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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현경대 前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록물 기증에 따른 감사패 증정
정세균 의장, 현경대 前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록물 기증에 따른 감사패 증정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현경대 前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록물 기증 감사패 증정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00년 설치된 국회기록보존소는 입법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승하는 지식창고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현경대 선배 의원님께서 9차 개헌 당시 민정당 헌법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소장해온 기록물을 국회에 기증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10차 개헌 논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오늘 기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기록물들이 개인 품을 떠나 국회기록보존소로 옮겨와서 기증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입법부 기록문화유산 보존과 전승이 우리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국회 기록물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추가적인 수집을 유도하는 등 기관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국회도서관 주최로 개최되었다. 한편 한경대 전 의원이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에 기증한 기록물은 1987년 개헌 당시 국회 헌법개정안기초소위 위원장이었던 현 전 의원이 30여 년간 보관해 온 제9차 개헌 관련자료 총 386점이다.
정세균 국회의장,데이비드 맥알리스터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접견 “北비핵화, 국제사회 함께 설득해야”.
정세균 국회의장,데이비드 맥알리스터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접견 “北비핵화, 국제사회 함께 설득해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5일(목) 오후 국회 접견실에서 데이비드 맥알리스터(David McAllister) 유럽의회 외교위원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그동안 EU에서 많은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주시고 남북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EU의 여러 나라와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맥알리스터 외교위원장은 “한국은 다방면에서 많은 협력을 하고 있는 나라”라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엄격한 제재상태에서 EU가 북한과 국제사회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온 점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비핵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설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맥알리스터 외교위원장은 “EU는 북한에 ‘비판적 관여 정책’을 지속해 왔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북핵문제에 대화와 제재를 병행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처를 취해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우리 측에서는 이주영 한·EU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정인화 한·EU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으며, EU의회 측에서는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REITERER) 주한유럽연합대표부대사, 엘마 브록(Elmar BROK), 두브라브카 수이카(Dubravka SUICA), 이오안 미르체아 파스쿠(Ioan Mircea PASCU), 니나 길(Neena GILL), 리자드 자르네키(Ryszard CZARNECKI), 우르마스 파에트(Urmas PAET), 클라우스 부시너(Klaus BUCHNER)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