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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한국생태학회 특별 세션 개최
국립수목원, 한국생태학회 특별 세션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늘(5월 10일) 공주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생태학회 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 연구에서 생태 모델링의 활용과 발전’에 관한 특별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과 생물군집의 분포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목원은 2014년부터 생태 모델링을 산림생물종 연구에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울산광역시 영축산의 구상나무 자생지 발견은 종분포 모델링 결과를 토대로 현장 탐사 활동을 하여 찾아낸 귀중한 성과이다.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우리나라 식물종 다양성의 핫스팟 변화 예측 결과를 2023년 12월 발간된 제1차 산림‧임업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보고한 바 있다. 이번 특별 세션은 조선대학교 이수랑 교수를 좌장으로 모두 4편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조용찬 국립수목원 임업연구사는 '우리나라 식물 종조성 교대의 결정 환경 요인 탐색', 김은석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생물종 분포 변화에 대한 개체군 동태 모델링 결과의 시사점', 서울여자대학교 임치홍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다양성 핫스팟의 이동과 취약지 평가', 김남신 국립생태원 실장은 '종 분포 모델링의 활용과 신뢰도 향상'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신현탁 과장은 “이번 특별 세션을 통해 기후변화와 생태 모델링 연구 분야의 성과와 협력망을 확대하고, 관련 연구 성과들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한국 삼계탕 유럽 식탁을 향해 첫 출항
농식품부, 한국 삼계탕 유럽 식탁을 향해 첫 출항
[선데이뉴스신문]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출업체와 함께 5월 9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부산항을 통해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첫 물량인 8.4톤은 전량 독일로 수출되며, 향후 점진적으로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수출이 확대되면 삼계탕 등 닭고기 제품의 수출액은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냉동치킨, 만두, 볶음밥 등 다양한 식품이 유럽연합(EU)에 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케이(K)-푸드 수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유럽연합(EU) 현지 식품 박람회, 케이(K)-푸드 페어,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다채롭게 개최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한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수출된 것은 그간 축산농가, 식품업계,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여 까다로운 해외 규제를 해소한 민관 협력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향후 삼계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K)-푸드가 더 많은 국가에 수출되도록 부처간 협력과 업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교역 상대국별로 유망한 수출 품목을 발굴하는 등 수출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유럽연합(EU) 식품안전 규제기관과 약정체결,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아프라스) 등 다자·양자간 협상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기반하여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예측 기술 개발, 새로운 예방의 시대를 열다
질병관리청,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예측 기술 개발, 새로운 예방의 시대를 열다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에 임상진단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방법을 개선하여, 새로운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Frontiers in Genetics)에 발표했다. 전 세계 10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혈관질환은 태어나면서부터 갖는 유전 요인과 나이, 흡연, 생활습관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발병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임상 정보를 이용하여 심혈관질환의 10년 내 발병 위험 예측 도구**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고위험군(10-year risk 7.5% 이상)인 경우 약물 제안 및 생활습관 개선 등 선제 예방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 7,612명을 대상으로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및 17년간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 자료만 활용하여 계산한 임상 위험도 기준으로 고위험군인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서 심혈관질환 발병이 3.6배 많았다. 그러나, 임상 위험도가 낮은 사람들이라도 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약 1.5배까지 심혈관질환 발병이 증가했다. 특히 임상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 중에서 유전적 위험도가 동시에 높은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발병이 3.6배에서 5배로 증가했다. 기존의 선행 연구들이 비교적 단기간의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한 반면, 본 연구는 17년의 추적 정보를 활용했으며 임상위험도에 유전정보를 통합하여 예측했을 때 심혈관질환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쌀 10만톤 식량원조 차질 없이 추진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쌀 10만톤 식량원조 차질 없이 추진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FAC)에 따라 올해 쌀 10만톤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이 중 1만 1520톤이 6일 울산항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적물량 1만 1520톤은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3개국으로 향하며, 현지 43만여 명에게 긴급 구호와 학교 급식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달 25일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30일 목포항, 5월 1일 군산항, 6일 울산항을 통해 총 7개국*에 4만 1154톤의 원조용 쌀을 차질 없이 출항시켰으며, 남은 5만 8846톤도 오는 6월 말까지 4개국에 순차적으로 출항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 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아프가니스탄, 기니비시우,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한편 정부는 국제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해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매년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 식량원조 업무를 위탁받아 원조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따라 올해 FAC 식량원조 물량을 기존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2배 확대하고, 지원 국가도 아프리카 등 11개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인철 수급이사는 “올해는 식량원조 규모를 2배로 확대한 뜻깊은 첫해”라면서, “공사는 다년간 수행해온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원조용 쌀이 안전사고 없이 원조 대상 국가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 학교에 감사패 수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 학교에 감사패 수여
제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 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 통영 제석초등학교, 울산 용연초등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 중인 'Dream 드림 캠페인'은 전세계 이웃들에게 '배움의 꿈(Dream)을 전한다(드림)'는 의미로, 학생들이 교내외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며 전세계 친구들에게 교육 기회와 함께 희망을 전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희망나눔가게 운영, 저금통 기부, 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 전달돼 개발도상국 지원 등 전세계 교육격차 완화에 쓰이게 된다. 2023년도 모범 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는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을 진행, 이를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수거된 폐건전지가 재활용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모의유엔총회대회를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 국제사회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통영 제석초등학교는 2022년부터 매년 말 실시하는 '더 나은 행복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알리고 있다. 학생들은 'SDGs 상품'을 제작하고 '업사이클'과 '볼링'을 합친 '업사이볼링' 친환경 놀이 공간을 운영하며 학생들 스스로 전 세계 모든 아동들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높였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 의견을 모아 '제석 교육공동체 인권선언문'을 만들어 교육활동 속에서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등 유네스코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 인권 동아리 '포더피플'도 운영했다. 울산 용연초등학교는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인권교육, 환경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유네스코 이념을 학교 교육 활동에 통합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지구야, 지구만큼 사랑해'라는 구호 아래 지구사랑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 학생들은 각자 가정에서 모은 플라스틱 뚜껑을 재활용 업체에 기부하며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실천했다. 또 '용연나눔장터'를 통해 아나바다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각종 체험공간을 운영한 수익금 전액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해 뜻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수연 선임 전문관은 "우리가 지구라는 공간에서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세계시민교육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Dream 드림 캠페인'은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지원들이 주체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더욱 많은 전국 학교에서 참여해 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2024년 'Dream 드림 캠페인'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활동 결과를 제출한 모든 학교에 사무총장 명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학교 참여와 활동이 예상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컬쳐in경북] '경주', ‘존노&박현수'의 『향수』, '한국 가곡 스페셜', 6월 27일 공연.
[컬쳐in경북] '경주', ‘존노&박현수'의 『향수』, '한국 가곡 스페셜', 6월 27일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성악에서 팝까지 소화하는 테너 ‘존노’, 크로스오버에 최적화된 팝페라 가수 ‘박현수’」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6월 공연으로 ‘존노&박현수 <향수>’가 오는 6월 27일 목요일 오후 8시에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사진=‘존노&박현수'의 '향수',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테너 존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장학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와 동시에 카네기홀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하였으며,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여, 세계적인 오페라 전문 잡지인 <Opera News>에서 ‘감미로운 테너’, ‘천부적인 테너’로 극찬을 받았다. 박현수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를 통해 알려진 크로스오버 아티스트이다. 경희대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으며, 바리톤을 기반으로 팝,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편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MBC 복면가왕의 170대 가왕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의 연주를 보여주면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존노와 박현수는 작곡된 지 100년이 넘은 한국의 첫 가곡인 ‘동무생각’부터, 아트 팝으로 불리는 현대 가곡들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가곡들을 소개한다. 한글 가사가 지닌 영롱한 아름다움과 특유의 애잔한 감성이 묻어나는 멜로디는 관객들로 하여금 어린 시절 혹은 그리운 이들과의 추억이 담긴 순간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본 공연은 5월 13일(월) 오전 10시 티켓 오픈으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으로 경주시민·다자녀 또는 경주 주소지의 근로자·재학생은 해당 증빙자료 제시 시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