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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우집주' 서현철, 안방 울린 현실 아빠
'집우집주' 서현철, 안방 울린 현실 아빠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서현철이 현실에 있을 법한 '소시민 아빠'를 연기하며 시청자들 마음을 울렸다. 서현철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집우집주'에서 결혼을 앞두고 현실적인 문제로 집에 대한 고민을 하는 건축사무소 디자이너 조수아(이주영)의 아버지 조현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현석은 소시민을 대표하는 중년이다. 그는 집이 곧 경제적 부와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한국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유쾌하게 그린 '집우집주'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온 가장의 모습을 매끄럽게 표현했다. 서현철은 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넉넉하지 않지만 성실하게 삶을 꾸려온 아버지의 모습을 드라마에 녹였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시민 가장 현석을 주변에 마치 있을 법한 인물로 생동감 있게 연기했다. 특히 집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딸이 친구 집을 자신의 집으로 속이는 연극을 벌이자 부끄러운 감정을 눈빛 하나로 표현해 보는 이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현석은 가장으로 늘 책임을 다했지만 풍요롭게 살지 못해 딸에게 부끄러운 아빠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는 "미안하다. 늘 너를 창피하게 만들어서..." 라고 사과해 시청자들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현철의 정밀한 표현력이 '집우집주' 의미 있는 이야기 중심을 이끌었다. 그는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말투에 담긴 따뜻한 속내까지 감동적으로 연기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서삼석 의원, “농어촌지역 태풍 피해집계·보상 현실화 해야”
서삼석 의원, “농어촌지역 태풍 피해집계·보상 현실화 해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4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다” 면서 “정치권과 정부가 발벗고 나서서 태풍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서삼석 의원은 “현재까지 행정안전부에 신고된 태풍 ‘링링’ 피해만 해도 농작물, 농경지 유실매몰 등 농업분야가 약 198억원, 염전과 양식시설 등 어업분야가 약 170억원에 달한다” 면서 “피해복구와 함께 재해보상 규정의 제도상의 미비점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의원은 “태풍으로 무화과 배 등 많은 과수농가들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과실이 멍드는 ‘풍상과(風傷果)’ 피해를 입었으나 현행 농식품부 ‘농업재해 피해 요령’에는 풍상과 피해에 대해 별도의 보상 규정이 없고 오직 감귤에만 보상규정이 있다”면서 “향후 관련 지침을 개정해서 농작물의 재해보상 대상을 포괄적이면서도 명확히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2018년 기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33.1%, 양식어업재해보험 가입률은 44.3%에 불과하다”면서 각종 자연재해에 대응해서 농어가들의 소득안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해 향후 국비지원을 통해 가입자의 부담률을 대폭 낮추고 재해보험가입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 말하는 황교안 대표의 현실 인식 공안검사 시절 때의 것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 말하는 황교안 대표의 현실 인식 공안검사 시절 때의 것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속옷 엉덩이춤 사태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언론 탓을 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우리 당이 하는 일은 다 잘못한 것으로 언론에 비쳐진다며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고 언론에 대해 이념을 덧 씌어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마치 공안검사 시절에 갖고 있던 잣대를 당대표가 된 지금에도 들이대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6월 27일(목) 오후 5섯시 2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황교안 대표는 좀 더 겸손해져야 한다. 자기 자신의 잘못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행하고 있는 망언과 막말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범하고 있는 저열한 실수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책임을 당대표가 당당히 질 때 당이 바로설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잘못을 분명하게 가리는 것은 언론의 본분이요 사명이다. 도의적인 문제로 언론의 비판을 받았을 때 깨끗이 사과하는 것이 상책이다. 때로 침묵을 지키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언론을 탓하는 건 하적 중의 하적이다. 황 대표는 국민과 언론을 대하는 자세부터 다시 가다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절대그이' 하재숙, 현실감 완벽히 살린 매니저 여웅으로 변신
'절대그이' 하재숙, 현실감 완벽히 살린 매니저 여웅으로 변신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하재숙이 '절대그이' 속 매니저 여웅으로 완벽 변신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1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를 입은 특수 분장사 엄다다(방민아)와 사랑 밖에 모르는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여진구), 그리고 엄다다 前 연인 톱스타 마왕준이 펼치는 삼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하재숙은 늘 예민한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의 뒤치다꺼리 때문에 고생인 큰 누나 같은 듬직한 매니저 여웅역으로 왕준 곁에서 유일하게 잘못된 점을 지적할 수 있는 인물이며 왕준 역시 그나마 마음을 터놓는 인물이다. 15일 1회, 2회 방송에서 여웅은 "와...왕준아 너 진짜 눈빛 아주 좋았더라. 역시 클라스, 그 위의 클라스! 와우!" 라며 오버하듯 왕준에게 이야기를 하며 첫 등장했다. 방송 중반 다다와 통화하는 여웅 모습이 그려졌다. 매일 바쁜 왕준 대신 다다 전화를 받다 보니 다다와도 절친인 여웅은 왕준과 7년째 비밀연애 중인 다다에게 늘 안쓰러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여웅은 다다를 달래줬고, 신경 쓰지 말라는 다다의 말에 "맘 같아선 너네 둘 다 전부 까고 맘 편하게 연애하면 좋겠다. 이게 무슨 고생이냐, 너나 나나" 라며 비밀연애를 하는 둘 사이를 안타까워했다. 하재숙은 극 중 매니저 여웅으로 등장하며 안정적인 연기와 매니저라는 직업 현실감을 살리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며 극 흥미를 더하고 있다.
[개봉예정영화] 『벤 이즈 백』, 줄리아 로버츠가 보여주는 현실적 모성애.
[개봉예정영화] 『벤 이즈 백』, 줄리아 로버츠가 보여주는 현실적 모성애.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는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벤 이즈 백(Ben is Back』(감독 피터 헤지스)이 언론 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사진='벤 이즈 백', 메인 포스터 / 제공=팝엔터테인먼트] 『벤 이즈 백』은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가 한창이던 '홀리(줄리아 로버츠)'의 가족에게 약물 중독으로 인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던 '벤(루카스 헤지스 )'이 예고 없이 방문하고, 벤 주변에 일련들의 사건들이 생기면서 가족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고 갈등이 시작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아들 '벤'을 사랑하면서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엄마 '홀리'역을 맡은 줄리아 로버츠는 가장 위대한 엄마의 사랑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에서 줄리아 로버츠는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의 단면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어머니 이전에 다양한 감정을 가진 인간 그리고 그 내면의 갈등과 사랑, 분노를 완벽하게 연기한다. 여기에 '홀리'의 아들 '벤'은 할리우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루카스 헤지스가 맡았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발견이라는 극찬과 함께 차세대 배우로 급부상했다. 영화는 기존의 가족 드라마와는 다른,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약물 중독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들과 24시간을 보내는 엄마의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안겨주는 긴장감, 아들을 끝까지 지키고 싶은 엄마의 강한 집념, 현대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까지 담아내, 새로운 가족 영화의 탄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줄리아 로버츠의 뛰어난 연기로, 사랑과 증오 사이에서 아들을 끝까지 지키고 싶어하는 엄마의 간절함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벤 이즈 백』은 오는 5월 9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별도의 입장이 없다는 청와대, 빈약한 현실인식이 위태롭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별도의 입장이 없다는 청와대, 빈약한 현실인식이 위태롭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북한의 연락사무소 인원 철수에 대해 청와대는 이미 통일부를 통해 충분히 입장을 전달했다며 할 말이 없다고 둘러댔다 라고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3월 23일(금) 오후 12시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향후 대책 및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여야할 정부의 태도인가? 중대한 도발 앞에 빈약한 현실인식이 위태롭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렬도, 공동연락사무소 파탄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정부였다. 아직까지 북, 미의 비핵화 개념도 이해하지 못한 정부가 무슨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라고 했다. 북미간의 중재자는커녕 남북 간의 당사자 노릇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 남북관계에 사활을 걸어왔던 정부의 민낯은 북한의 배신 못지않다. 무능에 무기력까지 더해진 정부를 지켜보는 국민은 괴롭다 라고 강조했다. 무능에 무기력 까지 더해진 정부를 지켜보는 국민은 괴롭다.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힘으로써 긴장 완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가? 착각하지마라. 평화라는 단어를 향해 마냥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것이 중재자의 역할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는 백척간두의 현실을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주하라고 했다.
소병훈 의원, 의용소방대원 소집수당 현실화 실현
소병훈 의원, 의용소방대원 소집수당 현실화 실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 갑)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의용소방대원의 소집수당이 현실화될 예정이다. 소집 및 출동시간에 관계없이 1일 최대 4시간만 지급되던 소집수당을 최대 8시간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기준을 상향하는 '의용소방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8일 공포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 3,800여대의 10만 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원들은 생계를 제쳐두고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소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그러나 수많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혁혁한 공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의용소방대원이 1일 최대 소집수당을 4시간으로 한정하여 하루 종일 소방활동에 참여하더라도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지난해 행안위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의용소방대원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지적했다. 기존 1일 최대 4시간이었던 소집수당을 8시간까지 지급하도록 기준의 상향조정을 촉구했고, 관련 예산도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소방청은 소병훈 의원의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로 「의용소방대법 시행규칙」 개정을 준비했고, 관계부처 협의 및 규제심사,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서 오는 5월 8일 관보에 게재한 후 즉시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전담의용소방대원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한 의용소방대원의 경우 1일 8시간을 초과한 소방활동에 대해서도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소방청은 소 의원의 예산편성 주문에 대해 의용소방대가 지자체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점을 고려하여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 의용소방대 지원 확대를 촉구했고, 시·도는 올해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거나, 2019년도 예산에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소병훈 의원은 “각 시·도의 재정력 차이가 소방력의 격차로 이어지면서 거주 지역에 따라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이 평등하게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직 전환과 소방력 확충 등 소방공무원에 대한 합리적인 조직체계가 완비되기 전까지 의용소방대를 적극 활용하여 소방활동에 부족한 인력을 보충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동등한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와 연계한 정부의 소방대책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