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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갈망하는 세력 자국전 만들어...시민단체 출범“
"정권교체 갈망하는 세력 자국전 만들어...시민단체 출범“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 자유국민전선(이하 자국전)은 3일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범 보수자유우파 지식인 사회에서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세력이 모여 보수자유우파에 걸 맞는 범 야권 후보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찾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싱크탱크형 시민단체‘를 출범시켰다"고 이순임 대변인이 밝혔다. 범 보수우파 지식인 사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타워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자유국민전선(약칭 자국전)‘을 출범시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자국전은 공동의장으로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윤창중 윤창중정치문제연구소 대표를 선출하고 총괄집행위원장에 박태우 전 우리공화당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 대변인에 이순임 전 MBC 공정방송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13개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자국전은 이날 결의문에서 ”지금 우리는 보수자유우파의 적통을 이어갈 수 있는 대선 후보 하나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채 난파선의 국가 위기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는데 불과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단체는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 내 대선 후보 경선은 보수자유우파의 이념과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시대정신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으며, 태극기 세력 역시 사분오열돼 있는 상황에서 이들 세력이 협력과 경쟁해 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너무도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국전은 ”우리는 오늘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국민 여러분과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몰락을 지켜보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를 반드시 현실화하는 한편, 수준 높은 희망의 국가 비전을 찾아 나서기 위해 새로운 결사체를 결성하려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자국전은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운 정통 보수자유우파의 대선후보를 본격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며 ”자국전의 정체성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에서 명백히 강조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을 모체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자국전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억울한 탄핵과 구금을 타개하기 위해 앞장서는 새로운 보수자유우파의 대선 후보를 찾아 그를 반드시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삼으려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더불어 ”자국전이 만들어 갈 보수자유우파 대선 후보는 종북반일반미 사회주의 세력이 벌여온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에 대한 공격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정면으로 맞서면서 그들에 의해 난도질 당해온 대한민국의 국가 정기를 복원할 수 있는 의지와 담력은 물론 21세기에 걸 맞는 새로운 국가운영의 비전을 갖는 정통 보수자유우파의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전은 또 ”국민의 거대한 각성과 자각으로 인해 정권교체가 이뤄진 뒤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책을 강구하면서 나라의 헌정 질서를 지키는 과업에 국민 여러분과 해외 동포 여러분과 함께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구금 과정을 통해 나라 안팎 반 대한민국 세력에 의한 정권 찬탈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 온 보수자유우파 세력은 다시는 이같은 반 헌법적 역모가 일어나지 않도록 온갖 지혜와 경륜을 발휘해 나라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자국전은 ”국내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에 공감하는 세력과 연대해 국가의 안전과 번영을 이어갈 것임은 물론 미국과의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 발전시키고 이웃 일본과의 전통적 선린우호 관계를 복원할 뿐만 아니라 김일성의 6.25 남침 전쟁 때 대한민국을 지원해 준 수많은 우방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책을 마련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전은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 팬더믹 사태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오면서 2030세대를 비롯한 국민들이 낙망과 좌절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작금의 암울한 상황을 반드시 타개해 나라 전체가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중심으로 돌파구를 찾아 희망의 항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자국전은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의 건국 정신과 산업화 정신에 따라 정치 분야는 물론 경제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이 불가역의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권교체를 위한 자유국민전선‘ (약칭 자국전)의 깃발을 올리며> 선언문 우리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권의 난정에 의한 참혹한 국가 붕괴 과정을 똑똑히 목도해 왔다. 진즉 역사박물관에 폐기 처분했어야 할 종북반일반미 사회주의 세력의 집권이 가져온 난폭한 국가 해체와 몰락의 위기를 매순간 체험하며 살아와야 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해법은 정권교체 밖에 없음을 실감해온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는 보수자유우파의 적통을 이어갈 수 있는 대선 후보 하나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채 난파선의 국가 위기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는데 불과하고 있다.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 내 대선 후보 경선은 보수자유우파의 이념과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시대정신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으며, 태극기 세력 역시 사분오열돼 있는 상황에서 이들 세력이 협력과 경쟁해 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너무도 개탄스럽다. 우리는 오늘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국민 여러분과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몰락을 지켜보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를 반드시 현실화하는 한편, 수준 높은 희망의 국가 비전을 찾아 나서기 위해 새로운 결사체를 결성하려 한다.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자유국민전선(약칭 자국전 自國戰)‘의 깃발을 올리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자국전은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운 정통 보수자유우파의 대선후보를 본격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다. -자국전의 정체성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에서 명백히 강조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을 모체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 -자국전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억울한 탄핵과 구금을 타개하기 위해 앞장서는 새로운 보수자유우파의 대선 후보를 찾아 그를 반드시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삼으려 한다. -자국전이 만들어 갈 보수자유우파 대선 후보는 종북반일반미 사회주의 세력이 벌여온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에 대한 공격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정면으로 맞서면서 그들에 의해 난도질 당해온 대한민국의 국가 정기를 복원할 수 있는 의지와 담력은 물론 21세기에 걸 맞는 새로운 국가운영의 비전을 갖는 정통 보수자유우파의 인물이 될 것이다. 2. 자국전은 국민의 거대한 각성과 자각으로 인해 정권교체가 이뤄진 뒤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책을 강구하면서 나라의 헌정 질서를 지키는 과업에 국민 여러분과 해외 동포 여러분과 함께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구금 과정을 통해 나라 안팎 반 대한민국 세력에 의한 정권 찬탈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 온 보수자유우파 세력은 다시는 이같은 반 헌법적 역모가자국전 "정권교체 갈망하는 세력 모여...시민단체 출범" 일어나지 않도록 온갖 지혜와 경륜을 발휘해 나라를 지켜나갈 것이다. 3. 자국전은 국내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에 공감하는 세력과 연대해 국가의 안전과 번영을 이어갈 것임은 물론 미국과의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 발전시키고 이웃 일본과의 전통적 선린우호 관계를 복원할 뿐만 아니라 김일성의 6.25 남침 전쟁 때 대한민국을 지원해 준 수많은 우방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책을 마련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친중 종북 국가로 전락하면서 국제적 고아 신세가 된 상황에서 자국전은 이를 타파하기 위한 묘책을 만들어 내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4. 자국전은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 팬더믹 사태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오면서 2030세대를 비롯한 국민들이 낙망과 좌절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작금의 암울한 상황을 반드시 타개해 나라 전체가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중심으로 돌파구를 찾아 희망의 항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자국전은 문재인 정권의 난정으로 국민의 정신세계가 보편적 상식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도로 타락한 것은 실로 심각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는 점에서 국민의 정신세계를 정상화하는 작업에 매진 할 것이다. 5. 자국전은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의 건국 정신과 산업화 정신에 따라 정치 분야는 물론 경제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이 불가역의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21년 10월3일 정권교체를 위한 자유국민전선(자국전) 일동
홍준표 후보 "정권교체, 정상국가, 선진국시대 이룩할 것"
홍준표 후보 "정권교체, 정상국가, 선진국시대 이룩할 것"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는 9월 7일 3대 정책공약으로 ‘정권교체’, ‘정상국가’, ‘선진국시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소재 ASSA 빌딩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1차 경선 3대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정권교체를 한 뒤에 정상국가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선진국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우선 선진국시대에 걸맞은 정치문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 된다면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국회에 양원제를 도입, 상원 50명·하원 150명으로 구성하고 비례대표제 폐지 및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정치개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방 행정체계를 현행 3단계에서 중앙-지방 2단계로 하겠다”며 “경상남도 행정·재정계획으로 ‘채무 제로’를 달성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채무 1천조 원 시대에 균형재정으로 재정 파탄을 막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경제시스템과 관련해선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바탕으로 민간경제 활성화에 나서도록 하겠다. 국가는 민간경제를 뒷받침, 서비스하는 역할로 만족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미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된 만큼 개인과 기업을 옭아매는 규제를 대폭 줄이고 시장의 기능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며 “도심의 고밀도 개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공공부문 쿼터 아파트 제도 도입으로 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서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도 했다 홍 후보는 노동정책과 관련, “경남도지사 시절 강성노조와 싸워본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긴급명령이라도 발표해서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막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 기업혁신과 기업규제철폐를 바탕으로 민간일자리 대폭 확충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대폭 구조조정하겠다”며 “줄어든 고정비용을 복지기금으로 돌리겠다. 잘사는 국민에게 자유를 주고, 어려운 국민에게는 정부가 끝없이 기회를 제공하도록 정착시킬 것”이라고 일지리 복지를 주장했다 홍 후보는 외교·안보 기조와 관련해선 “지난 30년 대북 강온정책이 있었지만, 북한의 핵미사일은 절정 단계까지 이르렀다”며 “대북정책 기조는 상호불간섭주의와 체재경쟁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독일식 통일정책으로 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강력한 안보로 국가 존엄과 국민 안정을 지키도록 하겠다. 북한은 물론이고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한 나라 만들겠다”라며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강화하고, 한미 나토(NATO)식 핵공유 협정 맺어 북한의 핵 위협을 근원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4군 체제로 군을 개편하고, 미래 전자전 시대 걸맞게 모병제, 지원병제 전환 추진하겠다”고 국방개혁의 뜻을 밝혔다 홍 후보는 “대선 승리 후에 우리가 정권교체를 이루더라도 다음 정부는 180석의 무소불위한 국회를 상대해야 한다”며 “MB(이명박) 정부 첫해 광우병 사태, 박근혜 정부 촛불사태와 같은 대규모 저항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누가 대통령으로 나서야 할지 국민들이 잘 생각해주시길 바란다”며 “정치력, 추진력, 소통 능력이 완비되지 않고서야 다음 대통령은 자칫하면 2년간 허수아비 대통령이 될 것”이라 했다 홍 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언급, “경기도의 차베스를 잡을 사람이 본선에 가서 누가 잡을 수 있겠냐”며 “경기도 차베스 잡는 사람은 제가 생각하기에 홍준표가 제일 낫다”고 했다. 홍 후보는 피티를 마친 후 추첨에 정해진 방식에 따라 ‘강성노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묻는 안상수 후보 질문에 대해 진주의료원 폐업 사건을 언급, “폐업 이후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전국 도립병원들이 정상화됐다고 본다.”며 “(민노총에게) 우리도 잘못하면 폐업 당할 수 있다를 보여줬다”며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활용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했다.
대선 출사표 던진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상식으로 공정의 가치 세울 것"
대선 출사표 던진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상식으로 공정의 가치 세울 것"
[선데이뉴스신문] 범야권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 또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됐음을 감히 말씀드린다"며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국민들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오만하게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공정과 자유민주주의를 바라고 혁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망상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합니다." 라며 문 정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전체적으로 회견문을 보면 '공정'이라는 단어가 9번 등장해 가장 강조가 됐고 상식과 법치, 그리고 정권 교체라는 단어도 7번씩 담겨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이다. <출마 선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3월초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한결같이 나라의 앞날을 먼저 걱정하셨습니다. 도대체 나라가 이래도 되는 거냐고 하셨습니다. 천안함 청년 전준영은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K-9 청년 이찬호는 억울해서가 아니라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책을 썼습니다. 살아남은 영웅들은 살아있음을 오히려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지킨 우리를 왜 국가는 내팽개치는 거냐고. 마포의 자영업자는 도대체 언제까지 버텨야 하는 거냐고, 국가는 왜 희생만을 요구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 영웅들입니다. 저 윤석열은 그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습니다. 그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습니다.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것이 제 가슴에 새긴 사명입니다. 4년 전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기대와 여망으로 출범했습니다.‘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특권과 반칙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모두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어땠습니까?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정부 부채 급증으로 변변한 일자리도 찾지 못한 청년 세대들이 엄청난 미래 부채를 떠안았습니다. 청년들이 겨우 일자리를 구해도 폭등하는 집값을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좌절은 대한민국을 인구절벽으로 몰아 가고 있습니다.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라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좌절과 분노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습니다. 정권과 이해관계로 얽힌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합니다. 우리 헌법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에서‘자유’를 빼내려 합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고 자유는 정부의 권력 한계를 그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입니다.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입니까.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승자를 위한 것이고 그 이외의 사람은 도외시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습니다. 인간은 본래 모두 평등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누가 누구를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유민주국가에서는 나의 자유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유와 존엄한 삶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입니다. 존엄한 삶에 필요한 경제적 기초와 교육의 기회가 없다면 자유는 공허한 것입니다. 승자 독식은 절대로 자유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한 연대와 책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는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국민의 권리입니다. 국제 사회는 인권과 법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사이에서만 핵심 첨단기술과 산업시설을 공유하는 체제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와 경제, 국내 문제와 국제관계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쟁도 총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칩으로 싸웁니다. 국제 사회에서도 대한민국이 문명국가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는 분명한 입장을 보여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확고한 정체성을 보여주어 적과 친구, 경쟁자와 협력자 모두에게 예측가능성을 주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경제 사회 시스템의 토대가 되는 기술 기반이 혁명적으로 바뀌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초고속 정보 처리 기술이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 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과거에 해 오던 방식대로 일하는 것만으로는 국제 분업 체계에서 낙오되어 저생산성 국가로 떨어질 것입니다. 우리에게 닥친 새로운 기술 혁명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과 경제 사회 제도의 혁신이 필수입니다. 혁신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 자율적인 분위기, 공정한 기회와 보상, 예측가능한 법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 공정과 상식, 법치의 자양분을 먹고 창의와 혁신은 자랍니다. 국민들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오만하게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공정과 자유민주주의를 바라고 혁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망상입니다. 현재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국민들을 고통에 신음하게 만드는 정치 세력은 새로운 기술 혁명의 시대를 준비하고 대처할 능력도 의지도 없습니다. 이들의 집권이 연장된다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게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그 뜻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법을 집행하면서 위축되지 말라는 격려로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공직 사퇴 이후에도 국민들께서 사퇴의 불가피성을 이해해주시고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그 의미를 깊이 생각했습니다.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더 이상 집권을 연장하여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정권을 교체하는데 헌신하고 앞장서라는 뜻이었습니다. 정권교체,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개악과 파괴를 개혁이라 말하고,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욱 판치는 나라가 되어 국민들이 오랫동안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그야말로‘부패완판’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습니다. 거대 의석과 이권 카르텔의 호위를 받고 있는 이 정권은 막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은 달라도, 한 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같이 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그래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빼앗긴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 올 수 있습니다. 저는 정치 일선의 경험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사권을 가진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년의 공직 생활을 했습니다. 법과 정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겪었습니다. 국민들께서 그동안 제가 공정과 법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을 다 보셨습니다. 정치는 국민들이 먹고 사는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공정과 법치는 필수적인 기본 가치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시작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확실하게 해내겠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산업화에 일생을 바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민주화에 헌신하고도 묵묵히 살아가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세금을 내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이 마음껏 뛰는 역동적인 나라,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혁신의 나라, 약자가 기죽지 않는 따뜻한 나라, 국제 사회와 가치를 공유하고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은혜 후보, “보수의 심장 영남에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 대선승리의 밀알 될 터”
김은혜 후보, “보수의 심장 영남에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 대선승리의 밀알 될 터”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당 대표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정권교체, 새판짜기’를 슬로건으로 정권교체의 길을 찾아 돌진하겠다는 당찬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 김동연 전 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등 대선후보들을 우리 당 경선에 참여시키기 위해 매력적인 정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새얼굴, 통합의 리더십으로 대선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 혁신방안으로 ‘매력자본 극대화’를 들면서, 당 대표 당선 즉시 ‘국민의힘 환골탈태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겠다고 밝혔다. ▲유능정당 ▲품격정당 ▲청년(미래)정당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등을 통해 당의 환골탈태를 반드시 이뤄내 국민의힘을 집권정당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대표 당선 직후, 대구경북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약속도 잊지 않았다. 자신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대구경북 내 시급한 교통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및 예타면제와 관련해서 신공항 건설이 침체된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한 것이니만큼 당 대표가 되면 충분한 논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최근 영덕군의 천지원전 예정부지 고시가 지난 3월 최종적으로 해제되면서, 원전지원금 380억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회수절차가 본격화 됨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책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국민의힘이 적극 나서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건설(아시안 하이웨이의 핵심축)’,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 등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을 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간 국민의힘이 잘하지 못하여, 당을 지지해왔던 대구경북 주민들을 부끄럽게 해드렸다”며 “우리를 지켜준 대구경북 주민들의 헌신에 부응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철수 후보, "정권교체의 교도부를 함께 놓아가겠다"
“안철수 후보, "정권교체의 교도부를 함께 놓아가겠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오세훈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반드시 승리하셔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후보는 23일(화) 오후 2시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저도 야권에 승리를 위해서 힘껏 힘을 보태겠다"며 "국민께서 바라시는 정권교체의 교도부를 함께 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짧지만 긴 시간이었다. 작년 12월 20일 바로 이 자리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발표하고 오직 시민여러분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서울시장 선거 이길지 걱정하는 야권에 전체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시민여러분에 성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표명했다. 안 후보는 "오직 한국정치의 변화와 혁신 하나만을 기대하며 어려운 역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정말 큰 신새를 젖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신 국민의힘 지지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에 정성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했다. 또한 "서울시장이 되어 반드시 10년간 고이 썩은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서울시청에 채워진 이념과 진영에 족새를 풀고 서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대변인, 국민들의 맞잡아주신 손, 그 온기를 모아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
“김은혜 대변인, 국민들의 맞잡아주신 손, 그 온기를 모아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싸늘한 설이었다. 계란 한판에 만원인 설 물가로 힘들게 명절을 났다. 가족을 만날 수도 손님을 받을 수도 없으며 그저‘살아남기를’ 이 한마디가 새해 소망이 되어버린 설 명절이었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2월 14일(일) 오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연일 들려오는 소식은 국민의 멍든 가슴을 더 때린다. 집이 없는 청년들은 집을 살 엄두를 못내고,은퇴한 어르신들은 집하나 갖고 있다는 이유로 ‘청천벽력 ‘세금고지서를 받아들었다. 결국 국민들은 이 정부의 봉이었나고 밝혔다. 또한 피 같은 세금으로 돈을 풀면서 생색은 정부가, 부담은 국민에 다시 지우는 가렴주구 정부. 4인 이하만 간신히 모여 타는 속을 위로한다. 이 정부는 정작 자신들만의 잔치가 들키면 모르쇠로 일관이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재판부마저 전례 없는 사표 징구(徵求)라며 유죄판결을 내렸 음에도 ‘블랙리스트’ 인정을 하지 않으려 오기의 장광설을 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정과 정의, 삼권분립의 헌법가치를 짓밟는 조국 추미애 전 장관의 대열에 김명수 대법원장이 합류했다. 정권 하수인으로 전락한 사법부 수장에 국민들은 혀를 찬다. 국민의힘은 설 연휴기간동안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나갔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엔 국가 본원을 되찾을 것이고 설명했다. 이어 사법근간을 바로 세워 대한민국의 가치를 회복하겠다. 4월 재보궐 선거 승리를 통해 폭정을 멈춰 세우겠다. 그리하여 "이대로는 안 된다”며 연휴기간 우리의 손을 맞잡아주신 국민들의 온기로 정권교체의 용광로를 다시 타오르게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청문회는 "10년만의 정권교체...국가대개혁 추진 관점에서 접근해야”
박지원, 청문회는 "10년만의 정권교체...국가대개혁 추진 관점에서 접근해야”
- “후보자 찬반 입장 "정부 2중대 또는 정부와 각 세운다"는 이분법 경계해야 - 김상조 후보자 "공정거래위원장 자신이 불공정한 것이 문제"... 그러나 재벌개혁 위해 청문보고서 채택해야 - 강경화, 수많은 의혹과 능력 갖춘 비고시 여성 출신 첫 외교부장관 기대에 갈등 - 김이수, 5.18 판결, 광주 5.18 단체 및 시민단체, 학계는 이해 분위기... 통진당 해산 반대 판결에는 견해차 - 사드 보고 누락, NLL대화록 공개 논란 경험한 대통령이 공론화한 것 바람직하지 않아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5일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당의 입장에 대해 “10년만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상황인데 개별적인 것에 집착하기보다는 국민과 함께 박근혜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어떻게 건설하고 개혁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前전 표는 이날 오전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 주면 문재인정부 2중대이고, 또 반대하면 새 정부와 각을 세운다고 하는 이분법으로 볼 때가 아니라”며 “이런 관점에서 국민의당이 안 되는 것은 끝까지 반대해야 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좀 비난을 받더라도 취해야 할 행동은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가장 공정해야 할 후보자가 불공정하다면 문제이지만 재벌 개혁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이만한 능력과 경력을 가지신 분이 있겠는가 굉장히 고민”이라며 “당 지도부, 청문위원들의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벌 개혁을 위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고시 왕국 외교부에서 비고시 여성 출신이고 능력도 있어 신선한 인사라고 평가했는데, 너무 많은 의혹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 분도 장관으로서 적합하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 지금 갈등에 쌓여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난주 광주에서 518 단체, 시민단체, 학계 대표자 몇 분을 만났는데, 후보자의 5.18 군법무관 재판에 대해서는 김 후보자가 학생운동을 했고 당시 26세의 중위로서 계엄군의 요구로 그러한 판결을 했지 않겠느냐며, 후보자의 삶의 족적이 이해할만한다고 평가했고, 반면 통진당 해산 반대에 대해서는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었다”며 “제가 광주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주 분위기는 괜찮았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정부의 후보자들을 자꾸 통과시켜주면 민주당과 문재인정부에게 호남 지지를 빼앗기지 않느냐는 질문에 “518 기념사 및 각종 조치들에 대해서 지금 호남인들은 가슴이 뻥 뚫렸고, 호남 인사차별에 대한 홀대가 가셔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지지율이 저조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도도 아직 살아 있다"며 "호남에서는 국민의당과 민주당이 서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 경쟁해 보라는 의미가 있고, 우리가 잘 하면 지지율이 올라 갈 것이고, 이러한 분위기가 부산, 대구 등 영남에서도 확산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사드 보고 누락 파문에 대해서 “문재인대통령께서도 NLL 대화록 공개 당시논란을 익히 경험해 보았다”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외교 문제에 있어서 정확하지 않는 것을 대통령이 나서 문제를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반도 사드 배치는 미국의 입장도 중국의 입장도 있고 그 핵심에는 X 밴더 레이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당은 대통령선거 전에도 이 문제를 외교적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비준동의를 밟자고 주장했던 것”이라며 “문재인정부도 이러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미국 중국에 특사를 파견하고,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통령께서 사드 보고 누락 의혹을 공개하고 쟁점화해서 모든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가고 진실 공방만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임종석 비서실장 추미애 대표 예방, "이번 정권교체 국민이 주신 기회다"
임종석 비서실장 추미애 대표 예방, "이번 정권교체 국민이 주신 기회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예방했다. 추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정권교체는 온 국민이 주신 기회다. 당·청이 숙제를 잘 풀어가야 한다"며 "집권여당이 청와대와 정부, 대통령을 잘 뒷받침하고 이끌어가야 한다"고며이같이 말했다. 또 "임 비서실장도 "우리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 데 청춘을 바친 열혈 동지로, 당의 목소리를 전할 창구 역할과 가교 구실을 해내리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 비서실장은 "당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국정 운영이든 무엇이든 (대통령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임 비서실장은 추 대표를 만나자 마자 장미 꽃 한 송이를 전달하며 "사기는 제가 샀지만 마음은 (대통령이) 보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추 대표는 "장미 한 송이도 주고 하니 우리 아우를 계속 사랑하겠다"면서 "꽃을 들고 온 아름다운 남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 비서실장은 10여분 간 추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추 대표와는 이미 선거 전부터 두 번 정도 뵙고 얘기를 많이 나눴다"면서 "불화니 갈등이니 하는 건 없다. 비서실장이 당 대표와 당을 잘 모시는 게 기본 아니겠냐"라고 말해, 그 동안 제기 됐던 추 대표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앞서 임 비서실장은 지난 11일에도 국회를 찾아왔으나, 추 대표의 개인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만나지 못했고 이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불화설이 흘러나왔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당 원내대표에 당선된 우원식 의원에게는 "총리 인사청문위원회가 시작될 텐데 새 원내대표가 중심이 돼 야당과 잘 협력하셔서 정부가 빨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입당…"국민을 더 편하게 할 정권교체를 위해"  입당
최명길, 국민의당 입당…"국민을 더 편하게 할 정권교체를 위해" 입당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최명길 의원이 27일 국민의당에 공식 입당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국민의당 당사에서 입당식을 갖고 "국민을 더 편하게 할 정권교체, 미래의 희망을 줄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국민을 배신한 권력자가 떠난 자리에 또 다른 권력자를 세우는 건 국민을 위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은 권력자가 아니라 각 정파의 입장을 조정해서 정부를 운영하며 개혁과제를 완수할 조정자여야 하고, 이런 혁신 대통령으로서의 소양을 갖춘 인물이 안철수라는 믿음에 무소속을 포기하고 당적을 갖기로 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정세는 너무도 심각한 양상이어서 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전개될 정당구조의 변화과정을 "소속정당 없이 바라보고 선택하려던 당초 계획은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의회주의를 짓밟고 제왕적 대통령제로 떠난 터키가 있고, 극우의 유혹을 떨치고 중도개혁을 택한 품격있는 프랑스가 있다"며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당 계기로는 "3차 TV토론 보면서 (안철수 후보에게)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본인의 컨텐츠가 있어도 국민에게 그걸 보여주려면 경험과 담대함이 필요한데, 안철수 후보의 연륜이 길지 않아 발휘를 못했다"면서 "그런 일시적 현상을 안철수 후보의 본질적 결함처럼 해석하는게 안타까워서 그건 지나가는 것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하고싶었다"고 말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김 전 대표의 허락을 받고 입당하는건 아니지만 김 전 대표도 내 입당이 안철수 지지로 이해될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며 "안철수 후보의 거듭된 도움 요청 받아들이셔서 품격있는 정권교체를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장병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이번 대선은 시대적 의미가 분열보다는 통합을 원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선거 운동의 본격적 시작으로 본질적 의미의 경쟁이 되지 못하고 북핵 위기로 인해 안보 논쟁이나 색깔논쟁, 송민순 장관의 자서전에 나온 북한 인권문제 등으로 초점이 옮겨가면서 이번 선거의 역사적 의미가 전도되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장 본부장은 이어 "이런 시점에 우리 국민의당에 매우 중요한 분이 합류해주시기로 하였다."며 어제 두분의 최명길 씨가 우리당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합류하시기로 하셨다. 최명길 의원께서 입당하셔서 저희들에게 힘을 보태기로 해주셨고 또 한명의 최명길 씨는 "김한길 전 대표 사모님으로 현장에서 유세를 하며 돕고 있다. 그것이 우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승리에 커다란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