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박근혜 대통령 헌정유린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 요구서’국회 제출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과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 61명은 어제(11월7일 오후 6시) 아래와 같이 ‘박근혜 대통령 헌정유린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 요구서’를 국회에 정식으로 제출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박근혜대통령의 헌정유린 진상규명을 위한
긴급현안질의를 요구합니다.
박근혜대통령의 비밀사설정부운영은 중대한 헌법유린행위입니다.
대한민국의 사유화 입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을 근본적으로 침해했으며, 사설정부의 정경유착과 부패 그리고 국가기밀의 유출 및 인사전횡 등 충격적 사건에 대한 분노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 국무위원을 출석시켜 국민이 궁금해하는 전모를 파악하고 시국수습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현안질의를 제안합니다
국민들은 어젯밤 우병우 전수석이 보여준 오만에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국민이 보지 않는 곳에서 웃고 있는 정치검찰의 행태에대해서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검찰의 이러한 행태에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회차원의 긴급현안질의가 매우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안질의의 시기는 이번 주에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긴급 현안질의 요구 의원명단>
강병원, 강창일, 강훈식, 고용진, 권칠승, 김두관, 김민기, 김병욱, 김부겸, 김상희, 김성수, 김영진, 김영호, 김영춘, 김종민, 김현권, 노웅래, 문미옥, 문희상, 민병두, 박광온, 박영선, 박재호, 박정, 박주민, 박홍근, 백혜련, 변재일, 소병훈, 송기헌, 송영길, 송옥주, 신창현, 안민석, 어기구, 우원식, 원혜영, 위성곤, 유동수, 유승희, 유은혜, 윤후덕, 이언주, 이용득, 이인영, 이재정, 이찬열, 이철희, 이춘석, 임종성, 전재수, 정성호, 정재호, 제윤경, 조승래, 조정식, 진선미, 최명길, 최운열, 표창원, 한정애, 홍영표 (62명 의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