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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12월 12일부터 2020년 1월 26일까지 공연
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12월 12일부터 2020년 1월 26일까지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은 12월 12일부터 2020년 1월 26일까지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를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 올린다.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총 221회 무대를 통해 1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국립극장 대표 공연이다. 이번에 무대에 올리는 마당놀이는 '심청이 온다')2014, 2017), '춘향이 온다'(2015), '놀보가 온다'(2016)에 이은 국립극장 마당놀이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판소리계 소설 '이춘풍전'을 바탕으로 한다. '춘풍이 온다'는 한량남 춘풍이 기생 추월의 유혹에 넘어가 가산을 몽땅 탕진하자 어머니 김씨 부인과 몸종 오목이가 합심해 추월을 혼쭐내고 그를 위기에서 구해내 가정을 되살린다는 내용으로 남편 춘풍을 영리하게 구해내고 개과천선 시키는 여중호걸의 모습과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2018년 초연 당시 연일 매진으로 총 객석 점유율 98.7%를 기록하며 국립극장 마당놀이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작품이다. 이번 재공연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캐스팅이다. 국립창극단 유태평양이 허랑방탕한 풍류남아 '춘풍' 역에 낙점받아 지난해 호평받은 김준수와 더블 캐스트로 열연한다. 당찬 '오목이' 역에는 국립창극단 작은 거인 민은경이 새롭게 합류해 마당놀이 터줏대감 서정금과 더블 캐스트로 무대에 선다. 여기에 연희계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 정준태가 '꼭두쇠' 역으로 새로 참여해 관객몰이에 동참한다. 아울러 국립창극단 김미진, 객원 배우 홍승희 등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를 포함해 총 34명의 배우와 20명의 연주자가 마당놀이 판을 벌인다. 손진책 연출은 "마당놀이 가장 큰 출연자는 관객이다. 관객 애정과 교감이 중요한 공연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라도 관객석에 따라 매일 다른 공연이 된다" 고 말했다. '춘풍이 온다'는 마당놀이의 흥을 돋구기 위해 무대와 객석을 좁혀 공연한다. 중극장 규모인 달오름 무대 위에 가설 객석 238석을 추가 설치해 무대와 객석 거리가 1미터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마당놀이의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는 현실을 꼬집는 시원한 풍자와 유쾌한 해학이다. 올해 '춘풍이 온다'에서도 극 곳곳에 세태를 반영한 속 시원한 풍자를 더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0고양국제꽃박람회, 해외 마케팅 총력..."네덜란드 화훼 박람회 참관"
2020고양국제꽃박람회, 해외 마케팅 총력..."네덜란드 화훼 박람회 참관"
[선데이뉴스신문=서아름 기자]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20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 행보를 시작했다. 재단은 내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우수한 국가관과 해외 참가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화훼원예무역박람회(IFTF 2019)’와 ‘알스미어화훼무역박람회(RFTFA)’를 참관했다. 두 박람회는 전 세계 화훼인들이 참가하여 최신 화훼 정보를 교류하고 신품종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훼 박람회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각국의 화훼 협회 및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페루, 대만, 에티오피아가 현장에서 내년 고양꽃박람회 참가를 확정했으며, 일본, 이스라엘, 태국 등이 긍정적인 참가 의사를 밝혔다. 재단은 추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수한 해외 업체들이 참가하여 신품종·우수품종 화훼류가 전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화훼전문 무역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침체에 빠져 있는 국내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원당화훼단지에서 국내외 신품종 전시 및 품평회를 진행하여 화훼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뮤지컬소식] 『드라큘라』, 2020년 2월, 4년만에 초호화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소식] 『드라큘라』, 2020년 2월, 4년만에 초호화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온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판타지 로맨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뮤지컬 <드라큘라>가 2016년 단 2주간의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4년만에 초호화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온다. [사진='드라큘라', 2020년 공연, 메인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라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져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브로드웨이 공연과는 다른, 오디컴퍼니㈜만의 독창적인 프로덕션으로 프로듀서 신춘수를 비롯하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만들었던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201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매 회 티켓 예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예매처 서버를 다운시키고, 약 2개월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넘볼 수 없는 흥행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년 후인 201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2주간의 공연 역시 매회 3,000석을 가득 메우며 최고의 화제성과 흥행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샤롯데씨어터에서 2020년 2월 11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린다. 주인공 ‘드라큘라’ 역은 압도적인 실력과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김준수와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전동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큘라’가 400년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은 맑고 고운 음색은 물론 섬세하고 깊은 연기력을 지닌 조정은과 청아한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감동을 선사하는 임혜영, 안정된 보컬과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한 린지(임민지)가 맡았다. ‘드라큘라’에 의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뱀파이어 헌터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으로는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매 작품마다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강태을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하는 손준호가 출연한다. 또한,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에는 이충주와 진태화가 캐스팅되었으며,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루시’역은 이예은과 김수연이 캐스팅되었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세련된 비주얼, 드라마틱한 음악, 화려한 무대 예술까지 두루 갖춘 웰메이드(Well-made) 대작 <드라큘라>는 2020년 2월 11일(화)부터 6월 7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드라큘라' 2020년 2월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드라큘라' 2020년 2월 다시 돌아온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4년 만에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돌아온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잊지 못했던 여인 미나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사랑 이야기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브로드웨이 공연과 다른 오디컴퍼니만의 독창적인 제작으로 프로듀서 신춘수를 비롯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지킬 앤 하이드'를 만들었던 창작진이 뭉쳐 2014년 예술의전당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매 회 티켓 예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예매처 서버를 다운시키고, 약 2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기록을 세웠다. 201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단 2주간의 재연 역시 매회 3000석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2020년 시즌 주인공 '드라큘라' 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준수와 전동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하는 여인 '미나' 역은 조정은-임혜영-린지(임민지)가 나온다. 파이어 헌터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에 강태을과 손준호,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 역에는 이충주-진태화가 캐스팅됐다.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루시' 역은 이예은과 김수연이 연기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0년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유진엠플러스,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트니 프렌즈' 2020년 1월 공연
유진엠플러스,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트니 프렌즈' 2020년 1월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내 최초의 영유아 놀이체육 프로그램 '트니트니'가 뮤지컬로 관객을 찾는다. 가족 뮤지컬 '핑크퐁',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미니특공대', '타요', '뽀로로'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뮤지컬을 선보여 온 유진엠플러스가 이번에는 영유아 인기 놀이체육 프로그램인 트니트니로 다시 한 번 흥행 몰이에 나선다. 트니트니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자체 개발 놀이교구에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접목시킨 영유아 신체활동 교육프로그램이다. 전국 500여 개 문화센터와 1700여 개 교육기관에서 300만 명이 넘는 영유아들이 트니트니를 경험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진엠플러스가 기획, 제작하고 놀이체육 업체인 트니트니가 함께 하는 '우리는 트니 프렌즈'는 뮤지컬에 놀이체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인터랙티브 공연이다. 트니트니의 인기 캐릭터인 트니 프렌즈와 아이들이 함께 노래와 율동을 즐기며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야기를 익혀야 하는 기존 캐릭터 중심 뮤지컬과는 달리 영유아들도 즉석에서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그리스', '모래시계', '그날들' 등의 안무감독이자 '핑크퐁랜드-황금별을 찾아라',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대모험'의 연출가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 신선호 연출가와 '신비아파트', '뽀로로와 노래해요', '시크릿쥬쥬 별의 여신' 등으로 어린이 뮤지컬계에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전상헌 음악감독 등 실력파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유진엠플러스 관계자는 "우리 아이가 경험하는 첫 번째 뮤지컬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1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니트니와 함께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 놀이체육 수업과 뮤지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물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니트니 뮤지컬 '우리는 트니프렌즈'는 2020년 1월 11일부터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자유한국당 2020년 예산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마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자유한국당 2020년 예산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마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020년 예산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자유한국당은 그 고약한 심보를 거두라 어제(29일)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심사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정쟁으로 예결위 전체회의가 무산됐다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10월 30일(목) 오전 9시 4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예결위 심사 시작 전부터 묻지마 삭감,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공언해왔던 자유한국당이 내년 예산을 볼모로 다시 정쟁에 시동을 건 것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정 발목잡기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고약한 심보가 엿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월 제출된 민생 및 일본 경제보복 대응을 위한 추경을 조건에 조건을 더하며 100일 동안 처리를 지연시켰던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행태를 국민들께서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낸년 예산은 세계 경제 침체, 미중 간 무역 갈등 등 대외불확실성으로부터 한국 경제를 지키고, 구조개혁 및 미래 신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한 마중물이다 라고 했다. 아울러 OECD나 IMF의 권고는 차치하더라도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확장적 재정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자유한국당은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창작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2020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돌아온다
창작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2020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돌아온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2020년 1월 다시 돌아온다. 2019년 3월 초연된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여옥, 대치, 하림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아냈다.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비롯해 우리나라 역사적 사건들을 극에 단단히 응축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투혼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원작 드라마와는 다른 생생한 감동으로 우리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했으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효과적인 연출과 극 전반에 흐르는 웅장하고 애절한 선율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작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대형 뮤지컬에서 보기 드문 런웨이 형식의 무대 구성을 차용해 300여 석의 객석을 마련한 '나비석'으로 실험적 연출을 감행하며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재연은 뮤지컬 '서울의 달', '요셉 어메이징' 등을 성공시킨 변숙희 프로듀서를 필두로 최근 '드라큘라', '메피스토', '아이언 마스크'에서 극적인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노우성이 참여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2020년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연극 '렛미인' 2020년 5월 앙코르 공연 확정...공개 오디션 진행
연극 '렛미인' 2020년 5월 앙코르 공연 확정...공개 오디션 진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렛미인'이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신시컴퍼니는 2020년 5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렛미인'을 공연한다. 공연에 참여할 배우를 모집하는 공개 오디션은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오디션 접수는 11월 3일까지 신시컴퍼니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2016년 1월 국내 최초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초연된 연극 '렛미인'은 세계적인 연출 존 티파니의 내한과 충무로의 괴물 신예 박소담을 비롯해 이은지, 오승훈, 안승균 등 실력파 신예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름답지만 잔혹한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를 표현하는 강력한 동작과 음악, 세련된 무대 효과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연극은 2020년 5월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연극 '렛미인(원제: LET THE RIGHT ONE IN)'은 스웨덴 영화 'Let the right one in'을 원작으로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이 제작한 작품으로 토니상,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존 티파니가 연출을 맡아 2013년 초연되었다. 이 작품은 "절묘하게 아름답다(더 가디언)", "존 티파니의 훌륭한 프로덕션, 천재적인 예술성을 가진 작품이며 깊은 감정이 느껴진다(데일리 텔레그라프)", "눈을 뗄 수가 없다(왓츠온스테이지)" 등 극찬을 받았고,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아일랜드 더블린 등에서 공연됐다. '렛미인'은 수백 년을 산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소년 '오스카'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간결한 연출의 진수를 보여주는 하얀 눈이 쌓인 자작나무 숲 무대는 관객이 작품과 중간에서 만나 소통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에 존 티파니와 함께 뮤지컬 '원스'와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던 안무가 스티브 호겟의 유연하고 절도 있는 동작, 고전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올라퍼 아르날즈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몽환적이고도 스산한, 아름답고도 잔혹한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뮤지컬 '렌트', 공개 오디션 개최...2020년 6월 개막
뮤지컬 '렌트', 공개 오디션 개최...2020년 6월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20년 6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렌트' 공개 오디션이 열린다. 이번 오디션에는 음악, 연기, 안무 등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23세 이상의 남/녀 모두 응시할 수 있다. 단 '렌트'는 높은 수준의 노래 및 연기 실력을 요구하는 작품이므로 프로 공연 3개 이상 참여 경력을 가진 지원자를 우대한다. '렌트'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갈등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1996년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 150석 작은 공연장에서 초연된 작품은 '1950년대 이후 최고의 신작 뮤지컬'이란 찬사를 받으며 같은해 토니상, 퓰리처상, 드라마데스크상, 연극협회상, 오비상 등 뮤지컬에 주어질 수 있는 모든 상을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00년 국내 초연된 후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조승우, 이건명, 김선영, 황현정, 김영주, 박준면, 소냐(유손희), 정선아, 김호영, 성기윤, 송용진, 김수용, 김보경, 최재림, 윤공주, 김지우(김정은), 강태을, 송원근, 브라이언(주민규), 조형균, 김경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배우들과 함께 한 '렌트'는 2011년 공연을 끝으로 긴 휴지기를 보냈지만 2020년 9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렌트' 오디션은 10월 7일부터 19일까지 압구정 SL Studio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