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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진갑 당원교육 “당원으로 힘으로 정권교체”
민주당 광진갑 당원교육 “당원으로 힘으로 정권교체”
[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광진(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전혜숙 국회의원)의 당원교육 및 당원대회를 15일 오후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 날 당원대회에는 안규백 사무총장과 전해철 의원, 전혜숙 의원을 비롯해 2ㅜ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광진구에서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김기만·문종철 서울시의회 의원과 고양석·오현경·전병주 광진구의회 의원 등 500여 당원이 함께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필승 결의를 다졌다. 광진갑위원장인 전혜숙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촛불을 통한 대통령 탄핵이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앞으로의 정권교체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힘으로 이뤄야만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으로 정권교체 없이는 촛불혁명도 완성 될 수 없고, 적폐청산도 새로운 대한민국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촛불을 들었던 마음으로 우리 당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야 한다.” 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이 수도권에서부터 불어 우리 당이 원내 제1당이 되었듯이 이번 19대 대선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시발점이 바로 광진구가 될 것이며, 그 시작이 오늘 당원대회다”라고 말했다. 이날 당원교육은 전해철 의원의 축사와 안규백 사무총장이 <2017 대선 승리를 위한 당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한편, 이 날 당원대회는 참석 인사를 비롯한 500여 명의 당원들이 대선 필승 결의를 다지는 구호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박주선, "호남 중심의 정권교체 이뤄낼 것"..선언문 발표
박주선, "호남 중심의 정권교체 이뤄낼 것"..선언문 발표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6일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이 직접 중심이 되는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 호남 집권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박주선 부의장은 지지자 2천여명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치고 민주의 문 앞에서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박 부의장은 “호남 표를 구걸하면서도 ‘호남총리’ 운운하는 문재인 후보의 행태는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정치의 변방으로 취급하면서 우는 아이에게 사탕 하나 던져줘서 지지를 얻어내겠다는 것으로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패권세력의 들러리 취급하는 것”이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의 선택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만들어왔다. 죽음과 맞서면서 이루어 낸 민주화는 호남의 역사이고 명예”라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출범과 부패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역시 호남의 결단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이어 “호남을 변방으로 취급하는 문재인 후보의 ‘호남 총리론’을 단호히 반대하며 도리어 문재인 후보에게 ‘영남총리’를 정중히 제안 드린다”며“여야를 통틀어 호남출신 대선주자로는 저 박주선이 유일하다. 호남 유일 후보인 제가 대세론을 꺾고 호남 중심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호남이 집권비전을 잃고 주변부로 전락한 이유는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정치적 좌표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기득권 패권세력을 견제하고 한국정치를 재구성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가진 국민의당이 연대도, 자강도 없는 골목정당으로 전락했다”며 “대연합을 비롯한 연대 논의에 족쇄를 채우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노선은 잘못됐다”며 잘라말했다. 아울러 “촛불과 태극기도 모두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극심한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된 나를 치유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며 “대한민국의 대통합을 광주에서 시작하겠다”고 선언문 발표를 가름했다.
"김정은 정권 미래 없어, 주민 스스로 '노예의 삶' 벗어나야"
"김정은 정권 미래 없어, 주민 스스로 '노예의 삶' 벗어나야"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혈통론’을 강조하는 것은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의 이복형제들을 제거할 때 내세운 ‘곁가지론’을 피해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가 보도했다. VOA의 보도에 따르면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어제(13일)VO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김정남 암살 사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김정남 씨를 암살해 이득을 볼 집단이나 사람은 김 위원장 밖에 없지 않느냐고 태 전 공사는 반문"했다. 이는 사망한 김정남 씨는 김 위원장에게 심리적 불안요소로 작용해 왔으며, 이 같은 불안감은 "북한 사회에 존재하는 ‘장자우선 원칙’에 따라 적자혈통인 김정남 씨를 견제하려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권력 장악 과정에서 이복동생들을 쳐내는 핑계가 됐던 ‘곁가지론’- 곁가지들은 혁명전통을 이을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감추게 됐다고 태 전 공사는 지적했다. 태 전 북한 공사는 이어 “그런데 지금 와서 김정은이 보니까 ‘곁가지론’에 따르면 자기가 곁가지예요. 김정남이 맏아들이니까 기본가지고. 제가(김정은) 처리돼야 하고. 그러니까 최근에 북한에선 ‘곁가지론’은 없어지고 ‘백두혈통론’이 나왔습니다. 김정은 대에 와서.”라고 말했다. 또한, 태 전 북한 공사는 김정남 암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가 주재국과 외교적 마찰을 빚은 것은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강 대사는 말레이시아가 북한을 음해하기 위해 외부 세력과 결탁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하다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기피인물로 지정된 뒤 추방되는 추태를 부렸다. 태 전 북한 공사는 "북한 외교관치고 자기 생각을 그렇게 언론에 나가 이야기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강철 대사가 한 말은 곧 김정은이 말과 같아요. 이걸 말레이시아가 사과하라고 했으니 결국 이것은 뭐냐 김정은이에게 사과하라고 한 거나 같아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태 전 북한 공사는 최근 북한 주민들이 한 달 노임으로 하루도 살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들은 국영 기업과 공장의 재산을 장마당에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장마당에서 내 물건을 팔지 않으면 내 가족이 굶어 죽는다는 자기중심적 의식이 퍼져 나가면서 북한체제는 결국 장마당의 확대 때문에 붕괴될 것이라고 태 전 북한 공사는 내다봤다. 한편 태 전 북한 공사는 “자기생존을 국가와 지도자에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점점 ‘내 생존은 내가 지킨다’, 이런 자기중심의 의식으로 지금 북한 사회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변화 과정이 계속되면 어느 한 순간에 북한 주민들은 ‘어, 나의 경제적 권리뿐만 아니라 정치적 권리도 찾아야 되겠다’는 길로 꼭 가게 될 것입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 전 북한 공사는 유럽에서 근무할 당시 `VOA' 한국어 방송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거의 매일 검색해서 잘 안다고 말하고, 북한 외무성은 `VOA'와 일본 `NHK' 방송 등을 통해 세계 뉴스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태 전 북한 공사는 북한 주민들에게 꼭 알려 주고 싶다며 두 가지 내용을 거론했다. 먼저 수령이 신격화 돼 있는 북한사회에 김 위원장과 김 씨 가문이 비인간적이고, 사악하고, 부패한 가문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북한 주민들이 인간으로서 어떤 고유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 방송과 전단, 그리고 최신 기술을 동원해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 전 북한 공사는 김정은 정권에게 미래는 없다고 진단하고 이제는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의 힘과 자각으로 ‘70년 노예 처지’에서 벗어날 때라고 역설했다. [녹취: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 “한국이나 미국이 북한 주민들의 현 생활을 개선해 주리라는 기대를 가지기보다는 그들이 스스로 현 북한체제를 뒤집어 엎고 자기 삶을 개선하는 길만이 그들의 앞으로의 미래, 자식들에게 노예의 삶을 넘겨주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주승용, "김종인 중도개혁 세력의 정권교체"... 동참 해주길
주승용, "김종인 중도개혁 세력의 정권교체"... 동참 해주길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에 대해 "조만간 결단을 내려서 우리 국민의당과 함께 중도 개혁 세력의 정권교체를 위해 동참해줄 것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 전 대표의 개헌·경제민주화 등이 우리당의 정체성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김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면 비록 당적은 다르지만, 정치권이 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지적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작금의 대선 후보, 특히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들은 갈등을 조장시켜 정권을 잡으려고 한다"며 이는 국가를 이끌어 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김 전 대표가 민주당과 함께할 수 없을 것 같다. 김종인만 혼자 탈당을 하진 않을 것이다. 수명의 의원들이 고민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어제 박영수 특검의 최종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70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뇌물수수,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의 진실을 규명해서 국민의 기대에 답했다"고 평가했다. 또 "특검이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적 개선을 통해 반드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더불어 특검수사기간을 연장하지 못한 민주당과 정세균 국회의장은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이제 국정농단에 대한 마무리 수사는 검찰에게 넘어갔다며, "검찰은 대통령 대면조사, 우병우 구속, 대기업 수사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특검이 마치지 못한 수사에 화룡점정을 찍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김정남 피살, 북한 정권 잔학성·반인륜성 사례"
황교안, "김정남 피살, 북한 정권 잔학성·반인륜성 사례"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이라면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추가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가 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당국과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외교안보 부처는 국제사회와 함께 특단의 각오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 김정은 정권이 근본적으로 변하도록 힘을 모으고, 군은 확고한 한미연합 방위체제 하에서 더욱 강화된 대북 대응 태세를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치권도 안보에 관한 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지원해주길 바라며 한 틈의 안보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법안 추진과 정책 협의 과정을 통해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정부의 조치들을 신뢰하고 협력해주기 바란다"며 "불필요한 또는 과도한 불안함이 조성되지 않도록 정부의 노력에 협조를 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학규, 대안부재론 벗어나 "국민의당,진정한 정권교체 주역될 것"
손학규, 대안부재론 벗어나 "국민의당,진정한 정권교체 주역될 것"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10일 "국민의당은 손학규와 함께 다시 일어서는 것을 시작한다"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허망한 대세론에 젖어있던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승리의 메시지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를 방문, 이같이 말하면서 "대안 부재론의 늪에서 벗어나 진정한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찾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을 바꾸고 체제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고 삶을 바꾸려면 시대의 개혁을 이뤄낼 개혁세력들이 뭉쳐야 한다”면서 “변화없이 청와대 주인만 바뀌는 정권교체, 과거 정권에 빚이 있는 세력들로의 정권세력 교체는 국민이 원하는 진짜 정권 교체가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의장은 “국민은 기득권과 패권의 주체만 바뀌는 가짜 정권교체 패권교체가 아닌 나라의 근본을 바꿔줄 체제 교체, 내 삶을 바꿔줄 진짜 정권 교체를 원하고 있다”면서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하고 지난 3일간 호남을 방문했는데 손학규와 함께 하니 '우리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을 당원동지들과 확인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손 의장은 이어 “위대한 국민의 뜻을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받들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드시 이뤄내고 진짜 정권 교체를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의 민주공화국,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선사해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당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룩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계승한 정통성이 있다"며 "김 전 대통령의 민주, 평화, 개혁의 적통을 이어받은 저는 국민의당 동지들과 함께 패권정치를 끝내고 개혁정치를 열어나가겠다"며 "모든 개혁세력의 울타리가 되고 큰 집이 돼줄 국민의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 의장의 방문에 박지원 대표는 "이제 국민의당은 정권교체의 길로 성큼 들어섰다"며 "더 많은 분들이 우리 국민의당에 대통령 후보로 큰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손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통합 시 당명에 대해 “박지원 대표가 말씀한 대로 갈 것”이라며 국민의당 당명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우택, "100석의 정당답게 활동"해야...보수정권 재창출 이뤄내는 정당으로
정우택, "100석의 정당답게 활동"해야...보수정권 재창출 이뤄내는 정당으로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그동안 우리가 책임감과 지난날에 대한 반성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위축돼 있었다"며 "여당답게, 100석 가까이 가진 정당답게 우리 활동을 해나가야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패배 의식이 아니라 보수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는 정당으로서 거듭나고 실현될 수 있다고 확신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 이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밖에서 들을 때 새의 두 쪽 날개 중 한쪽 날개가 부서졌지만 그래도 오른쪽 날개를 다시 고쳐 나갈 정당은 새누리당이라고 해주신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시 한 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범보수세력의 단결을 통해 우리당이 정권을이어갈 수 있는 바탕을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지역구 활동에서부터 국정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대선주자들이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안상수 의원, 원유철 의원 등을 언급한 뒤 "제가 알기로도 서너 분이 더 출마할 것으로 생각된다"고며 이같이 밝혔다.
김부겸, 대선 불출마 선언 "정권교체 밀알될 것"
김부겸, 대선 불출마 선언 "정권교체 밀알될 것"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한명인 김부겸 의원이 7일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존하는 나라,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도전은 끝내 국민의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시대적 요구와 과제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을 느꼈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 성공한 정권을 만들기 위해 저의 노력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한 정권을 만들기 위해 저의 노력을 보태겠다." 또,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묵묵히 도와주었던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촛불시민혁명의 염원을 정치를 통해 이루려던 꿈을 접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 절실한 시점이다.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정치권의 노력을 마지막 호소로 올리며, 이만 물러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개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 의원은 "(개헌과 관련해) 제 목소리는 꼭 내겠다"며 "천만명이 길거리로 나온 변화가 어떤 제도적인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출신 4선의 김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에서 야권 불모지인 대구에서 당선돼 '지역주의 극복'의 상징으로 꼽히며 당내 잠룡으로 떠올랐지만, 촛불정국을 거치며 지지율 부진을 겪어왔다.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구도는 사실상 문재인-안희정-이재명의 3파전으로 압축된 모양새다.
박지원, "국민의당으로 정권교체"가 대한민국 최대개혁
박지원, "국민의당으로 정권교체"가 대한민국 최대개혁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4일 “대한민국 최대의 개혁은 국민의당으로 정권교체”라고 주장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당 국가대개혁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해 “지금껏 우리는 박근혜-최순실, 두 사람의 대통령을 모시고 살았다”며 “그러나 이제 박근혜-최순실은 국민 앞에서 영원히 보내버리고 반드시 우리 국민의당이 집권하자고 호소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탄핵은 반드시 인용되어야 하고, 특검은 성공해야 한다”며 “그 전에 2월 임시국회에서 국민이 바라는 개혁입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를 향해 성원을 보내자”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공수처, 검찰개혁, 검경수사권 독립을 위한 개혁, 경제민주화를 위한 모든 개혁이 반드시 2월 국회에서는 국민 앞에 성과를 보이는 것이 촛불민심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개혁에 우리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당이 주장하고 있는 결선투표제와 18세로 선거연령을 인하하는 법안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이제 오늘 정동영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당 국가 대개혁위원회가 출범한다”며 “국가 대개혁위원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과 우리 당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서 밀어주자고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1월4일 국가대개혁위를 구성하고, 정동영 위원장을 주축으로 개헌·개혁·민생 등 3개 분과에서 국가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실천방향을 모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민주당, "황교안 권한대행", 정권연장 헛 꿈 꾸고 있는가
민주당, "황교안 권한대행", 정권연장 헛 꿈 꾸고 있는가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황교안 권한대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위임 받은 대통령의 권한을 본인 입맛에 따라 필요할 때는 쓰고, 곤란 할 때는 사라지게 하는 마술봉이라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어제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하여 특검의 이의신청을 받은 황교안 권한대행의 모습은 더욱 가관이라며, 압수수색 이의신청을 거의 무시하는 수준으로 사실 상 거부를 한 황 권한대행은 압수수색에 대한 가부권한은 청와대에 있고, 권한대행은 없다는 알쏭달쏭 퀴즈 같은 답변을 내 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국가 보안시설로 기밀유지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했는데, 주사 아줌마, 기 치료 아줌마에 이어 말 중개업자에게 까지도 기밀유지가 필요한 국가 보안시설을 너그럽게도 개방하더니, 특검의 압수수색에는 그 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막무가내로 버티고 있다며, 사상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일말의 양심도, 반성도 찾아볼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강 부대변인은 여권의 유력대선주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황 권한대행이 특검의 요구를 받아들여 줄 때, 여권 지지세력들의 반응이 걱정되고, 어부지리로 얻은 신기루 같은 지지율이 눈을 가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어디로 가야 할 지 헤매고 있는, 친박의 ‘예쁜 늦둥이’ 황 권한 대행의 모습이 안타깝고 안쓰럽기까지 하다며 꼬집어 말했다. 아울러 황 권한 대행은 현상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현재 자리에 앉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탄핵 정권의 2인자에 불과한, 본인의 현 위치를 직시하시고, 국민의 뜻인 특검의 압수수색을 즉각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