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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김진표 의장"
"이집트 카이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케냐에 이어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8일 오후(현지시간) 이집트 방문 첫 일정으로 수도 카이로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국회의장 공보단은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인사말씀에서 "케냐를 방문해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 국제회의」에 참석했고 이집트 일정 종료 후 인도를 방문해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그 중간 기착지로 우리나라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집트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집트 동포사회는 2011년 이집트 시민혁명, 코로나 상황 등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오며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이룬 결과 '자랑스러운 한인회상'을 수상했다고 들었다"며 이집트 동포사회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또 김 의장은 기발리 이집트 하원의장이 공항에 직접 나와 영접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한국의 국가발전모델을 이집트가 강하게 원하며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고 평가했다. ▲ 외환 통제 완화·엘다바 원전의 성공적 완수 지원·경제동반자협정의 조속한 체결 등 건의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다음날(9일) 예정된 김 의장과 알시시 대통령 및 상·하원의장 면담을 앞두고, 주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건의사항을 이집트 측에 전달해 달라는 요청들이 많았다고 하면서 김태훈 LG법인장은 "이집트가 외환 부족 문제 극복을 위해 외환송금을 제한하고 있다"며 "추가 투자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송금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정건희 현대로템 지사장 역시 이집트의 외환 통제로 인한 미수금 발생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장 공보단은 조태룡 한국수력원자력 엘다바 건설소장 및 박대규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장은 엘다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이집트 측에 당부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 정준수 삼성전자 법인장은 "이집트를 통한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간 자유무역 협상 체결이 필요하다"며 현재 한-이집트 간 논의 중인 경제동반자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정건희 현대로템 지사장은 카이로 메트로 공급 사업 관련 금융약정 발효를 위한 이집트 측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해 달라고 김 의장에게 각각 건의했다. 이에 김 의장은 "내일 예정된 대통령 및 상·하원의장 면담 등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맞춤형 ODA 및 교육 분야 ODA 지원, 직항노선 재개 등 요청 양국 간 ODA 협력에 대한 건의사항도 있었다. 이진영 민주평통 위원은 "중국 및 일본과 차별화된 이집트 맞춤형 ODA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안수원 도루코 법인장은 "현지 노동력 활용을 위해서는 교육수준이 제고될 필요가 있다"며 교육 분야 ODA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아프리카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분야 ODA와 병원 건립 및 의료인 지원 등 의료 분야 ODA를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집트 역시 우리나라의 ODA 중점 협력국으로서 지원을 확대해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기술을 가진 인력 양성을 위해 기술교육훈련 ODA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 최준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점장을 비롯한 교민들은 "양국 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한-이집트 간 직항노선이 재개되길 바란다"고 건의했고, 한류 문화 공연 유치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한편, 박현욱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청년대표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은 블루오션"이라며 "한국의 청년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오세종 아인샴스 대학교 한국어과 교수는 "국회도서관과 MOU를 체결해 약 400만 권의 책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는데, 이를 단과대 차원으로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 의장은 "즉시 조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직항노선 개설 등 교민들의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새로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교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온라인 등으로 수렴하는 등 제대로 된 창구로서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젊은 청년 기업인들이 활동이 자랑스럽고, 이에 맞춰 정치가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집트 동포를 대표해 조찬호 한인회장, 이진영·황보연정 민주평통 위원, 김민구 세계한인무역협회 부지회장, 문혜성 한인회 여성회장, 박현욱 세계한인무역협회 청년대표, 오세종 아인샴스대 한국어과 교수가 참석했고, 지상사를 대표해 김태훈 LG전자 판매법인장(지상사협의회장), 정준수 삼성전자 생산법인장, 정건희 현대로템 지사장, 조태룡 한국수력원자력 엘다바 현장소장, 최춘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점장, 남효칠 을화섬유 법인장, 장준호 LS일렉트릭 지사장, 김주홍 현대코퍼레이션 지사장, 박대규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장, 안수원 도루코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이집트대사관 측에서 김용현 주이집트대사 및 최병선 공사, 이석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장 등이 참석했고, 그 밖에 국회 측에서 국민의힘 이명수·주호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민우혁.최재림.김우형.카이.조정은.린아 6인 추천 글 공개
뮤지컬 '레미제라블' 민우혁.최재림.김우형.카이.조정은.린아 6인 추천 글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 주역들이 오는 10월 부산 공연 첫 관람을 앞둔 관객들을 위한 추천 글을 전했다. 2015년 '앙졸라'에 이어 '장발장' 새 얼굴이 된 민우혁(박성혁)은 "뮤지컬은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좋은 작품들을 접했기 때문에 뮤지컬을 사랑하게 됐다.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 '레미제라블'로 시작하신다면 저처럼 뮤지컬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처음 합류한 최재림은 "좋은 작품, 좋은 공연은 우리 생각이나 인생에 깊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레미제라블'은 그런 힘을 지닌 명작이다. 오히려 첫 관람작으로 보게 되실 분들이 눈이 너무 높아질 것 같아 걱정이다(웃음)" 며 추천했다. 한국 전 시즌에 출연한 김우형(자베르 역)은 "주옥같은 노래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웅장한 규모로 펼쳐지는 '레미제라블'로 생애 첫 뮤지컬을 시작한다면, 뮤지컬이 선사할 수 있는 무대 위 모든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고 밝혔다. 새로운 '자베르'로 분할 카이(정기열)는 "살아오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번 체득 됐을 명곡들이 많다. 귀와 가슴과 또 영혼을 적실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들로 '레미제라블'을 만나보신다면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판틴'으로 전 시즌에 참여한 조정은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마음에 와닿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 심도 깊은 주제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여러 좋은 배우들이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라고 전했다. 같은 역할 린아(이지연)는 "가슴 벅찬 이야기들과 많은 감정들, 선과 악, 정의 등 많은 것들에 대한 작품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 이야기가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음악으로 여러분들께 다가갈 것이다" 고 덧붙였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프랑스 소시민들 비참한 삶과 프랑스 혁명 불씨가 피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은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레미제라블' 세 번째 시즌은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 11월 30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9월 24일까지 인터파크, 예스24에서 '내 생애 첫 뮤지컬' 캠페인 예매자에게 최대 30% 혜택(S.A .비지정석)과 MD를 무작위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컨벤션센터-포항공대-카이스트-경희대 산학협력으로 일냈다!
수원컨벤션센터-포항공대-카이스트-경희대 산학협력으로 일냈다!
[선데이뉴스신문]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는 2025 세계햅틱스학회(IEEEWorld Haptics Conference 2025)와 2303 무선전력위원회 회의(Wireless Power Consortium 2303) 같은 차세대 IT·공학 분야의 국제회의를 수원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5 세계햅틱스학회의 경우 유관 분야 회의의 지속적인 유치 도전을 통한 수원의 인지도 제고와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맺어진 결실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경희대와 햅틱스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고 실감형 문화콘텐츠 체험을 위한 사용자 맥락 기반 시각, 청각, 촉각 인터랙션 저작 기술개발을 추진, 전시회 및 메타버스에 적용하는 계획이다. 해당 산학협력 내용은 지난 6월 정부 지원 연구개발에 최종 선정되어 34억원의 연구개발비로 기술개발 및 수원컨벤션센터를 테스트베드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이와같이 경희대와 세계햅틱스학회 조직위원회(학회장 포항공과대학교 최승문 교수, 카이스트 경기욱 교수) 소속 교수진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 것이 유치 성공에 있어 유효했다고 밝혔다. 올 해 9월에 개최되는 WPC 회의는 분기별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기업회의로 무선 충전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무선전력위원회(WPC)에 소속된 삼성, 엘지, 애플, 노키아 등의 글로벌 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WPC 회의의 수원 유치 성공의 결과는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신규 행사 발굴과 수원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의(기획사, 호텔, 유니크베뉴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수원컨벤션센터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국제회의·기업회의 유치 분야도 점차 확장되어가고 있다.”라면서 “최선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더불어 전 세계 IT·공학 분야의 석학들에게 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멋진 활약 기대"
고양특례시-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멋진 활약 기대"
[선데이뉴스신문=전광자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3년 8월 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소노인터내셔널과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 소속 전성현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소노인터내셔널 이광수 대표이사, 이기완 농구단 단장, 김승기 감독, 전성현 선수 등이 참석했다. 소노스카이거너스는 2023년 6월 고양 데이원 점퍼스 농구단이 해체된 후, ㈜소노인터내셔널이 감독 및 선수단을 영입하여 한국농구연맹(KBL)의 프로농구구단 승인을 받아 출범했다. 소노스카이거너스는 고양시와 새롭게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후 고양시의 대표 농구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갖춘 생활체육 우수 도시다. 고양시는 소노스카이거너스의 출범이 농구를 사랑하는 고양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스포츠도시 고양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프로농구단 협약은 단순히 농구단 창단의 의미를 넘어 고양특례시와 소노스카이거너스 모두에게 새로운 전환점이자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2023~2024 시즌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힌 후 한국프로농구 간판슈터 전성현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전성현 선수는 “홍보대사로 위촉받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훌륭한 농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고양특례시를 연고지로 구단을 출범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고양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브랜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연연맹, '광복의 함성 하늘을 품다' 제1회 광복절 축하 전국 네트워크 카이트 퍼레이드 개최
한국연연맹, '광복의 함성 하늘을 품다' 제1회 광복절 축하 전국 네트워크 카이트 퍼레이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빼앗겼던 나라의 주권을 다시 회복한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연연맹(단장 송광우)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제1회 광복절 축하 전국 네트워크 카이트 퍼레이드' 행사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독립기념관과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 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 거주하는 연 전문가들이 동일한 태극기연에 "광복의 함성, 하늘을 품다" 스카이 포스터를 연과 함께 띄우는 카이트 페스티벌(Kite Festival)이 진행된다. 또한 숭고한 광복의 뜻을 생각하며 전국 네트워크 카이트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별히 김구, 안중근 외 10명(류관순 윤봉길 남자현 이봉창 김좌진 홍범도 이육사 한요문 윤동주 전봉준)의 독립운동가 초상을 담은 스카이 포스터(Sky Poster)가 태극기 연과 시연을 펼쳐 광복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본 행사는 대학교와 문인협회 등 관계 기관 및 서울특별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총 17개 전국 시도가 동참해 광복의 뜻을 기리며 연 시연 행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연연맹과 MOU 체결을 맺은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의 염원의 뜻을 기리는 본 행사를 축하한다" 며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긴다" 고 축사를 전했다.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제1회 광복절 축하 전국 네트워크 카이트 퍼레이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행사 참여 관계 기관명 동명대학교 ㆍ본헤럴드 ㆍ서울기독대학교ㆍ충북대학교 ㆍ아주대학교 ㆍ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ㆍ사단법인 사색의향기ㆍ강희갑작가의 희망일출ㆍ남한산성을사랑하늘사람ㆍ벨라비타ㆍ대한물리치료사협회경기도지부ㆍ경기도 융합과학교육원 ㆍ월간시인 ㆍ한국장로회총연합회 ㆍ한국축제문화연구소ㆍ한필축제문화협회 ㆍ사단법인 나눔과기쁨 ㆍ선한이웃선교회 ㆍ사단법인한국대학산악연맹ㆍ사단법인 액티브시니어협회 ㆍ아일랜드리솜 리조트
연극 '라스트 세션' 7월 돌아온다... 신구.남명렬.이상윤.카이 출연
연극 '라스트 세션' 7월 돌아온다... 신구.남명렬.이상윤.카이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두 명 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 역사적인 만남을 성사시킨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오는 7월 국내 최정상 배우들과 함께 돌아온다. 2020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22년 재연을 거치며 시즌 때마다 평단 찬사와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작품으로 신구(신순기), 남명렬이 '프로이트' 역을, 이상윤, 카이(정기열)가 '루이스' 역으로 캐스팅되어 세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초연부터 함께해온 신구, 이상윤 배우부터 재연 때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남명렬 배우와 새롭게 합류한 카이 배우까지 배역 일치가 높은 최정상 배우들이 함께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미국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Mark St. Germain)이 아맨드 M. 니콜라이(Armand M. Nicholi, Jr.)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THE QUESTION OF GOD)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으로, 영국이 독일과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작가는 실제로는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을 무대 위로 불러내 신과 종교에 대한 도발적인 토론을 일으킨다. 20세기 무신론 시금석으로 불리는 '프로이트'와 대표적인 기독교 변증가 '루이스'는 신에 대한 물음에서 나아가 삶의 의미와 죽음, 인간 욕망과 고통에 대해 한 치 양보 없이 치열하고도 재치 있는 논변을 쏟아낸다. 작가는 두 인물 논쟁을 통해 실제 사실들을 근거해 사실적으로 펼쳐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던 반면, 많은 시간 심혈을 기울인 건 '농담'이었다고 할 만큼 웃음 지점이 곳곳에 배치되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이를 입증하듯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년간 총 775회 장기 공연을 기록, 2011년 오프브로드웨이 얼라이언스 최우수연극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2020년 한국에서 파크컴퍼니 제작 공연으로 초연 이래 2022년 재연 무대를 거치며 95%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 제16회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연극을 바탕으로 한 안소니 홉킨스와 매튜 구드 주연 영화가 오는 12월 개봉될 예정으로 스테디셀러로써 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 정신병리학자이자 정신분석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역은 매 시즌 프로이트 역을 맡아 '프로이트는 신구'라는 말이 생길 만큼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섰던 신구가 출연한다. 그는 "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작품" 으로 꼽을 만큼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죽기 전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제대로 한번 남기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이번 공연이 그런 의미가 되지 않을까" 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또한 출연하는 작품마다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줄 뿐 아니라 열정적인 작품활동으로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는 연극계 대부 남명렬이 초연에 이어 프로이트 역으로 돌아왔다. 그는 "'라스트 세션'은 매우 치열한 작품이고 그것이 매력인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조금 더 밀도 있게 준비해 관객들과 더욱 열띤 토론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싶다" 는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나니아 연대기' 작가이자 영문학 교수 'C.S. 루이스' 역에는 매 시즌 루이스 역을 맡아 루이스가 환생한 듯한 100% 일치를 자랑하는 배우 이상윤이 출연한다. 그는 "신구 선생님과 함께 한 시간이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큰 자양분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참여하는 좋은 배우들과 함께 더 치열하게 만들어보고 싶다" 는 각오를 전했다. 루이스 역 새 얼굴로는 뮤지컬 '베토벤',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 존재감있는 역할을 맡았던 배우 카이가 7년 만의 연극 무대에 오른다. 그는 "지난 시즌 관객으로 작품을 봤다. 보는 내내 치열한 힘에 압도당했고, 다음 시즌엔 배우로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오는 7월 공연된다는 소식에 일정을 빙워놓고 기다렸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연극인 만큼 훌륭한 작품, 배우들과 함께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기존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 조화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연극 '라스트 세션'은 7월 8일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개막한다. 5월 2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를 통해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제3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 봉사활동”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제3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 봉사활동”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제3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가 5월 5일(금) 오전 10시부터 ~ 오후 3시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91)에서 남양주시청 주관/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놀이마당외 8개마당 체험 . 홍보부스 운영, 후원사 경품, 식전공연(태권도시범단, 댄스팀), 개회, 환영사 및 인사말씀, 내빈소개, 모범어린이 표창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5일)은 아이들이 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 날이다. 이 아름다운 날에 제3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남양주 어린이 미래재단대표 설동욱 목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어린이는 신이 인간에 대하여 절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땅에 보낸 사신이라는 말이 있다. 어린이가 미래의 희망이라는 뜻인데 안타깝게도 지난 15년간 28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 했지만 2022년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했다. 우리 남양주시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의 핵심인 일.육아 병행 기조에 맟춰 놀이에 가치를 더한 장난감도서관을 확충하고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양주형 돌봄센터 ‘상상누리터’등 부모와 양육부담을 줄이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린이는 오늘의 주인공이자 내일의 희망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고 행복하게 지낼 권리가 있으며,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켜야 할 책무가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오늘 온 가족이 즐겁고 신나게 놀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고,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남양주시 어린이날 행사에 카이로프랙틱 봉사활동을 기획한 강남희 카이로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겸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부회장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카이로프랙틱 봉사활동을 통해서 많은 시민분들에게 바른자세와 척추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보람 되었다고 전하면서, 향후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으로 카이로프랙틱 봉사활동을 확대하여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읍 동광모닝스카이 주민들, 파주시장 만나 성매매집결지 조속한 폐쇄 촉구
파주읍 동광모닝스카이 주민들, 파주시장 만나 성매매집결지 조속한 폐쇄 촉구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읍 동광모닝스카이 아파트 주민 10여 명이 지난달 27일 파주시청을 방문해 성매매집결지(이하 집결지) 폐쇄를 위한 100여 명의 지지 서명부를 전달하고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했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서명부를 직접 전달한 주민들은, “집결지가 없어져야 우리 동네가 발전할 수 있고 사람 사는 지역이 될 수 있다”, “시장님께서 집결지를 반드시 폐쇄해 우리 동네를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집결지 폐쇄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읍은 원래 파주역과 56번 국지도가 있어 접근성도 좋고 살기 좋은 고을인데 집결지로 인해 교육상 떠날 수밖에 없는 지역이 됐다”며 “인근 초,중,고 아이들이 집결지 옆 통학로를 이용해 학교에 다닐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집결지 폐쇄는 변함없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연풍양우내안애 아파트 주민들이 200여 명의 서명부를 시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동참하는 서명운동의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서명에 참여를 원할 경우 QR코드 접속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北, 도발 17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동해로 발사 ... 일본, 훗카이도 지역 경보발령 후 정정.
北, 도발 17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동해로 발사 ... 일본, 훗카이도 지역 경보발령 후 정정.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북한이 13일(목)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도발을 시도해 軍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탄도미사일은 중장거리급으로 이로써 북한은 올해 9번째로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17일 만에 다시한번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 이번 도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가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더욱 공세적인 태도와 의지를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대항할 필요성."을 북한 매체가 보도한 뒤 이틀 만에 발생됐다. 또한 김정은은 북한 최고층 간부들과 함께한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주요시설 목표물들을 표기한 지도를 세워두고 손가락으로 평택 주한미군 기지 등을 가리키며 지시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확인하자마자 브리핑에서 “오전 7시경 평양인근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도발을 시행. 기타 자세한 정보는 파악중.”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북한이 동해로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일본 정부는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 주변에 떨어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경보를 발령했다가 이후 "낙하 가능성이 사려졌다"며 경보를 중단하고 정정한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경보를 중단하고 정정하기 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후 인공위성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홋카이도 주변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즉시 안전한 장소에 대피하라"고 경보를 발령했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보도로 전술핵탄두 '화산-31'을 전격 공개했고, 이달 8일에는 수중핵무인공격정 '해일-2형'의 수중폭파 시험을 보도하는 등 무기체계 공개를 통한 무력 시위도 꾸준히 이어왔다.
성북구, 축제의 기억을 성북마을아카이브에 담다
성북구, 축제의 기억을 성북마을아카이브에 담다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지역 아카이브 누리집 ‘성북마을아카이브’에 ‘활력의 장(場), 성북구와 축제’ 주제 기록물을 공개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성북구는 성북구청·성북문화원이 협력해 ‘만해 한용운 추모다례재’, ‘뮤지컬 심우’, ‘선잠제’ 등 다양한 행사와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치 조직이 축제를 구성하고 구가 지원하는 ‘월곡달빛축제’, ‘장위부마축제’,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성북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라틴아메리카 축제’ 등 다양한 문화와 계층, 연령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축제가 됐다. 이러한 다양한 지역 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과 관련 기사, 영상, 포스터 등 기록물을 수집해 자료화하고 연도별로 정리하여 공개하여 이들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성북마을아카이브 ‘활력의 장(場), 성북구와 축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쌓는 특별한 곳으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관련 자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구조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성북구와 함께 마을기록화 사업을 진행하는 김영일 성북문화원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주제의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마을아카이브는 포털 사이트에서 ‘성북마을아카이브’ 검색 또는 주소창에 입력, 접속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성북문화원 마을아카이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