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15건 ]
서울문화재단, '2020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
서울문화재단, '2020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된 '2020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를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작품에 대한 직접 지원이 아니라 예술가에게 필요한 창작 준비과정과 기반을 간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재단은 '예술창작지원 창작준비사업'과 '예술기반지원사업' 등 2개 사업에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2020 서울예술지원' 설계를 위해 2019년 5월 '예술지원체계개선 TF팀'을 새로 만들어 총 50회에 걸쳐 예술인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열어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지금까지 작품 중심이던 기존 예술창작 지원제도 주체를 예술가로 이동하기 위해 '예술창작지원'과 '예술기반지원'으로 재설계했다. 또 생물학적 나이로 구분하던 기존 방식을 예술활동 경력단계별로 개선하고, 연 1회 진행하던 공모도 2차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 '예술창작지원 창작준비지원 사업'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 다원, 문학 등 7개 예술 장르에서 총 400명을 선정해 예술인 1인당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예술기반지원'은 예술 공간, 연구, 기록 등 세 가지로 분류해 그동안 작품 중심의 직접지원사업 제도에서 소외됐던 예술 연구자, 실연자, 전문 비평가, 공간 운영자 등 다양한 활동주체를 지원한다. '2020년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는 서울에서 예술 활동을 계획하는 전문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4월부터 5월까지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 사업설명회는 개최하지 않는다. 향후 바이러스 확산이 심해지는 경우 질병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심의절차와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현장실사 및 인터뷰 심의는 생략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소식] 제12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전주시네마펀드 2020’ 프로젝트 선정작 확정!
[영화제소식] 제12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전주시네마펀드 2020’ 프로젝트 선정작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총 89편의 공모작 중 7편의 프로젝트 선정. 제12회 전주프로젝트마켓 프로모션 행사에서 공개 예정'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제12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전주시네마펀드 2020’ 프로젝트 선정작을 확정했다. [사진=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전주시네마펀드’ 프로모션 행사 현장 / 제공=전주국제영화제] 최종 선정작은 김정근 감독의 <공고>, 김윤지 감독의 <남겨진>, 강유가람 감독의 <럭키,아파트>, 강경태 감독의 <보호자>, 허성 감독의 <송어깎기>, 박혁지 감독의 <시간을 꿈꾸는 소녀>, 남아름 감독의 <애국소녀>로, 총 7편이다.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프로젝트 개발 기금인 ‘전주시네마펀드’는 지난 2019년 12월 12일부터 2020년 1월 16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총 89편의 프로젝트가 참여했으며, 이를 김옥영(스토리온 대표), 송효정(쏠레어파트너스 수석심사역), 윤재호(감독), 이창재(감독), 제정주(프로듀서)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이 면밀한 심사를 진행, 총 7편의 프로젝트를 엄선했다. 이 중 다큐멘터리는 4편, 극영화는 3편이다. 이번 ‘전주시네마펀드 2020’ 선정작은 특히 소재의 다양성이 돋보인다. 먼저 다큐멘터리 장르에서는 김정근 감독의 <공고>와 허성 감독의 <송어깎기>, 박혁지 감독의 <시간을 꿈꾸는 소녀>, 남아름 감독의 <애국소녀>가 선정됐다. <공고>는 10대 공장 노동자의 말간 얼굴과 좌충우돌을 좇으며 대중매체에서 지워진 공업고등학교 아이들의 생생한 성장담을 다루는 프로젝트다. 허성 감독의 <송어깎기>는 나무를 깎아 자신이 직접 타고 다닐 서핑보드를 만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혁지 감독의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광고기획자를 꿈꿨던 소녀가 피할 수 없는 숙명 속에서 무녀의 삶에 안주하는 과정을 담았고, 남아름 감독의 <애국소녀>는 공무원과 인권운동가 부모님을 두고 있는 ‘나’의 가족사를 통해 386세대인 부모 세대와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자녀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전주시네마펀드’ 프로모션 행사 현장 / 제공=전주국제영화제] 극영화 3편은 김윤지 감독의 <남겨진>과 강유가람 감독의 <럭키,아파트>, 그리고 강경태 감독의 <보호자>다. <남겨진>은 불행한 사건 후 남겨진 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화해하는 용기를 그려내고자 했으며, <럭키,아파트>는 한국 사회에서 거주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 아파트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실제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강경태 감독의 <보호자>는 어른들의 어두운 욕망과 위태로운 금기 사이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폭력의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하고 성장해 보호자가 되는 과정을 스릴러의 화법으로 담아낸다. 이상 선정된 7편의 프로젝트는 향후 1차 기획개발비를 받아 프로젝트 개발 과정을 거쳐 제12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전주시네마펀드 2020’ 프로모션 행사에서 공개된다. 프로모션 행사 중 최종 심사를 진행해 2차 기획개발비가 지급되며, 프로젝트 1편은 전주국제영화제 투자/제작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로 선정, 1억 원 이내의 투자금을 받게 된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7편의 ‘전주시네마펀드 2020’ 프로젝트 선정작은 오는 5월 3일(일)부터 5일(화)까지 펼쳐지는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소개된다.
“미래통합당 배승희 대변인.김재원 정책위 의장, 2020 희망공약개발단 어르신 청춘 7대공약 기자회견”
“미래통합당 배승희 대변인.김재원 정책위 의장, 2020 희망공약개발단 어르신 청춘 7대공약 기자회견”
미래통합당 배승희 대벼인(왼쪽) 총괄단장 김재원 정책위 의장.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미래통합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총괄단장 : 김재원 정책위 의장, 배승희 대변인)은 2월 20일(목) 오전 1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했다. 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은 급속한 고령화로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다. 2026년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2067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46.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기에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아야 마땅하다고 하면서 현재, 대한민국 현실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의 노인빈곤과 노인자살 문제, 사회참여 제한, 황혼육아, 고독사 등으로 가파른 고령화 속에 어르신들의 복지와 인권에 대한 대비는 절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은 2042년에 적자로 전환되고, 2057년에는 재정 고갈이 예상되어 개편이 시급함에도,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노후자금으로 관치, 연금사회주의가 우려되는 스튜어스쉽코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하면서 미래통합당은 어르신들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을 가슴 깊이 통감하며 어르신들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건강문제를 비롯한 안전, 일자리 문제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어르신 청춘 7대 공약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창원시, 2020년 전기자동차 1234대 보급 시작
창원시, 2020년 전기자동차 1234대 보급 시작
[선데이뉴스시눔=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1,234대(승용 1,030대, 초소형 100대, 화물 38대, 버스 16대, 전기이륜차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1,732대를 보급했다. 1차 보급물량으로 전기자동차 500대(승용 480대, 화물20대), 전기이륜차 50대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 지원차종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의 인증차량 중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차량으로 지정된 전기자동차이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전 3개월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 승용 자동차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기업체에 보급되며, 연비와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1,4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이륜차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기업체에 보급되며, 유형‧규모, 성능을 고려해 최대 3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보급하는 전기 화물 자동차는 노후 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 해결과 소상공인 우대지원 정책으로 창원시 관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에 한정해 보급되며 보조금은 2,400만원이다. 개인사업자는 개인 자택, 사업장 모두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 환경부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자녀,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가 높은 차량 구매자(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자동차 구매)에 대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승용차를 구매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10%(국비 900만원 범위 내)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목적으로 일정기간 거주조건이 포함됐고, 위장전입 등 거짓으로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발견되는 즉시 전액 환수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2020년 창원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그 외 문의사항은 창원시 신교통추진단(☎ 225-4361) 또는 창원시 관내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은 “창원시는 분지라는 지리적 특성과 매년 증가하는 차량으로 인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이용은 보다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뮤지컬정보] 『차미』, 2020년 상반기, 가장 신선하고 트렌디한 뮤지컬이 온다!
[뮤지컬정보] 『차미』, 2020년 상반기, 가장 신선하고 트렌디한 뮤지컬이 온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어느 날 갑자기 SNS속 내가 나타난다면? 이 시대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 메시지!' 2016년을 시작으로 약 4년여 간의 체계적인 개발 과정을 통해 탄생된 뮤지컬 <차미>(제작: PAGE1)가 오는 4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을 올린다. [사진='차미' 티저 포스터 / 제공=PAGE1] 뮤지컬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돼 이듬해 2017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무대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19년 4월, 대본과 음악의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리부트(두 번째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바 있다. 당시 짧은 공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으로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뮤지컬 <차미>는 2020년 4월, 공식적인 초연 소식을 알려 또 하나의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한다. ‘내가 완벽한 존재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생각에서 출발한 뮤지컬 <차미>는 보통의 평범한 주인공 ‘차미호’와 그의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Cha_ME)’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다. 차미호는 현실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소심한 취준생이지만, 온라인 속에서는 현실과 다른 모습을 꿈꾸며 거짓으로 자신을 꾸민다. 그리고 어느 날 차미호 앞에 온라인 속 자신의 모습인 차미가 나타나면서 상상초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이야기를 통해 SNS가 필수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뮤지컬 <차미>는 극심한 경쟁으로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올 봄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코미디를 선보일 <차미>는 신선하고 트렌디한 소재와 통통 튀는 위트 있는 대사, 귀에 꽂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창작뮤지컬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차미> 특유의 재미나고 톡톡 튀는 선율의 넘버와 신선한 가사를 살려 실제 사회를 그대로 담은 듯한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배우들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차미호와 김고대 두 배역의 공개 오디션으로 이미 초미의 관심사로 꼽힌 <차미>의 캐스팅과 메인 포스터는 금주 뮤지컬 <차미> 공식 계정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뮤지컬 <차미>는 올 봄 선보이는 가장 신선하고 트렌디한 창작 작품으로 현대인들에게 유쾌 발랄한 긍정 에너지를 전하며 힐링 코미디 뮤지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4일(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린다.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2002년 ‘2월·봄’과 2020년 광명성절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2002년 ‘2월·봄’과 2020년 광명성절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21세기(世紀/century)’는 2001년 1월 1일부터 2100년 12월 31일까지를 말하고, 제3천년기의 첫 번째 세기이기도 합니다. 21세기 초에는 세계경제와 제3세계 소비주의, 정부에 대한 불신,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 등이 부상하는 시기로 대표됩니다. 세기 초인 2001년에는 [미국 9.11 테러 발생 · 아프가니스탄 전쟁 발발], 2002년에는 [한일 월드컵 개최 · 제2차 연평해전 발발]이 역사에 기록되었습니다. ‘2002년 FIFA 월드컵’은 17번째 FIFA 월드컵 대회로, 2002년 5월 31일에서 6월 30일까지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열렸으며, 한국은 ‘4강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한반도의 맹주(盟主)’를 자처(自處)하던 북한 수장(首長) 김정일의 심사(心思)는? 월드컵 4강전이 있던 그날, 연평도에 오전 10시 25분, 북한 경비정은 갑자기 아무런 징후도 없이 참수리 357호에 85㎜포를 비롯한 모든 포를 동원하여 선제 기습포격을 하였습니다. 참으로...졸장부(拙丈夫)입니다. 필자는 2002년의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자료 중에서 월간 <DEMOCRATIC PEOPLE'S OF KOREA>(JUCHE 91/2002)가 눈에 띄었습니다. [表1]“Leader Kim Jong Il acknowledges the enthusiastic cheers of the peoples."-갈채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답례하는 김정일./ [表2]“For his leadership ability...Comorade Kim Jong Il..."-아버지 김일성(Kim Il Sung)이 아들을 칭찬하는 글과 ”차례(CONTENTS)"/ [1쪽] 기사 제목 “Birthplace at the Secret Camp on Mt. Paektu.", 사진 설명 ”Leader Kim Jong Il‘s birthplace at the Secret Camp on Mt. Paektu."-김정일의 출생지(고향) 백두산 밀영(密營)→ →[2쪽] 사진 설명 ”The interior and kitchen of the log cabin and wellspring."-‘밀영’의 내부와 부엌과, “The leader's birthplace is visited by many people from Korea and adroad."-국내외 사람들이 다수 밀영 방문./ [2쪽] 기사 본문 ”Mt. Paektu(2,750 m) is the highest and most majestic mountain in Korea..."/ 백두산은 2,750 미터 等 설명./ [4쪽] “February is spring.". 사진 악보 ”2월은 봄입니다.“ 그리고 가요에 대한 설명. ”Spring in the hometown evokes deep emotion and memories in everybody."-고향의 봄은 모든 사람에게 깊은 감정과 기억을 불러 일으킵니다./ 다음은 ”2월은 봄입니다“ 가사입니다.-“이깔 숲엔 서리꽃이 반짝이어도/ 들창가엔 봄빛이 따스합니다/ 백두밀영 고향집 뜨락 가에서/ 이 가슴에 안아보는 2월은 봄입니다.”(작사 차명숙, 작곡 전권)-/ 이 시(詩)의 해설자는 “The Korean people regard Kim Jong Il's love as spring sunlight, and themselves as flowers under it. And so they sing that February is spring. 한국인들은 김정일의 사랑을 봄의 햇볕으로, 그 아래의 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2월이 봄이라는 노래를 부릅니다.”라고 했습니다. 해설자는 한국인(Korean people)들이 ‘김정일의 사랑’을 ‘봄의 햇볕’으로 여긴다고...‘문학’을 내세워 독재자를 큰 인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은 김정일이 ‘문학의 대가’라고 계속 선전하자니 이제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하는 겁니다. 김정일과 문학! 북한은 그가 <주체문학론>의 저자이며, ‘불후의 고전적 명작’들을 쓴 작가이며, ‘불후의 고전적 노작’들을 저술한 학자(?)라고 해 왔는데...이 지워져야 할 것들을 아들 김정은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2002년 2월에 발간된 <주체예술의 위대한 년륜>(2.16예술교육출판사)에는 김정일이 어려서부터 문학작품을 썼다고...이 책에는 “불후의 고전적 명작 충성의 노래”가 있는데, 여기서 김정일은 “작곡가들의 기본사명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다함 없는 흠모의 정을 담은 노래를 짓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노래의 3절만 보면 “삼천리 내 조국에 해빛은 찬란하고/ 행복의 노래소리 넘쳐 흐르네/ 통일된 강산에서 인민들은 대를 이어/ 위대하신 수령님 모시고 천만년 살아 가리.”입니다. 불후의 고전적 명작? 하하!!! “아득한 밀림은 눈에 덮이여/ 하늘 땅 저 끝까지 눈부신 광야/ 아 하얀 눈 속에/ 봄빛을 안은 고향집이여/ 아 김정일동지/ 세기를 밝힌 고향집이여- 북한 시인 오영재가 쓴 “흰눈 덮인 고향집”입니다. 북한 땅에서‘고향집’에서 살아본 사람이 어디 김정일 뿐이겠습니까? 물론 북한의 <조선말대사전>도 “고향집”을 “(나서 자란) 고향의 집. <고향의 집>을 정답게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했습니다. 하지만 <흰눈 덮인 고향집>을 보면 <고향집>은 분명 김정일과 함께 하는 수식어입니다.‘고향집’은‘백두산밀영’입니다. 2020년 광명성절! <로동신문>은 “백두산밀영 고향집 찬가”에서 “고향집!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서리꽃정서가 그윽하게 풍기는 정다운 귀틀집이 밀림 속에 서있다. 눈앞에 그려보기만 해도 이깔숲에 서리꽃이 반짝이여도 들창가에 봄빛이 따스하다고 노래 절로 흘러나오는 밀영의 고향집, 고난의 천만언덕을 넘어 번영의 높은 령마루에 올라설수록 더욱더 뜨겁게 불러보는 우리의 고향집이여, 눈보라 수천 리 아무리 멀다 해도 한달음에 가고 싶은 백두의 고향집이여,”라고 했습니다. 지금 고향집에서 가까운 삼지연에서는 광명성절을 기념하는 얼음조각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 이름도 거룩한(?) ‘광명성(光明星)’ 김정일! 그의 생일 ‘광명성절(光明星節)’! 2020년 2월 16일에 이어지고 있는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행군, 생일을 빌미로 벌리는 김일성 3대의 우상화 잔치, 봇물 터지듯 창작되는 예술작품과 문학작품들! 그리고 행사들...이런 것들이 죽은 한 인간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라니! 백성들이 ‘코로나 19’에 죽거나 말거나...유구무언(有口無言)입니다. “암흑 속에서 영원한 잠을 자며 누워있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죽음의 여행”을 하는 인간에게 ‘민족 최대의 명절’이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일까요? 2020년 2월 16일은 북한의 “민족 최대의 경사의 날로, 민족적 명절”입니다. 이날은 북측 권력자들에게는 경축일이겠지만 아사지경(餓死之境)의 일부 북한 주민들에게는 ‘저주의 날’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2월 16일이 그들에게 실컷 먹고 즐기는 날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상임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3월 4일 개막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3월 4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와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이 공동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신현종)가 3월 4일부터 20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오류아트홀에서 열린다.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에 서울 대표로 출전할 작품을 선정하는 예선 경연이다. 극단 목토의 '불멸의 연가', 극단 노을의 '이문의 고백',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극단 로얄씨어터의 '나는 아니다', 극단 은행목의 '천상시인의 노래', 극단 삼각산의 '고등어', 극단 명장의 '눈 오는 봄날', 극단 코러스와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의 '30일의 악몽', 창작집단 꼴의 '피그와 홀스', 극단 해반드르의 '아버지의 다락방', 화이트캣시어터컴퍼니의 '롤로코스터' 등 총 11개 작품이 참여한다. 서울연극협회는 지역 연극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서울 각 자치구와 협력해 서울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성동문화재단과 힘을 합쳤고 올해는 구로문화재단과 함께 한다. 지춘성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서울을 대표하는 연극을 뽑는 자리인 만큼 우수한 창작 연극들이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가 연극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장시켜 연극계와 지역사회 연결고리로 작용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서울 대회에 참여한 공연은 격일 1회씩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오류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구로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6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단체가 참가하는 본선 대회인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에 출전할 서울 대표팀은 3월 21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본선 대회 대상작에는 대통령상, 금상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한편 서울연극협회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연극제 기간 동안 예방수칙 배너 비치와 공연 전 안내방송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로문화재단은 서울 대회가 개최되는 두 공연장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거제시, 2020년 시민제안 연중 상시 접수
거제시, 2020년 시민제안 연중 상시 접수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행정제도에 반영하고, 불합리한 행정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2020년 시민 제안 제도”를 운영한다. 제안 대상은 행정제도, 지역경제, 주민복지, 관광, 시민안전 등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든 업무 분야이며 시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연중 수시로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우편, 팩스(055-639-3289)를 이용하거나 거제시 청 시정혁신담당관에 직접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올 11월까지 접수된 제안은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되어 등급 결정에 따라 시장 표창 및 최대 300만원에 이르는 포상금이 수여되며, 등급 외 제안이라도 채택된 제안은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그동안 저조했던 시민제안 건수, 낮은 제안 채택률 등을 높이기 위해 수시 운영 되는 제안제도 외에 오는 4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안 공모전과 오는 9월 거제시민 대상 제안 공모전 개최를 통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수시로 운영되는 제안제도는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소통행정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2020 서울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
서울문화재단 '2020 서울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시민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2020 서울예술교육지원사업'의 공모를 11일까지 접수한다고 전했다. 모집 분야는 크게 '예술교육지원사업'과 '문화시설' 등 2분야 6개 프로그램으로 총 지원 규모는 19억 4천 9백만 원이다. '2020 서울예술교육지원사업'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시민 누구나 생애주기에 맞춰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시작됐다. 예술가가 예술교육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실행의 장을 마련해주고, 민간단체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시설에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행을 지원한다. 예술가와 예술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는 총 4개 분야로 어린이를 교육대상으로 한 예술창작프로젝트인 '예술로 놀이터', 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성인)이 교육대상인 '서울시민예술대학', 지역주민 전 연령을 교육대상으로 하고 지역 자원을 반영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교육대상으로 한 주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이다. 서울소재 문화시설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문화시설 공모'는 총 2개 분야로 지역 문화시설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이다.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가, 문화예술교육 관련 단체, 문화시설 담당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을 통해 공모안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마감기간은 접수 분야별 프로그램에 따라 따르다. 궁금한 점은 문의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