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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춘선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대응에서의 기업의 역할 모색 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서울시의회 박춘선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대응에서의 기업의 역할 모색 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강동3, 국민의힘) 주관으로 4월 19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절벽에 따른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특별시의 저출생 문제를 점검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고자 2023년 7월 구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춘선 위원장, 신동원, 정준호 부위원장, 신복자, 김규남, 이효원, 김영옥, 유정인, 김혜지, 최유희, 박유진, 이소라 위원이 특위 위원직을 맡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일·가정양립에서 기업의 역할을 조명하며, 학계, 언론, 기업 관계자와 직장맘, 그리고 실시간 중계 참석자가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임신과 출산만이 아닌 출산 후 육아친화적인 사회문화환경의 조성, 청년의 경력주기와 출산양육주기의 충돌에 따른 문제의 해소를 저출생 문제의 핵심으로 공감했다. 기조 발제에 나선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장은 ‘2022년 일·가정양립실태 조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특히 서울의 출산과 육아 환경 현황을 설명했다. 육아휴직 인지도 및 사용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육아휴직 시 가계 수입 감소 및 복직 후 승진 소요기간 발생 등은 아직 더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전 본부장은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의 근로환경 개선이 저출생 대응의 효과적인 해결방안으로 꼽힌다고 설명하며 향후 과제로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지원, 일·가정양립제도 홍보 및 운영 컨설팅, 우수 기업 인센티브 강화를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정렬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의학적 접근으로 사회의 ‘가임력 보존’을 제시하며 정부와 기업의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여성은 31세 이후 난소기능이 비가역적으로 급격히 감소하기에 조기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 선별 검사를 통한 가임력 보존 대상군의 조기 발견 ▲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소/난자/배아동결 치료 지원 ▲ 난임 및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지식 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한편, 국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으로 ‘2022년 가족친화인증기업’, ‘2023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스엠엘메디트리 이동수 대표는 사내 난임휴직을 도입한 후 실제 임신에 성공한 경우와 경력단절여성이 입사하여 일·가정양립제도를 통해 경력을 개발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또한 중소기업에서 출산 및 육아휴직 대체자 채용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경력단절 여성 채용 시 사업주 지원금 확대 등 인센티브를 통한 우수사례 개발 및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가정양립 글로벌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한국머크의 김진영 대외협력 총괄은 직원의 생애주기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평등/포용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한국머크의 경험을 밝혔다. 한국 머크는 직책 대신 평등한 호칭 ‘님’을 도입하고, 육아휴직, 유연근무를 장려하고 있으며, 결혼 여부와 성별에 무관하게 가임력 검사, 난자 동결 등 가임력 보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 맞닿아 있는 구체적인 목소리를 대변한 다양한 관점의 토론도 이어졌다. 서울신문 장진복 기자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와 자녀 초등입학 시 돌봄휴가 확대를 제안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언론과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며, 일례로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정책 수요 당사자인 직장맘 염혜진씨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맞아 근무하는 기업에서 육아휴직 중인 경험을 소개하며, 기업 경영진이 다양한 일·가정양립 지원 정책을 인지하고 이를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기업 경영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양립 문화 구축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가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이성은 양성평등담당관은 저출생 대응에는 정책당사자인 청장년이 주로 활동하는 기업과의 공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가 양육친화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K-ESG 지표를 통해 일·가정양립 우수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적합한 방식으로 일·가정양립에 대한 인센티브 개발 및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 수렴과 협력을 언급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박춘선 위원장은 “사회적 기여라는 측면에서 저출생 해소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행보가 요구된다.”라며 “기업은 일·가정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변화를 회피하지 말아야 하며, 공공은 이러한 기업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차원에서 기업의 출산,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여건 마련에는 한계가 있지만, 변화의 출발이 서울시가 된다면, 전국적인 확대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서울시 K-ESG 발굴을 통한 우수기업 지원과 발굴 정책을 적극 지지했다. 아울러 2024년도 서울시 난임가족 통합 건강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정책 제안한 박 위원장은 난임가족지원, 주거복지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가정양립을 통해 출산문화를 장려하고 있는 ㈜에스엠엘메디트리, ㈜소리를보는통로, 한국머크에 대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여 민관 협력의 첫 장을 열었다.
서울특별시의회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태 예산정책위원장(국민의힘, 강동2)은 4월 16일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위원회 차기 운영일정 논의와 연구발표 주제 및 발표자를 확정했다.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이'서울특별시 도시형 분교 실효성 연구'를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4)이'전세사기 예방'에 대한 연구 주제를 발표했고, 이어서 재정분석담당관 이원상 예산분석팀장의'2023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에 대한 분석 발표와 위원들간의 질의응답 및 토의가 진행됐다. 이종태 제5기 예산정책위원장은 “물가상승과 성장둔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 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요구되는 만큼, 오늘 연구 발표 내용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시의원 17명, 예산․재정 관련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관련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 예산 및 정책에 대한 연구 활동을 2024년 11월 27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박춘선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대응에서의 기업의 역할 모색 토론회' 성료
박춘선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대응에서의 기업의 역할 모색 토론회' 성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강동3, 국민의힘) 주관으로 지난 19일(금)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절벽에 따른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특별시의 저출생 문제를 점검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고자 2023년 7월 구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춘선 위원장, 신동원, 정준호 부위원장, 신복자, 김규남, 이효원, 김영옥, 유정인, 김혜지, 최유희, 박유진, 이소라 위원이 특위 위원직을 맡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일·가정양립에서 기업의 역할을 조명하며, 학계, 언론, 기업 관계자와 직장맘, 그리고 실시간 중계 참석자가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임신과 출산만이 아닌 출산 후 육아친화적인 사회문화환경의 조성, 청년의 경력주기와 출산양육주기의 충돌에 따른 문제의 해소를 저출생 문제의 핵심으로 공감했다. 기조 발제에 나선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장은 ‘2022년 일·가정양립실태 조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특히 서울의 출산과 육아 환경 현황을 설명했다. 육아휴직 인지도 및 사용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육아휴직 시 가계 수입 감소 및 복직 후 승진 소요기간 발생 등은 아직 더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전 본부장은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의 근로환경 개선이 저출생 대응의 효과적인 해결방안으로 꼽힌다고 설명하며 향후 과제로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지원, 일·가정양립제도 홍보 및 운영 컨설팅, 우수 기업 인센티브 강화를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정렬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의학적 접근으로 사회의 ‘가임력 보존’을 제시하며 정부와 기업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특히, 여성은 31세 이후 난소기능이 비가역적으로 급격히 감소하기에 조기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 선별 검사를 통한 가임력 보존 대상군의 조기 발견 ▲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소/난자/배아동결 치료 지원 ▲ 난임 및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지식 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한편, 국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으로 ‘2022년 가족친화인증기업’, ‘2023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스엠엘메디트리 이동수 대표는 사내 난임휴직을 도입한 후 실제 임신에 성공한 경우와 경력단절여성이 입사하여 일·가정양립제도를 통해 경력을 개발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또한 중소기업에서 출산 및 육아휴직 대체자 채용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경력단절 여성 채용 시 사업주 지원금 확대 등 인센티브를 통한 우수사례 개발 및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가정양립 글로벌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한국머크의 김진영 대외협력 총괄은 직원의 생애주기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평등/포용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한국머크의 경험을 밝혔다. 한국 머크는 직책 대신 평등한 호칭 ‘님’을 도입하고, 육아휴직, 유연근무를 장려하고 있으며, 결혼 여부와 성별에 무관하게 가임력 검사, 난자 동결 등 가임력 보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 맞닿아 있는 구체적인 목소리를 대변한 다양한 관점의 토론도 이어졌다. 서울신문 장진복 기자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와 자녀 초등입학 시 돌봄휴가 확대를 제안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언론과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며, 일례로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정책 수요 당사자인 직장맘 염혜진씨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맞아 근무하는 기업에서 육아휴직 중인 경험을 소개하며, 기업 경영진이 다양한 일·가정양립 지원 정책을 인지하고 이를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기업 경영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양립 문화 구축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가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이성은 양성평등담당관은 저출생 대응에는 정책당사자인 청장년이 주로 활동하는 기업과의 공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가 양육친화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K-ESG 지표를 통해 일·가정양립 우수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적합한 방식으로 일·가정양립에 대한 인센티브 개발 및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 수렴과 협력을 언급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박춘선 위원장은 “사회적 기여라는 측면에서 저출생 해소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행보가 요구된다.”라며 “기업은 일·가정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변화를 회피하지 말아야 하며, 공공은 이러한 기업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차원에서 기업의 출산,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여건 마련에는 한계가 있지만, 변화의 출발이 서울시가 된다면, 전국적인 확대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서울시 K-ESG 발굴을 통한 우수기업 지원과 발굴 정책을 적극 지지했다. 아울러 2024년도 서울시 난임가족 통합 건강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정책 제안한 박 위원장은 난임가족지원, 주거복지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가정양립을 통해 출산문화를 장려하고 있는 ㈜에스엠엘메디트리, ㈜소리를보는통로, 한국머크에 대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여 민관 협력의 첫 장을 열었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서비스 질 높인다...중랑구, ‘산후 건강관리사 대상 특별 교육’실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서비스 질 높인다...중랑구, ‘산후 건강관리사 대상 특별 교육’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산후 건강 관리사를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가 방문하여 신생아 수유, 산모 식사 준비, 청소 및 가사 지원 등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5일부터 40일까지 소득 등의 기준에 따라 유형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역 내 모든 산모가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 산후 건강관리사의 서비스 수행 능력에 따라 만족도가 결정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산후조리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특별 교육을 마련했다. 특별 교육은 신생아 건강관리·안전관리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다. 산후조리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산후 건강 관리사 100여 명과 중랑구에 등록된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기관 15개소의 대표 기관장이 대상이다. 교육은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난 17일 70명을 대상으로 1회차 교육을 마쳤다. 오는 24일 3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특별 교육으로 우리 구의 산모와 신생아를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별시의회 김수진 의원, "폐의약품 배출 인식 개선 촉구"
고양특별시의회 김수진 의원, "폐의약품 배출 인식 개선 촉구"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별시의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은 19일(금) 제28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폐의약품이 여전히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실정과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진 의원은 이날 고양시는 의약품이 생활 쓰레기와 섞여 땅에 매립되거나 변기통을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에 조례를 제정하여 폐의약품 처리 체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였지만, 여전히 기준에 맞지 않게 폐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폐의약품 배출에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하는 시민들이 올바른 방법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배출 과정 자체가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반면 고양시는 최근 3년간 관련 온라인 홍보로는 홈페이지 게재 한 건과 보도자료 배포 한 건뿐이었고, 오프라인 홍보로는 2022년에 보건소 내에 안내표지판을 2건 설치하는 데에 그쳤다. 또한, 고양시 내 폐의약품 배출지인 보건소는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지며, 배출지로 지정된 약국을 한눈에 찾기 어렵다. 아울러 폐의약품 처리 협조자인 약국에도 폐의약품이 적체되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런 만성적 홍보 부족, 폐의약품 배출 시설 접근성 결여, 그리고 폐의약품 처리 협조 약국에 부담 전가와 같은 직관적인 문제들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배출 방법 및 회수 장소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홍보 및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약 봉투에 폐의약품 배출 방법 및 수거함을 안내하는 세종시의 ‘폐의약품 안심봉투’QR 코드, 손쉽게 폐의약품 수거처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의 ‘스마트서울맵’, 우체통을 수거함으로 활용한 사례 등을 접근성 개선의 우수사례로 언급하며 관내 수거처를 시 ‘데이터 지도’ 등에 반영하는 등 실정에 맞게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그 밖에도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는 대중매체를 활용, 구두상 안내 등의 맞춤형 아날로그식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적극 협조하는 약국에 수거량과 비례하는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올바르게 배출하는 주민에게 종량제봉투, 의료용 밴드 등을 지급하는 등의 포상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제안하며 시민에게 유인을 제공해야 함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진 의원은 폐의약품 처리에 대해 시민뿐만 아니라 담당 부서도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하며, 보다 효과적인 홍보 및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뮤지컬톡!] 『친정엄마』, '선예X박장현', '특별한 비하인드 토크!',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출연.
[뮤지컬톡!] 『친정엄마』, '선예X박장현', '특별한 비하인드 토크!',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출연.
[사진='친정엄마' '선예, 박장현', MBC FM4U '굿모닝FM테이입니다', 출연 모습 / 제공=MBC]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인공 선예, 박장현이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남다른 팀워크가 돋보이는 토크와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했다. 19일 MBC FM4U에서 방송된 '굿모닝FM테이입니다'의 초대석 '아침에 깨워서 미안하지만(아깨미)'에 뮤지컬 '친정엄마'의 두 주역 딸 역의 선예, 사위 역의 박장현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토크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뮤지컬 '친정엄마'의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현실 엄마, 아빠'만이 전할 수 있는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선예와 박장현은 내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친정엄마'에 관해 “엄마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엄마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는 뮤지컬이다. 1막에는 신나게 웃고, 2막에는 감동으로 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선예는 “(작품이) 주크박스 뮤지컬이라 신나는 부분도 많고, 뮤지컬을 처음 보는 분들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올 5월이 가정의 달이니, 엄마와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테이 DJ 역시 “지난 시즌 작품을 봤는데 정말 펑펑 울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 어쩔 수 없이 (마음이)무너지게 된다”라고 전하며 작품을 관람했을 당시의 감동을 회상했다. 이들은 ‘친정 엄마’ 역 두 배우에 대해 “김수미 배우는 찰진 욕과 더불어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1분 1초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효춘 배우는 따스한 보이스와 감정선으로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그려낸다”라고 밝히며 두 친정 엄마 역의 각기 다른 개성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품 속 여러 노래들이 함께 소개되었다. 먼저 선예는 원준희의 '사랑은 유리같은 것'을 작품 속 추천곡으로 언급, 해당 노래에 대해 '상견례 이후 결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을 깨닫고 위축되었던 딸이 사랑하는 예비 남편을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결혼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박장현은 작품의 추천곡으로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꼽았으며, '가족애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씬'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선예와 박장현은 '사랑스러워'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짧게 가창하며 극 중 부부만의 특별한 케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테이 DJ는 “이전 시즌에 작품을 관람했을 때 ‘허니’ 장면을 보며 너무 즐거웠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박진영 '허니'가 극 중에서 출산을 앞두고 순산을 기원하는 '순산송'으로 새롭게 태어난 게 너무 신선했다고 밝히며 작품에 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선예와 박장현은 DJ 테이와 함께 작품 속 노래 남진의 <둥지>를 다함께 가창하며 아침을 활짝 여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 시간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특별한 텐션과 가창력으로 뮤지컬 ‘친정엄마’ 팀만의 대체 불가능한 무대를 전하며 내일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선예, 박장현이 출연하는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친정엄마’는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전 세대의 관심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친정엄마’는 추억을 울리는 친근한 음악으로 주크박스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애틋한 가족애를 중심으로 우리의 정서를 온전히 담아내 ‘국민 뮤지컬’로 극찬을 얻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수미, 이효춘, 신이현, 선예, 김도현, 박장현, 김혜민, 김명희, 한세라, 박지원이 출연한다. 또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스타작가 고혜정 작가,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스모크’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감동적인 음악을 전달한 작곡가 허수현 등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뭉쳐 최상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4월 20일 개막 후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울특별시의회 황유정 의원,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법적 기반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황유정 의원,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법적 기반 마련
[선데이뉴스신문]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한방난임치료 비용 지원 근거를 명시한 '서울특별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됐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조례상 그 근거 규정은 없는 상태였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유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출산 의지가 있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의료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한의약 난임치료비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문화한 것”이라며, 지난 2월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명시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법률 제20215호)을 공포한 정부의 입법 기조와도 발맞춤한 것임을 밝혔다. 최근 4년간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결과에 따르면, 한의약 난임치료를 통한 임신성공률은 평균 17%로 나타났으며, 사업에 대한 만족 도 또한 4년 연속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에 근거해 서울시는 올해 총 280명에게 1인당 최대 120만원(첩약, 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첩약치료와 2개월간의 경과관찰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3개월 첩약비용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황유정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정책의 근거를 확보한 만큼 한의약 난임치료를 선호하는 부부들의 수요에 맞춰 지원대상을 확대시켜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임신을 원하는 부부들에게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임신가능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 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 좌장으로 참여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 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 좌장으로 참여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4월 1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1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김 의원은 TF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민병주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현기 의장, 남창진 및 우형찬 부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김태수 의원이 좌장을 맡아 강승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와 남원석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에 이어 권오정 건축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성진욱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의 토론으로 마무리 됐다.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김태수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서울시가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바람직한 주택정책의 방향에 대해 유익하고 열띤 논의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발제자와 토론자분들이 제시해 준 의견들이 서울시정과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토론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준 발제자와 토론자에게 감사드리며, 만반의 행사 준비를 해 준 주택공간위원회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