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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목재문화박물관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개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박물관은 코로나 생활방역수칙 준수 속에 운영 횟수와 참가 인원을 부분적으로 축소해 운영하며 홈페이지 예약제를 원칙으로 한다. 5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목재체험놀이터와 목공체험 4개 프로그램, 전시연계 이벤트까지 총 6종이다. 어린이, 가족, 성인 등 일반인이 목공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1일 목공체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6주 과정 목공취미반, 나만의 우든샤프 만들기(성인), 걱정날림 목각인형 만들기(중학생 이상)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상설전시실에서는 전통공예의 품격을 보여주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전승공예품 ‘문갑과 사방탁자’, ‘양면작은문갑’, ‘단각반’, ‘낙죽십장생칠성검’ 등 12종 38점을 만날 수 있으며 수많은 나무들이 가진 저마다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해 온 조상들의 전통 목재유물 등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의 소장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응원하고 나무 향기 가득한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시설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박물관을 찾아 전시관람, 목공체험 프로그램도 즐기고 2층 달보드레 카페에서 주변 풍경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기길 권한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관람료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wood.gimha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관박물관,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
정관박물관,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
◈ 8.4.~6. 10:00·14:00, 어린이 동반 가족 참여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운영◈ 매월 2·3·4번째 토·일, 어린이 특별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 4종 진행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와 연계해 ‘활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6~7세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꿈이 자라는 활자나무> ▲초등 1~4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우리 가족은 활자 장인> 2개로 구성되었다. 8월 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유아 프로그램 <꿈이 자라는 활자나무>는 어린이 특별전「빚고 찍은 고려」를 관람하면서 활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동반 보호자와 함께 꿈과 소원을 활자로 찍어 꾸며볼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index)을 통해 할 수 있다. 초등 1~4학년 대상 프로그램 <우리 가족은 활자 장인>은 8월 5일과 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전통 인쇄문화와 금속활자의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밀랍에 글자를 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활자조판 과정 체험, 프로타주 기법을 활용한 인쇄체험, 인쇄물을 활용한 꼴라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활자인쇄의 원리와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회당 8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육 참여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손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8월 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고려청자의 특색인 상감기법을 체험해보는 <상감: 새김과 채움>이 진행된다. 교육에는 회당 16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관박물관은 2·3·4번째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2번째 토요일에는 6~7세 유아 대상 <조물조물 흙놀이터> ▲3번째 토요일에는 5~6학년 대상 <활자: 기록 전달자> ▲4번째 토요일에는 1~4학년 대상 <청자야, 놀자>가 진행된다. 7월부터 10월까지 ▲2~4번째 일요일에는 3주 연속 강좌로 고려청자 속 다양한 색채를 탐구해보는 <고려청자 팔레트>가 마련되어 있다. 성현주 부산시 정관박물관장은 “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 학습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특별전 관람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51-720-690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 참가자 모집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 참가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예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Connect TMRW)'의 참가자를 7월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융합예술 아카데미 '융합창작소 2019'를 시작으로 올해 2년차를 맞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학.생명과학.미디어아트.기계비평.사운드아트.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융합예술에 대해 다각적으로 살펴보며 미래의 예술 창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현장 강연, 생중계(4회), 온라인 강연(4회), 네트워킹 파티(2회)로 진행된다. 7월에 진행할 현장 강연은 '음악의 미래: 감각의 전이, 지능의 확장'(여운승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장르 그 자체가 된 안은미의 융합적 작품세계'(안은미 현대무용가), '매체융합으로 확장하는 예술: 극장에서 인공지능까지'(김제민 서울예대 공연창작학부 교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김태윤 현대자동차 스페이스크리에이션팀 책임매니저) 등 총 4가지 주제다. 융합예술 실제 창작 사례와 적용을 통해 예술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준비한 온라인 강연은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미래 사회전망과 문화예술변화', '인류세 시대의 과학과 예술' 등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할 미래를 전망하고 예술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탐구한다. 온라인 강연은 7월 중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youtube.com/sfacmovie)를 통해 시민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 강연은 7월 8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지침을 준수해 최소한 인원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 생생함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9월 9일과 23일에는 융합예술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획자와 창작자를 초청해 참가자들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시도와 발상 전환이 중요한 시기다. 이번 강연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학문과 영역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예술 창작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융합예술 강연 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connect TMRW)'는 6월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7월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여름 시즌 프로그램 '리필' 선보여
세종문화회관 여름 시즌 프로그램 '리필' 선보여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즌 프로그램 '세종 Re-Feel'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클래식, 무용, 전시 등이다. 대작 뮤지컬 '모차르트!'를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계 단짝 극작가 미하엘 쿤체.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후 독일, 헝가리, 한국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2200여 회 공연하며 24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세종S씨어터에서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안무가 겸 출연자로 참여한 육체 1인극 '컨템포러리S-자파리'를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공연한다.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사랑을 그린 록 뮤지컬 '머더발라드'는 8월 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서울시예술단은 가족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썸머클래식'과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 등이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무대에 올린다.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의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음악적 분석과 감각적 연출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 전시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충전되는 여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 문화지원 프로그램으로 40% 할인 제공
'오페라의 유령' 문화지원 프로그램으로 40% 할인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문화지원 프로그램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보다 낮은 가격으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캠페인이다. 6월 15일 2시부터 18일까지 4일간 VIP석, R석 티켓 5000매를 40%(BC카드 결제한정) 할인한 가격으로 오픈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위메프에서 판매된다. 장 당 최대 6만 8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매자 중 100명을 추첨해 '오페라의 유령' 도서, OST 등을 공연장에서 증정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거대한 샹들리에, 웅장한 파리 오페라하우스 세트, 무대를 뒤덮는 375벌의 화려한 의상,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주옥같은 명곡이 담긴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 이래 단 4번 시즌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의 상징적인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70여 개 상을 받았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은 8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한국 공연 마지막 도시 대구 공연은 8월 19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양재천·양재시민의숲' 주제로 한 인문독서프로그램 운영된다
'양재천·양재시민의숲' 주제로 한 인문독서프로그램 운영된다
(사진출처=서초구립양재도서관)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양재천과 양재시민의숲을 컨텐츠로 한‘인문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초문화재단에 따르면,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역의 공공도서관·문화원 등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문학, 역사, 철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총 85개 기관이 선정됐다. 양재도서관은 ‘양재천’과 ‘양재시민의숲’이 인근하는 장소성을 특화하여 산책과 사색을 콘텐츠로 하는 「한밤중, 산책하는 철학」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 및 제안, 최종 선정됨에 따라 1년간 강사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걷기와 산책을 즐긴 역사 속 철학가, 역사가 그리고 문학가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 1부 <산책하는 철학가>, △ 2부 <산책하는 역사가>, △ 3부 <산책하는 문학가>로 구성되며, 특히 1부 <산책하는 철학가>에서는 양재천변에 조성되어 있는 ‘칸트의 산책길’을 걸으며 과학과 정보화시대에 윤리와 실천이성을 논한 칸트를 이야기하는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양재도서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지역주민의 일상 속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책이라는 친숙하고 일상적인 행위를 통해 바쁜 일과 속 휴식과 평안을 즐기고 인문학적 사색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도서관 재개관 일정이 확정된 후 홈페이지(yangjae.seocholib.or.kr)에 게재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양재도서관문화홍보파트(02-3486-4063)로 하면 된다.
[영화제소식]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세계적 거장 ‘퀘이 형제’의 특별 프로그램 개최.
[영화제소식]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세계적 거장 ‘퀘이 형제’의 특별 프로그램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6편의 상영작 소개하는 ‘스페셜 포커스’와 국내 최초 퀘이 형제 ‘특별 전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퀘이 형제의 업적을 기리는 스페셜 포커스 ‘퀘이 형제: 퍼핏 애니메이션의 거장 Quay Brothers: Masters of Puppet Animation’과 특별 전시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 Quay Brothers: Welcome to the »Dormitorium«’를 개최한다. [사진='퀘이 형제', 제공=전주국제영화제] 1947년 미국에서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지난 40년간 영국을 무대로 활동해온 퀘이 형제는 1980년대 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다. 필라델피아예술대학교(University of the Arts in Philadelphia)와 영국 왕립학교(Royal College of Art)에서 영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이들은 프란츠 카프카, 브루노 슐츠, 로베르트 발저 등 동유럽 문학과 영화감독 얀 슈반크마예르, 루이스 부뉴엘, 발레리안 보로브지크의 초현실주의에 영향을 받아 환상적이고 시적이며 철학적인 스타일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퀘이 형제의 독보적인 예술 작업은 1986년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악어의 거리>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 그들이 구축하는 무의식의 동화 같은 작품 스타일은 팀 버튼, 크리스토퍼 놀란 등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대중적으로는 줄리 테이머 감독의 영화 <프리다>에 삽입된 <죽음의 날 Day of the Dead>(2002)로 잘 알려졌다. [사진=영화 '악어의 거리'중 ‘Tailor's Shop’ 스틸 컷 / 제공=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퀘이 형제의 장단편 영화들을 소개한 바 있다.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비엔날레: 상상의 미로’에서 소개한 단편 <악어의 거리 Street Of Crocodiles> (1986), <해부실의 남과 여 Rehearsals For Extinct Anatomies>(1988), <머리빗 The Comb>(1991)와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스케이프에서 소개한 장편 <벤자멘타 연구소 Institute Benjamenta>(1995),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한 <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 The Piano Tuner of Earthquakes>(2005)가 그것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스페셜 포커스 ‘퀘이 형제: 퍼핏 애니메이션의 거장’을 통해 그들의 예술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장, 단편 애니메이션과 한국에는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뮤직비디오, 광고, 다큐멘터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악어의 거리> 등 총 스물다섯 편이다. 또 퀘이 형제의 열성적인 팬이라 자부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직접 연출한 다큐멘터리 <퀘이 Quay>(2015)도 상영된다. (※단, 상영작은 프린트 수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더불어 전주국제영화제는 ‘미술품'의 관점에서도 높은 예술적 가치를 지니는 퀘이 형제의 작품을 국내 최초의 특별 전시로 소개한다.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리는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다. 이번 전시는 퀘이 형제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세트, 즉 ‘도미토리움’이라고 불리는 디오라마 박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영화와 미술 장르를 넘나드는 융복합 전시다. 퀘이 형제의 도미토리움은 정교함과 예술성, 완성도를 높이 인정받아 뉴욕현대미술관(MoMA), 암스테르담의 아이필름뮤지움(EYE Film Museum) 등 전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소개된 바 있다. 또 퀘이 형제의 초기 작업의 근간이 되는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캘리그라피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퀘이 형제와 함께 작업하는 김우찬 작가의 뼈대 작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퀘이 형제의 작품을 상영하는 스페셜 포커스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에서 열리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전시는 오는 5월 15부터 6월 21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퀘이 형제 특별 전시는 전주국제영화제 공개 이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 점검하며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5월 28일 개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관객과 게스트, 전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자원봉사센터 경남 우수프로그램 공모 ‘대상’
김해자원봉사센터 경남 우수프로그램 공모 ‘대상’
중도입국청소년 폐자전거 연계 긍정적 효과 기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는 ‘2020년 경남지역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김해센터는 소외되고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과 방치 폐자전거를 주제로 ‘어서와, 김해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제출해 대상에 선정,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어서와, 김해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은 경남 최대 다문화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업사이클링한 폐자전거를 제공,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 문화탐방을 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능봉사자가 아파트에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리해 나누면서 환경과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고 쉽게 버리는 소비문화에 대한 의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18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주 센터장(시민복지과장)은 “소외되고 방치된 중도입국 청소년과 폐자전거를 시민의 관심과 연대로 건강하고 잠재력 있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 특별 포스터.프로그램 공개
2020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 특별 포스터.프로그램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이지훈-전동석-민우혁(박성혁)-손준호가 나오는 '2020 판타스틱 뮤지컬콘서트'(2월 1~2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가 특별 포스터와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첫 무대이지만 해외 무대를 더하면 이미 3년째 같은 멤버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네 배우는 동료애를 넘어 '형제애'를 나누고 있다. 이번 콘서트 주제인 '긴 여행의 시작'은 이런 배우들의 우정을 바탕으로 평생 함께 걸어갈 인생길을 '여행'에 빗대 표현했다. 막내인 전동석이 70살이 될 때까지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배우들은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자신한다. 이런 탄탄한 호흡을 지렛대 삼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뮤지컬& 클래식 기획 1부와 복고 주제 2부로 펼쳐진다. 1부 선곡은 네 사람이 직접 선정한 뮤지컬 넘버 위주로 채워졌다. 콰르텟 곡들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 '캣츠'의 '메모리' 등 웅장한 화음과 섬세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포진시켰다. 듀엣과 솔로곡은 자신이 연기했던 작품의 넘버는 물론, 서로 공연을 보며 반했던 넘버에 도전할 예정이다. 2부는 퀸의 신나는 '위 윌 록 유'로 무대 시작을 알린 뒤 팝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고심 끝에 선택했다는 솔로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데뷔 후 23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출신 이지훈, 최근 뮤지컬 '빅피쉬'에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극찬받고 있는 손준호, 뮤지컬과 드라마.예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민우혁(박성혁), 최근 록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놀라운 변신을 선보이고 '드라큘라'로 변신을 앞둔 전동석의 뜨거운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