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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뤄진, 12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특별 표창
임윤아-뤄진, 12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특별 표창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임윤아와 뤄진(라진)이 '제12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에서 특별 표창을 받는다. 인천영상위원회와 (재)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오는 30일부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에서, 배우 임윤아와 뤄진이 드라마를 통한 아시아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중국 데뷔작 '무신조자룡'에서 1인 2역을 완벽 소화하여 호평을 받은 임윤아는, 해당 작품이 중국 전국 시청률 1위는 물론 온라인 누적 수 100억 뷰를 돌파하며 명실상부 대표 한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얼마 전 국내 첫 사극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왕은 사랑한다'에서도 남장과 액션 신을 불사하는 열연을 펼치면서, 작품이 방영 전부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등에 선 수출 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훈훈한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웨이보 팔로우 1500만명을 거느리며 중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뤄진(라진)도 수상을 위해 인천을 찾는다. 드라마 '다이아몬드러버'에 가수 비 와 함께 출연하여 화제가 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주연 작인 '금수미앙'이 국내에서 방영되며 한국 팬들에게 또 한 번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뤄진은, 중국을 넘어 해외 드라마 팬들에게도 점차 이름을 알리며 차세대 글로벌 배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상식에는 일본,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각국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인조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CROSS GENE)이 축하 공연 무대를 꾸민다.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일본인 멤버 타쿠야를 시작으로 '푸른바다의 전설', '20세기 소년소녀' 등에서 배우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원호 등 각자가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다섯 멤버가 의기투합하여 해외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K-pop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는, 지난 2006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중국, 일본 등지에서 개최를 이어오며 각국 드라마 현장을 이끄는 작가, 제작자 간 교류의 장 역할을 해온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전문 컨퍼런스다. 30일에 열리는 특별 표창 시상식에 이어 다음날 31일에 진행되는 컨퍼런스 본회의에서는 '경계를 넘는 드라마 : 장르, 국경, 플랫폼'이라는 주제 아래 한, 중, 일을 비롯 총 11개국의 인기 드라마를 만든 거장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해외진출과 공동제작 등 아시아 드라마 발전을 위한 협력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용산 드래곤힐 스파앤&리조트, 서울특별시 시민상 ‘관광부문’ 수상
용산 드래곤힐 스파앤&리조트, 서울특별시 시민상 ‘관광부문’ 수상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지난 10년 넘게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 파라다이스의 공간으로 손꼽혀온 서울 용산의 명물 드래곤힐 스파앤리조트가 제 66회 서울시 문화상 ‘관광부문’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드래곤힐 스파는 선조들의 찜질 문화를 경쟁력 있게 차별화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여, 관광 한국으로 위상을 굳건하게 하기 위해 년중무휴 365일 휴무없이 영업해왔다. 금번 제 6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관광부문’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시켜 관광 한국의 손꼽히는 문화 컨텐츠로 발전시키고 또한,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1번지에 위치한 복합 외식 공간인 광화문 외식 1번가 ‘세종클럽’ 에서 한식을 중심으로 할랄음식을 비롯한 전세계 식음 문화를 고객 여러분께 알리어 글로벌 서울, I. seoul. U. 입지를 높이기 위해 활발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도심 속 휴양지 드래곤힐 스파앤리조트는 미국 뉴욕타임즈가 추천하는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최고의 명소로, 또한 CNN에서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도시인 이유 중 랭킹 5위에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곳으로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행객등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힐링 파라다이스 드래곤힐스파를 체험하고 느끼며 한국 관광 컨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서울관광마케팅과 연계하여 투어마켓 행사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들이 급증했으며,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중이다. 성공적으로 드래곤힐스파앤리조트와 세종클럽을 운영하는 양지진흥개발의 유 승빈회장은 “앞으로 100년만에 개발되는 용산 민족 공원과 맞물려 세계최고의 복합 레져 휴양공간으로 ‘드래곤힐’ 호텔앤리조트 사업이 순조롭게 구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세종대왕님의 애민 정신을 계승하여 광화문에 외식 1번가인 세종클럽을 복합외식 공간으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지하철 역사 입점 소상공인 위해 150억 원 특별 지원
서울지하철 역사 입점 소상공인 위해 150억 원 특별 지원
- 소상공인 경영 애로 완화 위해 150억 원 금융 지원 - 업체 당 최대 2억 원, 2% 내외 낮은 금리로 대출 가능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가]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과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서울 지하철 입점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역사에 입점을 예정하고 있거나 입점 중인 소상공인은 11월 6일(월)부터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동일 기업 당 최대 2억원(기보증금액 포함)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대출 금리는 연 2% 내외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료율을 연 1.0%로 우대해 보증료 부담을 낮추어준다. 이에 따라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초기자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보증은 일반 보증보다 보증 비율이 높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고, 대출 승인도 용이하다. 여기에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하여 2% 내외의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을 조달한다. 특별보증 및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특별금융지원 시행일(11월 6일)이후 서울신용보증재단(T.1577-6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지하철에 입점한 소상공인 대상 특별 금용 지원과 관련하여 서울교통공사, KB국민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 18일(수)에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18일(수) 오전 11시부터 서울교통공사 본사 4층 대회의실 에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입점 소상공인들에게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소상공인용 정책 금융상품을 기획하고 추진하였다.이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150억 원의 특별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한 보증 재원으로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출을 시행한다.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임차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하여 서울시 산하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까지 함께 협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하철 역사 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지하철 입점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금융지원을 하자고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 지하철 입점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동물들을 위한 방주” 개최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동물들을 위한 방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멸종 위기에 처한 다양한 생물 5000여 종의 기록을 담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동물들을 위한 방주'가 11월 10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탐사와 발견을 다룬 기존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와는 확연히 다른 주제로 친근한 동물들을 비롯해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없던, 존재 자체도 몰랐던 50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사진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전시 부제인 '포토 아크(Photo Ark)'는 129년간 지구를 기록하고 발견, 탐험해온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사진작과 조엘 사토리(Joel Satore)가 10여 년 전부터 진행해온 공동 프로젝트다. 본 프로젝트는 동물들을 위한 방주란 해석처럼 너무 늦기 전에 더 많은 인류에게 위험에 처한 생물 종에 대해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멸종 위기의 생물종을 보호하고자 시작됐다.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약 1만2000여종에 대한 촬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국내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ENV커뮤니케이션 이선경 팀장은 "생물의 존재 가치를 눈과 가슴으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생김새도, 사는 환경도 다양한 조류, 파충류, 무척추동물, 포유류, 양서류, 어류 등 우리와 지구를 공유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으며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의 기발한 생물촬영기법 또한 접할 수 있는 전시다" 고 덧붙였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16일(오늘)부터 11월 9일까지 티몬에서 가능하다. 정가의 4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개막일인 11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4주간 입장 가능한 할인 티켓이다. 또한 18일부터 하나티켓,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에서도 '내셔널지오그래픽전 Photo Ark:동물들을 위한 방주'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에디슨 원통음반 특별전시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에디슨 원통음반 특별전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우리 소리의 원형 ‘아리랑’은 언제 처음으로 녹음되었을까. 최초의 유성기라 할 수 있는 원통음반과 그 속에 녹음된 121년 전의 ‘아리랑’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 주최로 여는 ‘2017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아리랑, 에디슨 원통음반에 담다’ 특별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원통음반을 포함한 악보, 영상자료 등 총 60여점을 선보이며, 초창기 유성기의 변천사도 함께 볼 수 있다. 음원 초기 녹음형태를 그대로 전시해 녹음재생시스템의 역사도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통형 음반을 들어 볼 수 있는 4개의 유성기와 2개의 녹음기계, 다양한 모양의 혼(소리를 널리 퍼뜨리는 원뿔 모양)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오후 1시와 3시에는 녹음전용 유성기 1대로 실제 현장에서 녹음이 가능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틴포일에 담은 ‘헐버트아리랑’, 에디슨 원통음반에 담은 ‘아이들아리랑’ 등의 음원을 에디슨 유성기로 감상할 수도 있다. 1899년 3월 ‘황성신문’ 등에 에디슨 유성기와 원통음반이 소개되면서 장안에 화제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원통음반은 없다. ‘아리랑’이 담긴 최초의 원통음반이 발굴된 곳은 미국이다. ‘아리랑’이 처음으로 녹음된 것은 1896년의 일이다. 당시 세계 민족음악을 수집하던 미국의 인류학자 엘리스 플레처가 그해 7월 24일 워싱턴에서 3인의 조선인 유학생이 부르는 노래들을 녹음했고, 이 곡들이 실린 6개의 원통음반의 존재가 1998년 국내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미국으로 유학간 조선인 안정식, 이희철, 그리고 Son. Rong으로 표기된 3명이 총 11곡을 불렀는데, 그 중 3곡이 ‘아리랑’이었다. 원통음반에 담긴 이 곡들은 한국전통음악을 담은 최초의 음원으로, 현재 미국 의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고음반전문연구가 정창관 선생이 지난 2007년 6개의 원통음반을 발굴해 CD로 펴냈다. 두번째 음원은 1916~17년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프로이센포로수용소에 있던 고려인 포로들이 남긴 ‘고려인아리랑’이다. Grigori Kim, Stepan An, Gawriel kang이 수심가, 애원성, 기생점고, 백로타령, 대한사람, 염불, 아리랑 등을 각 2분 정도 분량으로 녹음, 독일 베를린민족학박물관이 이 음원을 소장 중이다. ‘2017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3일간 4개의 무대에서 2000여 명이 출연하고, 특별전시회를 비롯해 개막공연, 광화문뮤직페스티벌, 전국아리랑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병국 의원, "여주․양평 특별교부금 20억원 확보"
정병국 의원, "여주․양평 특별교부금 20억원 확보"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바른정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행정안전부로 부터 여주·양평 지역 현안사업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여주시 ▲북내도시계획도로 개설(5억원) ▲여흥동‧능서면‧흥천면 주민센터 내진보강(5억원), 양평군 ▲지평의병 및 지평리전투 기념관 전시 리노베이션(8억원) ▲옥천면 용천교 보수보강(2억원) 등 지역 주요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에 투입된다. 북내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여주시 현안사업으로서 도시계획시설 장기미집행 문제를 해소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도시전체의 균형개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양평군 현안사업인 지평의병 및 지평리전투 기념관의 전시 리노베이션으로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안보 교육의 장으로서의 기념관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재난안전 사업 또한 여주시와 양평군 각각 착수된다. 각종 재난시 대피소로 활용되는 여주시 여흥동‧능서면‧흥천면 주민센터의 내진보강 사업이 실시된다. 또한 양평군 옥천면 용천교 보수보강으로 각종 수해 발생시에도 붕괴 및 파손으로부터 교량이 안전할 수 있도록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병국 의원은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모두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실생활에서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의 예산”이라며, “지역 주민의견 청취와 현안사업 발굴에 노력해주신 여주시, 양평군 시도의원님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여주와 양평 내 현안사업 및 재난안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꾸준히 설명하며 행정안전부와 관련기관에 특별 지원을 요청해 왔다.
이제훈,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위촉
이제훈,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위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이제훈이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할 배우를 선정하는 자리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가 심사를 맡는다. ‘단편의 얼굴상’은 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중 한국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인 배우 이주영 역시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이제훈과 함께 영화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주영은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영화 ‘몸값’(감독 이충현)에서 자신의 처녀성을 팔아 삶을 이어나가는 여고생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줘 ‘단편의 얼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제훈과 떠오르는 신예 이주영이 선정하는 올해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편의 얼굴상’은 올해 영화제 폐막식에서 두 심사위원이 직접 시상하며, 상금은 100만 원이다.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우원식, 김명수 인준안 "야당 선택에 달려 있어...국민의당 특별한 협조 요청"
우원식, 김명수 인준안 "야당 선택에 달려 있어...국민의당 특별한 협조 요청"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표결이 가결 혹은 부결로 가는지가 오늘 결판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만인이 법앞에 평등한 사법정의의 실현이 야당 선택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만큼은 여야를 떠나 사법개혁을 염원하는 동지의 입장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호소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표결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4당 체제라는 조건 속에서 야당의 협조 없이는 한 발 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사법개혁의 신호탄이 될 대법원장 임명 문제에 있어 야당 지지와 동의는 필수요건으로 국민의 요구와 여야 협치의 진정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선택을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율투표 방침을 정하며 당내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민의당의 선택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사법 역사를 다시 쓸 40명 의원들의 역사적 결단을 기대하며 탄핵으로 나라를 구했던 동지로서 사법개혁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대장정에 함께 서달라"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공정하며 상식적인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을 건설적인 경쟁자이자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부디 오늘 표결에서도 바른정당 의원 20명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라 김 후보자가 사법개혁 적임자인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해달라"며 "사법개혁을 원하고 있음을 국민에게 입증하는 표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표결이 대한민국 사법역사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저와 더불어민주당 121명 의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야당 의원에게 호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의사일정이 합의된 직후 의원회관을 일일이 돌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을 직접 만나 친전을 전달하며 설득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첫 사법부 수장으로서 김 후보자가 최적의 인물이라는 점을 호소했다. 그는 "초대 대법원장으로서 사법부의 주춧돌을 세운 가인 김병로 선생의 삶을 생각한다"며 "새 정부와 민주당은 바로 우리 사법부가 김병로 초대 법원장의 정신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 김 후보자에 대해 자신을 지명한 대통령에게도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법 독립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위해선 야당의 대승적 결단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법부 공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초당적 협조를 간절히 요청한다"며 "민주당은 보다 낮은 자세로 야당과 정책협치, 개혁의제 협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부산경남) 특별감독...노동관계 전반에서 취약점이 드러나
한국마사회(부산경남) 특별감독...노동관계 전반에서 취약점이 드러나
[선데이뉴스신문=조성태 기자]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외부전문가, 업계종사자 등 35명의 특별감독반이, 한국마사회(부산경남본부)에 대하여 13일간(8.17~9.2) 노동관계 전반에 대한 특별감독 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말관리사 2명의 잇따른 자살로 사회적 물의가 야기되어 감독한 결과, 노동관계 전반에서 많은 법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분야에서,세계 선진 수준의 경마 실시국(’16년 매출액 7.7조원) 에 걸맞지 않게 산업안전보건은 낮은 수준으로, 특히 협력업체 안전관리에 소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안전관리자 등 안전보건관계자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고, 산재은폐(최근 5년간 총62건)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제대로 된 사고원인 분석 및 안전대책이 수립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설관리 외주화에 따른 관리 소홀로 보일러, 크레인 등 위험기계·기구(78대)에 대한 방호조치와 조명탑, 방송중계탑, 폐수처리장, 소각장 등(47개소)에서 작업시 추락재해방지 조치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되어 작업중지 및 사용중지를 하였다.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측정장비 구비,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교육,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진단 등에서 미흡한 부분이 나타났다. 말관리사, 기수 등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는 고용 및 임금구조의 불안정성으로 인하여 직무불안정 부분에서 높은 수준이고, 말관리사의 34%는 우울수준이 고위험군으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동관계 분야에서도 마사회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와 조교사 소속 말관리사에 대한 임금을 미지급 한 것 등이 적발되었다. 마사회 비정규직근로자(단시간·기간제 등)의 임금 산정 오류로 임금미지급(34백만원), 최저임금 위반(930천원), 차별적 처우(12백만원) 등이 확인되었다. 말 관리사의 시간외 수당 등 과소 지급(71백만원), 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 미지급(60백만원)이 적발되었고, 조교사의 단체교섭 거부·해태 관련 부당노동행위 소지가 있어, 추가 조사 계획이다. 또한, 마사회가 경마의 선진화뿐만 아니라 경마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고용과 안전도 고려하도록 마사대부규정 개선, 상금배분 기준 개선 등을 개선권고 하였다. 고용노동부는 감독결과 확인된 법 위반 사항은 행·사법처리하는 한편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을 지도하고, 10월 중 서울·제주본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마사회 자체 혁신계획 수립을 지도하여 노동관계 전반의 체계적인 개선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