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510건 ]
[선데이뉴스][칼럼]‘국민 정치권 심판’
[선데이뉴스][칼럼]‘국민 정치권 심판’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 칭찬합시다운동본부 회장 나 경 택 [선데이뉴스=나경택 칼럼]4·13 총선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야당은 정부·여당을 견제하는 수준을 넘어 입법권을 행사해 나라를 끌고 갈 수 있는 강력한 권력을 얻었다. 국민은 여당을 심판하는 동시에 두 야당에 국가 경영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안긴 것이다. 총선 후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민심을 받들어 더민주를 수권 정당으로 만들고 최적의 대선 후보를 만들어 유능한 정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캐스팅보터가 아니라 문제 해결의 정치와 정책을 주도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협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다으이 진면목을 보이겠다”고 했다. 야당의 국정 운용의 공동책임을 부과한 총선의 민의를 정확히 반영한 말이다. 과거와는 다른 정치를 해보겠다는 각오로 들리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국민의당이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민생 경제 법안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를 제안한 것은 평가받을 만한 일이다. 세월호법 개정은 더민주가 노동법·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민생법은 정부·여당이 추진해왔다. 앞으로 두 야당이 정말 과거와 다른 정치를 하고 싶다면 우선 사사건건 반대하며 정부·여당의 발목부터 잡고 보는 무책임한 정쟁 체질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북의 핵실험으로 안보가 위협받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교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저성장이 고착화되면서 사회 양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두 야당은 이런 현안들에 대해 정부 대책을 비판하고 반대하는 것으로 역할이 끝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는 정부·여당보다 먼저 대책을 내놓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게 국정을 맡은 공동 경영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책무이다. 국민이 걱정하는 것은 두 야당이 선명성 경쟁을 벌이면서 자신들의 정책만 밀고 가는 것이다. 이 경우 국정 파탄은 뻔하고 나라는 미래를 향해 한발도 나아갈 수 없다. 수의 힘으로 국가보안법 폐지 등 자신들의 편협한 이념을 밀어붙이다가 끝내는 정권까지 잃는 노무현 정부의 실패를 기억해야 한다. 총선 전 “호남이 지지를 거둔다면 정치에서 은퇴하고 대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약속했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이 끝나자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총선 다음 날 그는 호남에서의 참패와 관련해 “호남 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는 더 겸허하게 노력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약속을 지키겠다는 건가 말겠다는 건가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을 빙빙 돌려서 하는 것을 보면 문 전 대표는 당초 약속과 달리 은퇴할 마음이 없는 것 같다. “정계 은퇴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기자들의 단도직입적 질문에도 문 전 대표는 “그때 드린 말씀엔 변함이 없다”며 “선거에 대한 평가 분석 이런 부분들은 다 당에 맡기겠다”는 말도 했다. 당에는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니 모두 소매를 붙잡을 것으로 믿는 모양이다. 그가 보통의 정치인이라면 모르겠으나 더민주당의 오너이자 유력한 대권후보이니만큼 식언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더민주당은 광주 8곳에서 전패했고 호남 전체 28곳 중 3곳만 겨우 건졌다. 더민주당의 123석은 더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정부 여당이 잘못해서 거둔 승리다. 문 전 대표는 2012년 대선에서 패하고도 책임은커녕 자숙하는 모습도 보인 적이 없다. 2015년 대표가 된 뒤 두 번의 재·보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전임 안철수, 김한길 대표처럼 물러나지도 않았다.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건 정치인이 갖춰야 할 최고 덕목이다. 문 전 대표한테서는 그런 책임윤리가 보이지 않는다. ‘광주 약속’에 대해 책임지는 척이라도 했더라면 동정론이라도 있었을 것이다. 두 야당이 국정의 공동 경영인으로서 주인 의식을 갖고 민생과 안보 현안에 제대로 된 처방을 내놓는지는 내년 대선에서 국민이 냉정하게 심판할 것이다.
[SNS포토]D-3 강동연대회의와 정의당 박치웅, 더민주 진선미 후보 공개지지
[SNS포토]D-3 강동연대회의와 정의당 박치웅, 더민주 진선미 후보 공개지지
[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4.13 총선을 사흘 앞둔 10일 오후 4시 강동구 암사역 앞에서 열린 강동(갑)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후보 유세 현장에서 강동지역 시민사회, 종교단체, 노동조합 등이 함께 하는 ‘강동연대회의’는 진선미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 했다. 이날 유세는 강동연대회의와 박치웅 정의당 강동구 당협위원장이 진선미 후보를 야당 후보로 정하고, 진 후보 지지를 선언해 참석한 지지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박 당협위원장은 강동연대회의는 시민사회 중심의 야권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국민의당의 거부로 야권연대는 이루지 못했다고 전하고, 이로 인해 진선미 후보를 공개지지후보로 선언하고,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그간 새누리당 현역의원들은 우리 강동지역의 다수의 뜻과 반하는 정치행위를 했다. 재벌정책엔 옹호하고, 젊은 청년들 일자리 정책엔 힘을 보태지 않았다.”고 말하며 “검증된 진선미 후보를 지지해달라. 국민의당 신동만 후보는 이제라도 야권연대에 합류해달라”고 호소했다. 강동연대회의는 ‘야권의 분열은 결국 새누리당의 승리를 가져다주는 것’이라며 이길 수 있는 야당후보 진선미로 지지를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진 후보 지원유세에는 고려대학교 민용태 교수와 배우 김유식이 참석 진 후보 지지발언을 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선미 후보는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말 간절하다. 이 간절함을 받아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 강동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길 수 있는 야권후보 진선미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진 후보는 “진짜 선진적인 미래도시 강동, 줄여서 ‘진선미 강동’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히고 “따뜻한 밥 한 그릇처럼 서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진 후보는 ▲썬업시티(Sunup City) 조성, ▲589호선 지하철 연장 조기 완공 등 교통 혁명 ▲국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치 등 문화수도 완성을 이뤄내겠다. 등의 공양을 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 백민정, 첫 싱글 ”Brand new day”로 싱어송라이터 도전
뮤지컬 배우 백민정, 첫 싱글 ”Brand new day”로 싱어송라이터 도전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배우 백민정이 2년간의 긴 공백을 끝내고 뮤지컬 배우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 컴백한다. 뮤지컬 ‘헤드윅’, ‘삼총사’, ‘잭 더 리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수많은 뮤지컬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와 노래로 인정받았던 백민정은 배우 데뷔 20년 만에 싱어송라이터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됐다. 백민정이 직접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록 발라드, 포크 록 등의 장르로 타이틀곡 ‘Brand new day’를 포함 ‘Regret’, ‘Remember’ 등 총 3곡에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타이틀곡 ‘Brand new day’는 한편의 뮤지컬곡처럼 세상을 살아가며 견디기 힘든 시련이 올 때마다 다시 새로운 꿈을 꾸며 이겨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년에 걸쳐 준비한 이 앨범은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의 멤버인 양지훈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는 백민정은 “내가 만든 노래로 지금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고 싶고,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 또 다시 꿈 꿀 수 있다면 감사하고 행복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싱어송라이터로 인생 2막의 첫 무대에 오른 가수 백민정의 첫 싱글앨범은 8일 CD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국민의당은 미래를 향한 정치혁명 시작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국민의당은 미래를 향한 정치혁명 시작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지금 낡은 과거 정치의 끝에 있다”며 “국민의당은 미래를 향한 정치혁명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기득권 거대 양당은 비로소 국민 무서운 줄 알게 될 거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철수 대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모두발언 내용이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안철수입니다 . 목이 좀 쉬었습니다. 전국 170여개 지역 후보들을 응원해야 하는데 아직 절반도 못 갔습니다. 제 선거도 치러야하기 때문에 짧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강행군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당은 변화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국민의당은 미래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석 달 만에 창당하고 선거를 치르는 일을 많은 분들이 놀랍다, 기적 같다고 이야기하십니다. 국민의당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그리고 국민들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것 자체가 이미 변화이고 미래를 향한 선택입니다. 싸움만 하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낡은 양당체제, 이대로 멈추면 미래는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낡은 과거 정치의 끝에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미래를 향한 정치혁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훌쩍 가까이 와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에 집중할 때입니다. 제2의 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을 시작해야 합니다.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기득권 거대 양당은 비로소 국민 무서운 줄 알게 될 겁니다. 국민의당이 제안한 정치혁신과 민생, 그리고 미래를 위한 토론과 합의에 귀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좋은 토론을 통해 과거와 미래, 그리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SNS 포토]더민주 박주민 야권 희망스크럼 제안…이번 총선 '정치 실험의 장' 돼선 안돼
[SNS 포토]더민주 박주민 야권 희망스크럼 제안…이번 총선 '정치 실험의 장' 돼선 안돼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박주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은평갑)가 은평갑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 모두 함께 하는 희망의 스크럼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는 3일 국회정론관에서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제3의 길을 존중하지만, 실험만 하다가 예고된 패배를 맞이하는 정치 실험의 장이 돼선 안된다"며 "우리의 현실이 너무 엄중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의 절망적인 현실을 끝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잘못된 권력의 연장을 방조하는 선거가 돼선 안된다"며 야권단일화를 호소했다. 다음은 박주민 후보가 발표한 기자회견 전문. 국민의 절망을 끝내야 합니다 야권 모두 함께 하는 희망의 스크럼을 제안합니다 국민들은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새누리당 정권 8년은 '절망의 시대'입니다. 절망의 모습을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어렵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생각해보지 않아도 살면서 국민 누구나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집권세력의 잘못된 철학, 무능함, 오만함, 그리고 정의롭지 못한 정치 때문입니다. 정치가 절망을 만들었다면, 절망을 끝내는 해답도 정치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은 우리의 절망적인 현실을 끝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절망의 원인을 제공한 집권세력을 제대로 심판해야하는 선거입니다. 잘못된 권력의 연장을 방조하는 선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뭉쳐도 승리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야권은 선거 패배를 말할 때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유로 들곤 합니다. 야권의 고질적인 패배주의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여야 정치적 자원의 뿌리깊은 불균형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야권은 연대와 연합이라는 방식을 통해 정치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때로는 연대를 해도 선거에서 패배하기도 했습니다. 또, 때로는 야권이 분열했어도 선거에서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16년 4월의 우리 현실과 정치적 조건을 냉정하게 따져보았을 때, 분열하고도 승리가 가능한 상황일까요? 저도 국민의 힘을 믿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힘이 정치적으로 발휘되려면 정치권이 그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맞습니다. 국민의당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정치공학적 연대'로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선거 승리를 위한 정치공학적 연대를 제안 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의 절망을 끝내기 위한 희망의 스크럼을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에 맞서는 모든 야권이 함께 만들어가자는 말씀입니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해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면 상처만 받는 절망적인 현실, 세월호에서 희생된 아이들을 보면서, 그리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부 여당을 보면서 모두가 느꼈던 절망감. 그런 절망을 이제는 끝내고 희망으로 바꾸어 가는 역사의 첫 장을 함께 열어 가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저는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제3당의 길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 총선은 제3당의 성공을 가늠해보는 정치 실험의 장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실험만 하다가 예고된 패배를 맞이하기에는 우리의 현실이 너무나 엄중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께서는 작년 12월에 당을 떠나시며 "새누리당 세력의 확장을 막고 더 나은 정치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떠난다"고 하셨습니다. 안대표님의 문제의식은 제가 정치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맞닿아 있습니다. 집권세력의 확장과 권력 연장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됩니다. 안철수 대표님께 부탁드립니다. 당을 떠나실 때의 마음을 한번만 돌아봐주십시오. 정권교체의 씨를 심고 싹을 틔워 누가 더 좋은 나무를 잘 키울지를 경쟁하기 전에 척박한 땅을 함께 일구자는 말씀입니다. 경쟁은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노동당이 지향하는 평등·생태·평화의 가치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또 오래 전부터 소수 정당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노동당에 요청드립니다. 저는 노동당의 정책과 더민주의 정책 사이에서 충분히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당이 절망의 시대를 끝낼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공유하고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손잡아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은평(갑) 지역에 출마하신 다른 두 분의 야권 후보님들께 정중하게 요청 드립니다. 은평에서부터 함께 희망의 스크럼을 만들어 가실 것을 제안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서 대화를 시작합시다. 우리가 먼저 손잡고 희망을 말한다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희망의 불씨가 불타오를 것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나가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은평(갑) 국회의원 후보 박 주 민
박 정 더민주 파주을 후보, “낙후된 군사도시를 경제도시로 바꾸겠다”
박 정 더민주 파주을 후보, “낙후된 군사도시를 경제도시로 바꾸겠다”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31일 정오,박 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파주을)가 금촌역 앞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선대위 출범을 선언하는 연설에서 박 후보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보면, 경제가 어렵다, 재개발은 10년 째 안 되고 있다, 장사도 안 된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이어 박 후보는 “청년실업률 사상 최악, 노인빈곤률 OECD 국가 중 최고, 내수경기 최악, 수출 길까지 막힌 상황에서 파주경제는 더욱 꽁꽁 얼어붙었고, 파주지역 정치인들의 행태는 말로 표현하기 부끄러울 지경이다”며 “이번 선거는 파주를 낙후된 접경군사도시로 방치하느냐, 파주가 경제도시, 교육도시, 인구 100만의 통일경제특별시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느냐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말하며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박 후보는 파주경제를 살려낼 비전과 열정, 파주 교육경쟁력을 높일 실력, 해외첨단기업 투자를 유치할 해외네트워크가 있음을 강조하고, “총선 사상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대한민국 최북단 파주을 지역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변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금촌역 앞에서 출정식을 마친 후, 곧바로 오후 1시 30분, 문산버스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