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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청년발전지원 기본법’ 제정 추진
강창일 의원, ‘청년발전지원 기본법’ 제정 추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청년 세대에 대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대책마련을 위한 기본법 제정이 추진된다.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일(일) 이 같은 취지를 담은 ‘청년발전지원 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청년 세대는 충분한 미래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급변하는 사회적·경제적 환경 속에서 심각한 취업난과 주거불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청년실업자가 12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이미 청년들은 3포·7포 세대를 넘어 ‘N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한 세대)’로 불리며 희망보다는 절망과 더 가까운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청년실업률은 9.3%를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지속된 11%대에서 조금 낮아진 수치이지만 전체 실업률인 3.6%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고, 40세 이상 장년층 실업률 2.3%보다는 4배 이상 높다. 공무원시험 준비생,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까지 포함한 청년 체감실업률은 22.9%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특히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청년들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본사 중 86곳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몰려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15년 시·도별 청년 고용 현황’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취업자 213만 9000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전체 청년 취업자의 54.3% 규모다. 청년 세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대책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청소년기본법·양성평등기본법·노인복지법 등 다른 세대와 계층을 위한 기본법이 제정돼 있지만 청년을 위한 기본법은 없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강 의원은 제정안을 통해 청년정책의 법률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청년발전지원기금 설치 등 청년 관련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청년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세대 간 균형발전을 실현하도록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정책에 관한 계획을 수립·시행, ▲효율적인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청년과 관련한 실태조사 및 여론조사, 연구, 의견 수렴 실시, ▲국가 차원의 대통령 소속 청년발전지원위원회 및 지자체 차원의 지역청년발전지원협의회 설치, ▲청년 고용 문제 및 청년 주거·생활 안정 문제 해결, ▲청년발전지원기금 설치, ▲매년 7월을 청년의 달 지정 등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이다. 대한민국의 원동력인 청년을 위한 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청년을 위한 기본법 하나 마련돼 있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실업을 포함한 청년 세대의 문제는 최근 국가재난 수준으로 확대돼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창일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기초조사 실시, 청년정책 심의·조정 위한 대통령 직속 청년발전위원회를 구축하는 내용의 청년발전지원기본법을 제정해 청년 대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바른정당, 새 지도부 선출키로…"최고위 9명 유지, 청년 포함"
바른정당, 새 지도부 선출키로…"최고위 9명 유지, 청년 포함"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바른정당이 다음달 26일 새 지도부를 선출할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에서 현재 당헌·당규대로 9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되 최고위 안에 청년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여론조사 30%의 룰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고위 9인 안에 대선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주셨던 20~30대 청년 몫을 가져야 한다는게 의원들의 의견이었다"며 "구체적인 방식은 이후에 안을 정해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이어 또,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당원 명부와 관련해 "당헌·당규상 책임 당원은 1년 중 6개월 당비를 납부한 당원으로 돼있는데, 1월에 창당해 6개월 납부가 불가능하다"며 "당원대표자 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26일 기준으로 30일 이전 일반 당원으로 가입된 당원과 책임당원을 책임 당원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조정·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의 지도체제는 집단 지도체제로 1명이 각각 2명의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한 뒤 최다 득표자 순으로 대표와 최고위원 등이 선출된다. 투표 방식은 온라인 투표를 추진하고 있다. 오 대변인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블록체인 기법을 도입해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사례를 프레젠테이션 받았다"며 "전 당원이 인터넷을 통해 어떻게 당 대표를 뽑을 것인지에 대한 기술적 문제들은 26일 선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동극장, 2017 청년국악인큐베이팅 공모 사업 ”청춘만발” 시작
정동극장, 2017 청년국악인큐베이팅 공모 사업 ”청춘만발”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은 소프트웨어 그룹 한컴그룹과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와 함께 2017년 청년국악인큐베이팅 공모 사업 '청춘만발 靑春滿發'을 시작한다. 2017년 동시대 전통 창작 공연의 산실을 선포한 정동극장은 젊은 국악인들과 창작 작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컴그룹, 우문지와 의기투합했다. 한컴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토종 소프트웨어 그룹으로써 한국의 ‘전통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청춘만발 靑春滿發' 공모 사업을 통해 청년 국악인을 직접 후원한다. 사단법인 우문지 역시 '청춘만발 靑春滿發'을 통해 미래의 전통 예인을 양성의 의미로 청년 국악인 발굴·육성을 위한 직접 후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컴그룹, 우문지와 함께하는 정동극장 '청춘만발靑春滿發' 공모 사업은 상시접수의 형태로 진행해 접수 신청의 문턱을 낮춘 열린 공모를 지향한다. ‘첫 무대’가 필요한 청년 국악인들의 신청을 상시로 접수 받고, 극장에서 라인업 일정을 결정하여 무대 제공은 물론, 티켓 판매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청춘만발 靑春滿發'은 단순 무료 공연, 혹은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되는 타 청년 예술가 지원 무대와 달리 신청팀에 공연 판매까지 이어지는 ‘첫 무대’를 지원함으로써, 시작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앞으로의 활동에 바탕이 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첫 무대’의 범주는 개인 독주회를 포함 팀 결성 후 처음 갖는 무대뿐만 아니라 기존에 발표된 적 있는 공연의 리뉴얼 무대도 신청이 가능하다. '청춘만발 靑春滿發' 상시접수를 통한 공모 신청팀의 릴레이 공연 후에는 매 달 ‘이 달의 아티스트’ 한 팀을 선정해 창작개발비를 지급하며, 공연팀 지정 멘토로 약5회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매 달 선정된 ‘이 달의 아티스트’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정동극장 청춘페스티벌”을 개최해 선정팀에 공연 기회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정동극장은 “청춘페스티벌”을 통해 ‘올 해의 아티스트’를 발탁, 차기년도 정동극장 기획공연 '창작ing' 공연 후보로 선정하는 본격적인 프로무대 진출 지원까지 염두 하였다. 하반기 개최될 “정동극장 청춘페스티벌”은 선정된 '청춘만발 靑春滿發' ‘이 달의 아티스트’ 전부를 축제를 통해 만나고, 내년 정동극장의 기획공연 '창작ing' 무대까지 미리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춘만발 靑春滿發' 공모 지원팀의 1차 릴레이 공연은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5월 18일 첫 무대를 갖는 ‘달섬’은 대금과 어쿠스틱 기타&베이스의 악기 구성으로 전통음악 기반의 현대적 편곡 작업을 통해 듣기 좋은 음악을 선보이는 팀이다. 20대 후반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달섬’은 “스물아홉, 쉼표”라는 공연 제목처럼 지금까지의 음악의 여정을 보여주는 ‘첫 무대’를 준비 중이다. 5월 25일 ‘첫 무대’는 재즈와 민요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는 ‘아포가토’가 잇는다. 숭실대 피아노와 드럼 전공 졸업생과 중앙대 민요 전공 졸업생이 만나 결성한 팀 ‘아포가토’는 민요 보컬과 피아노, 드럼의 조합으로 현 시대의 새로운 민요를 실험한다. 이번 공연 '나의 노래謠, 당신의 삶'은 10월 발매예정에 있는 ‘아포가토’ 1집 수록곡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대중적 민요와 보존 가치가 있는 곡들을 찾아 민요에 팝과 재즈적인 편곡을 통해 토속민요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6월 1일에는 그룹 지온(G.On)이 '지도에 없는 섬'이라는 제목의 ‘첫 무대’를 갖는다. 가야금과 생황, 첼로 악기의 3인조로 구성된 그룹 지온(G.On)은 2016년 결성된 팀으로 국악과 클래식 음악 안에서 새로운 음악적 질감을 찾고자 한다. 이번 '청춘만발 靑春滿發' 1차 라인업 그룹 지온(G.On)의 대표 가야금 연주자 장여훈은 “국악 단체의 경우 축제를 제외하고,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며 “특히, 국악 신진 아티스트일 경우 더더욱 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청춘만발 靑春滿發'에서의 공연이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에 다양한 피드백을 얻고,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다”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손상원 정동극장장은 “전통 분야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기량을 쌓으며 많은 시간을 준비하고 투자하는 만큼 청년 국악인들의 ‘첫 무대’는 기대할 만하다.”고 말하며 “무료 공연과 쇼케이스의 형태보다 아티스트로서의 무대적 책임감을 돋구고, 시작하는 공연팀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파격적으로 홍보 마케팅과 공연 판매 형태로 ‘첫 무대’를 지원한다”며 '청춘만발 靑春滿發'공모 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청춘만발 靑春滿發' ‘첫 무대’ 지원 신청은 상시접수로 진행되며, 정동극장 새 문화 공간 ‘정동마루’에서 펼쳐지는 릴레이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각 1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安, 청년과 2030 희망토크...“인권·생명문제 소홀”
安, 청년과 2030 희망토크...“인권·생명문제 소홀”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기자]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일 "우리나라가 워낙 안전불감증의 나라라는 걸 모두가 아는데, 그 근본은 사람 목숨값이 너무 싼 데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청년 25명과 가진 '2030 희망토크' 간담회에서 "먹고 사는 문제에 우리 사회가 전부 매몰돼서 정말 중요한 인권과 생명 문제를 소홀히 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공론화해 합의점을 찾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이날 한 참석자의 낙태 허용 주장에 대해서는 "의학적·인권적으로, 종교적 문제까지 복합적 문제가 여성문제에 굉장히 많다"며 "양극단이 있을 수 있는데 전면 금지나 100% 허용이나 둘 다 답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답은 그 사이 어느 부분에 있다. 미국에서 이렇게 했다고 해서 우리가 그대로 수용할 수는 없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정말로 모든 사람이 합의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어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대학생의 경우 학비뿐 아니라 주거비, 생활비로 정말 굉장히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그러다보니 "제대로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도 없고 결혼도 할 수 없고 모든 게 엮여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장학금이 학비만 지원했다면, 이제는 장학금과 주거비와 생활비를 세 가지를 묶어서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공부에 집중하고 자기 경쟁력을 높이고 더 빨리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이어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입학금을 없애고 그것 때문에 등록금 올리는 일을 없게 만드는 것이고, 둘째로 대학 지원을 강화해 등록금을 낮춰나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청년수당 본격 시행...5천 명 선정 "매월 50만 원씩 6개월"
서울시 청년수당 본격 시행...5천 명 선정 "매월 50만 원씩 6개월"
- 중앙정부 협의를 바탕으로 ’17년 사업 시행 -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가능 - 중위소득 150%이하 미취업청년 중 5,000명 선정 6개월 최대 300만원 지원 - 2016년 중앙정부 직권취소로 지급 중단된 2,831명도 신청가능 [선데이뉴스신문=한태섭 기자]지난해 8월 중단된 서울시 청년수당이 7월부터 다시 지급된다.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 대상자를 5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홈페이지(youthhope.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5천 명은 7월부터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서울시에 주민 등록한 만 19세부터 2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지난해 시범사업과는 달리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선정기준은 가구소득(60점), 미취업기간(40점)이고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청년은 최대 12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서에 적힌 활동목표가 사업취지에 맞지 않으면 심사에서 탈락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보건복지부 협의에 충실히 임하였으며, 청년수당 성격에 대한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한 의견조율을 거처 최종협의에 이르렀다 청년수당은 청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청년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탐색하지도 못한 채 높은 구직의 벽을 마주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구직과 진로모색을 위한 시간을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이같이 선정된 청년은 구직활동을 위하여 매월 50만원씩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체계적인 구직활동지원을 위하여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하여 구직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한편, 작년 8월 중앙정부의 직권취소로 인해 수당지급이 중단된 2016년 사업 선정자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2016년 대상자에 한하여 생애 1회 지원 원칙의 예외를 인정하여 나이와 무관하게 ’17년 사업에 대한 신청기회를 추가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16년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요즘 청년들은 학자금상환이나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느라 미래를 저당 잡힌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 같은 기성세대가 이러한 현실을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청년수당은 50만원 지원금을 넘어 사회가 빼앗은 시간을 청년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향후 청년수당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합의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청년 윤이상 연주단” 모집
서울문화재단, ”청년 윤이상 연주단”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1917~1995) 탄생 100주년을 맞아 '청년 윤이상 연주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 등 대학생·대학원생 연주자 20여명을 모집한다. 최종 구성원은 6월 4일 오디션에서 선발되며 7~9월에 총 6회 리허설을 진행한다. 이후 서울 곳곳을 찾아가 시민 대상 콘서트를 연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연주비, 리허설 참가비 등이 제공된다. 이번 연주단 선발은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17-17' 중 하나다. 시민들이 클래식음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작곡가 윤이상이 가진 음악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의 생활 공간을 찾아가는 '프롬나드(Promenade) 콘서트' △대시민 대상 음악(클래식) 축제인 '현대음악 페스티벌(가칭)' △윤이상 작곡가의 음악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되짚어보는 '윤이상 국제 심포지엄' 등이다. 주철환 대표이사는 "청년 윤이상 연주단은 실력과 열정을 갖춘 청년이 주체가 되는 시민 클래식 앙상블"이라면서 "음악 전공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청년간담회 ‘대박’...“답답한 청년창업, 홍카콜라 원샷!”,
홍준표 청년간담회 ‘대박’...“답답한 청년창업, 홍카콜라 원샷!”,
- 창업지원 5대 공약 발표 및 청년창업자 간담회 성황리 진행 - 청년 간담회 통한 후보자와 청년 간의 거리감 해소 - 청년들이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대한 희망 메시지 전달 - 돌발 질문에 솔직 답변, 공약 진실성 확보했다는 평가 -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것 거듭 강조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홍카콜라 청년창업지원 5대 공약’이 정책 실종 위기를 맞는 이번 대선에 중요한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대선 청년본부 홍대캠퍼스는 25일 신촌 시티비즈니스센터에서, 홍준표 대선후보를 초청해 ‘답답한 청년창업, 홍카콜라 원샷!’을 주제로 청년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소호(SOHO)사무실을 돌아보며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이어 간담회 장소 입구에 마련된 청년창업가들의 꿈이 적힌 부스에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문구를 적은 포스트잇을 부착하며 입장해 화제를 모았다. 청년창업자, 청년본부 정책자문단 등이 대거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홍 후보는 청년이 꿈꿀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를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청년정책1. 창업 활성화를 위한 5년간 20조원 창업・투자펀드 조성, 새만금에 규제없는 제4차 산업혁명특구 조성 ▲청년정책2.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28만개 일자리 창출, 청년층 영농창업과 정착 제고를 위한 지원 확대, 전통시장 기반 청년창업 ‘청년몰’ 대폭 확대 ▲청년정책3. 한국폴리텍대학을 소상공인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 ▲청년정책4. 문화분야 창업지원용 ‘문화적 기업’ 인증제도 도입 ▲청년정책5. 창업 실패자가 재도전 할 수 있는 멘토링 등 재창업 프로그램 강화 ‘홍카콜라 청년창업지원 5대 공약’ 이라 명명한 이번 정책을 통해 홍 후보는 “우리나라에도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도전에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계속되는 청년들의 돌발 질문에 자신의 어려웠던 청년 시절을 곁들인 능수능란한 답변으로 간담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위기를 맞는 청년 문제해결에 홍 후보가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청년 표심 향방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