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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포토]더민주 박주민 야권 희망스크럼 제안…이번 총선 '정치 실험의 장' 돼선 안돼
[SNS 포토]더민주 박주민 야권 희망스크럼 제안…이번 총선 '정치 실험의 장' 돼선 안돼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박주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은평갑)가 은평갑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 모두 함께 하는 희망의 스크럼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는 3일 국회정론관에서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제3의 길을 존중하지만, 실험만 하다가 예고된 패배를 맞이하는 정치 실험의 장이 돼선 안된다"며 "우리의 현실이 너무 엄중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의 절망적인 현실을 끝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잘못된 권력의 연장을 방조하는 선거가 돼선 안된다"며 야권단일화를 호소했다. 다음은 박주민 후보가 발표한 기자회견 전문. 국민의 절망을 끝내야 합니다 야권 모두 함께 하는 희망의 스크럼을 제안합니다 국민들은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새누리당 정권 8년은 '절망의 시대'입니다. 절망의 모습을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어렵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생각해보지 않아도 살면서 국민 누구나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집권세력의 잘못된 철학, 무능함, 오만함, 그리고 정의롭지 못한 정치 때문입니다. 정치가 절망을 만들었다면, 절망을 끝내는 해답도 정치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은 우리의 절망적인 현실을 끝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절망의 원인을 제공한 집권세력을 제대로 심판해야하는 선거입니다. 잘못된 권력의 연장을 방조하는 선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뭉쳐도 승리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야권은 선거 패배를 말할 때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유로 들곤 합니다. 야권의 고질적인 패배주의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여야 정치적 자원의 뿌리깊은 불균형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야권은 연대와 연합이라는 방식을 통해 정치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때로는 연대를 해도 선거에서 패배하기도 했습니다. 또, 때로는 야권이 분열했어도 선거에서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16년 4월의 우리 현실과 정치적 조건을 냉정하게 따져보았을 때, 분열하고도 승리가 가능한 상황일까요? 저도 국민의 힘을 믿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힘이 정치적으로 발휘되려면 정치권이 그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맞습니다. 국민의당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정치공학적 연대'로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선거 승리를 위한 정치공학적 연대를 제안 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의 절망을 끝내기 위한 희망의 스크럼을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에 맞서는 모든 야권이 함께 만들어가자는 말씀입니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해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면 상처만 받는 절망적인 현실, 세월호에서 희생된 아이들을 보면서, 그리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부 여당을 보면서 모두가 느꼈던 절망감. 그런 절망을 이제는 끝내고 희망으로 바꾸어 가는 역사의 첫 장을 함께 열어 가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저는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제3당의 길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 총선은 제3당의 성공을 가늠해보는 정치 실험의 장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실험만 하다가 예고된 패배를 맞이하기에는 우리의 현실이 너무나 엄중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께서는 작년 12월에 당을 떠나시며 "새누리당 세력의 확장을 막고 더 나은 정치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떠난다"고 하셨습니다. 안대표님의 문제의식은 제가 정치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맞닿아 있습니다. 집권세력의 확장과 권력 연장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됩니다. 안철수 대표님께 부탁드립니다. 당을 떠나실 때의 마음을 한번만 돌아봐주십시오. 정권교체의 씨를 심고 싹을 틔워 누가 더 좋은 나무를 잘 키울지를 경쟁하기 전에 척박한 땅을 함께 일구자는 말씀입니다. 경쟁은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노동당이 지향하는 평등·생태·평화의 가치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또 오래 전부터 소수 정당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노동당에 요청드립니다. 저는 노동당의 정책과 더민주의 정책 사이에서 충분히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당이 절망의 시대를 끝낼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공유하고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손잡아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은평(갑) 지역에 출마하신 다른 두 분의 야권 후보님들께 정중하게 요청 드립니다. 은평에서부터 함께 희망의 스크럼을 만들어 가실 것을 제안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서 대화를 시작합시다. 우리가 먼저 손잡고 희망을 말한다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희망의 불씨가 불타오를 것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나가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은평(갑) 국회의원 후보 박 주 민
20대 국회의원 총선“성인남녀 10명 중 6명, 투표 반드시 참여할 것”
20대 국회의원 총선“성인남녀 10명 중 6명, 투표 반드시 참여할 것”
[선데이뉴스=송두영 기자]4.13 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반드시 투표에 나설 생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성인남녀 1,242명을 대상으로 ‘4.13 총선 투표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64.5%가 ‘반드시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시간이 나면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4.3%였고, 11.2%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분별 투표 참여 의향을 살펴보면, ‘구직자’가 가장 높은 66.8%의 응답률을 보였고, 직장인은 63.7%, 대학생은 59.5%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65.8%), ‘30대’(64.8%), ‘50대 이상’(59.7%), ‘40대’(57.5%) 순이었다. 투표할 후보자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공약’(69.9%, 복수응답)이 1순위였고, ‘도덕성’이 53.1%로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의정활동 성과’(31.2%), ‘소속 정당’(29.2%), ‘리더십’(9.2%), ‘국민 지지율’(5.4%), ‘인지도’(4.1%) 등의 순이었다. 본인이 투표할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를 아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3.6%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라고 응답 했으며, ‘잘 모른다’는 25.3%, ‘매우 잘 알고 있다’는 21.1%였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 및 정당을 어디에 투표할지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둘 다 결정 못 했다’라는 답변이 40.7%였다. 뒤이어 ‘둘 다 결정했다’는 33.7%, ‘정당만 결정’은 17.7%, ‘국회의원만 결정’은 7.9%였다. 그렇다면,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정책 이슈는 무엇일까? ‘일자리 문제 해결책’이 3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부의 양극화 해소책’(25.9%), ‘복지 확대’(12.1%), ‘주거 안정책’(11.8%), ‘지역 발전’(5.2%), ‘기타’(2.3%), ‘안보, 통일’(2.1%), ‘대학 교육 개선’(1.5%), ‘외교, 대외관계’(1.2%) 등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응답자(1,078명)들이 꼽은 청년 관련 가장 시급한 정책은 단연 ‘일자리 창출’(60%)이었다. 뒤이어 ‘주거 지원’(10.5%), ‘등록금 인하’(9.1%), ‘결혼/출산 지원’(9.1%)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선거와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방송 뉴스’(63.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인터넷 뉴스’(54%),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25.8%), ‘페이스북 등 SNS’(24.3%), ‘신문’(21.4%), ‘지인과의 대화’(17.1%) 등의 경로가 있었다.
[선데이뉴스]김무성 대표, 총선 필승 의지'대한민국 미래'가 걸려
[선데이뉴스]김무성 대표, 총선 필승 의지'대한민국 미래'가 걸려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새누리당은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천자대회를 열었다. 새누리당의 이날 20대 총선 공천자대회는 지역구 253개 지역과 비례대표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열기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공천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로 근심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이제 공천은 끝이 났습니다.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국민으로부터 공천을 받으신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4.13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나라와 지역 발전을 이끌 진정한 일꾼들입니다. 새누리당은 단결된 힘으로 총선에 임해야 합니다. 우리 새누리당에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은 없습니다. 오로지 총선 승리라는 한 가지 목표가 있을 뿐입니다”이라고 밝혔다. 또한“국민을 속이고, 달콤한 공약으로 나라살림을 거덜 내는 정당에게 우리나라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영광을 주도해왔습니다. 국민들의 기대에 맞게, 국정 전반을 주도해나갈 정당은 우리 새누리당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새누리당 후보님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이 하나가 되는 힘을 보여줍시다. 다시 한 번, 나라를 구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집시다. 4.13 총선을 반드시 압승합시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건설해 나갑시다"라고 총선 필승을 천명했다.
백재현 의원 제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백재현 의원 제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경기 광명시(갑) 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인 백재현 의원이 11일 제20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전격적으로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백재현 의원은 광명시(갑) 지역구의 제18대·제19대 국회의원이고, 광명시장, 경기도당위원장, 정책위의장 등의 중량감 있는 자리를 두루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1야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이자 정책브레인으로 손꼽힌다. 백재현 의원은 “32년간 함께 삶터를 일구어 온 광명 시민 분들을 비롯한 국민 분들을 위한 밥상을 마련하는 것”에 자신의 정치인으로서의 사명이 있다고 밝히며, “많은 분들의 신뢰와 도움으로 쌓인 경험과 연륜 그리고 힘”을 광명을 위해 더 크게 쓰일 수 있도록 20대 총선에 나서는 것이라며 출마의사를 공식화했다. 백 의원은 자신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로 광명 발전에 필요한 힘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 광명이 키운 광명의 인물이라는 점, 8년간의 새누리당 집권이 초래한 장기불황을 막을 수 있는 필승후보라는 점 등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경력 등에 비추어 볼 때 국회 국토위, 산업위 등 주요 상임위의 위원장이 유력하다는 점을 다른 후보들과 비교될 수 있는 차별점으로 판단해 ‘준비된 국토위원장’을 대표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즉, 약 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는 60만평 첨단산업단지의 성패에 광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해서는 검증이 되지 않고 견습 선원이라 할 수 있는 초선의원보다는 실력이 검증이 되었으면서도 국회 상임위원장 직위가 보장된 베테랑 선장인 자신이 광명에 더 필요하다는 논리이다. 또한 백재현 의원은 광명을 제일 잘 알고, 광명시장, 도당위원장, 정책위의장으로 시정, 도정, 국정을 모두 다뤄 본 가장 뛰어난 인물경쟁력을 가졌다는 점을 내세우는 ‘광명이 키운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광명과 그다지 큰 인연이 없거나 인물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다른 예비후보들보다 비교 우위인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의 측면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그와 더불어 현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 사례들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집권세력의 폭주를 지금 막지 못하면 끔찍한 일본식 장기불황의 늪에 빠지게 경고하며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필승후보인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백 의원은 『V100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광명 과제와 국정 과제 각 1개씩 공개할 예정인데, 『V100 프로젝트』는「100% 광명!」이라는 명칭의 5대 광명 과제와 「100% 민생!」이라는 명칭의 5대 국정 과제로 구성되며, 이 과제들의 키워드는 일자리, 사통팔달 교통, 에코&클린, 든든 곶간, 더불어 성장, 가계소득, 조세정의, 저녁이 있는 삶, 안심 보육, 어르신과 청년 등으로 알려졌다. 'V'의 의미에 대해 백 의원은 “첫째, 갈 길 바쁜 광명에는 베테랑(Veteran)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V이고, 둘째, 100% 광명 시민 분들의 목소리(Voice)를 모두 듣겠다는 의미의 V이며, 셋째, 그리하여 광명 시민 분들의 위대한 승리(Victory)를 성취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백재현 의원은 마지막으로 “광명 시민 분들이 드실 수 있는 가장 맛있는 밥상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언제 씨를 뿌릴지 수확할지 아는 경험, 논밭을 갈 수 있는 완력, 밥을 짓기 위한 요령 등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을 모두 갖춘 백재현과 아직은 일천한 경험, 부족한 요령, 미진한 힘을 가진 후보 중에서 어떤 사람이 광명을 위해 이로울지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선데이뉴스]청와대,민경욱 대변인-박종준 경호차장 사의… 총선출마
[선데이뉴스]청와대,민경욱 대변인-박종준 경호차장 사의… 총선출마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청와대가 5일 민경욱 대변인, 박종준 경호실 차장의 총선 출마 소식을 전하며 더 이상의 비서관 총선 출마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비판한 이후 불거진 청와대의 공천개입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동안 세간에서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간 공천전쟁 배경을 두고 청와대 비서관들의 대구지역 출마설이 나돌았다. 이날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두 사람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변인은 인천이 고향이라 인천 연수구 또는 중구·동구·옹진군 출마가 점쳐진다. 박 차장은 충남 공주 출신이라 세종시 또는 공주시 출마가 유력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두 사람 이외에 추가로 거취를 표명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 그런 것(청와대 참모 거취문제)에 대해 매듭을 짓겠다. 더이상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의 거취에 대해선 추측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종범 경제수석,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의 대구 지역 출마는 없다는 선언이다. 이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이나 어떤 선거에도 중립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기 위해서 더이상의 소모적인 추측이나 이런 것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동개혁과 금융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정치권의 관심사였던 공천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선데이뉴스]與, 총선 공천제도 특별기구 5일 발족'원점에서 논의"
[선데이뉴스]與, 총선 공천제도 특별기구 5일 발족'원점에서 논의"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제도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를 오는 5일 발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 (특별기구 인선안을) 거의 다 정리해 월요일(5일) 최고위원회에 올릴 생각”이라면서 “기존 국민공천제추진TF에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른 생각이 있다든지 전문성 있는 사람들을 추가할 생각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특별기구에서의 논의 주제 및 방식에 대해선 “미리 이렇게 저렇게 (논의)한다는 지침을 만들거나 가이드라인을 줄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당론이었던 오픈 프라이머리가 사실상 폐기된 만큼 특별기구에서는 공천 방식에 대한 논의가 원점에서부터 새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무성 대표가 요구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도입 문제를 비롯, 당헌당규상의 ‘우선공천(전략공천)’ 유지 문제, 컷오프 비율 등 모든 문제를 논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특별기구의 위원장은 현직 사무총장이 맡거나 최고위원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데이뉴스]선거구획정위, 총선 지역구 수 결론 못내…내달 2일 단일안 결정
[선데이뉴스]선거구획정위, 총선 지역구 수 결론 못내…내달 2일 단일안 결정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중앙선관위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전체회의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지역선거구수에 관해 논의한 결과 내달 2일(금) 오후 2시 개최되는 제15차 위원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획정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획정위원은 보다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회의에서 제시한 지역선거구수 범위인 244~249개에 대해 정교한 분석과 검토 후 단일안을 마련하자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획정위는 획정안 제출기한인 내달13일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지역선거구수가 확정돼야 하므로 다음(10월2일) 전체회의에서는 반드시 단일안에 합의할 것임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획정위가 제시한 244∼249석의 범위에서는 어떤 안을 고르더라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 지역 선거구는 크게 증가하는 반면, 경북·전남북·강원 등 농어촌 지역 선거구의 대폭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울러, 획정안 제출기한인 내달 13일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지역선거구수가 확정돼야 하므로 다음 전체회의에서는 반드시 단일안에 합의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