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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조작수사가 폭로되었는데 검찰은 ‘강압수사는 없었다',한민수 대변인
검찰의 조작수사가 폭로되었는데 검찰은 ‘강압수사는 없었다',한민수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검찰의 조작수사가 폭로되었는데 검찰은 ‘강압수사는 없었다’라고 강변할 수 있는가? 오마이뉴스의 단독보도를 통해 공개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옥중 수기는 야당 대표를 향한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를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12월 28일(목) 오후 2시 24분 서면브리핑했다. 이어 “이재명이 연결되어야 당신이 종범이 된다”, “빨리 협조적으로 진술을 마무리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파티를 한번 하자”는 박상용 검사의 발언은 진실이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준다. 심지어 쌍방울의 대북송금이 대북사업을 위한 계약금임을 알고도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기 위해 방북비용이라는 진술을 받아내려 한 검찰의 행태에 입을 다물 수 없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죽하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대질 과정에서 대놓고 “이 순간만 피하자”고 말했겠는가? 옥중 수기에 담긴 협박과 회유는 야당 대표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옭아매기 위한 조작 수사의 명백한 증거다. 이러고도 검찰이 사법정의를 말하고 스스로 법의 공정한 집행자를 자처하고 있다니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 "'김건희 녹취' 폭로...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검찰로 송치"
경찰 "'김건희 녹취' 폭로...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검찰로 송치"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혐의로 고발당한 서울의소리 기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명수 기자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자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52차례에 걸쳐 김 여사와 통화한 내용을 녹음하고, 이 녹음 파일들을 보도를 전제로 MBC에 넘겼다. 지난해 8월에는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 등과 나눈 대화를 3시간가량 녹음했다. 이 기자는 김 여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녹음 중인 휴대전화를 놓고 자리를 비워 김 여사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기자를 비롯해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녹음파일을 공개한 열린공감TV PD 등을 통신비밀보호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다만 주거침입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경찰은 이 기자가 코바나컨텐츠에서 녹음한 행위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자가 휴대전화를 놓고 자리를 비웠고, 이 기자가 대화 당사자로 참여하지 않은 대화가 녹음된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다.
[영화정보] 『미스터 존스』, 스탈린을 폭로한 전설적 기자, '가레스 존스'.
[영화정보] 『미스터 존스』, 스탈린을 폭로한 전설적 기자, '가레스 존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진실은 오직 한 종류뿐이죠” 목숨을 건 취재가 시작된다!」 거장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이 연출, 히틀러를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이자 스탈린을 폭로한 전설적 기자인 ‘가레스 존스’의 실화를 담은 영화 <미스터 존스(Mr. Jones)>가 2021년 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미스터 존스', 티저 포스터 / 제공=제이브로] 영화 <미스터 존스>는 히틀러와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언론계의 루키, ‘가레스 존스’가 런던에서 모스크바, 우크라이나로 이어지는 목숨을 담보한 취재 끝에 스탈린의 만행을 폭로하는 탐사 실화이다. 세계적인 거장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이 시대가 감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젊은 기자 가레스 존스를 세상에 알리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로 그를 뒤쫓는다. 여기에 <작은 아씨들>로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제임스 노턴,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바네사 커비,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된 피터 사스가드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명품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대를 더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타자기 앞에서 진지한 얼굴로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가레스 존스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워 시선을 끈다. 그 옆에 적힌 ‘진실은 오직 한 종류뿐이죠’라는 카피는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오직 진실만을 이야기하려 했던 가레스 존스의 굳은 의지와 사명감을 드러내며 그가 폭로할 거대한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명품 감독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전설적인 기자 가레스 존스의 이야기는 올겨울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스탈린을 폭로한 기자 가레스 존스의 탐사 실화 <미스터 존스>는 2021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북한 정치범수용수 인권유린 실태폭로 제작 감독과 외신기자 간담회, 지성호 의원”
“북한 정치범수용수 인권유린 실태폭로 제작 감독과 외신기자 간담회, 지성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 지성호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10월 24일(토) 16시 경기도 부천시에서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출품된 북한인권 유린 실태를 폭로하는 애니메이션 ‘True North’를 관람 후 제작 감독과 외신기자들이 함께 북한 수용소 실태 및 북한 인권문제 관심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애니메이션 ‘True North’를 제작한 재일교포 4세 출신 시미즈 한 에이지 감독이 온라인 Zoom으로 참여했으며 국민의힘 북한인권위원회 지현아, 최성국 위원이 함께하여 북한 수용소 실태와 인권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미즈 감독은 ‘True North’ 애니메이션은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직접 경험한 강철환(북한전략센터), 안명철(NK Watch) 대표 등 40여 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본을 만들었다 밝혔다. 특히 안명철(NK Watch) 대표는 북한인권조사보고서인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옹호활동의 효과’를 발간(2020.05.30.)하였으며 이 보고서에 수록된 현 정치범수용소 관련 자료가 유엔사무총장의 보고서(2020.07.30.)에 인용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True North’의 배경은 지상의 낙원은 북한이라는 거짓에 속아 북한으로 귀환한 재일교포들이다. 주인공 요한은 가족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아버지가 간첩 협의를 받아 가족 모두가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수용소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타와 고문, 강제노역 등 정치범수용소 내 실상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간접적으로나마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를 알 수 있다고 하면서 시미즈 한 에이지 감독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흔적을 북한 당국이 없애지 못하도록 기록으로라도 남기고 싶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었다. 제작 중 여러 어려움이 있었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주인공 캐릭터가 꿈에 나와 포기할거냐고 물어 완성했다” 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지 의원은 북한인권위원회 지현아 위원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동안 북한 수용소 때의 기억이 나 눈물이 났다.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국 위원은 “수용소의 현실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 True North를 통해 북한 실상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고 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고문과 강제노역, 강제탁태 등이 일어나고 있는 북한 정치범수용소는 21세기판 아우슈비츠고 지금도 반인륜적인 인권범죄가 발생되고 있어 정치범수용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개선 촉구가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폭로와 정치공세에 응분의 책임을 져라, 홍정민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폭로와 정치공세에 응분의 책임을 져라, 홍정민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투자자 명단에 민주당 및 청와대 인사의 이름이 있으니 동명이인인지 확인하라는 질의를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10월 19일(월) 오후 4시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러나 질의와 별개로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여당 인사가 포함된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라는 제목의 PT자료와 질의서가 빠르게 언론사를 대상으로 유포됐다. 구체적인 실명까지 기재된 자료로 국민의힘에서 직접 자료를 배포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공개되지 않았을 내용이다. 또한 법사위 국정감사 시작 전 민주당 김진표 의원실에서는 해당명단에 대해 동명이인이라는 점을 국민의힘 해당 의원실에 직접 전달했다. 실명거론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통보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서 기자들에게 ‘정부·여당 인사가 포함된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라는 제목의 명단을 배포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며, 동명이인이 아니라 본인임을 암시하는 의도의 망신주기 목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나아가 민주당 의원들이 많이 투자한 것으로 오해한 것으로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은 해당 자료에서 추가로 언급된 인사들에게 옵티머스 투자 여부를 확인한 결과 나이가 크게 다르거나 성별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이 거짓 자료로 언론은 물론 국민들을 기만한 것이다. 그리고 행안위 국정감사에서도 국민의힘은 옵티머스의 경기도 광주 봉현물류단지 사업에 이재명 지사가 특례법에 따른 패스트트랙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다른 모든 문서마다 특례법 조항을 담아 보냈다”는 이 지사의 반박으로 의혹의 근거가 무너졌다. 언제까지 정치공세로 국정감사를 망치고 국민께 실망만 드릴 것인가? 국민의힘은 사실확인도 하지 않는 묻지마 폭로와 정치공세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향군인회, 이상기 전 향군 이사 전국기자협회 향군 비리 폭로 방송 내용에 대한 반론 제기
재향군인회, 이상기 전 향군 이사 전국기자협회 향군 비리 폭로 방송 내용에 대한 반론 제기
재향군인회가 이상기 전 향군이사 현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이 전국기자협회 유투브 방송에서 진행한 대담 중 이 위원장의 주장 내용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전국기자협회 유튜브 방송은 지난 이달 24일 전 향군이사 현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 이상기 위원장을 초대해 35분간 대담을 진행했으며, 28일에는 ‘특급진단’라는 프로에서 이상기 위원장의 주장을 그대로 방송한 바 있다. 이에 현 재향군인회 안찬희 홍보실장이 보낸 반론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 이상기는 의도적으로 향군을 음해하려는 전형적인 고소·고발꾼 입니다. 이상기는 선거 이전부터 회장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당시 선거관리위원장 등 관계관을 고발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 8월 향군회장 선거 시에는 중앙 이사로서 엄정하게 중립을 지켜야함에도 타 후보를 지지하며 선거를 도와주는 등 불법적인 행동을 하였습니다. 또 자신이 지원한 후보가 낙선하자 선거불복을 주장하며 향군을 음해하고 김진호 회장을 상대로 선거부정 의혹을 제기하는 등 일탈된 행동을 해온 인물입니다. 이상기가 2017년 9월 29일 제36대 향군회장 선거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김진호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였으나 동부지검이 지난 2018년 5월 30일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결과 ‘불기소’ 처분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검찰의 처분에 불복하며 항고 하였으나, 2018년 9월 20일 항고가 ‘기각’ 되는 등 고소·고발을 이어갔습니다. 둘째 : 김진호 향군회장이 과도하게 인사 전횡을 하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진호 회장은 취임 후 능력위주로 균형과 조화로운 합리적인 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본부 참모진과 산하업체 사장 등 22개 직위 중 학군 9명, A출신 6명, B출신 7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게 어떻게 인사 전횡입니까? 그리고 인사문제는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이므로 함부로 왜곡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셋째 : 여주 학소원 장례식장 매입 및 상조회 매각 관련 내용도 사실과 다릅니다. 지난 2018년 2월 19일 이상기 외 1명은 김진호 향군회장 외 2명을 상대로 경기도 여주시 소재 장례식장 학소원 매입과 관련 ‘업무상배임 수재’ 혐의로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하였으나 이 건도 지난 2018년 8월 27일 동부지검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건은 장기적 안목에서 합법적인 방법과 절차를 거쳐 매입하였으나 사업이 기대에 못 미친것은 사실입니다. 또 상조회 매각 관련해서는 향군상조회가 10년차 이후부터 3년간 계속 적자를 내고 누적 적자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여 의견을 종합한 결과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처음에는 매각사실이 업계에 알려지면 회원 이탈과 늘어날 영업 손실을 고려하여 비공개 매각을 추진하였으나 향군 ‘복지사업심의’ 결과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권고가 있어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매각 절차를 외부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투명하게 추진한 것입니다. 넷째 : 4. 27정상회담 환송행사 시 청와대와 사전 모의하여 대규모 인원을 동원했다는 의혹도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이미 타 언론에서도 몇 차례 보도하여 “향군이 자발적으로 환송행사에 나간 것” 이라고 향군의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청와대도 10월 4일 대변인 명의로 “대통령 동선을 미리 알려 주고 인원을 동원 했다는 의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향군은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을 없애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하러 가시는데 환송을 하고 반드시 담판을 짓고 오시라는 1천만 향군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한 행사입니다. 다섯째 : 향군의 부채문제를 거론하며 비리집단으로 매도한데 대해 1천만 회원이 분노합니다. 현재 향군은 모든 면에서 법규와 절차를 준수하면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새로운 변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향군은 자금운영 및 경영전반에 걸쳐 국가보훈처의 철저한 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향군 회장이 혼자서 전횡을 할 수 없으며 비리가 발붙일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향군의 부채는 전임 회장단의 부실경영으로 생긴 것이며 김진호 회장 취임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통해 부채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회장 인수인계시 5,500여억원 이었던 금융 부채가 금년 1/4분기 중에는 4,500억원대로 크게 감소하는 획기적인 부채감소의 성과를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향군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 이상기가 사용하고 있는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는 실체가 없는것이며 “향군열사”칭호도 본인이 스스로 붙인 것입니다. 이렇게 몰염치한 사람이 향군정상화 운운하며 자신이 7년이나 몸담았던 향군을 음해하고 향군회장 퇴진을 주장하는 것은 지나치게 무책임하고 지탄받아야할 행동입니다. 본인의 주장이 논리에 맞지도 않고 억지주장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우치고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인내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향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불법적인 행동이 계속 된다면 강력히 법적대응을 할 것임을 밝힙니다. 이상 재향군인회가 제기한 반론 내용이다. 앞으로 재향군인회와 이상기 현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의 대립 행보가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기자협회는 언론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사실보도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양측 주장을 모두 듣고 최선의 편에 서서 사실을 가감없이 보도할 예정이다.
성폭행 폭로 '김지은' "2차피해 나오지 않게 도와 달라" 손편지 공개
성폭행 폭로 '김지은' "2차피해 나오지 않게 도와 달라" 손편지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행 사건을 폭로한 김지은 씨가 "악의적 거짓 이야기가 유포되지 않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폭로 김 씨와 그의 가족을 두고 각종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온라인에 나와 2차 피해가 커지자 김 씨가 직접 심경을 밝힌 것이다. 12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를 통해 김 씨가 공개한 A4용지 2장 분량 자필편지에는 "(폭로) 이후 저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숨죽여 지내고 있다"며 "신변에 대한 보복도 두렵고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한 공격에 노출돼 있다"고 적혀있다. 이어 "예상했던 일이지만 너무 힘들다. 저에 관한 이야기는 충분히 바로 잡힐 것들이기에 두렵지 않지만 제 가족에 관한 허위 정보는 만들지도 유통하지도 말아 주실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자필편지에서 자신이 공개적으로 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소신으로 리더의 정치관을 선택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캠프에 참여했고 열심히 일했지만, 지금은 도려내고 싶은 시간으로 기억될 뿐"이라며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막고 싶었기에 사건을 세상에 알려야 했고 큰 권력 앞에 저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저를 드러내는 것 뿐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