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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트하우스, 박찬욱 특별 전시 개최
CGV 아트하우스, 박찬욱 특별 전시 개최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준 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CGV아트하우스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특별 전시 ‘영화감독 박찬욱의 내 인생의 책’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찬욱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책 50권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박찬욱 감독은 이 책들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는지 추천 코멘트를 직접 남겼다. 이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 시나리오와 콘티 등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CGV아트하우스는 이번 전시를 기념,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만나는 특별상영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관에서 ‘올드보이’ ‘박쥐’ ‘친절한 금자씨’ ‘공동경비구역 JSA’ 등 대표작들의 특별상영이 열린다. 또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씨네라이브러리 내에서 매 주말 박찬욱 감독 단편영화들의 특별상영도 진행한다. ‘파란만장’ ‘청출어람’ ‘고진감래’(이상 박찬경 감독과 공동연출)등 그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박찬욱 감독 특별 전시 및 특별 상영은 CGV홈페이지(www.cgv.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데이뉴스]아시아태평양전쟁'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자료 전시회'
[선데이뉴스]아시아태평양전쟁'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자료 전시회'
(사)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우측)이 시민에게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사진자료에 대해 설명을 하고있다.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 2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자료 전시회’가 (사)아태평화교류협회(안부수 회장) 주최로 열리고 있다. 안부수 회장은 “다시는 이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추모비와 기념관을 건립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강제동원 희생자가 해외에 많은데,우리가 이렇게 희생자를 방치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해외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골을 정부가 사실상 방치하고 있음을 알려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주최측은 말했다.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는 태평양전쟁당시 강제 동원되어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광산과 발전소,군사시설 건설현장 등으로 연행되어 일하다 숨진 희생자들의 명단과 유해를 조사 파악하여 발굴 수습하고 있으며 이를 일본 및 한국정부에 의뢰하여 확인된 유골만 절차에 의해 한국으로 봉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선데이뉴스]허영만 展 ”비트” 원작 속 모터 사이클 전시 기념 선물 증정 이벤트
[선데이뉴스]허영만 展 ”비트” 원작 속 모터 사이클 전시 기념 선물 증정 이벤트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허영만 작가의 40년 만화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허영만展: 창작의 비밀'이 만화 '비트' 속 실제 오토바이를 찾아 전시한 기념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영만展 전시 사무국은 지난 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비트 속 스즈키 모터사이클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만화에 등장하는 '스즈키 RGV 250 GAMMA'를 찾았다. 1990년대 흔들리는 청춘의 아이콘이었던 이 오토바이는 현재 전시장 입구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기념해 6월 말일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허영만이 직접 하루하루 써나가는 '그림일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토바이 탑승 시 착용하는 헬맷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그림일기'를 증정하며, 예술의전당 내 오토바이 주차는 무료다. 전시 사무국 홍보팀 장우혁 본부장은 “만화 '비트'는 정우성씨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대변하는 히트작으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라며 “만화 속 실제 오토바이 모델을 찾아 전시하게 된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토바이 동호회를 비롯해 그 시절 추억을 향유하려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허영만展 - 창작의 비밀'은 7월 19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며, 관람 가격은 성인(만19~64세) 12,000원, 청소년(만13~18세) 10,000원, 어린이(만7세~12세) 8,000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전시문의 070-7533-8998).
[선데이뉴스]‘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의 무한 탈바꿈
[선데이뉴스]‘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의 무한 탈바꿈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일산 호수공원 한켠에 위치한 역사 전시관인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에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4월 25일~5월 10일) 17일 간 약 4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소규모 역사전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고양시가 직접 조성·운영하는 전시관으로 연면적 약 910㎡ 남짓한 소규모 전시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2013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무려 120만여 명의 누적 관람객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더욱이 보통의 역사박물관이 200억 원 이상의 큰 예산이 투입되는 데 반해 600년 전시관은 약 15억 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역사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는 점에서 예산 절감의 모범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13년 고양 정명(定名) 6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호수공원의 꽃전시관 옆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을 건립했다. 리모델링 전 이 건물은 ‘꽃문화예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낮은 접근성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방치된 상황이었다. 마침 고양시에 번듯한 역사박물관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고양시는 5000년의 고양 역사를 담은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세계문화유산 서오릉·서삼릉을 비롯해 지붕 없는 박물관인 북한산성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일산신도시라는 이름에 가려져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는 다소 약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고양시는 역사복원을 위한 600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며 지상 2층 규모의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을 조성해 고양의 유구한 역사를 조명하는 데 힘썼다. 전시관에서는 비단 고양의 역사를 알리는 데만 국한하지 않았다. 위안부·독도·731부대 관련 전시물부터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대륙횡단 철도 영상관까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시대적 아픔과 미래의 희망을 다루어 꽃박람회를 찾은 전국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동화구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및 깜찍한 고양이 포토존과 사진 스토리터널 운영 등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호수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 꽃박람회를 계기로 전시관이 더욱 널리 알려짐에 따라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의 향후 운영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서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어린이 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기존의 콘텐츠를 전면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해 주고 감동까지 배가시킬 방침이라고 한다. 끊임없는 변화와 개발을 통해 화제를 낳고 있는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길 바란다. 한편 전시관 관람 및 단체예약은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안내 데스크(031-905-2526)로 문의하면 된다.
[선데이뉴스]고양 600년 기념전시관, 콘텐츠의 다양화로 소규모 전시관 가능성 보여주다
[선데이뉴스]고양 600년 기념전시관, 콘텐츠의 다양화로 소규모 전시관 가능성 보여주다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2013년 고양 정명(定名) 600주년을 맞아 건립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다양한 콘텐츠의 변화를 시도해 이번 고양 국제꽃박람회 기간(2015. 4. 24 ~ 5. 10)중 입장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10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소규모 전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고양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바로 옆에 위치하는데 지난해 꽃박람회 개막(4/25) 이후 5월 6일까지 12일 간 25만 1,824명이 입장한 것에 비해 올해는 같은 기간 대비 37만 6,396명이 입장해 12만 명 이상이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당초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고양시의 역사와 미래상을 주요 테마로 하여 전시콘텐츠를 구성했으나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국민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동북아의 현대사, 즉 종군 위안부, 독도, 일본군 731 부대 이야기 등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동영상 등을 보강한 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뿐 아니라 전시관 출구 바깥 쪽에는 위안부 소년상과 독도 축소 모형물을 구축해 놓았으며 입구에도 깜찍한 고양이캐릭터 인형을 비치해 포토 존으 크게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의 과감한 변화는 스스로 콘텐츠 소재의 범위 안에 갇혀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많은 소규모 전시관들에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선데이뉴스]위안부, 독도, 731부대...일제의 만행을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에서도 본다
[선데이뉴스]위안부, 독도, 731부대...일제의 만행을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에서도 본다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광복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한·중·일 3국의 새로운 현대사인식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일산 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에서 위안부, 독도, 731부대의 실상과 모형을 전시하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고양시가 ‘고양 정명(定名) 600주년’을 기념 하기 위해 지난 2013년 4월 건립한 역사전시관이다. 당초 이 전시관에는 5,020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재배 볍씨로 밝혀진 ‘가와지 볍씨’와 ‘벽제관지’, ‘주요 지정문화재’, ‘일산신도시 건설’, ‘100만 도시 고양’ 등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판넬전시, 축소모형물, 영상자료를 통해 조성해 놓았다. 여기에 지난 해에는 시의 미래상인 ‘2020 평화통일특별시’의 개념을 도입하여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대륙횡단 철도 영상관’과 1933년에 건립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일산역을 테마로 위안부 소녀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한 ‘아픔과 희망이 교차하는 고양 일산역‘ 전시를 보강했다. 또한 전시관 외부에는 ’위안부 소녀동상‘과 '독도 축소조형물’을 구성해 놓았다.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고양시의 오천년 역사와 미래상을 조망하여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015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앞두고 ‘731 또 하나의 만행(蠻行)’이라는 제목의 일제의 또 하나의 만행인 만주 하얼빈 731부대 이야기와 관련 서적을 비치했다. 이처럼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고양시의 역사 뿐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짐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역사관 정립을 위한 작은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에는 지난 4월 24일 고양세계꽃박람회가 개막한 이후 5월 3일까지 10일 간 누계 29만 5천 209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배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