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경제 불평등, 사회 양극화 해소 위한 좋은 정책공약 주도할 것"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전주덕진/정책위수석부의장)은 11일 오전 전주MBC 라디오(유기하의 시사토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북 지역의 선거공약으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지켜내는 것과 탄소산업을 키우는 정책을 전면에 내걸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설 연휴 동안 만났던 전주 시민들로부터 보육, 교육, 취업 등 생활과 맞닿은 문제들을 해소해달라는 목소리를 들었으며, 특히 전북을 발전시켜 달라는 요구와 함께 전북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꼭 지켜달라는 청년들의 바람을 청취했다”고 말하면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지키기, 탄소산업 육성정책을 포함해 새만금 개발 이후 전북 발전을 위한 차세대 전략과 대형 공약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을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한 더민주당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성주 의원은 “지금의 시대정신은 경제 불평등 해소와 사회 양극화 완화에 있다. 경제민주화를 비롯해 사회전반에 더 많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당 비대위 산하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으로서 기획단 산하 5개 본부인 더불어 성장, 민생복지, 사회 양극화 해소, 인권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본부에서 좋은 정책공약들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성주 의원은 “소득은 올리고, 지출은 줄이고, 복지는 확대해서 국민들의 지갑을 두툼하게 해드리겠다는 큰 틀의 목표 하에,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를 줄이고, 저임금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을 올리고, 높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반값 전월세 공약, 교육차별을 해소하고 ‘개천에서 용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해서 내놓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좋은 정책공약들을 통해 이번 총선을 정책선거로 주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동영 전 장관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등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정동영 전 장관은 전북이 키워낸 인물이고, 야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하면서, “정동영 전 장관이 최근에 내세운 담대한 진보 노선과 대륙으로 가는 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정치 노선과 정체성에 비추어 볼 때, 정 전 장관의 더민주당 복당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정 전 장관이 외칠 것은 호남정치 복원이 아니라, 정권 교체를 위한 비전과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