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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회 회장단, “박병석 의장께서 정치 지도자로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좋은 정치를 만들어주실거라 믿는다”
헌정회 회장단, “박병석 의장께서 정치 지도자로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좋은 정치를 만들어주실거라 믿는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유경현 헌정회장을 비롯한 헌정회 회장단과 원로들은 23일 의장집무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최근 원구성 지연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하루빨리 여야가 합의해 국회가 정상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유 헌정회장은 “나라가 어렵지만 박 의장께서 큰 포부를 펼치셔서, 정치가 많은 국민들과 세계에 자랑할 만한 큰 지평을 열어가길 소망한다”며 “국회는 모든 민의가 집결하기 때문에 언제나 조용할 수는 없다. 서로 다름을 인정해서 좋은 정치를 만드는 지도자로서 역할을 해주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홍희표 부회장은 “박 의장님께서 열심히 잘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 여야 사이에 의사가 나뉘더라도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영달 부회장은 “지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볼턴 자서전 등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국회가 설명을 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들을 곳이 없다. 의장님의 특별한 지도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국민들이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장은 “국회가 원활하게 출발해야 하는데 공전하고 있어서 송구스럽다. 오늘 선배님들께서 지혜를 나눠주시고 원구성 정상화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화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유경현 헌정회장, 홍희표 변정일 장영달 이재환 양경자 김일윤 부회장과 황학수 사무총장, 원광호 대변인, 김상희 국회부의장 등이 함께했다. 박 의장은 예방이 끝난 뒤, 헌정회 원로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구자근 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만나 “리쇼어링 등 경제 입법 과제 논의”
구자근 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만나 “리쇼어링 등 경제 입법 과제 논의”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구자근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경북 구미갑)은 지난 3일 ‘리쇼어링 지원법’을 발의 한데 이어 9일 손경식 경총 회장을 예방해 세계 경제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경제가 급격히 무너지는 상황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구자근 의원과 손경식 회장은 우리 경제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고용의 질과 양을 고도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기업 활력을 제고하고, 국내 생산에 대한 ‘투자 매력 국가’로 거듭나는 경제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신산업 진입 및 투자를 막는 규제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각종 세제 ▲경직된 노동법제 등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어 적정 수준으로 개선하여, 기업의 미래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 창출 여력을 확충하는 입법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에 구 의원은 “국내외적 문제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우려가 있는 만큼 과도한 규제와 시대에 뒤떨어진 법안 등의 개정을 통해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고 급변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구 의원은 손 회장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들의 선제적 투자로 국민 일자리와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해 달라고 부탁하며, 오늘 논의한 내용이 국회에서 입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고 약속했다.
전광훈 목사 대표회장직 박탈, 사상 초유의 위기로 '비대위 발족'한 한기총
전광훈 목사 대표회장직 박탈, 사상 초유의 위기로 '비대위 발족'한 한기총
(사진 왼쪽=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패, 오른쪽=한국기독교총연합회 건물 입구)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직 박탈로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를 맞이한 한기총이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를 발족했다. 지난 18일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자리를 박탈당했다. 이에 한기총은 사상 초유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위를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태로 한기총의 모든 활동과 업무는 비대위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은 한기총이 발표한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내용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대 여러분! 지난 18일 법원으로부터 대표회장 ‘직무집행정지‘가 결정되어 한기총이 또 다시 불행한 사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에 작금의 사태를 통감하는 한기총 소속 교단장 및 단체장들은 금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불가피하게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대책과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한기총 소속 교단과 단체의 모든 회원은 현 상황에서 흔들리지 말고 한기총이 바로 설수 있도록 합심해서 기도하고 서로 협력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수년 동안 한기총이 독단적인 운영과 패거리 정치, 보복성 징계, 제명 등 폐쇄적인 운영으로 제 기능과 역할을 못한 것은 물론 정치적으로 철저하게 이용되어 그 위상과 명예가 추락했습니다. 한기총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법인 연합기관으로 분명히 정관에 의한 운영규정과 절차가 있습니다. 더 이상 운영규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위법과 불법은 물론 독단적인 운영이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다시는 한기총을 정치세력화를 위해 이용하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한기총은 교회 연합사역을 위한 연합 기관입니다. 그간 한기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교회 본연의 사명과 정체성을 무너뜨리면서 급기야 최악의 위기 상황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한기총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결단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분명 작금의 한기총이 최대 위기를 맞이한 것이 분명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기총이 변화되고 거듭난다면 한국기독교의 연합단체로써 시대적인 소명과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것이며 5만5천 한국교회와 1,200만 성도에게 빛과 소금의 사명을 충분히 감랑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사명 즉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면서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로써의 제 역할을 하는 한기총이 될 수 있도록 한기총 비대위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기총의 모든 활동과 업무는 비대위 체제를 중심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속히 한기총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총대 여러분의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20. 5. 19. 대변인 김인기 목사 위원장 김창수 목사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 일동“
향군정상화추진위 "향군회장,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소 닭 쳐다보는 격" 강력 비판
향군정상화추진위 "향군회장,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소 닭 쳐다보는 격" 강력 비판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2일 향군정상화추진위는 김진호 향군회장을 '라임 사태 연루 비리'건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향군정상화추진위가 검찰고발에 대한 김진호 향군회장의 입장문을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소 닭 쳐다보는 격"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18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는 향군회원 및 대의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상기 위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1천 향군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 지난 2일 저희들이 김진호 회장을 비롯하여 관련자 10명을 검찰에 형사고발 한 적이 있습니다만, 김회장이 재향군인회 이름으로 '이상기 검찰고발에 대한 향군의 입장'이라는 제하의 입장을 밝혔기에 한 말씀 드립니다. 우선 김회장은 '향군'이라는 두 글자를 믿고 향군상조회에 가입한 30만 회원들 앞에 석고대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차한 변명과 이상기에 대한 인신공격만 늘어놓으면서 "향군상조컨소시엄이 3년간 주식양도 금지조항을 위반한데 대하여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소 닭 쳐다보듯하는 식의 유감표명을 하였습니다. 하루 평균150명씩, 많게는 900명의 상조회 회원이 해지하여 현재까지 1만명 정도가 해지했다는데도 말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사건의 본질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김회장은 취임이래 여주학소원장례식장 고가매입, 신림동 유령백화점ㆍ여수시 리조트사업 투자시도 등 왜 유독 부도난 물건에만 투자를 하겠다고 고집 했는지 우리는 그것이 궁금합니다. 둘째, 김진호 회장을 비롯한 향군 관계자들이 향군상조회를 메트로폴리탄에 2백억원에 팔아 먹으려고 할 때 메트로가 라임자산운용의 자회사라는 사실을 몰랐다는데, 우리는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셋째, 김회장이 2017년 '나라사랑밴'사를 공동설립한 A라는 회사(2020. 1월 H로 상호변경) 대표인 J(장례식장과 91억원을 빼돌림)와 계속 유대를 가져왔냐, 아니냐는 것입니다. 넷째, 왜 김회장이 관례를 깨고 소위 신림동 유령백화점 관련 복심위에 직접 참석했고, 또 위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투자배경 설명을 시도했냐는 것입니다. (한 참석자는 김진호가 ×망신을 당했다고 하고, 또다른 참석자는 아사리판이었다고 합니다) 다섯째, 왜 김회장이 메트로 관련 복심위 하루 전에 위원장을 김희중 육군부회장으로 바꿔치기 했고, 외부 위원들이 "라임과의 연관성이 짙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자 김부회장 등 향군 측 위원들이 "왜 외부 위원들이 딴지를 거느냐"며 막말을 하는 등 정상적인 회의를 방해 했느냐는 것입니다. 여섯째, 왜 매각주간사는 정량평가(입찰가)에 20%, 정성평가(재무건전성 등)에 80% 비중을 두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느냐는 것입니다. (○○○ 등 들러리?의 재무건전성이 높으니까 그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잔금을 치른 다음 날 컨소시엄에서 빠져 나갔다고 합니다. 한 복심위원은 배점기준이 엉터리다, 한 참석자는 '국영수'가 중요한데 '가사' 비중이 제일 높더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일곱째, 왜 김회장은 신협과의 주식매매절차중지 가처분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심리중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뱃짱으로 잔금을 받고 주식 소유권 등을 컨소시엄에 넘겼으며, 컨소시엄 측은 어느 놈을 믿고 320억원을 질렀는지 우리들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나마 에스크로 잔금 16억원은 컨소시엄이 보람상조에 향군상조회를 넘기고 난 엿새 후인 3월 10일에나 받았습니다) 여덟째, 김회장은 법무법인 ○○과 ○○이 '신협 문제' 면책을 위하여 매각 후 위약벌ㆍ손해배상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협 문제와 3년간 주식 전매금지' 조항에 대하여 '빼박 조항'을 넣지 않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이 빼박 조항을 넣었더라면 제3자 매각은 애당초 불가능 했을 겁니다. 판검사 출신이 하나도 없는 매각주간사에는 7. 75억원이나 주면서 말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오늘은 이 정도만 지적하고자 하며, 수사 진행 상황을 봐가며 또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 이러한 정보가 저희들이 빼 낸 것으로 보입니까, 향군을 걱정하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준 것으로 보입니까?) "답은 검찰 수사가 말 해 준다. 또 많은 보수ㆍ진보 언론이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감시한다" 이 말씀입니다. 2020년 4월 18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향군열사' 이 상 기, 전국대의원연합회 공동대표 노 병 성 배상" 한편, 향군정상화추진위는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들로 전국대의원연합회와 공동으로 구성돼 있다.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 향군 김진호 회장 퇴진 촉구 성명 발표해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 향군 김진호 회장 퇴진 촉구 성명 발표해
(지난 1월 전국기자협회 방송 금요대담에 출연해 '재향군인회 비리'를 폭로한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전국기자협회=곽중희 기자) 향군 전 간부인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인 현 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월 전국기자협회 방송 '금요대담'에 출연해 향군의 비리를 폭로하며 향군의 정상화를 위해 김진호 회장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향군의 부정선거, 부동산, 매각 비리 의혹을 제시하며 향군 현 회장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상기 위원장은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의원들에게 김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성명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1천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 향군회법 제1조는 "재향군인 상호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며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4조의2는 "제1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회원간의 친목도모, 회원의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 향토방위의 협조 및 지원, 국제재향군인회와의 친선유지 및 유대강화, 호국정신의 함양 및 고취, 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수익사업 및 부대사업 등의 사업을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김진호 회장의 지나온 세월이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독선과 실패의 연속이었다고 단정하며, 김회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기에 이르렀음을 선언합니다. 첫째, 우리는 김회장이 수익사업 및 부대사업을 진행 함에 있어 많은 부동산 비리를 저질렀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회장은 여주학소원장례식장을 최저경매가의 2배나 주고 매입했고, 신림동 유령백화점과 여수시 리조트 등 유독 위험성이 높은 부도 난 부동산에 수백억원의 투자를 시도했다가 내부반발로 실패하였습니다. 특히 200억원에 향군상조회를 밀실ㆍ졸속으로 팔아먹으려다가 이 역시 내부반발로 실패하자 곧바로 졸속으로 매각하였는바, 이것을 사 간 자들이 또다시 수백억원의 이득을 남기고 제3자에게 팔아넘김으로써 수십만 상조회원들의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김회장이 향군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봅니다. 김회장은 자신이 저지른 비리행위를 감추고자 '4. 27 남북 정상 회담' 시 억대의 자금과 6천명의 인원을 과도하게 동원하여 대통령환송행사를 진행하고, '9.19 남북 군사합의'를 지지하는 등 호국정신의 함양 및 고취는커녕 국내 최대안보단체이자 국가안보 제2보루라는 향군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함은 물론 1천만 향군회원의 자부심을 여지없이 짓밟고 말았습니다. 셋째, 우리는 김회장의 부채탕감 노력의 진정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김회장 취임 후 시ㆍ도, 시ㆍ군ㆍ구의 지원금은 대폭 삭감하면서도 본회와 산하업체에는 별의 별 고문을 다 두고 월급을 주는 등 회장 자신과 주변의 예산절감 노력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특히 김회장은 최근 취임 당시 5,500억원에 달하던 향군의 빚을 금년 1/4분기에는 4,500억원으로 '기적'같이 낮출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실상은 취임 당시 5,291억원이던 빚을 부동산을 매각한 돈으로 543억원을 갚아 금년 2월말 현재 빚이 4,748억원이나 남아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도 부실자산 매각과 법인세 환급액이 총 994억원(논산사업장147억, 보령골프장236억, 상조회304억, 안산사업장 매각207억, 을지로사업장 법인세 환급100억원)은 어디다 쓰고 고작 543억원의 빚만 갚고는 '기적' 같이 빚을 갚았다고 하니 쓴 웃음이 절로 납니다. 또 상조회 매각대금도 빚 갚는데 쓰지않고 여수시 부도 난 리조트에 투자하려는 것을 보며 통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넷째, 우리는 김회장이 부정선거로 회장에 당선되었다고 봅니다. 35대회장 선거 때는 금품선거를 하였고, 36대회장 선거 때는 타후보 명의를 도용한 허위문자를 발송했다고 봅니다. 비록 이 소송에서 저희가 낸 증거가 '명백한 증거'로 인정받지 못하여 무죄로 판결이 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이 판결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알면서도 증인으로 나서지 않은 '부끄러운 양심'에 대한 아쉬움 또한 남아 있습니다. 다섯째, 우리는 김회장이 인사전횡을 일삼았다고 봅니다. 군번없는 여성을 변칙으로 비서실장에 앉혔고, 주요직책을 선거캠프ㆍ군 후배ㆍ고교 또는 대학후배들로 채움으로써 많은 예비역들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따라서 김회장이 회원간의 상부상조와 친목도모에 기여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존경하는 1천만 향군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 앞에서 열거한 바와같이 김진호 회장은 금품선거와 부정선거로 당선되어 인사전횡을 일삼았고, 이들을 중심으로 견제 받지 않는 세력을 형성하여 각종 부동산 비리를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김회장이 양지를 따라 좌ㆍ우를 넘나들었듯이 역시 이번에도 자신의 비리행위를 감추고자 현 정권에 기대어 향군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였으며, 또 금년부터 시ㆍ도회와 시ㆍ군ㆍ구회의 지휘비, 시ㆍ군ㆍ구회의 지원금을 전액 삭감하였고, 21년부터는 시ㆍ군ㆍ구회의 인건비마저도 대폭 삭감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쓸 거 다 쓰면서 말입니다. 특히 요즘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로 통하여 보시는 바와같이 소위 '김회장'은 "(향군에 로비 명목으로) 어마무시하게 돈을 주어서 향군상조컨소시엄이 향군상조회를 샀다"는 식으로 전직 증권회사 간부의 녹취록을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굳이 이 녹취록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향군상조회 매각과정에서의 의문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이 또한 검찰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그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들 말합니다. "향군 회원들은 김진호 회장이 저 모양인데 물러나라고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느냐, 죽은 조직이 아니냐?"고 말입니다. 검찰의 손에 김회장이 무너지면 향군은 재기할 기회를 상실한다고 말합니다. 1천만 회원들은 향군이 자정능력이 없는 조직 아니냐고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 4년 전 분연히 일어섰던 그때의 기억과 자존심을 되살려 김진호 회장의 독선과 실패를 여기서 멈추게 합시다! 그리하여 70년 역사의 향군을 자멸의 위기에서 구해냅시다!" 2020년 3월 20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향군열사' 이 상 기, 전국대의원연합회 공동대표 노 병 성 배상.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북한 발사체 발사/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과”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북한 발사체 발사/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과”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과 북이 협력해야 할 시기인 만큼 더욱 개탄스럽다고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3월 2일(월) 오후 4시 5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금은 남과 북이 함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때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북한과의 보건 분야 공동협력을 제안하였는데, 바로 다음 날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이루어져 심히 유감스럽다. 북한은 체제안전보장을 이야기하지만 지금은 일단 주민의 건강부터 지킬 때 다고 전했다. 이어 남과 북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정부는 남한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며, 북한은 우리 정부가 선의로 내민 손길을 뿌리쳐선 안 될 것이다. 북한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했다.한편, 강 대변인은 이어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 총회장이 국민과 정부에 사과했다. 그간 방역 활동에 혼선을 가져와 코로나19 확산에 일조했던 법적, 도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마땅하다. 지금 중요한 것은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의 원인과 경로를 분명히 밝히고 확산에 제동을 거는 일이다. 국민 안전이 위험해진 비상한 시기인 만큼,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해 신천지 신도들은 더 이상의 기만과 은폐 없이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