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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 코로나19 캠페인 이천 방문”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 코로나19 캠페인 이천 방문”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수원시장은 우한교민을 위로하기 위한 지역이 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은 2월 18일(화) 이천을 방문하여 우한 교민들을 따뜻하게 맞아들인 지역주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우한교민을 위로하기 위한「지역이 품다」캠페인을 진행하였다.「지역이 품다」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제안된 캠페인으로 정부의 우한교민 이송계획에 따른 아산군, 진천군, 음성군, 이천시와 각 지자체의 코로나19 관계자들 간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연결고리를 갖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이천시 현장 시장실의 엄태준 이천시장을 방문하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탁금 및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하면서 이에 앞서 2월 12일에는 226개 기초지방정부의 마음을 담아 충북 진천과 음성을 방문하여 임시생활시설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애정에 감사하며 우한 교민들의 무탈한 건강을 기원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은“이번 캠페인은 지자체가 서로 도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현한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 코로나19 피해기업 고충 청취 및 국회 정부 지원 촉구 브리핑”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 코로나19 피해기업 고충 청취 및 국회 정부 지원 촉구 브리핑”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미래통합당)은 17일 서산 관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방문해 고충을 청취한 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성 의원은 이날 오전 충남 서산시 성연면 농공단지를 방문해 동희오토(주) 등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중국산 부품의 공급이 끊기면서 열흘 가량 공장가동이 중단돼 경영 여건이 악화됐다”며 “휴업에 따른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해 정부에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정부가 인건비의 일부만을 지원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고용보험법 시행령 상 고용사정이 악화될 경우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으나, 지원액이 중소기업의 경우 인건비의 3분의 2(대기업은 2분의 1)만 지원되고 나머지는 기업이 부담을 지게 된다고 하면서 성 의원은 즉시 고용노동부 장·차관에게 연락해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을 중단하거나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에게 인건비 부담까지 지우게 되면 기업의 경영여건은 더욱 악화된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 관내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방문해 청취하고 있다. 또한 성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는 기업의 책임과 무관한 천재지변에 해당하는 만큼 예외상황으로 봐야 한다”며 “시행령을 개정하고, 예비비를 집행해 즉시 고용유지지원금 전액을 지원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현 정부가 지난 3년간 초단기 알바성 일자리, 공공근로 등 통계조작용 일자리에 61조원을 퍼 붓었다”며 “이들 기업과 같은 지속가능한 일자리에 예산을 집행하라”고 강조했으며, 한편 코로나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지역민들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열고 있다고 전했다. 성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기업부담 안 되게 전액 지원하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자동차부품, 호텔, 교통운송 업계 등 중국관련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아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사업자의 책임도, 근로자의 책임도 아닌 오로지 천재지변에 해당한다. 오히려 정부의 미흡한 초기대응으로 국가의 책임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17일 각종 대책을 발표했으나, 실효적인 대책이 아니다. 특히, 고용안정을 위해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기업도 부담을 지게 돼 설상가상이다. 고용보험법 상 고용사정이 악화될 경우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으나, 지원액이 중소기업 인건비의 2/3(대기업은 1/2)에 불과해 나머지는 기업이 부담하게 된다고 했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르면 “사업주가 피보험자의 임금을 보전하기 위하여 지급한 금품의 3분의 2(대기업의 경우 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는 기업의 책임과 무관하다. 천재지변에 해당하는 만큼 정부가 책임지고 전액 지원하라. 현 정부는 지난 3년간 61조원을 퍼 붓고도 일자리 정책에 실패했다. 신규취업자수 늘리기 위한 초단기 알바성 일자리,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조작용 일자리에 국가 예산을 허비했다. 오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조업여건이 악화된 기업들의 일자리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들로 단기성 알바나 공공근로와는 성격이 다른 지속가능한 일자리들이다고 했다. 끝으로 이들 기업의 근로자를 구제하는 것이 진정한 일자리 정책인 것이다. 국회는 이럴 때를 대비해 정부에 예비비를 편성해 줬다. 고용노동부는 조속히 시행령을 개정하고, 천재지변이라는 예외 상황을 고려해 고용유지지원금 전액을 지원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부산시, 코로나19 피해 시민에 대한 지방세 부담 줄인다
부산시, 코로나19 피해 시민에 대한 지방세 부담 줄인다
- 확진자·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 피해 시민과 업체에 대한 지방세 지원-취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 내 납세담보 없이 연장 등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와 직·간접 피해를 본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신고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 (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납세담보 없이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이미 고지된 지방세와 앞으로 부과될 지방세에 대해서도 납부가 어려운 경우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에서 납세담보 없이 징수유예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부과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확진자, 격리자 및 피해 업체 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이 결정하는 기간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현재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경우에도 세무조사를 중지 또는 연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행·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실질적인 지방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총 1.3억 원의 지방세 지원을 했다.
김해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김해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김해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방문객 감소로 피해가 많은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고 5000만원 한도로 융자하고 연간 2.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시는 2020년 소상공인육성자금으로 총 400억원을 편성해 1분기 자금 160억원을 지원한다. 또 30억원의 특별자금을 별도로 편성해 담보력이 부족한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영세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과 저신용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3월 2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시 관내 62개 착한가격업소는 이차보전율을 2.5%에서 3.0%로 확대 지원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특히 내수 진작을 위해 올해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5배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난 설 연휴를 겨냥해 실시한 할인율 10%, 구매한도 월 100만원 확대 이벤트를 3월까지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시청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1인당 5만원씩을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이달 내 배정할 계획이다.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추가 편성해 지원한다. 업체당 2억원 이내 자금을 2년간 융자하고 3% 이자를 지원하며 대환처리도 허용한다. 또 피해 기업 중 기존 경영안정자금 사용업체도 대출 만기 후 6개월 대출 유예기간을 면제해 상환 즉시 재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자금대출 기간이 만료된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상환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도록 3월 중에 김해시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지방세 감면과 신고·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유예 같은 세제 지원도 추진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우리시가 마련한 다양한 지원시책이 누락 없이 전달되도록 적극 홍보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차분한 대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중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 마련
중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 마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12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이하 CV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그간 지원된 중국 진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마스크 등 구호물품 긴급지원 발표(2월 3일)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지원 계획 발표(2월 4일)에 이은 구체적인 후속 지원대책이다.△중소기업 지원방안 △소상공인 지원방안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역지원 방안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CV 대응 중소기업 지원 방안우선 이번 CV 사태로 인한 피해·애로의 주요 유형 중의 하나인 마스크 MB(Melt Blown) 필터 등 원부자재 수급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은 국내에서만 시행되던 공동구매제도를 중기중앙회, 수은, 기은, 기·신보, 전문무역상사가 협업해 수입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 수입 원부자재의 수입 단가를 낮추고,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활용해 참여 기업의 구매대금을 보증한다(2020년 보증 한도 1360억원).해외시장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애로품목 대체 조달처 및 대체 수출시장 발굴이 지원되며 이와 연계해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온라인 전시관 등을 활용한 중국 전시회 대체지원도 이뤄진다.수출·매출 차질이 발생한 중소기업에게 자금·보증 등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13일부터 공급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원(중진공), 보증 1050억원(기보) 등의 금융지원에 대해 금리 및 보증조건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구체화됐으며, 지원대상 피해업종에 관계부처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관광업(문체부), 해상운송 관련업(해수부), 자동차부품 제조업(산업부)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매출채권보험(중소기업의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 발생 시 보험금 지급)의 인수규모도 확대돼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경영안전망이 강화된다.자상한 기업 네트워크의 확대를 통한 민간의 자발적인 상생 분위기도 재점화될 예정이다.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보완을 통해 여성기업 특별 보증 확대 등 민간의 자발적인 피해지원 노력이 확산된다.◇CV 대응 소상공인 지원 방안경영안정자금 200억원(소진공), 특별보증 1000억원(지역신보)이 13일부터 피해 발생 소상공인에게 공급되며 특히 경영안정자금 금리가 2%에서 1.75%로 인하돼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3.4%에서 2.9%로 인하돼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기타 만기연장과 상환기간 연장도 중소 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이뤄진다.G마켓 등의 민간쇼핑몰 내 ‘온라인 특별기획전’ 마련, ‘가치삽시다’ 플랫폼(중기유통센터) 입점지원 및 온라인 전통시장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내수위축 극복을 위한 온라인 상거래 지원이 강화되며, 구내식당 의무휴일제 추진 및 CV 피해점포 정상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방안이 시행된다.◇중소기업·소상공인 방역지원중국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구호물자 배송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대상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배부지원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공영홈쇼핑을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도 추진된다.공영홈쇼핑에서는 노마진 방식으로 마스크 100만장이 판매되며 3월 이후에도 제조사 직매입 방식을 통한 수급 안정화 노력이 지속될 예정이다.중기부는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 안정화를 위한 추가재원 확보, 중국 전문몰 육성 등 중국수출 방식 다변화, 내수 활성화 방안 추가 확보 등을 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영선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통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예상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에 집중했다”며 “지난번 일본수출규제 위기를 민관이 함께 효과적으로 극복한 것처럼 이번 CV 사태 또한 민간과 정부가 서로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극복 의지를 말했다.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의 신종 코로나 비루스와 김정일의 光明星節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의 신종 코로나 비루스와 김정일의 光明星節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비루스 [명] ① 《의학》크기가 작고 그 조성이 화학적으로 단순한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 산 세포에서만 자라며 전자현미경으로만 볼수 있고 세균거르개에도 새어나간다. 감기, 홍역, 마마, 일본뇌염 등 전염병을 일으킨다. ② 《정보》 콤퓨터 체계에 침입하여 체계의 정상적인 동작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프로그람.”(<조선말대사전(2)>/418쪽) 위 북한 사전의 “비루스”는 “바이러스”입니다. 경자년(更子年) 음력 첫날인 1월 25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회의를 소집, 당중앙이 전염병에 대응하는 업무영도소조를 설립하여 위원회의 영도 하에 업무를 전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중앙은 후베이(湖北) 등 전염병이 엄중한 지역에 지도 팀을 파견해 관련 지역의 예방퇴치 일선 업무를 전면적으로 추동하기로 했고,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이 회의를 주재하고 연설을 했습니다. 그때까지 북한 김정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찍소리’(?)도 없없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6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자치구, 직할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확진 환자가 3만 1161명, 현재 확진자 2만 8985명(중증 치료 4821명), 사망자가 636명, 퇴원 환자가 1540명, 의심 환자는 2만 63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후베이성에서 확진 환자는 2만 2112명, 사망자는 618명, 퇴원 환자는 817명입니다. 같은 날! 북한 당국은 2월 6일 <로동신문>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폐염과 관련한 대중보호상식(1)”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중국 인민보건출판사에서 발행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과 관련한 대중보호안내서>를 소개했습니다. ‘안내서’는 “코로나비루스와 신형코로나비루스 ·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으로 인한 폐염 예방 · 치료의 결합과 과학적 보호 · 공포심 없애기와 이성적인 대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체계인 ‘코로나비루스와 신형코로나비루스’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일반적인 종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 등에 대하여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에 의하면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과, 코로나바이러스속에 속하며 겉막과 게놈을 선형한 오리사슬로 가지고 있는 RNA바이러스로서 자연계에 광범히 존재하고 있는 큰 류형의 바이러스”입니다. 김정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건국절’에도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人民日報>(2月2日字)가 그의 대해 보도를 했습니다. ‘인민신문’은 김 위원장이 서한에서 “시 주석의 지도로 중국 공산당과 정부, 인민이 전염병 저지전에서 반드시 이길 것으로 믿는다”며 “방역 일선의 공산당원과 의료진에 안부를 전하고 전염병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북한 로동당, 인민의 위로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참으로 예의 바른 지도자인가 봅니다?! 하지만 북한 수장(首長)은 지금 마음이 편치 않을 겁니다. 지난해 같으면, 연일(連日) 김정일의 광명성절(光明星節)이 북한 언론 매체 등을 장식했는데...물론 올해도 넘치지만, 형제나라가 보내준 바이러스가 언론 매체 등을 수놓고 있으니...아들 김정은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요? 남한에서는 인터넷 등에 이미 ‘김정일’이나 ‘광명성절’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습니다. 광명성절(光明星節)은 김정일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1942년 2월 16일에 출생한 것을 기념하는 날! 광명성은 그의 별칭! 여기서는 공개되지 않은 “백두광명성전설”을 소개합니다. 지구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기하고 기막힌(?) 이야기입니다. 북한문학의 종류에는 ‘구전문학’이 있습니다. <조선의 민속전통 7 구전문학과 민속공예>의 “4.구전문학유산의 계승발전”에는 ‘혁명설화 창조전승’을 ‘백두산전설․백두광명성전설․백두산녀장수전설’로 나눠는데 다음은 ‘백두광명성전설’(발췌)입니다.// ②백두광명성전설 ; “...백두산고향밀영집에는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를 하늘이 내신 분으로 신격화하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깃들어있다. 하늘의 옥황상제는 신선을 불렀다. 옥황상제는 이제 인간 세상에 천하를 다스릴 위인이 탄생하게 되리니 신선은 위인을 품을 성지를 마련하라고 분부하였다. 그리하여 신선은 온 세상을 살핀 후 조선지경에 이르러 금강산, 묘향산 등 명산을 두루 돌아보고나서 백두산에 이르렀다. 백두산에 이른 신선은 하늘을 떠인 맑은 천지의 물과 숭엄한 백두산의 기상을 묵묵히 감상하며 변화무쌍한 이 대자연이 바로 위인을 안아키울 곳이라고 기뻐하였다.”→ →“옥황상제는 신선이 찾은 백두산에 내리였다. 기세 찬 바위들과 산들이 성벽을 이루고 있는 이곳의 한 봉우리는 뭇봉우리들과 산들을 거느리고 장수봉으로 숭엄하게 솟아있었다. 사나운 광풍도 장수봉에 이르러서는 길들여진듯 조용히 잠들었다. 그런데 이 신성한 성지에 물이 없었다. 옥황상제가 채찍으로 한 점을 그으니 백두산천지의 맑은 물이 개울을 이루며 흘러내리고 새들이 날아들며 우짖고 꽃들이 피여났다. 하늘로 돌아온 옥황상제는 장수별 곁에 또 하나의 장수별을 내여 광명성 탄생을 세상에 알리였다. 그때 생긴 개울이 오늘의 소백수이며 그때 마련된 성지가 바로 백두산밀영 고향집이 소백수골이다. 그리고 그 숭엄한 장수봉은 오늘의 정일봉이라 한다.”// “인류에는 세 가지 적이 있다. 즉 그것은 열병과 기근과 전쟁이다.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무서운 것은 열병.”(오슬로)이라고 했습니다. “병이 고황(膏肓)에 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 말은 병이 심해져서 회복할 가망이 없음을 일컬으며, 그 뜻이 바뀌어 한 가지 일에 몰두하여 뻐져 들어가 도저히 바로잡기 어려운 상태를 지칭합니다. 황(衁)은 맹(盲,장님)이 아니고 횡격막(橫隔膜)을 뜻합니다. 말의 출처는 <좌전(左傳)>! 진(晋) 나라 경공(景公) 때 음흉한 법무대신이 政敵인 조(趙)씨 집안 일족을 역적이라는 죄목으로 몰살한 사건! [북한의 신종 코로나 비루스와 김정일의 光明星節] 북한 ‘기근’이 걱정이고...‘전쟁’을 꿈꾸는(?)는 북한에도 악성 바이러스가 침투, 독재자(?)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백성을 핍박(逼迫)한 대가(代價)로 받은 ‘열병’입니다. 진심으로 백성을 위해 헌신하는 김정은 위원장이길 빕니다. 그리고 ‘광명성절’도 사라져야 할 ‘열병’입니다. 통일되었을 때, 전직 고위공무원의 생일을 계속 경축일로 한다면...‘비루스’와 ‘광명성’은 완전히 죽어야 할 ‘열병’ 입니다.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상임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