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흑묘백묘식 ‘극우카르텔', 권칠승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정권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흑묘백묘식 ‘극우카르텔’에 불과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ㆍ정치공작’에 앞장섰던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전속 강사로 위촉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8월 28일(월) 오전 11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종명 전 차장의 범죄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든 ‘반헌법적’, ‘반국가적 범죄행위’다. 이 전 차장은 한쪽으로는 ‘댓글 정치공작’을 자행하고, 또 다른 쪽으로는 전경련과 기업을 통해 ‘극우ㆍ보수단체 활동’을 지원 독려한 인물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사 윤석열’은 이종명 전 차장을 ‘정치적 성공의 발판’으로 삼더니, ‘대통령 윤석열’이 되서는 총선승리를 위한 ‘각종 댓글 조작과 극우 조직 동원’ 청부업자로 쓰려는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키겠다는 ‘자유민주주의’가 고작 이런 것인가?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청산되어야 할 ‘허위 선동과 야비, 패륜적 공작’을 일삼는 ‘흑묘백묘식 극우 카르텔’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다가올 ‘총선 승리’를 위해 퇴행적 ‘극우 카르텔’을 동원하려는 발상을 지금이라도 포기하시라. 반헌법적 폐단의 반복은 국민의 심판을 불러올 뿐이라는 것을 ‘대한민국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