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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재 신천지 화정교회, 코로나19 유증상자 모두 음성 판정
경기도소재 신천지 화정교회, 코로나19 유증상자 모두 음성 판정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화정시온교회에서 교회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경기도 소재의 신천지 화정교회의 신도 전수조사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화정시온교회(담임 이승주)는 4일 경기도 고양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한 코로나19 1차 진단검사에서 증상을 나타낸 해당 교회 소속 성도 33명에 대해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화정시온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증상자 33명에 대한 전원 음성 판정 결과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화정시온교회의 전성도 513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조사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화정시온교회는 “지역 내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 14명에 대해서도 고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업무로 출장 중인 교인과 미취학 아동 등을 부모에게 연결하는 등 자택을 함께 방문 및 조사를 통해 연락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고양시가 지난 2일부터 운영 중인 유선 전수조사에서도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지자체 및 방역 당국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연락 두절 및 무응답으로 관할 경찰서에서 소재 파악을 진행할 경우,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화정시온교회는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 이승주 화정시온교회 담임강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조기 해결이 최우선 과제임을 염두에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교인들 역시 고양시민으로서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시와 보건 당국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수업' 실시
김포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수업' 실시
(김포대학교 관계자들이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실시간 원격교육 시연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대학교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수업을 실시한다. 김포대학교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집합 수업을 지양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인 Office365 Teams를 활용하여 실시간 원격수업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김포대학교가 시행하는 실시간 원격수업은 교육부가 권고한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을 하지 않는 재택수업의 일환으로, Teams를 활용한 PC 및 모바일, 태블릿 등의 다양한 장치로 접속 가능하도록 하여 학생의 수업 참여에 편의를 더하고, 비대면 수업 및 수업자료 공유를 통해 수업권을 완벽 보장, 교수와 학생 간 상호 실시간 질문 및 토론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Teams를 통해 학습 자료를 제공하여 학생의 사전 학습이 가능한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수방법에 있어서도 선진적 혁신을 실현한다. 김포대학교는 교육품질 혁신 및 행정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Office365를 활용, 대학의 미래교육환경 혁신에 지속하여 앞장서고 있다. 교수와 학생들에게 1TB 용량의 클라우드 저장소를 제공하며 Office365의 Forms 기능을 활용해 직업 기초능력 자가진단, 재학생 멘토링, 50여가지의 각종 수요조사 및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구성원(학생, 교직원, 산업체, 학부모, 졸업생)의 의견을 수렴해 피드백과 결과분석자료를 애자일(Agile)하게 도출해 구체적인 니즈와 실시간 환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수업 전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해 대용량의 중간·기말고사를 온라인 시험지로 대체하고 과제 제출, 창의적인 팀플레이 및 특강, 경진대회 신청서 작성 등 교육과정 및 관리에도 Office365를 활용해 4차산업혁명시대 대학교육의 민첩한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달래는 힐링명상 앱 '코끼리'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달래는 힐링명상 앱 '코끼리'
(명상심리 앱 '코끼리') 혜민스님이 직접 제작한 힐링명상 앱 '코끼리'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음수업은 명상심리 앱 ‘코끼리’가 ‘S.O.S 긴급 힐링 명상’ 등 불안을 치유하는 음성 오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이용 가능한 힐링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코끼리 명상앱은 불안과 외로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S.O.S 긴급 힐링 명상’ 콘텐츠를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S.O.S 긴급 힐링 명상’에는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비롯해 우울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명상 심리 수업 오디오 콘텐츠가 담겨있다. 외출이 힘든 사용자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마음수업에 따르면 최근 코끼리 명상 앱은 가입자 수가 일주일 새 약 1만명 이상, 앱 사용 관련 문의가 일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불안과 외로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비대면’과 ‘힐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상황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코끼리 앱 제작진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을 위한 힐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코끼리 명상 앱은 앞으로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코끼리는 다니엘 튜더 대표가 개발하고 ‘헤드티쳐’ 혜민스님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8만명을 돌파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2019년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다. 코끼리 헤드티쳐이자 대한민국 힐링 멘토로 불리우는 혜민스님은 “모두가 불안한 마음이 올라오는 어려운 시기이다.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지고 위기의 순간들에 마음을 잘 다스리며 지금의 국가적 비상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코끼리 앱은 심리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명상, 수면, 심리치유 콘텐츠와 힐링 음악을 제공한다. 헤드티쳐 혜민스님을 비롯해 헤르츠 곽정은 작가, 청춘상담소 장재열 소장, 하이어셀프 알렉스 룽구 등의 전문가들과 허윤희 DJ, 이영호 배우, 명로진 작가 등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제작된 300여편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코끼리 명상 앱은 애플 iOS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유니버설발레단, 코로나19 확산에 4월 정기공연 취소 결정
유니버설발레단, 코로나19 확산에 4월 정기공연 취소 결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와 관련해 4월 예정된 정기공연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레단은 4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올 시즌 첫 정기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올릴 예정이었다. 이번 결정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조치란 발레단의 설명이다. 사실상 모든 예산과 기회비용을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민간예술단체 특성상, 공연 취소로 인한 발레단의 손실과 피해는 클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매 취소건수가 미미하고 개막일까지 상당 기간이 남았으나 공연일에 임박해 취소할 경우, 고객들은 물론 무용수와 제작진 및 하청업체의 피해도 커질 수 있어 공연일정을 1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공연계 대표단체로서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 취소 결정에 따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유료 예매 고객은 예매와 취소수수료 포함해 전액 환불 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유니버설발레단이 8년 만에 올리는 작품이다. 2012년 당시 회당 3200석 규모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5회 공연 중 2회 매진과 평균 유료점유율 86%를 기록했다. 문훈숙 단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지난 35년간 공연을 취소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만큼 우리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들과 열심히 준비해온 무용수들 아쉬움이 무엇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지만,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 김해서 착한 임대료 삼방시장 점포주 12명 인하 동참
코로나19] 김해서 착한 임대료 삼방시장 점포주 12명 인하 동참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의 임대료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삼방전통시장 점포주들이 코로나19로 손님이 급감해 실의에 빠진 상인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장 점포주 26명 중 12명이 4개월간 25%씩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으며 28개 점포가 해당된다. 월 임대료는 점포마다 차이가 있으나 45만~320만원 정도이다. 임대료 인하 동참 점포주 12명 중 7명은 점포 소유자인 동시에 시장상인회 소속 상인이어서 본인 점포 매출도 줄어든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셈이다. 아울러 앞으로 임대료 인하에 추가 동참자가 나올 것으로 시장상인회 측은 예상했다. 임차인 A씨는 “삼방동은 김해 첫 확진자 거주지역이라 다른 곳보다 손님이 더 많이 줄어 힘들었는데 임대료를 인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대인 B씨는 “임대료를 내렸다고 누구에게 알리거나 소문낼 일도 아니다.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근 진례면과 장유3동의 건물 소유자 2명이 임대료 인하에 나서면서 김해지역 착한 임대료 운동에 불을 붙였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의 온기가 지역사회 전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 연석회의”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 연석회의”
이낙연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위원장. (사진 제공 : 가칭 국회출입기자단 윤의일 아시아뉴스통신 부국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 및 최고위원회 연석회의가 3월 2일(월) 오전 9시 30분에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낙연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불편과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계신 국민 여러분, 특히 극심한 고통을 겪으시는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 방역 등의 자원봉사와 성금 모금을 함께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본인의 위험과 가족의 걱정을 감수하며 대구·경북으로 달려가 주신 전국의 의료진 여러분, 대구·경북의 경증환자들께 병상을 제공하도록 결정하신 광주 시민 여러분께 각별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2백만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여러분은 이미 지역사회의 방역에 동참하고 계신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환자와 의료진께 우리의 사랑을 담은 소액의 성금을 함께 보내드리자고 제안한다. 당연히 저도 동참하겠다. 그런 나눔과 연대로 이 위기의 강을 함께 건너자. 확진자 폭증으로 병상부족이 빚어졌다. 그래서 정부는 무증상 경증 확진환자들을 생활치료센터에 모셔 의료적 지원을 받으시도록 하고, 중증환자는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으시도록 치료체계를 바꿨다고 강조했다. 또한 확진환자의 대다수는 신천지 교회에서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도 신천지와 관련됐다. 그래서 신천지에 요청한다. 신천지 소유 시설을 신천지 소속 무증상 경증 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그 운영을 책임져 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으시는 국민에 대한 신천지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신천지 측 생활치료센터의 환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은 정부가 제공하고, 다른 치료센터와 마찬가지로 병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으시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신천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교인 정보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당국에 제공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셔야 한다. 그 이행이 불충분하다면 당국은 공권력을 발동해서라도 이행을 강제해주기 바란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공권력을 신속하고 단호하며 강력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일부 야당 지도자들이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해 많은 국민께 우려를 드리고 있다. 그런 태도가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국민들께 큰 불편과 불만을 드린 마스크에는 수급의 현격한 불일치와 대국민 설명의 부족 같은 문제가 있었다. 이제부터라도 수급 및 유통의 실상과 현실에 맞으면서도 의학에 충실한 위생수칙 등을 국민께 정확히 설명해 드리고 국민의 이해와 동참을 얻어야 한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런 제약 속에서도 더 대담한 대책을 강구해 볼 것을 제안한다. 또한 마스크 생산업자와 유통채널의 어려움을 충분히 듣고 정책에 반영할 필요도 있다. 다행히 생산역량을 늘릴 수 있게 된다면, 마스크 수급을 언제부터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도 국민께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오늘로 예정됐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1주일 연기됐다. 대구·경북은 추가로 2주를 더 연기했다. 교육당국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하면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이다. 이 고통의 계곡을 하루라도 빨리 건너도록 모두의 지혜와 정성을 모으자고 덧 붙였다. 이해찬 당대표는 발언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2009년 76만 명의 감염자와 270명의 사망자를 냈던 신종플루 사태 이후 가장 많은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국가적인 비상 상태다. 민주당은 이 사태를 맞아 코로나19대책위에 당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최고위는 코로나19대책위와 연석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단자수가 근 10만에 이를 정도로 정부와 의료계가 모든 힘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 사태의 조기극복은 국민 여러분이 함께 서로를 먼저 생각하면서 힘을 모아 주실 때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마스크는 최소한의 방역 물품이다. 우리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최대 1,300만 개다. 이 중에서 300만 개는 매일 마스크를 바꿔 써야 하는 의료진과 다중시설 종사자가 사용한다. 정부가 최대한 앞으로 노력하겠지만 원료 공급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 앞으로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노력하도록 촉구하겠다고 하면서 현재 공급 물량으로 모든 국민이 하루에 한 개씩 바꿔 쓰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저도 두 개 가지고 일주일 사용한다. 집에 있을 때 사용을 안 하고 보통 3일씩 쓰는데 아직은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 불안하시겠지만 우리는 IMF 때 함께 나눠 쓰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 우리 서로가 협력한다면 코로나19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회동을 했다. 국회와 정부의 초당적인 총력대응을 합의했다. 초당적 총력대응의 가장 핵심은 정치 공세가 아닌 건전한 대안 제시와 당장 급한 코로나19 극복 추경의 신속한 처리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대책이 많이 들어가 있다.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고, 돌봄을 위한 맞벌이 부부 무급 휴가비를 지원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추가 지원,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한 소비 진작과 세금 지원 등이 대책에 들어가 있다. 추경은 속도가 생명이다. 정부가 신속하게 추경안을 제출하면 국회는 빠른 시일 내에 추경안을 통과시켜서 국민들께 적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야당에게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여당의 추경이 아니라 국민의 추경이라고 생각하고 재난 극복이라고 생각하고 협조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발언에서 오늘부터 사흘 간 대정부질문이 열린다. 이번에는 대정부질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협치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런 점에서 대정부질문에서 소모적인 공방 대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특단의 대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에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주문하고, 체계적인 보건 의료 강화 대책을 제시하길 바란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지원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해서, 우리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학교와 일터에 나가고, 외식과 쇼핑을 즐기는 평범한 일상은 지금 우리 국민들에게 간절한 소망임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전국에서 대구·경북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지만 매일 수백 명 씩 늘어나는 확진자의 치료시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도 돌아보길 바란다. 질병 당국과 지자체는 의료 인력과 물자, 병상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사투를 벌이고 있다. 당장 생계가 불안한 영세 사업자에 대한 긴급 지원도 매우 절실해지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지만, 입법부가 추경과 법안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시점이다. 여야가 굳건하게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하는 이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주에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약속했던 초당적 협치를 위해 여야가 조건 없이 대책마련에 몰두하는 대정부 질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야당에게 초당적 협력을 간곡하게 요청한다. 현재 대구·경북은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해서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와 중증환자가 병상이 나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한정된 의료지원이 원인이 되겠지만 해법이 그래도 다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정부가 생활 치료센터를 결정한 것은 적절한 판단이었다. 증상에 따라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관리한다면 입원이 필요한 중증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치료센터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환자의 증상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자가 격리로 우려되었던 가족 간의 감염이나 지역 사회로의 감염 위험도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대구·경북에 생활치료센터를 신속히 설치해서, 입원이 필요한 환자에게 병상이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우선적 관심을 쏟아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각 지자체에서도 병상부족에 대비해서 생활치료 센터 준비에 속도를 내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3.1 운동 단결의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3.1 운동 단결의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은 101번째 3.1절이다.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3월 1일(일) 오후 4시 20분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했다. 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남녀노소, 빈부, 지역, 종교에 관계없이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한 3.1 운동의 정신으로 우리는 자주독립을 성취했다고 했다. 또 한국전쟁, IMF 외환위기 등 그 동안 우리를 위협했던 각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도 3.1 운동의 정신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잠시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3.1운동 정신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한다면, 이번 위기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3.1 운동은 평화와 자유, 민족의 혼을 일깨웠고, 지난 100년간 우리를 지탱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 2.28 민주운동,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광주민주항쟁, 6월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으로까지 우리의 역사에 이어져 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1 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새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