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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세균, 전대 불출마…“정권교체 밀알되겠다”
[선데이뉴스신문]정세균, 전대 불출마…“정권교체 밀알되겠다”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유력한 당권주자였던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혁명과 승리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되기로 결심했다"며 2·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26일 국회 새정치연합 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는 국민의 요구와 당원동지 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2·8 전당대회의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갈 길을 잃은 야당이 환골탈태해야 한다. 그 시작이자 마지막 기회가 2·8 전당대회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분열에서 통합으로, 좌절에서 희망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출마 선언 이유로 "그동안 냉철한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목소리를 듣고 간절한 눈빛을 보았다"고 밝히는 한편 "당내에서 만들어진 이런저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30명은 지난 21일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노 대 비노' 간 계파 갈등을 우려하며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이른바 빅3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박지원, 문재인 의원 등 다른 유력 후보들의 출마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의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무게 있는 정치인들이라 자신들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시 분열하고 또 갈등하고 편가르기 하는 전당대회가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 의원은 아울러 불출마 선언 후 특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그런 계획은 없다. 일단은 세 사람이 경쟁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많은 당원의 생각이고 국민적 관심사라 제가 마음을 비우고 밀알이 되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새로운 후보가 등장할 수 있게 됐다. 제 역할은 그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제 역할이 일단은 끝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아울러 '2017년 대선후보가 목표'라고 밝힌 문재인 의원에 대한 질문에 "특정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저는 정당이 대선후보군이 좀 든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당대표 경선 불출마 선언으로 빅3 구도가 깨지게 된 상황에서 정 의원의 지지층 흡수를 위한 각 후보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컷오프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출마 사이에서 고심하던 후보들의 결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MC한새, ‘쥐를 잡자’ 전 정권 비판 랩? “시대 기록하는 해학”
MC한새, ‘쥐를 잡자’ 전 정권 비판 랩? “시대 기록하는 해학”
발라드 힙합으로 유명한 ‘1세대 래퍼’ MC한새가 “가수로서 시대를 기록하는 노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비판적인 은유가 담긴 가사로 이슈가 된 새 앨범 수록곡 ‘쥐를 잡자’에 대한 입장이다. MC한새는 지난 11월 타이틀곡 ‘종이심장’이 담긴 미니앨범 ‘히어로’(Hero)를 발표했다. ‘쥐를 잡자’는 이 앨범 수록곡 중 하나로, “쥐들의 패거리 아직도 남아있어 치즈를 빼먹지” “도둑질이 특기였어 쥐들의 패기 여왕님이 지켜주실지도 몰라, 쥐 World” 등의 가사 때문에 음악 팬들 사이에서 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MC한새는 대중문화 월간지 ‘스토리 씨’(Story C) 12월호 인터뷰에서 “직접적인 표현을 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가수로서 시대를 기록하는 노래를 하기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어느 순간부터 다들 하지 않고 있지만 선배 가수들이 많이 했던 해학적인 비유 정도”라면서 “여왕벌 여왕개미도 있는데 쥐들에게도 여왕님이 있을 수 있다는 동화 같은 얘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MC한새는 이 인터뷰에서 “싱글 음원으로 곡을 내면 대중성을 신경 써야 한다. 하고 싶은 얘기 못하고 벙어리처럼 살았다”면서 미니앨범이라도 ‘앨범’을 내는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미니앨범에는 ‘쥐를 잡자’ 외에도 루머와 음모론을 다룬 ‘그럴 수도 있겠다’, 사람들 사이의 거짓말을 꼬집은 ‘Liar Vs Liar’ 등 비판적인 가사와 거친 비트의 곡들이 담겨 있다. 자세한 MC한새의 인터뷰 내용은 5일 발행된 잡지 ‘스토리 씨’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아베정권규탄,청계산에서 메아리치는 독도함성
일본아베정권규탄,청계산에서 메아리치는 독도함성
일본 아베 정권 규탄, 청계산에서 메아리치는 독도함성 독도 지킴국민 행동본부 이찬 석 위원장이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오후 11시 양재동 청계산에서 등산객들을 상대로 독도는 우리 땅 동시함성대회를 개최한다. 일본의 우경화의지 말살. 독도 역사 왜곡의 뿌리 근절. 아베와 하시모토의 망언 강력규탄 및 독도침략의지를 저지하기위해서 진행하는 전 국민 동시 함성대회의 일환으로 등산객들을 상대로 개최되는 산상 함성대회는 국내 최초의 행사로서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독도사랑의 기회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청계산을 시작으로 전국명산을 찾아다니며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문단 시인이기도한 이찬 석 위원장은 최근 출간한 (생각의 밀애)라는 에세이집에서 일본의 독도 침략이 갖는 문제점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 발언은 생각과 달리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에 있고 이러한 문제를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미래 역사를 불행하게 만드는 역사적인 실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내왔다. 독도 지킴 국민행동본부는 이번산상 함성행사가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청계산 상인 연합회의 뜨거운 애국심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청계산에 풍천장장어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 말연 대표는 7년 동안 청계산 상가 번영회 회장을 맡고 있다가 올해부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고문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데 애국함성 대회의 취지를 혼쾌히 받아드려 상인연합회 회원들과 회의 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었다고 한다. 현. 청계산 상인협회 이상천 회장과 총무 유종 철. 재무 최 학 준 씨는 앞으로도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北독재정권을 합법화 시킬 평화조약(Peace Treaty)
北독재정권을 합법화 시킬 평화조약(Peace Treaty)
앙콜칼럼 北독재정권을 합법화 시킬 평화조약(Peace Treaty) 상징성으로 평화를 살 수는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의 부시 대통령에게 한국전쟁종결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요구하였던, 외교관례상 어색한 상황이 발생한 배경의 근본원인을 알 필요가 있다. 정치.경제적 이득을 가장 많이 나누고 있는 미국과의 조그마한 의견불일치도 한국의 안보에 곧장 연결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북한관련 무슨 말이 나오는 가가 대북문제 접근에서 매우 중요한 지렛대는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놓고 우리의 우방과 방법과 시기를 놓고 이견이 자연스럽게 표출될 수는 있어도 확고부동하게 추진될 근본적인 목적이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는 정말로 중요한 문제이다. 국제사회에서 테러국가의 명단에 올라있고, 악의 축(axis of evil)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북한의 독재정권이 한반도 평화보다는 독재정권의 유지 및 확장에 모든 국력을 소진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국가의 전체적인 균형잡힌 안목차원이라기보다 오히려 협소한 정치적 목적으로 추진하는 성급한 평화협정체결로 오히려 독재정권하에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고통을 더 연장하고 김정일 독재정권을 살찌우는 악순환의 고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의 핵(核)을 본질적으로 제거하는 검증절차에 맞추어서 대북관계 정립을 점진적으로 추진 중인 미국정부를 상대로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남북정상회담의제에서 평화조약을 최우선 순위로 놓고 상징성만 갖고 평화체제확보 성과를 운운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전략이 결코 잘 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일이다. 평화조약을 맺는다는 것은 곧바로 핵을 갖은 북한의 김정일 독재정권이 저지른 과거의 온갖 만행을 다 덮어버리고 북 핵을 용인하는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그런 대가로라도 평화만 제대로 확보된다면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만 북한의 대남전략에 말리는 실책이 될까보아 더 걱정인 것이다. 아무리 민족이 좋고 ‘우리민족끼리’가 좋아도 잘못된 수단으로 잘못된 권력을 연장하려는 북한의 전략에 말려드는 정부가 되어선 안 되는 것이다. 오히려 미국이 더 북한의 모순(矛盾)과 위선성을 걱정하는 모양이 되어서 앞으로 한미동맹의 고리가 대북문제해결에서 어떻게 조정이 될지 걱정이 앞선다. 북한정권의 개혁.개방에 대한 확고하고 투명한 검증 및 확인의 절차가 부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평화헙정선언은 우리에게 큰 짐으로 돌아올 확률이 농후한 것이다. 2007.9.13일 박태우 대만국립정치대학 외교학과 객좌교수 (박태우 박사의 푸른정치연구소, www.hanbatforum.com)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DPU Korea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