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43건 ]
국난극복 국민대회, 코로나19 극복 "함께 기도합시다"
국난극복 국민대회, 코로나19 극복 "함께 기도합시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국난극복 국민대회. 이번엔 국민단합을 앞장서기 위해 국난극복 기도회를 15일 개최했다. (사진=칼빈교회 집행부와 국난극복 국민대회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김근수 칼빈대학교 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기도회에서 강유택 담임목사는 “코로나 여파로 고난을 겪고있는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온 국민이 단합하는 슬기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며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지역주민과 동네 소상공인들을 돕고 섬겨야 한다는 말씀을 강조했다. (사진=장정구 전 WBC라이트플라이급 챔피온(공동대표)가 김근수 칼빈대학총장에게 박태옥화백의 서예작품을 전달했다) 각 교회마다 널리 전파되기를 바라는 이날 기도회에는 전 평화UN사령관 안충준 장로와 한국역사학자 서굉일 장로도 참석해 국난극복 기도회 릴레이를 선언했다. 이날 백양 박태옥화백의 서예작품을 칼빈대학교 김근수 총장에 기증했으며, 가수 황충재씨가 참석해 자신의 노래 ‘힘을내자 대한민국”을 함께 불렀다. (사진=김윤영 공동대표가 국난극복 국민대회 경과보고 및 내빈 소개를 하고 있다) 그 동안 국난극복 국민대회를 기획하고 대장정에 나선 공동대표 김윤영(작가)은 "금모으기 운동으로 IMF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단결력을 떠올리며 코로나위기를 극복하는 한민족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보여드리고 싶어서 국민운동을 준비하였는데, 칼빈교회에서 앞장서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김윤영 공동대표가 국난극복 국민대회 경과보고 및 내빈 소개를 하고 있다) <국난국복 국민대회 5대 실천 사항> 1. 온 국민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며 건강지키기 2. 이웃사랑 재능기부 3.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국민단합 4. 소외계층 취약계층 보살피기 5. 착한 소비운동으로 경제살리기
신천지,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 위해 3차 온라인 기도회 열어
신천지,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 위해 3차 온라인 기도회 열어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신천지 예수교회가 제3차 전세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온라인 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사진=신천지 예수교회 제공, 지난 9월 2일 신천지 전 신도들이 온라인 기도회를 하고 있는 모습)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 약칭 신천지)는 오는 15일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방역에 힘쓰는 정부‧의료진‧국민들을 위한 온라인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천지 측은 “15일 비대면 온라인 ‘제3차 지구촌 종교인 총 연합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종교인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기도회는 이날 오후 3시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방영되며 국내외 신천지 전 신도가 참여할 것”이라며 “이번 기도회는 이만희 총회장의 제안으로 신천지예수교회 코로나19 완치자 4천여 명의 대규모 혈장 공여를 앞두고 효과적이고 신속한 치료제 개발과 함께 지구촌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아울러 “재난 상황 속에서 종교가 솔선수범해 각 교단, 종교를 초월하여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8월 방역 방해 혐의로 구속된 후 보석을 허가받고 처음으로 있는 전 신도 기도회다. 신천지 측은 "지난번과 같이 이번 기도회도 이 총회장의 제안으로 하게 됐다"고 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특히 지난 2월 교회에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며 신도들도 시민들도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 하나님께 코로나19 종식과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또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종교인들도 마음을 모아 재앙에서 속히 벗어나길 기도하자”고 기도회를 제안했다. 또한 “신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교회 시설 폐쇄 해제가 되더라도 대면 예배나 다수 모임 등을 진행하지 말고, 열 측정기 등을 비치하고 철저하게 방역 조치와 성도 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4천명의 완치 성도가 참여하는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앞두고 보다 신속한 치료제 개발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전 성도가 합심해서 기도하자는 취지”라면서 “코로나19 사태 종식까지 책임 있는 태도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12일 건강 우려로 법원으로부터 보석을 허가 받아 치료를 받으며 재판에 임하고 있다.
코로나19 중국 영화 '최미역행' 11월 국내 개봉
코로나19 중국 영화 '최미역행' 11월 국내 개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코로나19 영화 '최미역행'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미역행'은 코로나 대유행 진원지, 우한에서 삶과 죽음 사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영화다. 코로나19와 맞서 싸운 사람들 이야기 '최미역행'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전 세계 영화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하고자 중국 제작진과 청청, 오스카 첸, 지지강 등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특히 영화는 공개된 후 중국 내 대형 스트리밍 플랫폼 텐센트, 아이치이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켜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대형 VOD 플랫폼 추산 지금까지 7억뷰가 넘는 조회 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에서 실제로 바이러스와 맞서 싸웠던 의료진들 실화를 기반으로 하는 '최미역행' 이야기는 동명 드라마 '최미역행자'로도 제작되는 등 가장 시의성 짙은 이야기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전면에 마스크를 내세운 이미지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저 포스터 속 마스크는 코로나19 진원지였던 우한에서 바이러스와 맞서 싸운 의료진들을 상징했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 일상이 되어 버린 상징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금 이 시대 모습을 연상케 하며 영화 속 캐릭터들 바이러스와 맞선 사투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겁니다" 라는 카피는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영화 희망적인 주제를 드러내며, 지금 우리 모두 이야기를 담은 '최미역행'을 통해 관객들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될 것임을 예고한다.
주민, 지자체와 연구자가 코로나19에 공동 대응
주민, 지자체와 연구자가 코로나19에 공동 대응
◈ 20.7.~21.1. 주민, 지자체, 연구자가 함께 문제기획리빙랩 구성해 문제해결 추진◈ 과기부-행안부의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공모사업’으로 진행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선박을 통한 감염병의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포트 스루(Port-through)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포트 스루(Port-through) 플랫폼’은 선박을 통한 항만 해외유입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검역과 주민 건강 관리 지원을 목표로 한다. 최종 과제로 선정되면 2022년까지 5.14억 원(국비 4.14, 시비 1)을 투입하며,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병원,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운노조,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한다. 주민과 지자체, 연구자가 함께 문제기획 리빙랩을 구성해 ▲데이터 분석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한 선박별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 ▲해상에서 적용 가능한 비대면 선별검사 시스템 및 사용법 개발 ▲감염병 현황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감염병 위험지역, 개인 맞춤형 예방과 안전관리 안내 시스템 개발 및 적용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과기부-행안부 협업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에 지역현안 수요조사를 제출해 선정되었고, 10월에는 부산대 의대 김형회 교수가 문제해결 연구자로 선정되어 내년 1월까지 문제기획 리빙랩을 운영한다. 향후 리빙랩을 통해 주민, 종사자가 중심이 된 스스로해결단을 운영해 문제해결 기획(안)을 마련하여 내년 2월 최종 본과제로 선정되면 2022년 5월까지 기술개발과 기술적용·확산 등 후속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1차 대유행에서 초기 진압에는 성공적이었으나 지난 7월 감천항에서 해외 선박을 통해 유입되는 감염병이 지역에 확산한 바 있다. 이후 감천항의 경우 국립부산검역소에서 해외유입선박의 철저한 검역을 위해 승선 검역을 통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지만, 대면 검역에 대한 위험성과 인력·업무 과부하 등 문제가 발생하고, 항만 관련 종사자,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선박 정박 前 비대면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감염 위험자는 즉시 의료기관에 보낼 수 있는 기술개발과 시스템 적용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현안에 대해 수요자인 주민을 중심으로 시와 부산대병원,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업하는 좋은 사례”라며, “완벽한 시스템을 개발해 감염병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천지, 코로나19 완치 신도 4천명 '3차 혈장' 공여 나서
신천지, 코로나19 완치 신도 4천명 '3차 혈장' 공여 나서
(사진=신천지 예수교회 코로나19 완치 신도들이 대구 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신천지 예수교회 신도 4천명이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신천지 예수교회의 단체 혈장 공여는 이번까지 총 3번째다. 신천지 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3주간 대구 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지난달 질병관리청에서 신속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 협조를 요청해왔다”며 “이에 4천명 규모의 3차 혈장 공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천지는 지난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2천 30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약 1천 700명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다. 2회 이상 공여자는 312명이다. (사진=코로나19 완치된 한 신천지 예수교회 신도의 혈장이 혈장팩에 채워지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혈장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오는 16일부터 3주 동안 대구 신천지에서 약 4천명의 혈장 공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신천지 측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구광역시, 대한적십자사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3차 단체 혈장 공여는 대구 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인원도 지원한다. 또한 1~2차와 마찬가지로 혈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20만~30만원의 교통비는 지원받지 않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뉴스를 통해 혈장치료제(CG녹십자)가 의료현장에서 쓰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고 감사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면서 “혈장 공여라는 경험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은 포용, 사랑, 단합에 있다는 것을 전 성도가 실감하고 있다. 혈장치료제로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로 교회 시설 폐쇄 해제 명령이 내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국 신천지예수교회는 시설 폐쇄 및 집합금지 해제 명령 등과 관계없이 성도 보호와 지역사회 공동체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온라인예배를 유지할 예정이다. 안심하셔도 된다”고 했다.
“김은혜 대변인, 오락가락 코로나19 대책. 어느 장단에 맞추란 말인가”
“김은혜 대변인, 오락가락 코로나19 대책. 어느 장단에 맞추란 말인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지난 8월, 정부는 소비쿠폰을 발행하고,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며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자초한 바 있다. “짧지만 귀중한 휴식” “작은 위로”라는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쫓겨 섣부른 낙관론, 정책 유턴으로 국민들에 혼선을 줬었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11월 1일(일) 오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보름전만 해도 정세균 총리는 가을철 방역을 위해 여행을 자제해달라 강조한 바 있다. 방역당국 역시 어제 오늘 핼러윈행사에 강력 방역책으로 맞서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신신당부했었다. 그런데 또다시 대대적인 여행·외식 할인이 시행된다고 하니 국민들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핼러윈 방역은 틀어쥐면서 외식·여행. 뭉치고 모이는 일은 독려한다. 여전히 집단감염은 진행형이고 코로나 확진자는 세자리수다. 어떤 근거로 다시 빗장을 푼다는 것인가. 질병청 따로 중대본 따로, 갈지자 정부다. 국민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야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엿새 전 방역성과 자평하며 다시 외식·관광 소비진작에 동참해달라 하니 무리수를 둔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 이 정부 코로나 방역대책은 정확한 데이터·분명한 원칙이 아닌, 정치적 유불리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따라 그때그때 움직이는 느낌이다. 4차 유행이 온다면 그 때는 또 누구를 탓할 건가. 중대본은 ‘모여라 외식’이 맘에 걸렸는지 오늘 ‘맞춤형 방역’을 발표한다고 한다. 이런 코미디가 없다. 세심한 맞춤형 방역은 따로 있지 않다. 다름 아닌 정책의 일관성이다. 코로나로 시름인 국민의 환심만 사려하기 전에, 질병청, 중대본, 정부 입장부터 정리하라. 럭비공 대책 웬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신현영의원, "코로나19 의료진 수당 집행 내역 공개"
신현영의원, "코로나19 의료진 수당 집행 내역 공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의료진 수당 지급 시도별 집행실적”에 따르면 3·4차 추경을 통해 국회에서 편성된 의료진 수당이 집행된 시도는 대구·경북에 그쳤으며 경기도는 11월 중 집행할 예정임을 밝혔고 나머지 시도는 집행실적과 집행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의료진 수당은 국회 추경 심의를 통해 3차에서 120억, 4차에서 179억이 편성되어 총 299억이 편성되어 코로나 19 의료진 및 관련 종사자 38,761명에 대한 수당으로 정부는 3차 추경(9월 23일), 4차 추경(9월 28일)을 각 시도에 교부 결정을 통보하였으나 대구·경북을 제외한 지역의 의료진들은 아직 관련 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신현영 의원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환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되는 등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감염병과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의 헌신만으로 국가 방역이 유지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3차, 4차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정부가 교부 결정을 통보하였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관련 예산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 19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해당 수당이 지급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국회를 통과한 예산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교내감염 ‘건강상태자가진단’ 시스템, 시각장애학생은 사용 어렵다, 김예지 의원”
“코로나19 교내감염 ‘건강상태자가진단’ 시스템, 시각장애학생은 사용 어렵다, 김예지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교육부의 온라인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이 접근성 부족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은 사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은 코로나19 교내감염 방지를 위하여 도입한 제도로,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 여부 등을 점검하여 진단 결과에 따라 등교 여부가 결정되고 출석까지 인정된다고 김예지 의원은 10월 23일(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부터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로 서비스 중이다. 전국의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에 접속하여 진단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섭씨 37.5도 이상,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미각·후각 소실 등 2~3일 내 확진자가 다녀간 곳 방문 여부 동거가족 중 자가격리자 여부 최근 14일간 해외여행 여부 등을 입력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등교 여부가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시스템인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가 장애인, 고령자 등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 사이트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인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을 준수하지 않아 시각장애학생들은 사용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서울 소재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고등학생 K군은 “로그인에 필요한 버튼에 대체텍스트가 없고, 각 문항에 대한 답변을 할 때 ‘예/아니오’를 눌러도 음성으로는 선택 여부를 알려 주지 않아 아침마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진단결과를 제출할 수 있어 너무 불편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긴급히 추진되면서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대신 자체 접근성 지침을 지켰다. 또한 자가진단 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가 대신 체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 시각장애 학생들이 접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기숙생활을 하는 학생과 부모가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겐 더 큰 어려움이 따른다. 이전에도 교육부는 접근성이 부족한 시스템(K-에듀파인) 개발로 장애인 단체로부터 지적을 받은 바 있었으나,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만연했던 교육 당국의 접근성에 대한 인식 부족이 이러한 사태를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정보화기본법 제32조 제1항은 “국가기관등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장애인ㆍ고령자 등이 웹사이트와 이동통신단말장치에 설치되는 응용 소프트웨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유선ㆍ무선 정보통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교육부에서 배포한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및 웹사이트는 국가정보화기본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고 하면서 교육부는 ‘2019년도 행정·공공기관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에서 평균 점수 90.17점에 미치지 못하는 78.1점을 받아 조사대상 98개 기관 중 91번째로 최하위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장애인들의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주무 부처인 교육부의 접근성에 대한 인식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김예지 의원은 “접근성 문제는 늘 반복 돼 왔는데, 시스템이 개발되고 난 후에야 문제가 지적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 당사자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장애인 접근성 문제는 현재와 같이 문제가 지적된 후 땜질식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시스템 설계 시부터 장애인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고양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삼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상인회 상생협약 맺어"
고양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삼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상인회 상생협약 맺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고양시(시장 이재준) 삼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상인회가 손잡고 삼송마을브랜드 프로모션 행사를 열어 삼송마을 상점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삼송상점상인회가 지난 10월 12일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첫 시범사업으로 마을브랜드 굿즈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삼송마을브랜드 프로모션 굿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5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삼송역 주변 상가들 중 정문에 부착된 포스터를 보고 상가를 이용한 후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굿즈가 준비돼 있으며, 준비된 굿즈가 소진될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기존의 방역물품, 방역활동 지원 등 코로나 방역에만 중심을 두었던 지원체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상권 회복을 위해 마을브랜드를 활용한 굿즈 프로모션을 기획, 이를 위해 지난 10월 14일 마을브랜드 상표등록출원을 완료했다. 삼송 마을브랜드는 2019년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개소하면서 가장 먼저 추진한 사업이다. 주민들이 들려준 마을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서로의 시간이 쌓여 함께 자란 소나무 3그루, 그 향기를 고스란히 머금고 있는 마을’이란 시각언어와 21개의 브랜드아이콘을 개발했다. 또한, 삼송마을브랜드는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전시돼 많은 지자체관계자 및 관람객의 호응을 얻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마을기업, 스트리트퍼니처, 마을상품 개발 등 고양형 도시재생의 중심에서 환경개선 및 경제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삼송 마을브랜드 굿즈 프로모션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고양시 조례에 의거 일자리경제국 소상공인지원과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경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곽경희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마을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도시재생뿐만 아니라, 환경녹지, 일자리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고 동시에 주민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현장에 귀 기울이며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는 시기이기에 위축된 공동체 활동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송 마을 구석구석에 보석처럼 자리한 마을 상가도 체험하고 다양한 굿즈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