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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 기술 활용 공연.전시 관람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문체부, '2020 기술 활용 공연.전시 관람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0 기술 활용 공연.전시 관람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신기술을 융합한 공연.전시 콘텐츠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공연.전시 소비를 확대하고 기술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공연.전시 관람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공연예술 콘텐츠 온라인 중계 유료화, 증강 현실(AR) 활용 미술 전시 관람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공연.전시 콘텐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빅데이터, 가상.증강.혼합 현실(VR.AR.MR), 사물 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공연.전시 콘텐츠가 코로나19 이후 시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분위기다. 마케팅 분야에서도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홈쇼핑이나 웹 드라마, 웹툰 형식을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 등 예술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관객들 역시 새로운 미디어 방식에 익숙한 젊은 관객층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모바일 유비쿼터스를 통해 재미와 참여를 추구하는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 마감은 10월 19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울림, '2020 판 페스티벌' 18일부터 28일까지 연다
산울림, '2020 판 페스티벌' 18일부터 28일까지 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극단 소극장/산울림이 '2020 판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페스티벌은 홍대 앞 독립음악인들 예술공간인 '카페 언플러그드'와 같이 한다. 연극계 스테디셀러인 헨릭 입센의 '헤다 가블러'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음악극 프로젝트 19 '인템포'(18~20일)가 첫 무대를 연다. 이어 22~24일 연극 문화발전소 깃듦의 '예 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 라고 하는 사람'이 공연된다. 코로나19 대유행 시대 좀비를 만난 브레히트를 말한다. 26~28일에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멋을 풀어낸 음악 '연희별곡'이 차려진다. 신인 음악인들이 뭉친 신선한 공연 '오픈마이크'도 선보인다. 21일 오후 8시에는 방구석허멩이, 별모, daisy, 권남훈, maddyxp, 달무리가 28일 오후 8시에는 김이불, 공준, Jade, 김홍비, 김영준, 담수가 나온다. 홍대 독립음악인 라이브도 준비된다. 18일 임세모와 정예원, 19일 고요한 가을.이원우.임단우, 26일 전소현.최수인.혜인, 27일 정튠과 윤새다. 2016년 시작한 '판 페스티벌'은 다양한 예술장르 예술인들에게 공연할 '판'을 제공하는 자리다. 독립음악 밴드, 독립영화, 다원예술, 연극단체 등이 함께 해왔다. 산울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힘든 와중에도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자 한다" 고 전했다.
"코로나에도 멈출 수 없다" 2020 UP TO 실버안심존 프로젝트
"코로나에도 멈출 수 없다" 2020 UP TO 실버안심존 프로젝트
(사진=한국구명구급협회 제공)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프리랜서 기자]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생명구조를 위해 교육을 해야만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심폐소생술 교육이다. 한국구명구급협회 석기영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한국의 경우 연간 3만여 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인구 10만 명당 39.4명으로 위암 35.4명, 폐암 27.5명보다 심정지 발생률이 높으며, 사망자도 연간 2만 9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그는 “매년 7만여 명에게 교육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교육이 전면 취소되고 있다”며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교육을 멈출 수 없는 이유”라고 역설했다. 이어 “가장 취약 계층이 노인들인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국 각 지역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노인시설의 임직원 관리자 노인들에게 기본적인 응급처치 교육 의무화 확대와 보급이 절실하다”고 했다. 석기영 회장은 2019년 국회에서 심폐소생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56%로 끌어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전국에 심폐소생술을 보급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석 회장은 “‘2020 UP TO 실버안심존 프로젝트’는 노인들에게 불필요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며 “기본적인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사용방법, 이물제거법인 기도폐쇄처치와 골절, 염좌, 화상, 출혈 등 외상처치 응급처치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화제소식] 'BIAF2020' 개막작, 『캘러미티 제인』 선정.
[영화제소식] 'BIAF2020' 개막작, 『캘러미티 제인』 선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 수상작,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돋보이는 작품.」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올해의 개막작을 공개했다. [사진=BIAF2020 개막작 '캘러미티 제인' 스틸 컷 / 제공=BIAF] BIAF2020은 42개국 130편 작품을 선보인다. 상영작 라인업에는 ‘국내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세계 유수의 화제작들이 다수 포진되어 눈길을 끈다. 개막작으로는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 <캘러미티 제인>이 선정되었다. <캘러미티 제인>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실존 인물인 ‘캘러미티 제인’의 어린시절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완성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캘러미티 제인>은 <사샤의 북극 대모험>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감독 레미 샤예의 두 번째 연출작이며, <푸난>으로 2018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드니 도가 전작에 이어 애니메이터로 참여했다. 레미 샤에 감독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선 없이 색채감으로 인물의 개성과 배경을 표현한 특유의 작화가 <캘러미티 제인>에서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사진=BIAF2020 개막작 '캘러미티 제인' 스틸 컷 / 제공=BIAF] 더불어 감독의 전작인 <르 타블로>와 <사샤의 북극 대모험>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강인한 여성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가는 것이 눈에 띈다. 주인공 ‘캘러미티 제인’ 캐릭터는 실제 인물이 이미 고전 헐리우드 영화로 영화화가 된 바 있는데, 이번 애니메이션 작품에서는 보다 실존인물의 삶과 가까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건강한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구축해낸다. 이 외에도 개척시대의 분위기를 살려낸 오리지널 스코어와 합창은 ‘캘러미티 제인’이라는 캐릭터와 경쾌하게 어우러지며 작품의 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캘러미티 제인>은 BIAF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상영을 갖는 만큼,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이목이 BIAF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작과 상영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감을 받고 있는 BIAF2020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7일(화)까지 개최된다.
[청로 이용웅 칼럼]2020 북한달력 ⑨한반도의 9월 & 김일성 이야기
[청로 이용웅 칼럼]2020 북한달력 ⑨한반도의 9월 & 김일성 이야기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의 생활>에서 “캐나다 태생의 채벌군인 그가 가진 책이라곤 한 권의 달력과 한 권의 수학책 뿐 이었다. 달력은 그에게 일종의 백과사전이었다. 그는 달력 속에 인류 지식의 요약이 들어있다고 보았다.”라고 했습니다! 북한도 매년 달력을 발행합니다. 북한 조선출판물수출입사에서 발행한 북한의 2020년 달력 표지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The great Comrades Kim Il Sung and Kim Jong IL Will Always Be with Us.)”/ “주체 JUCHE 109 (2020)”/ “조선출판물수출입사 Korea Publications Export & Import Corporation”라는 글이 있습니다. 2020년 새 달력 ‘9월’에는 사진 “구름 속의 백두 령봉”이 있습니다. / 달력 9월의 1일부터 30일 사이에는 [9일]이 붉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백로 9.7], [추분 9.22]가 있습니다. 달력 9월에는 지구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음의 활자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주체 37(1948) 9.9.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September9, Juche 37(1948): The great leader Comrade Kim Il Sung founded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주체 38(1949) 9.22.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 동지께서 서거하시였다.(September22, Juche 38(1949): Comrade Kim Jung Suk, the anti-Japanese war heroine, passed away.)” 북한의 9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김일성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9.9.)! 북한이 자랑하는 <조선말대사전>은 “9.9절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기념일”(433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기념일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주체 37(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빛내이고 후세 길이 전하기 위하여 해마다 국가적 명절로 기념하는 9월 9일.”(1406쪽)이라고 했습니다. ‘불멸의 업적’을 남긴 김일성...어처구니(於處軀尼) 없습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제주도 끝까지/ 새 기발 높이여 삼천만은 나섰다/ 산천도 노래하라 이날의 감격을/ 조선은 빛나는 인민의 나라다”로 시작되는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입니다. 필자는 과거 “북한인은 두 태양을 싫어한다”(동남시론)를 집필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 글을 정리해 봅니다.- “김주석(金主席) 님, 천청풍난(天淸風暖)하고 일길신량(日吉辰良)한 계절에 80회 생일을 맞이하게 된 주석님이 오랜 세월 동안에 이룩한 업적에 대해 불경스런 고언(苦言)을 보내게 돼 죄송합니다. 대한민국은 옛부터 동방의 예의지국이어서 어른을 무척 공경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님」자를 붙였습니다만, 그렇게 부르는 한국인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구요(?) 그건 김주석 님의 출생 신분 때문도 아니고, 거짓투성이인 이력서 때문도 아닙니다. 그것은 주석 님이 진정한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주석 님의 망상(妄想)이 말끔하게 사라질 때까지 ‘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유보합니다. 김주석, 최근 발견된 문서를 보면 주석은 ”1931년부터 1940년까지 만주에서 빨치산 활동을 하다가 일본군 토벌작전에 밀려 소련으로 들어가 42년 7월 적군(赤軍), 즉 소련극동군에 가담한 것“이 확실하더군요. 김주석은 그때부터 1945년 시월까지 소련만을 위해 싸운 덕분에, 소련의 훈장을 가슴에 주렁주렁 달게 된 ”친자첸“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김주석이 조국을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결국 김주석은 소련만을 위해 산 ”로스케“들의 앞잡이며 꼭두각시였던게 아닐까요(?) 김주석, 주석은 이제 늙은 영감입니다. 이제 당산은 권력에 눈이 멀어 소련에 아부를 밥먹듯 했던 과거의 진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해방 직후 소군정(蘇軍政)은 북녘땅을 소련화하기 위해 당신을 교묘하게 이용했습니다. 그건 얼마 전, 당시의 군사령관 레베데프가 소군정의 정책이 ”조선을 해방시킨 위대한 붉은 군대에 대한 선전”과 “전 인류의 태양, 위대한 스탈린 대원수가 이끄는 영광된 사회주의에 대한 선전”이었다고 증언하면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김일성(金日成)만 지도자로 부각시켰다”고 덧붙인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때 레베데프의 고민이 “엉터리 장군의 영웅화”였다고 하니 유구무언(有口無言)입니다. 어쨌거나 레베데프는 소련만을 위해 일을 했답니다. 그는 조국을 위해 “김일성을 항일 민족 영웅으로 만드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회상을 했습니다. 김주석이 한 일이라고는 소련의 하수인 역할 뿐이었으니 그 사람이 얼마나 신났겠습니까. 그래서 방송국에서 방송 시작과 종료 때 반드시 <김일성의 노래>를 틀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신원불명의 괴청년”이라는 말이 나오자, ‘로스케’들은 “일성 신화”를 써서 몹쓸 전염병처럼 퍼지게 했답니다. 마침내 영감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괴수가 되었습니다. 영감은 곧바로 소련의 사주로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남침(南侵)을 자행했습니다. 그걸 보면 당신은 분명 ‘로스케’의 분신이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토록 잔악무도한 남침을 했겠습니까. 독재자(獨裁者)! ‘독재자’란 견제받지 않는 절대 권력을 가진 집권자를 말하며,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인 사람을 빗대어 일컫기도 합니다. 원뜻은 "홀로(獨) 재단(裁)하는 자(者)"입니다. 북한은 2019년 4월 개정된 헌법 전문을 공개했는데, 개정 헌법 100조는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령도자”라고 명시했습니다. 김정은은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미사일과 씨름을 하고, 발사를 통해 겁박하고, 발사 현장에 나타나고, 2020년에는 툭하면 사라지고(?)...2020년 9월의 ‘공화국 창건일’에는 무슨 ‘짓’을 할까요(?) 그가 대(代)를 이은 ‘독재자’지만 이제 “쇼” 그만하고, 올 추석(秋夕)에는 백성들의 끼니 걱정이나 하기 바랍니다.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상임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영화제소식] '인디애니페스트2020', 스크린 너머의 세계, ‘BEYOND SCREEN’ 특별전 연다.
[영화제소식] '인디애니페스트2020', 스크린 너머의 세계, ‘BEYOND SCREEN’ 특별전 연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애니메이션 원화와 소품으로 만나는 창작의 비밀」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축제 인디애니페스트2020이 올해 16회를 맞아 애니메이터들의 창작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원화와 캐릭터, 소품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 ‘BEYOND SCREEN’을 9월 16일(수)부터 21일(월)까지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개최한다. [사진=국내작품 '램', 스틸 컷 / 제공=인디애니페스트] 올해 16회를 맞는 인디애니페스트2020이 올해의 상영 작품의 원화와 다양한 소품을 전시하는 특별전 ‘BEYOND SCREEN’을 개최해 애니메이션 관계자는 물론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6개의 국내 작품과 스위스 대표 애니메이션 감독 조지 슈비츠게벨의 13개 작품까지, 총 19개 작품의 원화와 소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작품은 순정만화 풍의 그림체가 돋보이는 <두근두근 캠퍼스>, 몽환적인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는 <렘>, 수작업 인형과 미니어처 배경이 돋보이는 <용 없는 마을>, 독특한 캐릭터 이미지와 라인이 인상적인 <울타리를 넘은 소녀의 손에는 나뭇가지가 있었다>, 제목처럼 통통 튀는 귀여운 캐릭터의 <침묵 007빵>, RPG게임과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3D애니메이션 <플레이온>까지 6편의 작품이 원화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소품 등을 선보인다. [사진=조지 슈비츠게벨 감독, '그림자 없는 사나이', 스틸 컷 / 제공=인디애니페스트] 특히 전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제들의 리스펙트와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 조지 슈비츠게벨 감독의 작품 전시는 이번 특별전의 백미다. <그림자 없는 사나이>, <로망스>, <마왕> 등 대표작을 포함해 총 13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지 슈비츠게벨 감독은 1944년 스위스 태생으로, 반복과 변주의 미학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쳐 나가는 시각적 유희의 창조자로 정평이 난 작가로 섬세하고 우아한 시각적 이미지의 배열, 해체, 그리고 재배열의 변주와 반복의 문법으로 자신만의 애니메이션 행보를 이어가는 이 시대의 거장이다. 그의 애니메이션 한 장, 한 장의 남겨진 순간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디애니페스트2020 최유진 집행위원장은 “애니메이션을 마주하는 관객들은 작품에 담겨있는 시간을 보고 있는 것, 이번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특별전 ‘BEYOND SCREEN’의 오픈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작품의 이해를 확장하는 모티브 이미지나 촬영 소품만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전시작들의 트레일러도 함께 상영 예정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작가들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작품들이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면, 이번 전시회는 스크린을 넘어 작품 속 새로운 세계를 전시 및 상영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특별전 ‘BEYOND SCREEN’은 9월 16일(수)부터 21일(월)까지 인사동 갤러리 이즈 3층 제3전시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인디애니페스트2020은 내달 9월 17일(목)부터 9월 22일(화)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소식] '부산국제영화제', 2020 APM 온라인 개최 및 공식 프로젝트 22편 발표.
[영화제소식] '부산국제영화제', 2020 APM 온라인 개최 및 공식 프로젝트 22편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0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온라인 개최 결정,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공식 프로젝트 22편 발표.」 아시아 최초 투자 공동제작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APM)이 오는 2020년 10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총 3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APM은 전 세계의 유망한 극영화 프로젝트를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투자와 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1998년 개최 이래 총 585편의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그중 250여 편 이상이 영화로 완성되었다. 이렇듯 수많은 작품을 배출하며 영화산업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온 APM은 COVID-19(일명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산업관계자들을 고려하여 매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던 APM 비즈니스 미팅을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APM은 공동제작 및 투자 매칭 플랫폼으로서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여,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물론 APM에 참가하는 다양한 산업관계자들 모두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올해 선정된 22편의 APM 프로젝트들 중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선정작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2019년 뉴 커런츠상 수상작 <롬>을 연출한 짠 탱 휘 감독의 신작 <체크 표시>(베트남)와 2018년 <붉은 남근>으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한 타쉬 겔트쉔 감독의 신작 <거울 속의 강>(부탄, 네팔)이 포함되었다. 또한 2016년 <폭동의 시절>로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한 셰론 다욕 감독과 같은 해 <오프-시즌>으로 선재상을 수상한 예르잣 에스켄디르 감독이 각각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 <6번째 손가락>(필리핀)과 <아벨>(카자흐스탄),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던 <텔레비전>의 모스토파 사르와르 파루키 감독의 프로젝트 <초미의 문제>(미국, 방글라데시)가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주목할만한 프로젝트로는 2020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연출한 웨이슈준 감독의 <인생의 물결>(중국)과 후카다 코지 감독의 <러브 라이프>(일본, 프랑스, 대한민국)가 있다. APM 선정작 중 한국 프로젝트는 총 6편이다. <나를 찾아줘>로 2019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신예 김승우 감독의 프로젝트 <보고 싶은 얼굴>과 2020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무녀도>를 연출한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살아오름:천년의 동행>을 비롯하여 신동석 감독의 <우주의 맛>, 심혜정 감독의 <곰팡이 꽃>, 이명세 감독의 <무심한 듯 시크하게>, 정희재 감독의 <태극기 소년>이 선정됐다.
양산시 ‘2020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양산시 ‘2020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양산시는 양산소방서와 연계하여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 전후 방역 및 참석자 마스크 착용, 교육장 입실 전 발열체크, 손세정제 비치, 참석자 자가문진표 작성, 좌석 거리두기 등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소아응급처치 발생 시 대처요령, 소아 심폐소생술 등 실제 응급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인 보육교직원들이 침착하게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소아 마네킹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펼칠 수 있도록 반복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 화재 발생 시 올바른 119 신고요령, 선 대피 후 신고 강조,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화재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피난약자인 아동의 생명과 안전에 긴밀하게 관련된 보육교직원이 안전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려
'2020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2020 미술주간'을 맞아 온라인 행사인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을 개최한다.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은 미술주간이 선정한 국내 주요 미술작품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전송하는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미술주간(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에 앞서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6개 공립미술관(경기도미술관, 대구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제주도립.제주현대미술관)이 참여해 주요 소장품 21점을 선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작품을 모방한 사진.영상을 만들거나 작품을 보고 그린 그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술주간, #미술주간챌린지, #창의로운미술생활, #소장품명, #미술관명 총 5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총 50명 내외 수상작을 정해 10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원권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신의 삶이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2020 미술주간'은 전국 300여 개의 국.공.사립 미술관, 갤러리, 비영리전시공간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최대 규모 미술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VR 전시관', '미술여행 브이로그', '캠페인 영상 시리즈', '책으로 만나는 미술' 등 온라인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