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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23년 보육사업안내 개정에 따른 재무회계 교육 실시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23년 보육사업안내 개정에 따른 재무회계 교육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는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이달 13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합리적인 재무회계 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의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결산서 제출에 앞서 회계 실무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 김성여 강사를 초빙하여 13일에는 ▲결산의 이해 ▲예산 대비 집행 확인 ▲결산서 작성의 실제 등 결산 교육을, 16일에는 ▲추경의 이해 ▲예산 변경 및 2023년 보육사업 안내 변경에 따른 추경 편성 등 추경 교육이 현장에서 자주 실수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2023년 보육사업 안내 개정에 따른 어린이집 세입, 세출 예산 과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재무회계 운영의 기본 원리를 통해 재무회계 실무능력을 향상을 도모하고자 본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재무회계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 대한 공공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여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어린이집 사업을 담당하는 보육 컨설턴트를 채용해 어린이집 평가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어린이집의 재정 공공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자 어린이집 재무회계 컨설팅 사업 및 재무회계 교육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
파주도시관광공사,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
[선데이뉴스신문]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섰다.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오랜기간 고착화된 경영 비효율을 개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6월부터 파주시와 위·수탁 계약에 의하여 운영관리하고 있는 사업 전체에 대해 ‘심사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수탁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범위의 적정성과 인력 및 예산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구조적인 비효율 요인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공사는 현재 총 22개의 위수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 적극적인 경영개선에 대한 노력과 관심 부족으로 오랜기간 방만하게 운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공사는 사업별 예산집행 현황 및 수지율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투입인력과 업무범위의 적정성을 점검하여 경영효율과 사업수익 제고를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사의 이번 시도는 두가지 측면에서 가히 파격적이다. 첫째는 그동안 시의 일방적인 업무지시에 따라 수동적인 경영을 해왔던 공사가 공사 전환 3년차를 맞아 ‘이제는 확실하게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결단에 따라 파주시와 대등한 입장에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위수탁사업 재조정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 주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현 상황의 문제점을 함께 집중점검 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전면 재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전면적 심사분석을 통해 공사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도출해냈다는 점이다. 공사는 심사분석 결과 환류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 강도 높은 지출구조 재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업수지율 및 경영성과가 저조한 사업의 경우 사업 축소 및 폐지를 통해 점진적 수탁사업 비중을 축소함으로써 수익창출형 조직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정학조 사장은 “더 큰 파주를 견인하는 역량있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간 방만하게 운영된 인력, 업무, 사업비 조정을 통해 인력효율화와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여 파주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파주시, 맞춤형 재무 특강 개최
파주시, 맞춤형 재무 특강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파주시는 지난 25일 파주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맞춤형 재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재무 특강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제 지식과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파주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초년생에게 필요한 실용 금융정보를 압축해 전달했으며, 강의는 ▲금융 단어 쉽게 이해하기 ▲금융 활동 시 유의점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등의 재무관리 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 겪기 쉬운 작업대출 사기와 취업 빙자, 재테크 빙자 사기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대처법과 주의 사항 등을 전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학생은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재무나 금융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고 전했으며, 주유경 파주여자고등학교 취업지원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필요한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예비 청년인 관내 고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진로, 취업, 자기 계발 등 맞춤형 특강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매달 파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창업 성공을 위한 기업가 정신’과 ‘실전 모의 면접’ 등 찾아가는 특강을 네 차례 진행한 바 있다.
김정현 어스열융합기술 재무이사, 2021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K방역기술최고대상' 영광 얻어
김정현 어스열융합기술 재무이사, 2021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K방역기술최고대상' 영광 얻어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김정현 어스열융합기술 재무이사가 지난 24일 ‘2021 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K방역기술최고대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수상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기자협회‧글로벌기자연맹’이 주관해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예술·기업·공직 부문에서 평소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확고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정현 어스열융합기술 재무이사는 현 시대에 걸맞는 향균‧살균 등의 기술을 연구해 언제 어디서든 방역이 가능한 '클린게이트'를 개발해냈다. 이 제품은 현재 조달청에 등록된 벤처나라 혁신제품으로 관공서‧물류대장‧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 재무이사는 2004년부터 우리클라비스 지사장을 지낸 후 유수한 기업의 인사로 근무하며 데일카네기 과정, 평택 대학 CEO, 크리스토퍼힐 등 다양한 경영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19년 어스열융합기술 박상규 대표와 함께 수경재배 컨테이너 개발과 곰팡이 제거 기술을 연구를 진행해왔다. 김 재무이사는 수상소감에서 “전국기자협회에서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박상규 대표님의 끝없는 집념과 개발과 함꼐 2년만에 어스열융합기술은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박상규 대표님과 함께 방역 클린시장에 핵심기술 및 사업아이디 제품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은주 재무설계사,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보험발전대상’ 영예 얻어
이은주 재무설계사,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보험발전대상’ 영예 얻어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이은주 신한생명 재무설계사가 지난 18일 ‘2020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에서 ‘보험발전대상’의 영광을 얻었다. (사진=이은주 재무설계사[오른쪽])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기자협회와 글로벌기자연맹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 표창은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예술·기업·공직 부문에서 평소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확고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이 지대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은주 재무설계사는 신한생명 소속으로, 많은 시민들의 안전한 삶과 자산관리를 위해 그동안 힘써왔다. 그는 무려 13년 4개월 동안 재무설계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고, 그 결과 자사에서 ‘우수인증설계사’의 자격을 획득했다. (사진=이은주 재무설계사[중간]) 이 재무설계사는 13여년의 긴 근무기간 동안 MDRT 7회, COTI 1회, 민원 건수 제로 등의 기록을 달성해 '우수재무설계사'로 선정됐다. 그는 “이번 전국기자협회와 글로벌기자연맹에서 보험발전대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보험이 더욱 안전하고 정직해져 많은 시민들이 바른 보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고, 나 또한 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돈에 쫒겨 살지 않으려면, 돈을 알아야 한다" 청년 재무법인 컨설턴트를 만나다
"돈에 쫒겨 살지 않으려면, 돈을 알아야 한다" 청년 재무법인 컨설턴트를 만나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청년 재무 컨설턴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움의 본질’에서 시작하다 -자산, “없어서 없는 게 아니라, 몰라도 알려고 하지 않아서 없는 것” -선진국 비해 ‘재무와 보험에 대한 교육’ 부족해… 막연히 부정적 인식 바꾸는 게 목표 *인터뷰 내용은 본인의 요청으로 가명으로 기재했습니다. (재무법인 컨설턴트, 김영우[가명]씨) Q.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영우(가명, 남, 26, 서울 염창동)라고 해요. 서울 토박이에요. 도림동에서 태어났고 장남이에요. 어릴 땐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죠. 부모님은 두 분 다 회사를 다니셨는데, 제가 생기고 어머니는 주부로 전향하셨죠. 그래서 어릴 땐 늦둥이인 이모와 남매처럼 놀았던 기억이 나요. 옛날을 떠올리면, 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이 많이 생각나요. 놀이동산을 자주 데리고 가셨어요. 당시 아버지께서는 1t(톤) 트럭을 타고 다니셨는데 언젠가 동생이 태어나는 날에도 그 트럭을 타고 응급실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7~8살 때 (서울) 염창동으로 이사를 왔어요. 당시 그 동네는 모두 공장촌이었어요. 새로운 건물은 이마트가 하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초등학교 중학교 2학년 때쯤 아버지께서 다니던 대기업을 정리하시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셨어요. 자판기 관련 사업이었죠. 사업이 좀 잘 돼서 출장도 자주 다니셨어요. 저는 당시 남중 남고를 다녔는데 성격이 조용했어요. 그러다 보니 돋보이고 싶어서 (소위) 못된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했어요. 방황을 한 거죠. 어떤 날 학교 자율 활동 시간에 한 상담사님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그때 집중해서 들었던 기억이 나요. 강의 주제가 “내가 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라는 주제였어요. 그때 꿈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고민을 했었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잘 할 수 있는 건 뭘까” 고민했어요. 학교 방송실에서 활동을 했는데 그때부터 방송, 사진 쪽에 관심을 가졌었어요. 카메라가 너무 신기했었죠. 예쁜 것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게 좋았어요. 그렇게 해서 예고(예술 전문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됐죠. 고등학교에 가서는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어요. 전에 사귀었던 친구들이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져야 하는 게 어려웠어요. 또 이때부터 입시에 대한 욕구도 강해져서 공부도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00대 사진학과를 희망했는데, ‘종군기자(전쟁이나 재난 지역에 가서 현장 사진을 찍고 전하는 전문 사진 기자)’가 되고 싶어서였어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쉽지 않았기에 그쪽으로 진학을 하진 못했어요. 당시 그 학교에 이슈가 있었어요. 저널리즘 강의를 맡은 교수님이 성추행 사건이 휘말렸죠. 그래서 해당 강의가 사라졌어요. 충격도 컸고, 고민도 늘어났죠. “이제 나는 뭐를 해야 할까”무언가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녀서 그런 점도 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다시 교회에 부지런히 나가기도 했고요. 종교가 가치관에 영향을 많은 영향을 줬어요. 그렇게 사람을 돕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의사, 간호사 등 의학 쪽을 생각하게 됐어요. 아버지께서도 허리가 아프셨고요. 그래서 예고에서 혼자 이과 공부를 시작한 거죠. 수에 대한 개념도 없었는데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겨우겨우 공부를 했어요. 그렇게 보건과 관련된 여러 학교의 학과에 원서를 넣었어요. 당시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 저는 몰랐어요. 어느 날 부모님이 대학 등록금에 대해 대화하시는 것을 우연히 듣고 현실을 알게 됐죠. 그리고 간호학과에 진학을 했죠.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부모님이 힘들게 지원해 주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죠. 학자금 대출도 스스로 받았고, 장학금도 받아야 했기에 죽자 사자 공부했어요.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차석으로 졸업을 했어요. 머리가 좋지는 않아요. 반복학습을 미친 듯이 했죠. 노력할 수밖에 없었으니까... 첫 직장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이었어요. 간호사로 근무를 했죠. 그런데 지금은 재무 설계사를 하고 있어요. Q. (보험 설계 기반의) 재무 컨설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께 전화가 왔어요. “외할머니가 쓰러지셨다"라는 거예요. 교통사고였죠. 새벽 청소를 하고 퇴근하시다가 사고를 당한 거였어요. 수술은 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 명의로 대출을 받았어요. 알고 보니 ‘보험’이 제대로 들어있지 않았고 어머니도 모르셨더라고요. 그때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느꼈어요. 그때를 계기로 아는 형을 통해 지금의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생각해보면, “살면서 항상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뭘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언젠가 ‘미생‘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저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주어진 현실에만 갖춰서 버티기만 하기보단, 내 스스로 삶을 계획하고 그대로 꾸려 나가고 싶었어요. 저는 머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더 많이 경험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봐야겠다고 다짐했죠. 쉽게 말하면, 이 일은 ‘보험 변호사’ 로 생각하면 돼요. ‘보험’ 또한 ‘금융’이거든요. 내가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 거예요. Q. 일을 하면서 내가 얻었거나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음...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사람 대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 것 같아요. 예전에 간호사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손 씻기’였어요. 손 씻기는 위생의 가장 기초, 예방단계예요. 저는 이 보험도 재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손 씻기’라고 생각해요. 혹시 모를 일을 예방하기 위해 삶에서 최소한의 보장을 채우는 거죠. 간호는 그다음 단계, 실제 치료죠. 보험은 그 사람이 재무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게 예방해 주는 단계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부분이에요. 원래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기도 했고, 지금도 이 일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고요. 도움을 통해 사람을 얻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죠. Q. 국내에서는 ‘보험설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있는데, 일을 하면서 오해를 받은 적은 없었는지? 정확하게는 재무 법인 개인 사업자이지만, '보험 설계 기반'의 재무 컨설팅이다 보니까 오해를 받았을 때도 있죠. 감수하고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험’에 대해서는 국내는 아직까지도 인식이 좋지 않아요. 저희는 그런 인식을 바꾸는 직업이에요.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보험설계사가 굉장히 되기 어렵고, 사회에서 인정을 받는 직업이에요. 국내와 인식이 다른 거죠. 예전에 국내에 처음 보험이 보급됐을 당시, 설계사분들 중에 전문성보다 지인과 눈대중으로 일을 했던 것이 업계에 독이 된 거죠. 잘못된 방법이 전통으로 이어지다 보니 인식이 나빠진 거죠. 미국이나 유럽 지역에서는 보험·재무 설계사가 아주 인정받는 직업이고, 아무나 될 수도 없어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금융·보험에 대한 교육을 꼭 해요. ‘돈을 관리하고 쓰는 법’에 대해 일찍부터 가르치는 거죠. 돈을 쓸 때 먼저 보험(보장자산)을 준비해 자산의 안정성을 갖추고, 그다음으로 저축을 하고, 그 뒤에 남는 돈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 거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실용적인 부분에 대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아요. 그래서 부모님에게 배울 수밖에 없어요. 부모님이 아는 선에서 밖에 알려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 부모님이 모르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수도 없고, 돈을 모으는 법도 모를 수밖에 없죠. 그래서 부자가 부자를 낳고 가난이 가난을 낳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돈도 내가 관리할 줄을 알아야 돈에 끌려다니며 살지 않게 돼요.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해야지, 내가 돈을 따라가다 보면 삶을 허비하게 될 테니까요. 금융을 알아가다 보면 더 알아갈수록 신기해요. 보험을 아까워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는 보장 자산에 대한 관념이 없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거죠. 재무에 대한 정의가 없이 당장 나에게 '돈이 있느냐 없느냐'에만 끌려다니는 거예요. 그러니 돈에 쫓겨서 살게 되죠. 어떤 분들은 재무 얘기를 하면 무조건 싫다는 식으로 회피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돈과 재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래요. 회피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알아봐야 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재무 설계, 교육, 보험 등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이 정말 중요한 거죠. 없어서 없는 게 아니라, 모르기 때문에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모르면 전문가에게라도 배워서 알아야 하는데 알려고 조차하지 않는 거죠. (김영우씨의 개인 사진) Q. 삶의 목표가 있다면? 영업을 통해 결국은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싶어요.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하거든요, 간호 관련 사업에 관심이 있어요. 초고령화 시대가 왔기에 점점 아픈 분들이 늘어날 거예요, 노인분들은 건강에 대한 욕구가 아주 큰데, 이를 국가에서 받쳐주지 못하면 안 되니까요. 전문 간호 기업을 만들고 보험도 연계해서 그분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돕는 게 지금의 목표예요. Q. 힘들 때마다 되새기는 좌우명이나 문장이 있나요? "기어가든, 걸어가든, 뛰어가든, 날아가든, 도착지가 있다면 문제없다. 절대 포기하지 말자. 무조건 도착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 당장 멈추고 논리와 용기로 재무장하여 국회 안에서 국민과 마주하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 당장 멈추고 논리와 용기로 재무장하여 국회 안에서 국민과 마주하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자유한국당이 법사위를 무산시키며 조국 후보자 청문회를 사실상 보이콧했다. 우리당이 법정 기한까지 양보를 해가며 청문회 성사를 위해 노력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애초 청문회를 열지 않으려는 전략이었고 가족 증인 채택을 빌미로 이를 관철시킨 것 뿐이다라고 8월 30일(금) 오후 6섯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이 벌이고 있는 주말 장외집회 또한 청문회 저지를 포함한 국정 마비를 위한 사전 포석임이 드러났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청문회 개최 결과 조국 후보자에게 가해지고 있는 부당한 의혹들이 벗겨져 나가는 것이 자유한국당은 두려운 것이다 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는 자신이 없으니까 여당과 싸워야 할 때 논리가 딸리고 용기가 없으니까 보이콧 하는 거냐고 일갈했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 주말 장외투쟁을 예정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답해 보라 논리가 달려 조국 후보자 청문회를 무산시켰나? 청문회 무산 책임을 민주당에 뒤집어씌우고 장외로 나가 가짜뉴스나 떠들려는 정도의 용기를 가지고 어떻게 국민 앞에 서려 하는가 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싸워야 할 대상은 조국 후보자도 아니고 문재인 정부도 아니다 철지난 색깔론과 시대적 외교관 그리고 반대를 위한 반대 무조건적인 정부 여당 발목잡기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는 자유한국당 자신이다. 자유한국당은 당장 장외집회를 멈추고 논리와 용기로 재무장하여 국회 안에서 국민을 똑바로 마주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미 재무장관 회담…유일호 “환율, 시장서 결정”
한미 재무장관 회담…유일호 “환율, 시장서 결정”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티븐 므누신 미국 트럼프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환율 정책 원칙을 설명했다. 오는 4월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 만남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17일(현지시간)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유 부총리가 므누신 장관과 만나 한국의 환율 정책을 설명하고 양측의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선거캠프에서 금융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골드만삭스에서 17년 간 일한 뒤 2002년 헤지펀드 회사인 '듄 캐피널 매니지먼트'를 창립했다. 지난달 취임한 므누신 장관이 유 부총리와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일 전화통화를 갖고 첫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이번 양자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환율보고서를 염두에 둔 듯 국내 외환시장에서 당국의 일방적인 개입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인구구조 변화, 저유가 등 구조적·경기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환율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환율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되 급변동 등 예외적 상황에서만 양방향으로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한국의 환율 정책 원칙도 강조했다. 양측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도 심도 있고 긴밀한 양자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므누신 장관이 국제회의 데뷔전에 참석해 일정이 빠듯한데도 양자면담에 합의, 양국의 동맹관계에 기반을 둔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