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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문화재단 효 콘서트 '신박한 트롯쇼' 5월 13일 공연
광진문화재단 효 콘서트 '신박한 트롯쇼' 5월 13일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5월 13일 1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효 콘서트 '신박한 트롯쇼'를 연다. '신박한 트롯쇼'는 트로트계 아이돌이자 동갑내기 가수인 신유(신동룡), 박구윤은 물론 특별 출연자 강유진(강유나)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효 콘서트이다. 최고 효도 선물이 될 이번 공연에서는 정통 트로트 창법으로 대중 사랑을 받고 있는 신유가 '나쁜남자', '꽃물' 등 대표곡을 특유 미성으로 선보이며, 방송 및 콘서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박구윤이 시원한 가창력과 울림 있는 목소리로 '뿐이고', '나무꾼' 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신박한 트롯쇼'는 만 7세(취학 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R석 6만원, S석 4만원으로 광진구민이라면 광진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무료 회원 가입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02-2049-47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올해 광진문화재단은 '리-본 프로젝트'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세대별, 시즌별 특화된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효 콘서트를 준비했다" 라며 신유, 박구윤, 강유진이 함께하는 '신박한 트롯쇼'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5월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 문화 조직을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 2023년 상반기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 개최
해양수산부, 2023년 상반기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5월 8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상반기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를 진행한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해양환경 체험교육이 가능한 대형 차량을 활용하여 전국의 유치원・초등학교에 방문하는 이동형 체험교실로, 현재 수도권, 서해권, 남해권, 동해권에서 각 한 대씩 운영되고 있다. 이동교실에서는 해양환경 전문 강사가 해양환경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2023년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는 평소 방문교육이 어려운 지역에 해양환경 이동교실 차량이 일주일간 상주하며 해양환경 교육을 지원하는 특별 교육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에 1회씩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 파주, 충북 청주, 제주, 경북 문경 등의 작은학교(학생수 60명 내외)와 도서·내륙(벽지)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 관련 문의는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참여 학생들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양보호생물 등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해양상식 퀴즈, 해양생물 짝 맞추기, 독도강치 퍼즐 맞추기, 해양생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올해 환경교육법*에 따라 학교의 환경교육이 필수화되는 등 해양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해양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교실과 같은 정책적 방안들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해양환경공단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을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여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재 개발 및 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해양환경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학습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음악과 정치의 화합, 6년 만에 실시된 음정콘서트 성료, 제방훈 국보협 회장"
"음악과 정치의 화합, 6년 만에 실시된 음정콘서트 성료, 제방훈 국보협 회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회장 제방훈, 이하 국보협)와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그리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음정 콘서트>가 가수 정동하, 송가인, 이석훈 등이 출연한 가운데 지난 1일 저녁,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음정콘서트'는 음악과 정치가 만나 문화 발전을 위해 화합을 다지는 의미로 기획된 콘서트 브랜드로, 양당 보좌진협의회와 음악저작권협회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문화 공헌 사업이다고 하면서 유리상자가 진행을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송가인, 데이브레이크, 이석훈, HYNN(박혜원), 정동하, 강예슬, 홍자 등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정희용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문화 예술계 지원을 약속하며 본 공연을 축하했다. 음정콘서트 재개를 성사시킨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제방훈 회장은 “음악과 정치가 만나 문화융성을 위해 함께하는 음정 콘서트를 6년만에 열었는데 성황리에 끝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정치 여건 속에서도 여야 보좌진협의회가 공동으로 함께 추진하고자 했던 콘서트의 의미가 오래도록 기억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한·EU 수교 기념', '김치의 날 행사' & '전통음악 렉처 콘서트' 개최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한·EU 수교 기념', '김치의 날 행사' & '전통음악 렉처 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EU 관계자·언론인 초청 김치 담그기 체험, 국악 렉처 콘서트로 전통음악 소개!」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3일(수)과 4일(목) 양일에 걸쳐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김치 체험 행사와 국악 렉처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전통음악 렉처 콘서트' 포스터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김치 체험 행사는 EU 및 국제기구 관계자, 언론인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김치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취지로 한국 대사관저에서 야외 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이하연 김치명인이 김치에 관한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배경을 소개한다. 이하연 명인은 한국김치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스페인, 홍콩 등 다양한 나라에서 김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김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김치담그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는데,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함으로써 김치 담그기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김치를 직접 담그며 조리법을 배우고 되며, 만들어진 김치는 이후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제공된다. 행사장 한쪽에는 전시장을 조성하여 현지에도 잘 알려진 배추김치를 비롯하여 나박김치, 오이소박이 등 다양한 김치 10가지 종류를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참여 인사들이 한국의 음식 문화를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로 구성된 한식 만찬이 제공된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김치를 깊이 이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현지 내 한식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4일(목)에는 한국문화원 멀티홀에서 한국 전통음악 렉처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의 우수성과 가치에 대한 강연과 연주회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방식으로, 평론가 윤중강이 강연을 맡는다. 윤중강 평론가는 국악 분야에서 최초의 공식 평론가로 꼽히며 현재는 국악뿐 아니라 가요, 민요, 클래식, 재즈,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 비평가로 활약하고 있다. 더불어 김효영(생황), 정민아(가야금), 권효창(장구), 황재인(해금) 등 4명의 연주자가 정통 국악부터 현대 창작국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곡의 연주와 더불어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현지 관객이 국악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렉처 콘서트 예약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120석이 모두 소진될 만큼 현지에서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브뤼셀 공연에 이어 5일(수)에는 앤트워프에서 한 차례 더 렉처 콘서트가 열린다.
국립정동극장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비밀의 정원'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공연
국립정동극장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비밀의 정원'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5월 26~27일, 30~31일, 6월 2~3일 총 6회에 걸쳐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무대에 올린다. 이수경 영상 디자이너가 참여해 포크 열풍 시대 청춘들 감성을 담은 신비로운 영상을 선보인다. 3년 차를 맞는 '비밀의 정원'은 정동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 감상회로 구성해 관객들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청춘의 노래, 음악 여행'이라는 부제로 통기타 가수들과 꾸미는 봄날 음감회를 마련한다. 5월 첫 무대는 '사랑의 서막', '너를 사랑해' 등 지고지순한 연정 선율과 노랫말로 사랑받아온 한동준과 한국 포크록 대표 가수 장필순이 함께한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두 사람 통기타 음향은 관객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30~31일에는 한국 음악계에 통기타 열풍을 일으킨 세시봉 윤형주와 김세환 무대가 이어진다. '조개껍질 묶어', '웨딩케이크',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 수많은 명곡 접속곡으로 예전 감성을 소환한다. 마지막 공연은 유리상자 박승화와 라나에로스포 마지막 일원 김희진 무대로 채워진다. 통기타계 맥을 잇고 있는 두 사람 감미로운 화음부터 신곡 공개까지 다양한 음악 감상 기회를 선사한다. '비밀의 정원'은 27일 오후 2시부터 국립정동극장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5월 14일까지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주시, 시장님과 함께하는‘2023년 청렴콘서트’개최
양주시, 시장님과 함께하는‘2023년 청렴콘서트’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는 지난 2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청렴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님과 함께하는‘2023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 소속 공무원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26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고위직 포함 6급 이상 직원들과 신규자, 승진자 및 희망 직원 등 6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첫날인 26일에는 강수현 시장을 포함한 총 290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직원 3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팝페라 가수 김재빈의 오프닝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행사장에서는 강수현 양주시장의 청렴 토크 콘서트가 열려 청렴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강 시장의 의지와 정책을 듣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청렴과 공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등록 전문강사로 활동중인 권민호 강사가 연단에 서 청렴브리핑을 진행, 양주시의 청렴도 분석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존중법을 소개하고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청렴교육은 기존 딱딱한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팝페라 공연과 함께하는 청렴토크 프로그램 등 감성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이번 청렴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은 물론, 청렴하고 합리적인 공직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참신한 청렴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컬쳐in경북] '경주', 『조성진 & 발트앙상블 콘서트』,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조성진 & 발트앙상블 콘서트』,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조성진’ 발트앙상블과의 아름다운 하모니! 쇼팽의 연민과 고뇌가 담긴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다시 한번 경주예술의전당을 찾는다. 지난 2020년 리사이틀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이번 콘서트는 조성진과 발트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프리미어’로 6월 22일 목요일 20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올린다. ‘한수원프리미어’는 지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고품격 대형 공연을 선보여 경주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증진시키고 있다. [사진='조성진 & 발트앙상블 콘서트',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이번 공연은 ‘한 공연 두 협주곡’으로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을 2부에서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발트앙상블과 함께 연주한다. 현대 피아노 협주곡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는 모차르트 협주곡과 ‘죄놈’이라는 별칭을 가진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조성진만의 섬세한 표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발트앙상블이 단독으로 연주하는 레스피기 고풍적 아리아와 춤곡 제3모음곡과 바르톡 디베르티멘토까지 감상할 수 있다. 조성진은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에서의 높은 인지도로 그의 콘서트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 하반기엔 독일, 영국, 미국 등의 해외 투어 일정도 다수 예정되어 있다. 발트앙상블은 독일, 한국 등 국내외에서 오케스트라 및 실내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발트(WALD)는 독일어로 ‘숲’을 뜻하며 다양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듯 발트앙상블과 조성진의 조화는 풍성한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본 공연의 티켓 오픈은 5월 8일(월)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시야제한석 50,000원으로 경주 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 제시 시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배우 양희준-김수하 첫 콘서트 성료
뮤지컬 배우 양희준-김수하 첫 콘서트 성료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양희준과 김수하가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콘서트 '다섯번째걸음, 그리고...'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첫 콘서트인 만큼 '그동안 관객들과 나누고 싶었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겠다' 라는 마음으로 두 달간 콘서트 준비에만 몰입했다는 양희준과 김수하는 약 3시간 가량 공연을 쉬는 시간 없이 오로지 무대로만 꽉 채워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사랑이란'으로 막을 연 양희준과 김수하는 관객들을 위한 콘서트인 만큼 관객들이 어떤 무대를 좋아할지 고민하며 선곡을 했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렌트', '넥스트 투 노멀', '하데스타운', '미스 사이공', '아이다' 등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 넘버들을 이어갔으며 뮤지컬 '헤드윅', '지킬 앤 하이드', '물랑루즈', '레미제라블', '디어 에반 핸슨' 등 유명 넘버들을 소화해내기도 했다. 뮤지컬 넘버뿐 아니라 두 사람은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끼와 재능을 무대 위에 쏟아 놓았다. K-POP 춤으로 춤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악동뮤지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듀엣 무대를 꾸며냈다. 특히 양희준은 빌리 조엘 'Piano man'을 무반주로 부르며 오직 목소리 만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으며, 김수하는 영화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를 부르며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아울러 얼마 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양희준, 김수하 디지털 싱글 음반 수록곡인 'Joumey- 김수하(솔로)', '말해줘- 양희준(솔로)', '다섯번째걸음, 그리고- 양희준, 김수하(듀엣)' 첫 라이브 무대도 마련되었다. 이 세곡은 모두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작곡가인 이정연이 작곡한 곡으로, 두 사람이 데뷔하던 5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이정연은 이번 콘서트 총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6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출연진들이 초대 손님으로 나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단' 역 박정혁, 김서형, '진' 역 이아진(이지민), 김세영, '기선', '순수', '호로쇠' 역 각 이준원과 김라온, 박준형이 출연해 양희준, 김수하와 함께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넘버 '나의 길', '새로운 세상', '정녕 당연한 일인가'를 콘서트 판으로 편곡해 들려줬다. 특히 '이것이 양반놀음'은 관객들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르며 콘서트 묘미인 '떼창'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양희준과 김수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관객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무대였다. 관객들과 함께 여섯 번째, 일곱 번째 걸음도 함께 걷고 싶다." 라며 첫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콘서트 여운을 뒤로 하고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 연습에 돌입한다. 양희준이 '단' 역으로, 김수하가 '진'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2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에서 첫 번째 티켓을 오픈하며, Toping 회원을 대상으로 같은 날 오전 10시 선예매가 진행된다. 첫 번째 티켓 오픈 기간에는 2년 만에 재공연되는 것을 기념해 '금의환향' 할인으로 누구나 3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6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