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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13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수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13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수상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지난 16일 서울 프라자호텔 컨벤션룸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3년 한 해 동안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대상에서 소리문화의전당은 ‘토요 문화예술 사업’ ‘엘시스테마 사업’ ‘문화의 등불비치기 사업’의 영역에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이번 상은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도, 활용 자원의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복합아트센터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컸다. 소리문화의전당은 2003년부터 국내 최초로 ‘AIE(Arts In Education)', 즉 ’예술을 통한 교육‘이라는 개념을 창안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교육의 요소를 접목시켜 왔다. 그런 노력을 통해 작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기관인증‘과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인증’ 각각 받기도 했다. 그동안 소리문화의전당은 지역과 전국의 교육기부 박람회에 초청받아 ‘그리스’와 ‘스팽글’ 등 자체 제작한 청소년 뮤지컬 작품을 소개하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은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관으로 교육기부 문화를 창달하고 사회 각계의 참여와 공유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만화 ”데스노트” 뮤지컬로 재탄생, 2015년 7월 한국 초연
만화 ”데스노트” 뮤지컬로 재탄생, 2015년 7월 한국 초연
전세계 누적 발행 3,0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데스노트>가 영화에 이어 2015년 뮤지컬로 탄생된다.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작화 오바타 타케시)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의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었던 만화로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히트작이다. 2006년에는 영화로도 개봉되어 흥행 기록을 세우며 공을 거두었고, 그 인기는 일본을 넘어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다. 뮤지컬의 핵심인 음악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불리는 프랭크 와일드혼이 맡았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우리에게 친숙한 프랭크 와일드혼은 한번 들으면 귓가를 떠나지 않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멜로디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작곡가로 국내에서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황태자 루돌프>, <스칼렛 핌퍼넬>, <보니 앤 클라이드>, <카르멘>을 통해 그 명성을 쌓아왔다. 무엇보다 <데스노트>는 2014년에도 국내에서 연이어 대형 신작을 선보이는 프랭크 와일드혼이 한국과 일본의 크리에이터들과 손잡은, 한미일 3국이 뭉친 최초의 아시아 프로젝트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죽음의 노트, 사신 등 비현실적인 스토리를 무대로 옮겨오는 만큼 와일드혼의 음악은 관객을 단숨에 <데스노트>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흡입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와일드혼 사단이라고 할 수 있는 <보니 앤 클라이드>의 아이반 멘첼과 <몬테크리스토 백작>, <카르멘>의 잭 머피가 각각 각본과 작사 작업에도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프로덕션인 뮤지컬해븐과 호리프로(Horipro Inc.)가 공동으로 제작하며, 이는 뮤지컬 <쓰릴 미>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뮤지컬해븐은 2011년부터 <쓰릴 미>를 필두로 일본에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일본 현지시장에서의 기반을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데스노트>는 <김종욱 찾기>,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창작뮤지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뮤지컬해븐과 일본, 미국, 한국 등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팀이 합심해 아시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이후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서는 콘텐츠 비즈니스 확립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연출에는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한 일본 공연계를 대표하는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 뮤지컬 <쓰릴 미> 연출로 참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로 만날 아시아 메가히트 콘텐츠 <데스노트>는 2015년 4월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이어 5월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을 거쳐 7~8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가정어린이집 운영생존권 확보와 영아보육 제도개선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가정어린이집 운영생존권 확보와 영아보육 제도개선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가정분과위원회(회장 이라)는 12월 14일(토) 오후 1시~5시까지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 약 1만 여명이 모여 가정어린이집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사에서 이 라 가정분과위원장은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도 없고, 지금의 현실을 지켜만 볼 수도 없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정치논리에 휩쓸려 국민의 바람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치닫고 있는 보육현실과 보육정책을 바로잡아 영유아 권익중심의 보육으로 나아가고자 집회를 개최하였다. 1일 1,745원 급간식비 예산에 영유아의 행복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 영아전문보육기관인 가정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복희 부위원장과 이경희 총무는 가정어린이집의 운영생존권 확보와 영아보육 제도개선 촉구를 위해 결의문 낭독을 하였는데 ▲ 표준보육료의 현실화 ▲ 영아반교사의 처우개선비를 유아반교사와 동등하게 지급 ▲ 0-2세 유치원 취원 허용 반대, 0-2세 영아는 가정어린이집에서 보육담당 ▲ 과도한 규제와 제도로 상처 받은 보육교직원의 자긍심 회복하도록 정부보육정책 개선 요구 등을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선언문 낭독에는 학부모 대표로 나온 신채연 학부모는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할 수 없듯이 보육교사가 행복하지 않은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보육받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말했으며, 보육교사 대표로 나온 최은지 보육교사는 “날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보육환경을 보면서 더 이상 천직이라는 말도 사명감이라는 말도 아무런 위로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비통함을 느낍니다”하고 호소했으며, 어린이집원장 대표로 나온 김인옥 원장은 “고된 보육의 자리가 버거워 떠나고 싶은 순간순간마다 우리의 손길과 사랑 안에서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없어서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보육환경이 되리라 믿으며 버티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고 호소했다. 이날 눈보라와 강추위가 몰아치는 가운데에서도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결의집회에 참석했다. 이러한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양승조 민주당 의원, 전재진 민주당 특보,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곽현희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장, 김완회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12월 21일(토)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만 명이 모여 총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근.현대사 아픔 담은 연극 ”사라와 제니퍼”
한국 근.현대사 아픔 담은 연극 ”사라와 제니퍼”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는 정통 느와르 스릴러인 연극'사라와 제니퍼'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12월 28일(토)부터 2014년1월 19일(일)까지 무대에 올려진다. 2014년 극단 예우의 25주년 기념작 '사라와제니퍼'는 서울문화재단 메세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후원을 받게 된 수작이다. 박병모 대표가 이끄는 극단 예우는 대표작으로 20년을 맞이한 '살아보고 결혼하자'로 유명하며 블랙코미디 장르에 진수를 보여주는 극단이다. 김문광 작가와 황해국 연출이 만나 초연으로 올려지는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재)서울문화재단, (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연극배우협회 등의 공신력 있는 후원을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무대미술과 전종석 교수가 디자이너로, 한국영상대 교수 김종호교수가 조명디자인으로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6.25를 거친 세대부터 어린 세대까지 대상으로 20대~60대까지 폭넓은 배우 층과 함께 다양한 세대별 시각을 제시한다. 시대적 환경에 어쩔 수 없었던 각 인물관계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인간성의 황폐화를 염려한다. 극의 인물은 6.25를 거치며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던 시기로부터 현재까지 우리 모두의 극적인 대표 인물상을 보여준다. 방탕한 생활에 사랑도 져버리고 젊은 날 함께 했던 친구의 재산까지 몰래 팔아 사욕을 채우려는 김주명 역에는 1989백상예술상 한국연극상, 2003올해의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던 이윤선 배우, 원칙과 고지식함으로 한 길 밖에 모르는 황학수 역에는 남자배우상-사랑의 연극제, 올해의 배우상-한국연극협회, 올해의 배우상-히서 연극상을 수상한 원근희 배우, 부동산 투기를 전문으로 하는 독한 배여사 역은 2008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선정'올해의 배우상' 수상, 2008년 거창국제연극제 연기대상을 수상한 정아미 배우, 도박과 투기로 전 재산을 탕진한 이기주의자 송실장 역에 '피아프' '어머니는죽지않는다'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정익이 맡았다. 또한 30: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사라 역의 김지원과 제니퍼 역의 김화영 역시 연극계에서는 촉망 받는 배우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각색을 맡은 김문광은 만화 작가, 희곡 창작 각색, 번역가로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 연극과 졸업 했다. 2008년 각색 극본 ‘동화의 관(요코우치 겐스케 원작)’(극단 도비라좌) 제26회 전국연극제 참가 / 2008 부산국제연극제 참가 일본 도쿄, 아츠기 공연 2009, 2010년 창작극 ‘귀가’ 인천연극제 참가 (극단 피어나) 2010, ‘귀가’ 마산에서 공연.(극단 피어나) 2011년 창작극본 ‘오두석의 3일’ 경기연극제 참가.(극단 동선) 각색 극본 ‘하카나(요코우치 겐스케 원작)’(극단 시월) 공연 2012년 각색 ‘아버지(한승원 원작)’(극단 까치놀) 10대도시 투어 2012년 각색 ‘월드 오브 다크나이트’(극단 시월) 2012년 비언어 마스크극 창작극 ‘변두리 극장’, ‘공중의 정원’(극단 까치놀) 2012년 전국연극제 창작극 ‘꿈꾸는 해바라기’ 참가 (극단 까치놀)등 다수의 작품활동을 했다. 2013년 현재 인천 문학시어터 극장장을 맡고 있다. 원작가 배창식은 한국성우협회 성우, 한국방송작가협회 작가로 KBS KBS 무대 "어떤 날" 외 17편 MBC 뽀뽀뽀와 TV 드라마 베스트 극장 "심판"외 9편 EBS 라디오 문학관 30여편 외 국군방송 "오분 실화극" 3000 여회(1일 드라마: 북한 관련) "창군에서 오늘까지" (주간 다큐멘터리 드라마 133회) TBS "토, 일요 대행진 3년 집필했다. 연극(희곡)으로는 "배창식의 빽그라운드" 집필, 출연(모노 드라마) "두문동 아라리" 집필, 출연 (모노 드라마) "메밀꽃 필무렵" KBS 공개홀 공연 "물레방아" 웅진씽크빅 아트홀 "꼴까닭 호프" 대학로 공연 외 다수의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해국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유리동물원', '안티고네', '로물루스 대제', '우리읍내', '수전노'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사라와 제니퍼'는 오는 28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공연된다.
한국만화원화전,  18일 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장 개막
한국만화원화전, 18일 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장 개막
'컷스틸러(Cut Stealer); 칸을 훔치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국만화원화전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오는 18~2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이 전시를 열고 이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 아트쇼에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13 만화원작프로모션’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에 한국만화와 그 원화(原畵)를 소개하고 예술적 가치가 충분한 만화원화의 판매까지 연결하여 만화의 새로운 가치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전시는 만화가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예술로써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씬 스틸러 (Scean Stealer)’란 이름으로 영화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와 배우들이 영화 관객들에게 호평 받은 작품들이 대거 쏟아진다. 2013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Hun, <꽃가족>의 국중록, <목욕의 신>의 하일권, <웃지않는 개그반>의 현용민 등의 작가들의 앞서 열거한 작품들의 컷 스틸러들을 원화로 전시한다. 또한 <스쿨홀릭>의 신의철과 만화 의 임강혁 작가 역시 자신의 또 다른 작품 <슈퍼우먼> 속 캐릭터로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한국만화 역사에 길이 남을 신문수, 차성진, 이현세, 이두호, 김형배 등의 원로 작가들도 뜻을 모았다. <열혈강호>의 양재현,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의 원현재 그리고 <리니지>의 신일숙, <불의 검>의 김혜린, <바람의 나라>의 김진, <Fever> 박희정 등의 순정만화 작가들까지 참여했다. 전시작품은 구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manhwa101.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민의 98.2% ‘한글, 한국어 사랑해’ 하지만 세대별로 차이 있어
국민의 98.2% ‘한글, 한국어 사랑해’ 하지만 세대별로 차이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가 주관하고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문화부가 후원한 ‘2013 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공모전’ 수상작 8편을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오랫동안 전해 내려 온 아시아의 이야기들을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창작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국어·영어·러시아어를 공식 언어로 6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공모 부문은 드라마·만화·뮤지컬·소설·연극·영화 등 6개 부문이었으며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대표 신화·민담·서사시 23편 및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아시아 100대 스토리를 소재로 응모하게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총 25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는데 16세에서 73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지원자가 한국·러시아·중앙아시아·미국·영국·중국 등 14개 국가에서 참가했다.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4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3일, 광주광역시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 위원장이 수여하는 대상으로 ‘물론 모든 창조의 목표는 우리’(타지키스탄/연극/아짐 아미노프, 올림 살림조다 공저)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천여 년 전 중앙아시아에서 배출해 낸 저명한 시인 중 하나인 ‘오마르 하이얌’의 시를 바탕으로 하여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오늘날 평화와 관용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향후 인형극으로 제작할 것을 염두에 두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My Story, 심청’(김인정 저), 카자흐스탄 문화공보부장관상에는 ‘두 영혼의 연결고리’(아바디예바 마리야 저),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관광부장관상에는 ‘어머니 사슴’(나우모바 마리야 저), 타지키스탄 문화부장관상에는 ‘잠불-마스탄’(사드리 우마르 저),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코히코프 나라의 왕자’(무합바트 율다셰바 저), 한국 문체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상에는 러시아의 ‘한 그루 나무의 이야기’(김 알료나 저)와 우크라이나의 ‘희생자’(알라 그리짜이 저)가 각각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된 ‘My Story, 심청(김인정 저)’는 우리 고전 심청전을 당대 문화의 변화 속에서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심청을 조선시대 스토리텔러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향후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 제작될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각국에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천만 원, 각국 문화부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종율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 등의 아시아 이야기 자원을 창작자들에게 제공하고 창·제작의 소재로 활용하는 등 창작의 틀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뮤지컬 <카르멘> 감성 폭발 한국어 버전 OST 대공개
뮤지컬 <카르멘> 감성 폭발 한국어 버전 OST 대공개
12월 6일 국내 초연에 오르는 뮤지컬 <카르멘>(제작: 오넬컴퍼니, 뮤지컬해븐)이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한국어 버전 OST 음원을 발표했다. <카르멘>은 음원 발표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OST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그럴 수만 있다면(If I Could)’은 애절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사랑과 운명의 기로에 선 '카르멘'의 감성을 담은 곡이다. 플라멩코가 연상되는 '카르멘'의 뜨겁고 정열적인 분위기와 반대로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자유로운 삶과 사랑을 누리던 '카르멘'이 '호세'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느끼는 감정을 담고 있다. 정열의 화신으로만 나오는 오페라의 인물과 달리 뮤지컬 속에서는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여인 '카르멘'을 예고한다. '카르멘'을 새로운 인물로 해석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애착을 가지는 곡인 만큼 뮤지컬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음원은 '카르멘' 역의 바다와 차지연이 부른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사전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두 배우의 녹음실 영상이 담겨있다. '카르멘'에 이입해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는 배우들의 모습이 새롭게 탄생하는 '카르멘'을 기대케 한다. 한국어 버전의 <카르멘>의 OST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http://www.musicalcarmen.co.kr/)와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다음뮤직, 멜론, 벅스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에서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OST 작업에 참여한 이나영 음악감독은 "탄탄한 내공을 갖춘 바다, 차지연 배우의 깊이 있는 보이스와 <카르멘>의 애절하고도 열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뮤지컬 <카르멘>을 통해 좀 더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카르멘을 소개시켜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한편, 뮤지컬 <카르멘>은 매혹적인 여인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서커스, 매직, 애크러배틱, 공중 실크액트 등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난도 퍼포먼스를 결합해 올 겨울 관객들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컨셉트의 뮤지컬 탄생을 예고한다. 12월 3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바라던 성공, 한국 땅에서 부르는 다문화가수의 사모곡"
"바라던 성공, 한국 땅에서 부르는 다문화가수의 사모곡"
중국가수 출신 다문화의 디바 헤라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신이 성공하기까지 겪은 각종 힘들었던 과거를 들려준다. 국내 최고의 MC로 평가받고 있는 방송인 박미선이 맡아 진행하는 '대찬인생'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정점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헤라는 이번 출연에서 중국 부잣집 딸로 태어나 17세 때 국립가무단에 들어가 남부럽지 않게 살다 우연히 중국 기업과 합작한 한국기업인 속옷회사에서 중국 모델로 픽업되면서 한국에 첫 눈에 반했다. 이후 가족들의 반대를 무릎 쓰고 한국까지 왔지만 한국에 오기까지의 자신의 대찬인생이 되기까지 겪은 온갖 사연과 우여곡절을 이야기 나눈다. 북한 간첩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당해 안전국에 끌려가 8시간 동안 취조를 받은 사연, ‘목포의 눈물’, ‘타향살이’, ‘아빠의 청춘’을 작곡한 가요계의 대부라 불리우는 故 손목인 선생의 마지막 제자가 돼 일본에서 음반내고 활동하자는 제의를 받고 일본 진출을 하게 됐지만 고령인 손 선생이 갑자기 호텔에서 별세하는 바람에 모든 것이 물거품된 사연,이후 야쿠자 때문에 포기한 일본진출 후 일본에서의 활동과 국내로 들어와 우연히 제작사를 소개받았지만 제작사의 사기로 전 재산을 다 잃게 된 배신과 사기, 자살시도 등 이후 현 제작자를 만나 성공에 이르기까지... 헤라는 또 이 자리에서 하늘에 계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영상편지로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을 들려준다. '대찬인생'은 조형기, 현미, 김영옥, 송도순, 김학래, 남상일 등 국내 최고의 입담꾼들과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 이인철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출연해 MC 박미선과 함께 당찬 토크를 이끌어 나간다. 결코 쉽지 않았던 고난과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이야기하는 '대찬인생' 헤라를 오는 29일(금) 밤 11시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