 인류는 최근 몇백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는데, 인간이 편해진 만큼 잃어버린 것도 많다. 개발하기 위해 파괴한 것에 또다시 복원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해 가면서 끊임없이 인간 스스로를 방어해가며, 보호하면서 살아있음을 확인하려 한다. 그러는 중에 인간은 사회를 유지시키기 위해 교육하고, 또 재교육하고 있으며, 고도의 방법으로 통재해야만 한다. 과연 현대사회가 이토록 발전해왔는데도 불구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과연 행복한가?라는 문제에는 의문이 생긴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도시의 시스템.... 이 과정 속에서 일그러지고, 왜곡되어지고, 변형되어져 가고 있다고 본다. 세상을 보고 해석하는 것은 제각기 다를 수 있다. 나는 인간사회가 왠지 조장되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인간 스스로 만들어낸 거대한 아우라에 인간스스로 빠져 버린듯한 느낌을 받는다. 우리가 아무리 앞으로 진보라고 주장하며 달려 가려해도 그 뒤에는 항상 그 만큼의 공허함이 남겨져 있다. 나는 현대를 살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도 그렇고, 한 작가로 서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려하고 있고,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단지, 내가 선택한 방법으로 표현하려고 한다. 이러한 컨셉은 2005년에 컴퓨터를 활용해서 100여개를 해 놓았었는데, 그 뒤로 현재 약 4,500여개를 마쳤다. 요즘은 그 중 일부를 유화로 옮기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그러는 중에 다른 컨셉의 유화작업으로 개인전 및 타 전시에 참가하기도 했다. 디지털 작업은 과거 손으로 시작하고 끝냈다면, 지금 컨셉의 작업은 디지털시대에 맞는 스켓치이고 작품의 완성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모든 것이 관념이고 이로인한 편견에 불과하다. 아무리 새로운 것이 나온다 해도 조금만지나면 과거의 것이 되어버리고 우리의 관념속에 자리 잡을 뿐이고, 그 근거로 판단하려는 것이 우리 인간인 것이다. 한재철 화가의 <미술 저변을 위한 소견> 한국은 출신대학중심의 사회이었기 때문에 중등교육현장에서 미술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극히 낮다. 선진국은 돈이 많아서 만이 이룩되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의 질적 문화 수준이 빠진다면 국민은 옷만 잘 입힌 마네킹에 불과 할 것이다. 과거 독일 유학을 간 선배의 말이 생각난다. 그 선배는 국내에서도 1류 대학을 졸업하고 갔는데도, 하숙집주인아주머니보다 미술을 더 모른다는 사실을 부끄러워 했다고 했다. 국내에서 돈으로, 정치로 서로 싸우고 있을때 외국에서 볼 때는 한국을 한심하게 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국은 한국의 가치를 모른다. 그래서 우리의 가치를 외국에서 알아보고 라이센스를 외국에서 가지고 있는 경우도 무수히 많다. 우린 우리문화를 돈으로 역수입해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우리스스로가 무지하고 어리석은 가를 보여주는 단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세계에서 부러워 할 만큼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무수한 미술대학과 갤러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작가가 없다는 사실도 한국의 수준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문화유산이 7만5천여점이 된다는 사실 만 봐도 우린 우리의 가치를 알지 못했고 지키지도 못했다. 지난과거는 아쉽게도 돌이킬 수 없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사실을 자각해서 우리스스로가 짓밟지 말고 서로를 세우는 풍토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위해서 거창한 이벤트도 좋지만, 소소하게 가정으로 학교로 직장으로 물이 스며들듯이 문화의 중요성이 베여 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 역할은 방송, 언론, 정치, 교육이 1차적으로 담당해야 할 것이고,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인 기업들도 문화와 접목해야 할 것이고, 각 문화관련 전문가들도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름으로서 1차 생산자(미술에 있어 작가)들은 질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계획> 2012년 작년에는 초대개인전이 2회 있었고, 굵직한 기획초대와 다수의 단체전이 있었고, 언론보도, 잡지에 실리기도 했으며, 주한대사관초대가 15국가가 있었다. 지속되는 작가의 인생에 좋은 신호가 아닐 수 없다. 2013년 5월경에 서울 충무아트홀갤러리에서 개인초대전이 계획되어 있으며 1월 현재에도 3곳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욕심을 낸다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교두부를 만들어 볼 계획이다.
201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다채롭게 구성된 총 27개 작품
201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다채롭게 구성된 총 27개 작품
9월 11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2012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최치림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 안애순 예술감독, 공연창작집단 뛰다 배요섭 연출,극단 작은신화 이곤 연출, 제이케이 프로젝트 이경은 안무가, 숨 무브먼트 국은미 안무가 등이 참석했다. 최치림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은 "이번 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통해 동시대의 공연예술이 미래를 향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포착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 이어 "공연시간 3시간 45분(인터미션 포함 4시간15분)의 개막작인 폴란드 연극 <아폴로니아>는 우리 연극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수작이다" 고 밝혔다. 안애순 예술감독은 "이번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 초청된 작품들은 새로우면서도 검증된 작품이다. 관객들은 주로 공연예술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보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고 설명했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는 연극, 무용 등 전통적인 장르 구분에서 벗어나 다양한 융합작품들과 우리 관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작품들로 다채롭게 구성된 총 27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특징인 '장르 허물기'를 보여주는 작품으로는 개막작 <아폴로니아>(폴란드)가 대표적이다. 개막작 <아폴로니아>는 라이브 음악과 서커스,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규모 융합공연으로, 총 22명이 나온다. 인터미션을 제외하고 3시간 45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루마니아 유명 연출가 미하이 마니우티우의 <나,로뎅>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또한 호주 연극 <거리에서>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라이브 예술 이벤트'인 이 작품은 1회 공연에 7명의 관객만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이밖에 실험적인 해외 무용작품들도 한국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프랑스 현대무용의 대표주자인 마틸드 모니에의 <소아페라>, 독일 안무가 헬레나 발드만의 <리볼버를 들어라>, 음악을 보고 춤을 듣는 공연 <시로쿠로>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국내 연극은 극단 노뜰의 <베르나르다>, 극단 작은신화의 <트루러브>,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내가 그랬다고 너는 말하지 못한다>가 참가한다. <베르나르다>는 스페인의 대문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까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로르까의 작품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다. <트루 러브>는 미국의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작가인 찰스 미 주니어의 작품으로 에우리피데스의 <히폴리투스>와 라신의 <페드라>를 바탕으로 성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내가 그랬다고 너는 말하지 못한다>는 셰익스피어의 맥베드를 각색해 권력의 속성을 진단한다. 올해는 최초로 전 작품에 영어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관극을 돕는 것도 눈에 띈다. 공연 외에도 <제6회 서울댄스컬렉션&커넥션>과 <제9회 젊은 비평가상>,<예술가와 대화> 등 부대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2012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10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등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www.spaf.or.kr
상처 난 사회의 구석구석을 다양한 웃음으로 다가가는 작품
상처 난 사회의 구석구석을 다양한 웃음으로 다가가는 작품
제15회 과천한마당축제 자유참가작 9월22일-23일 오후6시 과천 중앙공원 분수광장 거리의 대중에게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에서 벗어나 일상을 바라보기 위해 마련된 과천한마당축제의 15번째 마당에 NOW무용단의 인기레퍼토리 <웃음>이 초정되었다. NOW무용단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신진예술가 및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자유참가작 부분에 초청되어 22일과 23일 이틀간 과천 중앙공원 분수광장에서 참을 수 없는 웃음, 해맑은 웃음, 킥킥거리는 웃음, 너털웃음, 어이없는 웃음 등 각양각색으로 해석된 웃음을 스토리텔링 없이 춤과 연극적 익살로 관객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과천한마당축제는 거리예술(마당극, 거리극, 야외극)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공연예술축제로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연희 양식의 극을 독창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면서 국제적인 문화교류를 도모하고 있으며 15년간 지속적으로 개최되면서 국내 거리예술의 저변을 확대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웃음을 통해 마주하는 이 시대 우리의 모습 <웃음>은 ‘다름'을 웃음거리로 치환해 버리는 획일화된 사회 속에서 뒤뚱거리며 세상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작고 왜소한 우리 자신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빨리 빨리'를 세상살이의 이치로 받아들이는 사회 속에서 불편하고 느린 걸음으로 다수의 줄에 맞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우리 자신의 모습은 웃어 버리기에는 그 아픔이 큰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변동에 즈음하여 작품 <웃음>은 상처 난 사회의 구석구석에 다양한 웃음으로 다가가려 한다. 비록, 마냥 맑게 웃기에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이 우리에게 많지만, 쓴 웃음이라도 지어보고, 난감한 웃음이라도 지어보고 싶은 것이다. 스트레스로 점철된 사회는 우리로 하여금 호탕하게 웃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웃음>은 웃으려 노력하는 작품이다. 벌어지지 않는 입을 열어보려 애쓰고, 열려지지 않는 가슴을 내 보이려 애쓴다. 관객과 통(通)하다 <웃음>은 무용작품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제작 되었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무용수들의 현대적인 감각의 움직임을 토대로 “서울구경” 등 경쾌한 대중음악 등을 사용하고 중간 중간에 무용수들이 직접 짧은 대사를 읊조리는 관객들과의 소통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06년 초연이래로 관객들의 많은 박수와 관심을 받았던 <웃음>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공연, 양평 바탕골 예술관 공연, 진도 국립국악원, 안산 거리극 축제, 토탈 미술관 등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2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 접수기한 넘기지 마세요
제2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 접수기한 넘기지 마세요
제2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 접수기한 넘기지 마세요 총 1억원의 고료, 7월 31일까지 접수 마감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계승하여 한국 문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전국 최초․최대의 유배문학관을 개관한 보물섬 남해군의 문화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써의 위상을 높이고자 1억 고료 「제2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김만중 문학상은 시(시조포함), 소설(장편, 중편, 단편), 평론분야의 미발표 순수 창작 작품으로 주제는 자유이며, 다만 평론은 유배문학과 관련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시상은 시(시조포함)․소설․평론 등 공모분야 전체에서 1명을 대상으로 선정해 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금상과 은상은 분야별 각 1명으로 금상은 1천만 원, 은상은 5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9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은 남해유배문학관 개관 1주년 기념일인 11월 1일에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시조와 소설에서 38명이 참여해 총 291편이 출품됐다󰡓고 밝히며,󰡒20일 정도 남은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많은 작품들이 접수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응모 기한을 놓쳐 우수한 작품이 심사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1회 김만중 문학상」은 510명 2,763편이 접수되었고 영예의 대상은 문호성씨의 장편소설 육도경(六島經)이 선정되어 지난 해 11월 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대상작인 장편소설 󰡐육도경󰡑과 금상작 수상작품집 등 2권을 책으로 엮어 출간한 바 있다.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유배문학관(055-860-8888) 또는 남해군 문화관광과(055-860-8622)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작년 11월 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된 제1회 김만중 문학상 시상식
하용석 -개인전-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작품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하용석 -개인전-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작품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갤러리 이마주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12일까지 하용석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하용석의 회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이 전시는 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작품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삶의 여정이 그대로 담긴 얼굴을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 하용석은1990년대 초, 뉴욕현대미술연구소(P.S.1 Museum의 부설기관)의 국제스튜디오프로그램에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1년간의 연구활동을 마치고 귀국하여 작품 활동을 하던 중, 미국 록펠러 문화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의 초청으로 다시 뉴욕으로 건너가 몇 년간 머물며 작품활동을 하였다. 한국에서는 백남준과 하용석이 유일하다. 이번 개인전은 끊임없는 작가의 인간탐구 과정의 한 맥락이다. 인물화를 그리는 중에서도 얼굴을 위주로 구체화 되었다. 하용석 특유의 파격적인 붓질과 원색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 겹치고 덧입혀 지면서 얼굴 형상이 드러난다. 언뜻 보면 작가의 붓 터치가 칼자국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듯 보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혐오감보다는 아픔의 치유로 느껴지게 하는 것은 작가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1980년대 한국 최초 설치미술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설치, 행위미술, 회화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작업하고 있다. 하 용 석 부산대,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뉴욕 L.I.U. 대학원 미술과 졸업 펠로우십(fellowship) 1996-97 뉴욕 록펠러재단 1993-94 뉴욕 PS1 MUSEUM, 현대미술연구소 개인전 1987. 3 고물(관훈미술관, 서울) 1989. 7 미완성의 프로젝트 (녹색갤러리, 서울) 1990. 3 서라벌 (도올갤러리, 서울) 1991. 11 미술의 죽음 (큐갤러리, 서울) 1992. 12 겨울의 전국일주-퍼포먼스 (전국일주) 1993. 12 빈 몸 (PS1 Museum, New York) 1994. 5 빈 대가리 (Clocktower Gallery, New York) 1994. 11 돼지와 인간 (박영덕화랑, 서울) 1995. 6 휴전선155마일-퍼포먼스 (민통선) 1995. 8 통일염원 (갤러리 빔, 서울) 1996. 12 빈 곳 (Rockefeller Center, New York) 1997. 4 빔 (Rockefeller Center, New York) 1998. 4 똥.오줌.구토 (도올갤러리, 서울) 2000. 6 덩어리 (KBS방송국 갤러리, 부산) 2003. 11 트럭타고 오줌누기 (부산, 서울) 2004. 12 고추 팝니다 (부산, 서울) 2006. 11 그림 (갤러리 PICI, 서울) 2007. 4 그림 (갤러리 LM, 서울) 2008. 10 그림 (Rothenburg, 독일) 2009. 5 그림 (청당갤러리, 서울) 2010. 7 그림 (KIC Art Center, 상해, 중국) 2011. 4 그림(갤러리 이마주, 서울)
조은컴퍼니의 레퍼토리 작품  오는 3월부터 공연 확정
조은컴퍼니의 레퍼토리 작품 오는 3월부터 공연 확정
극단[조은컴퍼니]의 <그냥청춘>이 오는 3월부터 정규 봄 레퍼토리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뵌다. [조은컴퍼니]는 이번 겨울, 콘서트드라마라는 독특한 타이틀로 흥행몰이를 했던<청춘밴드>를 제작한 극단으로, 2010년, 정의신 작가의“겨울선인장”한국 초연을 비롯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춰 평단과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그냥청춘>은 2009년 초연부터 관객들에게 수많은 앵콜을 받으며 극단 [조은컴퍼니]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2011년에는 봄을 상징하는 레퍼토리 극으로 개최 된다. 특히,‘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공간지원사업’의 첫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공인받아 그 의미가 크다. 조명디자이너 차재영은, 연극을 만드는 젊은 예술인들의 현실과 극 중 극인 상상의 외계 별‘아스탄’의 시공간을 동시에 보여주며, 블랙박스에서 표현이 어려운 멀티비쥬얼을 잘 살려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극단[조은컴퍼니]는 3월 <그냥 청춘>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한일문화교류전’을, 9월부터는 ‘차세대 예술가 인큐베이팅’사업인‘단솔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1년‘한일 문화 교류전’은 제일교포 2.5세대 작가‘정의신 작가 展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시작한다. 정의신은 일본의 안톤체홉이라고 불리며 일본현대희곡작가 중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이다. 5월에는 네 명의 게이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 [겨울선인장]을, 6월에는 제일교포여배우古 김구미자씨의 유작, [아시안스위트]를 한국공연예술센타(한팩)과 한국초연을 공동제작 하며 11월에는 [겨울해바라기]를 공연할 예정이다. 현실과 이상의 기로에 놓인 청춘들, 쉼 없이 뛰는 청춘들에게 조은컴퍼니의 선물. 이제 봄이 오면 한 층 더 업그래이드 된 연극[그냥청춘]을 만날 때다. 이번 [그냥청춘]은 2011년 3월4일부터 4월3일까지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 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