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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년 시즌프로그램 7편-주제기획전 3편 공개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년 시즌프로그램 7편-주제기획전 3편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가 3월부터 11월까지 드라마센터 무대에 오르는 창작극 10편과 신규 프로그램 2개를 공개했다. 올해엔 작년 라인업에 비해 작품 수가 3편 늘었으며, '남산아고라' 공모와 '서울희곡플랫폼'이 신설됐다. 기존 연극 문법에 충실한 희곡 기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햇빛샤워’, ‘곰의 아내’, ‘파란나라’ 등 네 편의 작품 사이에 남산예술센터 '주제기획전' 3편과 개념 기반 연극 3편을 배치했다. 2016년 시즌프로그램은 중극장 규모로 확대 가능한 소극장 작품 또는 젊은 창작자들과 협업 제작하는 시스템인 '주제기획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귀.국.전(歸國展)’이라는 제목으로 ‘불행’, ‘그녀를 말해요’, ‘커머셜, 데피니틀리(commercial, definitely)-마카다미아, 검열, 사과 그리고 맨스플레인’ 등 3편이 소개되며, 공연 기간은 다른 작품보다 짧은 4일이다. '주제기획전'은 매년 특정 주제를 선정해 ‘창작초연’과 ‘3주의 공연기간’라는 조건 때문에 남산예술센터에서 제작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젊은 창작자나 작품을 수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동시대 연극의 새로운 추세인 ‘개념 기반 연극’들도 연이어 선보인다. ‘아방가르드 신파극’과 ‘변칙 판타지(가제)’, ‘나는야 연기왕’ 등 3편이다. '남산아고라'와 '서울희곡플랫폼'이 신설된다. 오는 2월 공모를 시작하는 '남산아고라'는 주제와 형식, 나이, 직업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실험적인 퍼포먼스의 장으로, 6월과 12월에 열린다. '서울희곡플랫폼'은 기존의 ‘남산희곡페스티벌’과 서울연극센터의 프로그램 등 극작과 텍스트 관련 자산을 포함할 계획이다. 남산예술센터는 올해부터 제작과 유통을 연계해온 국내 및 해외 협력 네트워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제5회 벽산희곡상 수상작 고연옥 작가의 ‘곰의 아내’는 벽산문화재단의 제작지원을 받아 남산예술센터와 공동 제작하고, 남산예술센터와 구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정은영 작가의 ‘변칙 판타지(가제)’는 2016년 요코하마 공연예술미팅(TPAM in Yokohama)에서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지원받아 리서치를 하고 있으며, 남산예술센터에서 10월 공연을 마치고 2017년부터 국제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외 무대로 진출할 예정이다. 극단 골목길의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6년 페스티벌 도쿄에 공식 초청돼 오는 10월 도쿄 무대에 오른다. 또한 사건과 예술계 검열 등 예민한 주제를 다룬 작품을 비롯해, 지난해 ‘검열’ 논란의 중심에 있던 박근형 연출이나 윤한솔 연출의 작품까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남산예술센터 우연 극장장은 "그동안 남산예술센터의 기본 원칙인 '창작 초연'·'동시대 창작연극'을 존중하면서도, 2016년 한국사회가 수용해야 할 연극의 자세·태도에 대한 고민을 2016년도 시즌프로그램에 담았다" 고 설명했다.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년 시즌프로그램” 검열” 논란 박근형도 참석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년 시즌프로그램” 검열” 논란 박근형도 참석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남산예술센터 2016 시즌 프로그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우연 극장장을 비롯해 10개 작품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자리해 각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남산예술센터가 2016년을 꾸밀 작품을 공개했다. 동시대를 논하는 작품으로 채운 이번 라인업은 시즌 프로그램 7편과 주제기획전 3편으로 구성됐다. 박 연출은 19일 남산예술센터에서 열린 '2016 남산예술센터 시즌 프로그램' 간담회에서 "연극을 많이 해왔고 앞으로도 하지만, 이 작품(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을 같이 연습한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다행히 남산예술센터에서 기회를 줘서 배우들에게 빚진 것을 갚게 됐다"고 말했다. 남산예술센터 이번 시즌 개막작인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박 연출이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학생들과 함께 교내에서 발표한 작품이다. 프로 연극 무대에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산예술센터는 지난 2009년 재개관 이후 공동제작 시스템을 통해 무대를 채우고 있다. 민간 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신예 창작자 발굴과 창작극의 개발에 힘을 더하고 있다. 올해 라인업 또한 다양한 색의 민간 극단이 함께할 계획이다. 먼저 시즌 프로그램에는 기존 연극 문법에 충실한 4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극단 골목길/박근형 연출)’ ▲‘햇빛샤워(극단 이와삼/장우재 연출)’ ▲‘곰의 아내(극공작소 마방진/고선웅 연출)’ ▲‘파란나라(극단 신세계/김수정 연출)’가 공연된다.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 시즌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우연 극장장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 시즌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우연 극장장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남산예술센터가 2016년을 꾸밀 작품을 공개했다.2016년 라인업은 시즌 프로그램 7편과 주제기획전 3편으로 구성됐다. 오늘(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남산예술센터 2016 시즌 프로그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우연 극장장을 비롯해 10개 작품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자리해 각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우연 극장장은 10개 작품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관객 스스로 수행적인 퍼포먼스를 진행할 수 있는 작품 공모로 진행될 ‘남산 아고라’ 등 다가올 남산예술센터의 한 해를 이야기했다. 그는 “벽돌을 쌓아가듯 극장의 정체성을 찾을 계획”이라며 “제작 파트너를 많이 확보해 협력하고 공동으로 제작하는 시스템을 공고히 할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 우 극장장은 “그동안 남산예술센터는 한국 창작극 제작에 집중하고, 해외나 국내 유통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해 선보인 ‘태풍기담’과 같은 국제적인 작업도 차근차근 수용해 갈 예정이다”라며 “한국의 작가가 중심이 된 공동 작업 위주로 힘을 싣고, 작품이 우리 극장에서 끝나지 않고 여러 관객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을 중점적으로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남산예술센터는 지난 2009년 재개관 이후 공동제작 시스템을 통해 무대를 채우고 있다. 민간 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신예 창작자 발굴과 창작극의 개발에 힘을 더하고 있다. 올해 라인업 또한 다양한 색의 민간 극단이 함께할 계획이다. 먼저 시즌 프로그램에는 기존 연극 문법에 충실한 4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극단 골목길/박근형 연출)’ ▲‘햇빛샤워(극단 이와삼/장우재 연출)’ ▲‘곰의 아내(극공작소 마방진/고선웅 연출)’ ▲‘파란나라(극단 신세계/김수정 연출)’가 공연된다.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 시즌 프로그램” 기자간담회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 시즌 프로그램” 기자간담회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19일오후 2시 30분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남산예술센터 2016 시즌 프로그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우연 극장장을 비롯해 10개 작품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자리해 각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남산예술센터는 지난 2009년 재개관 이후 공동제작 시스템을 통해 무대를 채우고 있다. 민간 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신예 창작자 발굴과 창작극의 개발에 힘을 더하고 있다. 올해 라인업 또한 다양한 색의 민간 극단이 함께할 계획이다. 먼저 시즌 프로그램에는 기존 연극 문법에 충실한 4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극단 골목길/박근형 연출)’ ▲‘햇빛샤워(극단 이와삼/장우재 연출)’ ▲‘곰의 아내(극공작소 마방진/고선웅 연출)’ ▲‘파란나라(극단 신세계/김수정 연출)’가 공연된다. 남산예술센터는 '남산아고라'와 '서울희곡플랫폼'을 신설했다. 2월 공모를 시작하는 '남산아고라'는 주제와 형식, 나이, 직업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실험적인 퍼포먼스의 장이다. 6월과 12월에 열린다. '서울희곡플랫폼'은 기존의 '남산희곡페스티벌'과 서울연극센터의 프로그램 등 극작과 텍스트 관련 자산을 포함할 계획이다.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 ”치정”, 19일 개막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 ”치정”, 19일 개막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남산예술센터는 올해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으로 그린피그와 공동 제작한 <치정>(작 박상현, 연출 윤한솔)을 11월 19일(목)부터 12월 6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한다. 1954년 서울시경 수사부 남덕술 부장의 책상 위에 놓인 정비석 소설 「자유부인」에서 시작하는 <치정>은 2015년의 가상 온라인 동호회 ‘한국고고학회’ 채팅창까지 이어지며 온갖 무도(舞蹈-춤, 武道-폭력)를 무대 위로 소환한다. 그리스비극, 현대 조폭의 한국 정치사, TV뉴스 속 폭력 사건들이 ‘자유부인 신드롬’과 ‘춤’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하며 정치 같은 치정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외설과 예술, 윤리와 자유의 문제는 정비석(1911~1991)의 시대부터 그리스비극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현재에 이르면 정치이념과 지역갈등 속으로 스며들기도 한다. 이를 통해 결국 <치정>은 불륜 이면에 숨어 있는 ‘권력’을 다루고 있다. 춤의 계보와 폭력의 계보는 따로 흐르고 있으나, 두 계보를 통해 치정과 폭력으로 일그러진 권력 관계를 보여주며 현대 사회를 우화적으로 빗댄다. 작가 박상현은 1950년대 한국사회에 파란을 일으킨 「자유부인」을 곳곳에 인용함과 동시에 능청스럽게 채팅용어를 사용하고, 박인수라는 이름의 인물을 등장시켜 가수 박인수의 ‘봄비’를 대사로 가져온다. 이러한 시대착오 기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통시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여기에 13명의 개성파 배우들이 극중 40개 이상의 배역을 소화하며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현란한 사교댄스를 선보인다. 무대 위에는 50년대 사교댄스 느낌을 배가시키는 라이브 밴드가 올라 음악을 연주한다. 「자유부인」 속 신춘호를 빗대 만든 배역인 신춘수와 그의 스승인 브루스 왕이 선두에서 춤의 계보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동안 그린피그는 ‘의심없이 혹은 의심하지 않고 진행되는 우리 문명을 진단하는 연극’을 모토로 미학적 실험과 거침없는 상상력을 선보이는 한편 사회적 발언에도 과감히 나서 왔다. <치정>은 <누가 무하마드 알리의 관자놀이에 미사일 펀치를 꽂았는가?>(2010, 안재승 작, 윤한솔 연출), <사이코패스>(2012, 박상현 작, 연출)에 이은 남산예술센터와 그린피그의 세 번째 공동 제작 작품이다. 한국 사회의 문제의식을 뚜렷하게 그려내는 박상현 작가와,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연출로 2011 두산연강예술상, 2012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2013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연극계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한 연출가 윤한솔이 동시에 참여한다.
[선데이뉴스] 팀빌딩 직원연수로 계곡트레킹 프로그램 어때요
[선데이뉴스] 팀빌딩 직원연수로 계곡트레킹 프로그램 어때요
한 기업체에서 신입사원 교육으로 겨울 덕유산 트레킹을하고 있다. (사진제공= 더필드) [선데이뉴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유독 등산이라고 답하는 이가 많다. 실제 한 경제연구소의 매년 조사에 따르면 CEO의 등산은 항상 1~2위에 랭크되곤 한다. 그만큼 기업경영과 등산은 도전정신, 인내심, 팀워크 등 공통의 키워드가 ‘불활실한 미래의 기업경영과 연관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래서일까. 사내 직원교육이나 워크숍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게 산행이다. 행동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더필드는 ‘계곡山愛(계곡산애) 계곡트레킹’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계곡트레킹 프로그램은 당일 · 무박2일 · 1박2일 과정으로 코스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 가능하다. 배낭과 로프, 헤드랜턴 제공되며, 겨울철에는 아이젠-장갑-보온 목티, 보온병 등을 캠프 측에서 제공한다. 더필드 장성일 교육대장은 “산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버려야 될 것과 채워야 할 것을 깨우쳐 주고, 높이 오를수록 바람이 매섭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야 정상에 오른 것처럼 임직원들이 서로 잡아주고 끌어주는 계곡트레킹이 직원들의 하나 됨을 깨닫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장은 “늦가을에서 겨울철 산행은 급격한 날씨 변화로 저체온증, 눈, 비 등으로 인해 추락, 실족 등 산악사고의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단체 트레킹은 반드시 산악안전 요원 또는 인명구조 요원 등 안전 전문가와 함께 동행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200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오대산, 덕유산 등에서 직원교육과 워크숍 형태의 트레킹과 산악종주, 국토대장정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기업 신입사원, 임직원 대상 등 150여 기업의 아웃도어 직원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계곡트레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또는 전화 02-2208-0116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